섬머홀

 

Summerhall, 여름성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장소.
다에론 2세도른의 칠왕국 편입 이후 기념의 의미에서 도른 변경도른, 리치, 스톰랜드가 만나는 지점에 지은 별궁으로, 붉은 산맥을 바로 마주 보고 있었다.
아에곤 5세가 가장 좋아하던 장소였다. 아버지 마에카르 1세가 왕이 되기 전 섬머홀의 영주였기 때문에 아에곤 5세에게 섬머홀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집이자 고향같은 곳이었다.[1]
하지만 섬머홀의 비극에서 모종의 사고로 불타버렸고, 아에곤 5세를 포함해서 많은 왕족과 귀족들이 여기서 죽었다. 그날 그곳에서 태어난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은 섬머홀에 이상한 집착을 느끼면서 혼자 폐허에서 하프로 구슬픈 선율을 키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아치마에스터 길데인이 이곳의 마지막 마에스터였다.
로버트의 반란에서는 로버트 바라테온스톰랜드의 충성파 세 가문의 병력을 동시에 박살냈다.

[1] 키 큰 던칸의 종자가 되면서 섬머홀을 떠나 웨스테로스 전역을 돌아다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