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헬퍼)

 

'''섭지코지
하르방
'''
'''소속'''
육두패
'''가족'''
딸 송이, 손자 주사
'''특이사항'''
몸의 재질이 이다.
'''존재색'''
'''노란색'''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중촌에서
3.2. 우주 대선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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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퍼등장인물.

2. 상세


도깨비들의 우두머리인 하르방. 도깨비인 만큼 고유색은 당연히 노란색. 그 칭호 그대로 돌하르방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의 재질이 '''돌'''이라서 그런지 말하거나 움직일 때마다 온몸에서 까드득 소리가 나며 말을 끝내거나 화가 날 때도 까드득 소리가 난다(...). 화났을 때는 이가 갈려서 그렇다 쳐도 말할 때는... 또한, 말 중간중간에 강세를 주는(?)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중간!! 중간에 느낌표!!가 들어가는 식!!!이다. 또!한 이렇게! 초반! 발!음!을 강하게! 말하는 건! 아무리! 급해도! 꼭! 이렇게!! 강세를! 준다!!
주사에겐 외할아버지가 되는 인물이지만, 자기 딸 '송이'가 종족의 원수인 '미후왕 손'과 눈이 맞은 것 때문에 그 자식인 주사 또한 묶어서 싫어한다. 하지만 자신의 피와 남색을 이은 주사의 핏줄은 인정하는 듯하다.
힘의 논리를 따르는 도깨비들의 우두머리답게 매우 강하다. 일단 도깨비들의 대장을 맡는 것 자체가 도깨비들 중엔 당해낼 자가 없단 뜻이고 장광남의 "기어이 날 네 형님으로 모실 생각이냐?"라는 말에 '''"지금까지 난!! 태어나서 단 한 명의 형님!!도 둔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도깨비 사이에 형님을 둔다는 이야기는 그 사람과 싸워서 졌다는 이야기이므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말인 것이다. 실제로 '''엄청나게 강한데''', 그 강함은 거의 노란색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 비록 등 뒤에서 랭보의 소리 - 곡소리(음소거)를 맞았던데다 하프 워핸드를 쓰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지금껏 어떠한 공격에도 타격을 입지 않았던 파주주를 완전히 일방적으로 털었다. 도깨비 역사상 최강의 발을 가지고 있다고. 다만 자기의 주력기술의 원천인 발[1]을 장광남한테 내준 후에는 똑바로 걷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 예전과 같은 힘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중촌에서


주사가 장광남에게 당해서 생긴 혹을 떼기 위해 중촌으로 오면서 첫등장. 육두패의 사동대장들이 합세해서 주사를 공격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사에게 지면 주사와 함께 하르방과 싸워야 하며, 그렇게 되면 하르방이 아니라 자신들이 걱정된다'''는 이유를 대면서 그의 강함을 암시했다. 육두패의 사동대장인 인자를 가볍게 쓰러뜨린 주사조차 그에게는 예의를 갖췄다. 딸인 송이가 미후왕과 혼인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주사를 비석으로 공격[2]하고, 그 한방으로 주사의 턱에서 붉은색 흔적을 지워준다. 그리고 혼인은 인정안해도 핏줄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 그에게 술을 끊고 술독을 빼기 위해 화과암이라는 거대한 도장 모양의 바위아래에 깔린채로 술독을 뽑아내는 특훈을 시켜준다.
갑동대장 랭보에게 육두촌 하르방을 임시로 맡기고는 삼신각에 들어가서 삼신과 대면하여 보고서를 던져주는 모습이 잠깐 나오고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3]
그러다 죠르디가 장광남에게 완전히 뻗어버리고 파주주가 육두패 사동대장을 말 그대로 가지고 놀듯이 박살내고 다른 도깨비 패거리들을 '''풍속 - 강'''으로 양학해서 처참하게 박살내는 도중에 끼어들어서 요술 - 비석으로 파주주를 막고 날려버린다. 파주주가 순간적으로 파초산으로 공격을 방어하고, 요술 - 비석치기 역시 제대로 방어하고는 '''"역시... '하르방'은 수준이 다르군요..."'''라며 여타 도깨비들과는 전혀 다른급이라는걸 인정했다. 하지만 자신은...

섭지코지 : 난! 아직! 육두패!의 하르방!을 돌려받지 않았다!!

파주주 : 네..? 그게 무슨...

섭지코지 : '''자리!에 책임!을 져라. 랭보!!'''

쓰러져 있던 랭보가 소리로 파주주를 소리 - 곡소리(음소거)로 기습, 치명타를 먹이게 한다. 치명타를 입어 정신을 못 차리던 파주주에게 바닥을 강하게 밟아 비석으로 파주주를 강타한다.[4] 그러면서 스텝을 밟으며 브레이크 댄스를 추면서 마무리로 '''요술 - 역지사지 십층석탑'''을 사용하여 지금까지 강력한 면모만을 보여준 파주주를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그러고는 장광남에게 들은 정보인 파주주가 삼신의 해제열쇠를 가져간 것을 알고, 당장 내놓으라고 하며 안 내놓으면....이라며 협박해서 뺏으려고 하는데 파주주가 방금 쓰러뜨린 도깨비들에게 명령[5]하여 섭지코지를 공격하게 되고, 이들을 다시 자신의 휘하에 놓기 위해 섭지코지가 사용한 방법은 요술 - 돌하르방을 사용해 돌하르방으로 변신한 다음, '''그저 계속 맞아주어 도깨비들이 때리다 지쳐 형님으로 인정하도록 만드는 방법.'''[6] 너무 약해서 자신에게 상대가 안 되는 적을 실컷 놀리는 파주주와 정반대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파주주가 파초산 3단 - 싱크홀로 도망치려하자 놈을 잡으라 하곤 봉산이가 광남을 등에 태우자 놀라워함과 동시에 칼이 약간 노르스름 하다는걸 알고는 칼을 뽑아 봉산이에게 꽂으라고 한다.[7] 결국 이판사판으로 칼을 꽂고 봉산이의 정체인 '''근두운'''인걸 보여줘 장광남에게 봉산이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 뒤 장광남의 숨겨둔 외변형 - 먹이사슬에 의해 열쇠를 뺏는걸 보고 령이 어떻게 외변형을 하냐며 의아함과 동시에 놀라워한다. 아무튼 광남의 활약으로 삼신의 해제열쇠를 되찾음과 동시에. 하르방을 공격하던 도깨비들도 전부 지쳐서 쓰러지면서 다시 그들의 형님으로 자리잡는다.
서양지부 작전팀이 철수한 이후 광남이 흡혼경을 보여주자 흡혼경을 알아보고는 고르곤으로 빨려들어간 할매를 구하기 위해, 열어달라고 하자 그런 건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화내는 광남에게 그 이유를 알려주는데

일단 첫!번째! 색인식 마술에 의해 흡혼경 같은 '''절대법구'''는! 보라색!인! 아랫분!들만이! 가능!하며!! 두!번째는! 고르곤!에 빨려들어간 령들은!! 고르곤 안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흉망[8]

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흡혼경 - 고르곤의 소멸여부를 두고 광남과 싸우려고 서로 박치기를 하고 둘다 동시에 주먹을 날리는데 퍼퍼펑- 이라며 충격파가 인다. 그리고 하다못해 랭보가 소리 - 큰소리로 말리는데 서로 주먹이 부딪히기 직전에 섭지코지는 랭보의 소리를 듣고 주먹을 멈췄는데, 광남은 그대로 때려서 진짜로 멱살잡고 끝을 보자며 한판 붙으려 했다. 그러곤 랭보에게 고르곤 안에는 을동대장 호동이 들어가있으니 흉망들이 나오는 것을 막아줄거라 하자, 그 다음 문제인 보라색이 없다는걸 문제 삼지만 그때 광남이 티켓을 끊고 헬퍼모드에 들어가자 다시 한 번 놀란다. 이에 헬퍼모드의 진실을 가르쳐주는데 저승에서 암력을 끌어오는게 아니라 사실 아랫분의 스폰으로 보라색의 암력을 쓸수있는것. 그리고 광남의 힘으로 배출한 할멈들을 보고 다들 괜찮냐고 그러고 다친곳은 없냐고 랭보와 함께 물어본다. 그러고는 다들 하르방이라며 안심하는거 보면 정말 인격 하나는 끝내주는듯.
그리고 광남이 호동을 한손으로 들어 목을 조르자 이게 무슨짓이냐며 소리 지르곤 아무리 할매가 강하다 해도 티켓 하나 없는 맨몸으로 동대장인 너를 어떻게 이기냐며 윽박지르는걸 보곤 확실히 말이 안된다 생각한다. 하지만 후에 호동의 말을 듣고는 그제서야 수긍한다. 확실히 상처를 입은 채로 고르곤에 흡수되면 흉망화가 빨리 돼 들어간 현재 방바다의 흉망화는 이미 손까지 잠식할정도로 흉망화가 진행됐었다. 그 사실을 들은 장광남은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고 호동이 전해준 쪽지와 동시에 전투로 인한 피로와 헬퍼모드의 부작용으로 쓰러진 장광남을 데리고 삼신에게 데려가 깨워준다. 그러곤 삼신에게 부탁해 장광남이 신재화의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이승에서의 일만 꿈꾸다 마지막에 떠올리곤 재화에게 죽음의 사실을 알리지 못한 장광남이 아예 사신들과 싸워 죽음을 막으려 하자, 삼신을 보좌하는 대숭숭이가 합체해 도술 - 괄약 으로 광남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하려하자 그만두게하려 삼신!! 이라며 말리고 그래도 부득부득 막겟다고 하자 삼신은 생각이 없다고 까지만 섭지코지는 비록 일격이지만 열풍에게 상처를 준데다 헬퍼라고 하며 도와주려하고 아랫분들은 변덕스러운 분들인데다 다리도 없는 놈이라 까는 삼신의 말을 듣고는 '니가 붙여주면 되잖아!!'라고 하지만 '''절대법구 - 앱씨클'''의 계약으로 더 이상 발을 회복할 수 없는 장광남에게 발을 주려는 호동을 제지하고 자신의 발과 교환하자고 하지만... 그것도 삼신이 거부하자 '''스스로 주먹으로 발목을 내리쳐 두 발을 절단'''하는 엄청난 짓을 저지른다.
미후왕이 도깨비들을 학살할 때 도망치던 섭지코지 일행을 공격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섭지코지의 발''' 때문이었다. 즉, 자신의 모든 힘을 처음 보고 자신의 형제이자 부하인 육두패를 구했단 이유로 초면인 사람에게 준것이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며 아우라 부르지만 이에 발끈한 하르방이 '''"네가!!! 아우!!다!!!"''' 라며 소리친다. 결국 바라던 대로 자신의 모든 것이나 다름 없던 발을 광남과 바꿨는데, 형이식을 끝내고

섭지코지:이... 이게!! 다냐?! 좀 더!! 뭐!! 없어?!

삼신:힘들게 붙여놨으니 이제 니 몫이야.

섭지코지:"안돼!! 아까부터 했는데 안돼!!"

라며 깍깍- 댄다. 이러자 삼신은 다른 색의 형을 붙여놓은 건데 그게 되겠냐고 하고 섭지코지는 이걸 듣고 젠장!!! 젠장!!!이라고 분통을 터트린다. 하지만 광남은 개표자라는 사기스러운 스펙을 지녔기에 가볍게 내변형을 통해 섭지코지의 발을 자기 것으로 만든걸 보고 이녀석 해냈다고 삼신에게 말한다. 아무래도 섭지코지는 형이 정착하지 않고 색이 다른 령과 신체 일부를 형이식으로 교환하면 형이 완벽하게 정착할 확률은 '''0.3% 미만'''밖에 되지 않는지라 여전히 크기도 잘 안 맞는 발을 가져 제대로 서서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호동은 그 발은 도깨비 역사상 최강의 발이라고 하지만 광남은 대수롭지 않게 그런가 하고 넘기자 섭지코지는 이걸 보고 좀!더! 기뻐!!해라!! 라고 소리친다. 이 난리를 본 삼신은 "가진 게 발 기술밖에 없는 녀석이 자기 전부를 주면 어쩌자는 건지"라며 혀를 끌끌 차자, 이에 하르방은 호동과 장광남을 끌어안지만 다리는 여전히 형이식을 못해서 후들거리는 상태에서

'''"내가!! 가진!!게 왜 없냐!!"'''

라며 미소를 짓는데, 이 때의 모습은 진정으로 '''대인배 of 대인배 of 대인배!!!'''.
그런 상태로도 부상당한 식구들을 일일히 문병을 가서 > "괜찮냐?! 많이!! 아파?!"
라고 물어보고 그 와중에도

"삼!신!!이 왔으니!! 좀만!! 더!! 힘내!! 삼신!!이 금방!! 고쳐 줄 꺼야!! "넌!! 좀 어때?! 괜찮냐?!

라며 위로한다 그렇지만 위로하는 와중에도 도깨비들은 하르방의 발을 걱정한다. 이 사이에 삼신이 광남에게 그 발 이야기를 해주는데 오래전 육두패는 환계 최대의 도깨비패였는데 그 우두머리는 다름아닌 대력왕 - 우마. 무척 강하고 의리가 있어 많은 도깨비들이 따랐지만 의형제였던 미후왕 - 오공의 계략에 빠져 그만 목숨을 잃고 우마가 죽자 자신을 따르지 않았던 도깨비들을 오공이 전부 학살하기 시작하곤 결국 우마의 죽마고우엿던 섭지코지가 남은 도깨비들을 전부 데리고 이 중촌으로 도망왔다고 한다. 그 와중에 잡지 못햇던 이유는 다름아닌 섭지코지의 발 덕이였다면서 자신의 전부였던 그 발을 섭지코지는 의심없이 바로 준거라고 한다. 말이 끝나고 이쪽을 바라보는걸 눈치챈 섭지코지가 오는데 절뚝거리면서 불편해하면서도

'''"이 발!! 완전!! 내!! 스퇄!!이야! 걷는 게!! 완전!!자동!! 힙합!! 비틀!!이라는 비트!!"'''

라고 농담까지 던져가며 광남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걸 보곤 삼신은
> 용 쓴다, 쯔쯔쯔..
라며 비꼰다. 그러곤 광남에게 어서 가자고 하는데 어딜가냐 물어보자 자연스럽게 '''수!!련!!'''이라고 하곤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 지하 2층 북두촌으로 들어서곤

'''이왕!! 하기로!! 한 거!! 제대로!! 해야!! 남자지!!'''

라고 하며 부담을 덜어주려 농담을 한다. 그리고 이동비행도 못하는걸 본 광남이 미안해 하는 눈치인걸 보곤

'''"너무!! 걱정마라!! 아우!! 네!! 탓이 아냐!!"'''

라고 한다. 그리고 주사를 발견한 광남이 뭐하냔 녀석이냐고 하자

'''이녀석은!! 지금 벌!!을 받는 중이다!! 신경!! 쓸것 없다!! 가자!! 빨리!!'''

라며 열나는지 씩씩대며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그리고 얼결에 술을 먹인 광남에게 뭐해!! 빨리와!! 라며 재촉한다.[9] 그리곤 도깨비 씨름장에 가서 재화를 죽이려 하는 사신을 막으려는 광남을 위해 수련을 원래는 도깨비만 사용할 수 있는 요술을 쓸 수 있도록 수련을 시켜주는데> 원래!! 도깨비들!!은 암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네!!가 쓰는 힘!은 노력!!이라 부르며 원리!는 이승의 것과 같다고 한다!! 일단!! 탈씨!!를 이곳!! 씨름장에 심은 뒤에!! 수련!!을 하면 앞으로 자신!!이 흘리는 땀!!들은 모두! 이 탈씨!!가 먹고!! 성장!!하게 되며 흙!!이 있는곳!! 어디!!에서든 자신의 탈!!을 꺼내 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평소에 힘을 모았다가 쓰는건 마치 사신들의 법구와 비슷하다 하자 그래!! 맞다!! 우주의 원리! 란게!! 사실!! 다 거기서!! 거기!야! 라고 한다.
하지만 장광남이 처음에는 어차피 헬퍼모드가 있으니까 수련 따위 필요없다하자 주먹을 한 방 먹이고[10], 네가 아무리 헬퍼라고 해도 방금처럼! 방심!! 했다간 이 절름발이에게도!! 당하는것이라며 남에게 자연스레 의존하는 넌 나약하다 하며 처음에 본 사내다운 기개는 어디로 간 거냐!!! 그리곤 의원들은 변덕이 심하고 이기적이여서 언제까지고 사신들과 싸울때 도와줄 보장은 없다면서 엄한 티켓만 찢어먹고 영멸을 앞당기겠다며 그리고 네 애인에게 그런 죽음의 아픔을 느끼게 할꺼냐면서 일갈한다.

그러니 까불지 말고!! 받으라고!! 탈씨를 준다. 원래는 도깨비!!들에게만 허락!!된것이지만!! 넌!! 내 형제! 이니!! 받아도 된다!!

하며 탈씨를 준다.
일갈을 듣고는 정신차리고 탈씨를 받은 장광남이 탈씨를 깊숙히 박기 위해 주먹으로 씨름장을 내리쳐서 주변이 먼지투성이가 되지만 아랑곳 않고 수련이 끝나면 저녁에 클럽 육두로 오라면서 자신은 필요한것 좀 챙겨두러간다 한다. 이를 들은 장광남이 너 가면 수련은 누구랑 하냐하지만 곧 대숭숭이들이 나오곤 내가 너를 이라는 말을 하곤 장광남과 씐나게 한판 붙는다. 육두촌으로 가면서 주사가 깔려버린 바위(화과암)로 가는데, 사실 하르방은 '''주사를 도와줄 생각이 없었다.''' 주사가 술을 못 끊을 것을 알면서 미후왕의 핏줄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술독을 빼주는 척 사실 주사가 술을 입에 대서 죽기를 의도한 것이다.[11]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핏줄을 스스로 없앤 것이 슬펐는지 바위 앞에서 슬프게 소리죽여 울고 있었다.[12]
수련이 끝나고 자신의 발을 준 장광남에게 '''한발 한발 감사하며 걸어가마.''' 라는 소리를 듣고 감정이 북받치는 듯 깍깍 대며 눈물을 흘릴락 말락한 얼굴을 하고는 재화를 구하려 봉산이를 타고 멀리 가버린 광남을 떠나보내고 주사가 깔려죽은 그 장소에서 술을 마시며 엉엉 울면서 주사를 추모하고 있었는데[13] '''좌소 우맥 쌍나발 - 여의봉'''에 당해서 가슴이 뚫려 쓰러지고 만다! '''사실 미후왕이 도망치던 도깨비들을 쫓지 않은 이유는 섭지코지의 발 때문이 아니라, 송이가 미후왕에게 몸을 바쳤기 때문이었다.''' 배신자로 알고 있던 딸이 실은 배신자가 아니라 영웅이었던 것.
주사는 도깨비의 노란색보다는 미후왕의 남색을 더 많이 받았고, 미후왕을 증오한 송이는 주술사에게 데려사 주사의 남색을 봉인해버리고, 평생동안 주사를 혐오와 증오로 키우다 죽음을 택했다. 그런데 이 봉인이 어느새 풀려버렸고(장광남이 토한 천년명주를 먹은게 원인인 듯 하다. 천년명주에는 봉인해제의 효과가 있다), 섭지코지의 함정에 빠져서 지금까지 쌓아놓은 암력이 전부 사라지자 법구에 남아있던 암력 덕에 금고아가 발휘돼 머리도 안 깨지고 몸속에 봉인되어 사라지지 않았던 남색의 피가 깨어난 것이다. 그리고 주사가 자기를 믿냐고 묻자 죽은 딸 송이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며 대답을 하는데...

'''아!! 니!!'''

결국 자신의 핏줄을 이은 외손자 주사를 인정했었지만 끝까지 미후왕의 핏줄을 용서하지 못하고 죽는다.
그로부터 한참동안 죽은 줄 알았으나, 주사가 마지막 일격을 날린 순간 대숭숭이가 나타나 주사를 막았고, 안 된다며 대숭숭이를 말리지만 주사의 공격에 대숭숭이 '내가'가 죽고, '너를' 마저 귓싸대기로 주사에게 당하고 만다. 갑작스런 색 변화에 주사가 지친 것을 알고, 곧 삼신이 올테니 얼른 나를 죽이라면서 급소까지 내보이지만 주사는 처음부터 섭지코지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면서 그냥 떠나버린다. 모든 진실을 알고도 섭지코지는 주사를 못 믿었지만, 주사는 자기를 믿지 못해도 섭지코지를 믿은 것이다.[14]
그리고 삼신이 주사가 어디갔냐 묻자 광남 아우를 쫒아갓다고 말하고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다며 아우가 위험하다 한다. 하지만 삼신은 차피 영멸될껀데 무슨 걱정이라고 하지만 스눕이 광남에게 알려주려고 떠난다 하자 육두패 도깨비는 중촌을 떠날수 없어서 안된다하려하는 찰나 스눕이 자기 손으로 뿔을 떼고만다! 육두패 도깨비가 아닌 광남의 친구로서 가는거라나 그리고 호동까지 간다고 하자 섭지코지는

흥!! 스스로 뿔을 자른 도깨비!!는 더 이상 육두패의 식구가 아니다!! 그러니.. 더 이상!! 도깨비 규칙을 따를 필요도 없겠지!!! 두 놈 다..

'''가라!!'''

스눕 : (탈을 꺼내며) '''얼쑤!!'''

두 도깨비가 떠난 뒤 '너를'이 입원한 병실로 가서 상태를 지켜본다. 그러곤 "살아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라며 살아있 걸 감사하지만 삼신이 '내가'가 죽었다며 그런 말은 삼가라 한다. 그러곤 곧 "넌..? 괜찮은 거야?"라며 되묻자 자신의 회복력을 잘 알잖아! 급소를 당하지 않는 한 끄떡없다고 한다. 그러곤 '너를'이 의식이 찾지 못하는 걸 의아하게 여겨 삼신의 능력으로 퐁- 하고 깨워보라 하지만 '너를'이 의식찾기를 거부한다며 수백년간 함께한 쌍둥이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어야 하니 의식찾기를 거부하는 중이라고... 그러곤 삼신이 '무각 브라더스'는 잘 갔냐 하니 아주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고 분통 터트린다. 그러자 너도 좀 충격이겠다며 호동이 뿔은 그렇다 쳐도 스스로 뿔을 자르고 육두패를 탈퇴한 녀석은 처음이라고 하자 섭지코지는 "그.. 그렇지.. 그 꼴통 자식!!"이라며 수긍하고는 그 헌우 녀석이 그렇게 변할 줄은 몰랐다며 삼신이 말하자 웃지 말라고 소리치며 짧은 시간 동안 광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며 그 녀석은 뭔가 묘한게 있다고 한다. 그러며 너도 같이 가고 싶었다며 삼신이 되묻자 어물거리더니 하지만 자신은 육두패와 중촌을 지키는 일이 더 우선이라고 하자 삼신은 "그래.. 잘했어.. 아무 데도 가지마.. 앞으로도 쭉..."이라며 슬픔을 내비친다.
그러곤 속으로 '..삼신..'이라며 동정하지만 삼신의 그 녀석은 그 '대력왕'의 핏줄이라며 걱정하지 말라하자 순간 기억났는지 퍼뜩이더니 주사에게 네 천적이 간다고 하며 긴장하라 하고 출연이 없다(...)가 회상에서 간단하게 문!!만 죽어라 지키는 거라는 말을 하곤 다시 또 출연이 없다(...)가 스눕의 과거 회상에 또 등장. 어린 스눕의 우마님도 도깨비냐는 질문에 '몰론!! 도깨비!! 중에 도깨비!! 였지!!!'라고 한다. 그리곤 스눕의 왜 머리에 뿔이 없냐는 소리를 듣고는 '보통!! 도깨비들이 뿔!! 1~2개 씩은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도깨비가 뿔!! 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스눕이 '...하르방처럼?' 라고 다시 되묻자 '나!! 처럼 진짜 강한!! 도깨비!!는 뿔!!이 안에서 자란다!!' 라는 소리를 듣고 '안에서?!'라고 다시 스눕이 되묻자 '그래... 진짜 강하고 날카로운 뿔은...(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이 안!!에서 때를 기다린다!!'라고 하고 최근 과거 회상으로 넘어갔을 때 스눕이 가짜 뿔이란 걸 눈치채고 하르방을 봤을 때 시선을 피하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넘어온다. 그리고 다시 과거 시점(...), 이번엔 초반부터 나오는데 막 미후왕에게서 도깨비들을 지키며 중촌에 들어온 직후 우마의 아들인 헌우를 데리고 삼신에게 찾아간다. 그러고 삼신은 단번에 대력왕의 핏줄이란 걸 알아채고 섭지코지는 미친 원숭이는 죽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 녀석!!의 정체!!를 숨겨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뿔을 주며 형이식 부탁한다고 한다. 하지만 삼신은 아무리 그 대력왕의 핏줄이라고 해도 아직 핏덩이라며 형이식을 감당하지 못 할 거라고 한다. 그럼 어쩌냐며 당황하지만 삼신이 신경 연결이 필요 없는 뿔이라면, 자신이 만든 수술용 본드로도 충분할 거라 한다.

3.2. 우주 대선


개표자로 완전 각성한 장광남을 데려가려는 슈빌에 맞서 삼신과 함께 장광남 곁으로 온다. 이 때 발을 잃었으면서도 미후왕과 대치. 결국 장광남과 함께 중촌으로 귀환한다.
발을 잃은 후, 헌우와 함께 주먹을 단련하고 있었지만, 광남이가 개표자가 된 부작용 때문인지 자신의 발과 바꾼 광남의 발이 녹아버린다. 완전히 불구가 된 셈. 삼신에게 왜 멀쩡한 발을 줘서 이 모양이냐고 질책받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혼수상태라고 생각했던 '너를'에게 다가가 "눈을 떠도 가장 소중한 존재를 죽인 녀석에게 복수할 힘도 없고 두려우니까 도망치는 거 아니냐"고 일갈하고, 너를을 깨운다. 내가가 죽은 슬픔 때문에 깨어나서도 절규하는 너를에게 자신도 똑같은 처지라고 말한다. 이미 장광남은 온 우주의 적인데, 형제인 자신은 제대로 걸을 수도 없고 힘이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너를 에게 일갈하며 이제 '내가'는 없지만 '''나와''' 합체해서 내 다리가 되어주면 된다고 말하곤 둘이 함께 육두촌에서 광남과 했던, 색경계를 지우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계속해서 장광남을 도우려고 했던 이유가 나오는데, 전 육두촌 리더였던 대력왕 우마를 닮았었기 때문이었다.

4. 기타


  • 중촌의 도깨비들과 령들을 모두 자기 식구로 대하며 그들을 끔찍하게 아끼고, 스스로의 강함으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기 식구를 지키며, 굳이 힘으로 강제하지 않아도 아랫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존경하며 따르는[15] 인망을 갖춘 그야말로 리더의 귀감이자, 형제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다.
  • 여담으로 하르방의 강함이 예측이 안된다면 간단하게 보면 사신 중 그나마 엄청나게 강한 주사도 하르방의 상대는 못되며 그 파주주도 다른 지원이 있었지만 그냥 일방적으로 박살냈다. 그 미후왕의 추격에도 도깨비들을 보호해서 중촌으로 도망왔다. 물론 미후왕이 추격을 포기한것은 섭지코지의 딸 송이 때문이지만, 그래도 그걸 모르는 삼신이 섭지코지 때문에 미후왕이 추격을 포기한 것으로 생각하는 걸 보면, 남색 의 힘을 가진 미후왕도 얕볼 수 없을 정도의 강자. 다만 현재는 자신의 발을 장광남에게 줘서 장기인 발기술을 못 쓰므로 현재는...
  • 묘하게 기술이 무카이를 떠오르게 한다.
[1] 발을 찍으면 땅에서 비석이 솟아나는 기술을 주로 활용했다.[2] 주사는 일부러 공격을 피하지 않았다[3] 삼신이 여전히 말이 짧다면서 뭐라하자, 무시하고 싸인만 받아가려고 했다[4] 이때 하는 말은 소리 하나만을 수련해 온 랭보를 실컷 놀린 파주주에게 할 말을 담은 네이밍인 듯하다. 사실 일단 노란색인 도깨비가 파초산의 바람과 맞먹는 수준의 파워를 내는거면 그 도깨비는 충분히 강한거다. 그 남색 - 미후왕이 쓰던 파초선의 바람과 맞먹는 수준인데...[5] 도깨비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세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절대적인 '''도깨비 규칙'''을 따르는데 싸움의 승자를 형님으로 여기고, 형님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6] 장광남이 왜 싸우지 않느냐고 하는데, 파주주의 말로는 하르방은 자기 식구를 끔찍이 여긴다고 한다. 털끝 하나 손 못댈 만큼.[7] 몰론 이를 들은 장광남은 또라이냐며 욕을했지만 봉산이는 형태가 없고 고통이 없는 구름이라고 해명해주곤 당장 칼을 꽂으라 한다.[8] 망들 중에서도 암력이 제일 높고 지능과 의식도 미미하게 가지고 있는 최상급 망.[9] 이에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주사에게 '이!! 미주선녀!! 술병이!!! 네!! 온몸!의 술독!!을 전부!! 뽑아 줄 것이다!!' 라고한다. 그리곤 주사의 질문이 있단 말에 뭐냐?!!라고 답하곤 중간에 멈추거나 입에 술을 대면 어찌되냔 질문에 '... 전부!! 잃게 된다. 암력도!! 목숨도!! 라고 하곤 마지막엔 현재로 돌아와서 주사가 화과암에 깔린다. 깔리는 소리를 들은 섭지코지는 오히려 돌아가려는 광남을 잡고는 됐다며 그냥 가자며 재촉하고 절둑거리며 걸어간다.[10] 하르방은 자기 식구에게는 손을 안대지만, 그건 자기 힘을 감당못하는 약한 식구에게만 해당된다고 한다. 넌 좀 맞아도 된다고 한다. 실제로 하르방은 사동대장은 건드리지도 못햇던 파주주를 아주 손쉽게 이겼다.[11] 그런데 미후왕 손슈빌 워핸드의 대화에 의하면 미후왕은 이미 자식이 많으며 더 만들수도 있다고 했다.'''즉 주사를 없애는데 성공했었다고 하더라도 미후왕의 핏줄을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 했다.'''[12] 이를 원치 않았던 진심이 있었는지 술을 입에 대면 암력과 목숨을 잃는다는 경고를 해준다.[13] 좀!! 늦었다!! 미안!! 시끄러운!! 아우!! 좀 배웅!! 하느라고!! 아~~!! 우리!!도 인간!!처럼 죽어서 갈 저승이 있다면 좋을 텐데!! 너무!! 불공평해!! 그치?! ...그럼... '''우리!!도 다시 만날 확률!!이 생기는건데... 그치?!''' 오늘!! 같은 날!! 같이 술!!도 한잔 하... [14] 믿진 못했었지만 무척 슬퍼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15] 엑스트라 도깨비 왈, 정말 강한 사람은 남에게 굳이 손을 댈 필요가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