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간계 간 전략 동맹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킬존
2.2. 킬존 2
2.3. 킬존 3
2.4. 킬존:쉐도우 폴


1. 개요


Interplanetary Strategic Alliance
킬존 시리즈 세계관에 나오는 군사집단. 알파 센타우리의 가장 큰 유인 행성인 벡타(Vekta)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존 템플러 해군 대위/대령, 해병대 특수부대 알파 분대의 토마스 세브첸코 중사가 속한 세력으로 머서너리를 포함한 시리즈들에 개근 출연하는 알보병들의 컨셉 아트와 디자인들을 보면 양차 대전기의 미군과 영국군, SF 세계관의 군인을 섞어 놓은 모습에 정의의 세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딴 거 없다'''.
설정상 2133년에 결성된 UCN[1]이 지구권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를 관할하기 위해 따로 설립한 식민지 통합 자치 정부이자 독자적인 군사권을 가진 중앙 정부이다.
주 업무는 알파 센타우리의 군사권 관할로, UCN의 말을 듣지 않는 식민 행성들을 군사적으로 협박하여 평화롭게 일을 해결하거나 정 안 되면 무력으로 해결하는 집단이다. 헬가스트들과 헬간 행성의 조상 이주자들 모두 이들의 희생자.
구성은 날아다니는 모든것을 관장하는 ISA 우주군(NAVY), ISA 우주군에 속한 ISA 해병대(MARINES), 행성 방어및 반격을 담당하는 Rapid Reaction Force(신속 대응군), ISA 육군과 ISA 공군, 특수부대 전력들로 분화되어 있다.
붉은색, 검은색 배열로 사단 마크가 되어 있는 헬가스트와는 달리 이쪽의 사단 마크는 밝은 계열의 흰색, 파란색, 녹색 컬러로 되어있다.

2. 작중 행적




2.1. 킬존


여기서는 그래도 헬가스트군이 벡타 행성에 침공해온 상황이었기에 침략군을 몰아내는 방위군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난하게 침략해온 헬가스트를 막는 스토리.
헬가스트군의 전력은 벡타를 점령하기 충분한 수준이었지만[2] 이 게임의 주인공 세력은 어디까지나 ISA였기에(...) 인간병기 주인공들을 앞세운 ISA의 반격과 적절하게 지원온 UCN군 함대의 협공에 패배해 침략은 좌절되고 ISA는 벡타를 지켜냈다.

2.2. 킬존 2


매우 막나가기 시작해서 아크 엔젤 작전을 독단적으로 입안하고 2년 후에 전열을 재정비하고 헬간 행성을 단독으로 침공하게 된다. 참고로 높으신 분들인 UCN은 ISA에게 단지 '헬간 행성의 봉쇄'만을 요구했는데 '''그걸 씹고 단독 침공한거다'''. 헬가스트에 비해 우월한 전력을 가진 ISA군이었으나 헬가스트군이 방자의 이점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면서 엄청난 피를 흘리게 된다. 결국 수도에 진입하고 헬간의 지배자 스콜라 비사리를 사살했지만[3], 헬가스트 측이 자기 수도에 핵을 쏴서 몰려있던 ISA군은 상당수가 괴멸당하고 만다.(...)
벡타 ISA 한정으로 반 헬가스트 감정이 심해졌다. 특히 원정온 그레이 제독의 경우 헬간 행성을 생화학 병기로 쓸어 버릴 생각을 하는 등 막장이 되어 갔다.

2.3. 킬존 3


아크엔젤 작전에 실패하고 주력부대까지 잃은 ISA는 헬가스트와 공식적으로 종전협상을 맺었지만[4], 아직 헬간 행성에 잔류해 있던 ISA군 잔당들이 항복하라는 ISA 정부의 명령을 거스르고(!)[5] 게릴라전을 펼치다가 급기야는 오염된 페트루사이트가 잔뜩 담겨있던 헬간 순양함을 격침해서 '''헬간 행성 지표면의 대부분을 파괴해 버린다'''.[6] ISA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로또가 얻어걸린 셈이니 좋을 수도 있겠지만, 후속작에서 벡타 행성의 상황이 어떤가를 보면 좋아하다가 울게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2.4. 킬존:쉐도우 폴


'''명목상''' 인도적 지원하에 헬가스트들의 벡타 행성 이주를 허용했다.[7] 말 그대로 '명목상' 인도적 지원일 뿐이지 전개를 보면 헬가스트에게 항복해서 땅을 절반 내줬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게, 헬가스트들은 벡타에 이주해올 때 자신들이 자리잡을 터전에 살고있던 원 거주민들을 '''그냥 학살'''해버렸다.(...) 거기다가 자신들의 모행성 헬간의 환경과 비슷하도록 '''의도적인 환경오염과 불모지 양산(!)'''을 하고 있다.[8] 그 꼴을 보면서도 ISA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헬가스트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것 정도였다는 걸 보면...
이젠 목전까지 쳐들어와 살고있는 헬가스트와 하루가 멀다하고 '''국지전 수준의 마찰'''[9]을 겪고 있지만, 아직 용케 전면전까지는 가지 않은 가운데 ISA나 헬가스트나 높으신 분들이 죄다 전쟁을 벌이고 싶어하는 흑막들이라(...)[10] 일측즉발의 상황까지 가지만 루카스 켈런과 에코의 노력과 수면 밎 암투끝에 결국 양쪽 흑막(토마스 싱클레어,요한 스탈)들이 다 사살당함으로써 전면전은 결국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1] United Colonial Nations, 흔한 SF게임의 지구정부라고 보면 된다.[2] 킬존1 스토리 중반부터 벡타행성의 궤도방어위성인 SD플랫폼이 헬가스트에게 넘어가 지표면으로 궤도폭격이 떨어지고 동시에 ISA군 장군인 보톤장군이 살해당하는 등 전반적으로 ISA군의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3] 이 시점에서 이미 작전은 망했다(...) 애초에 아크엔젤 작전의 목적이 스콜라 비사리의 체포였는데, 사살을 해버렸으니...[4] 명목상 '''ISA가 헬간 제국에게 항복'''하는 쪽으로 맺었다. 참고로 ISA는 킬존2에서 헬간 행성을 침공할때 헬가스트와 협상따위 없을 거라고 장담했었는데 이 말도 지키지 못했을 뿐더러 명목상 패배까지 한 것.(...) ISA가 명목상 항복한건 UCN의 뜻을 거스르고 독단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한 괘씸죄가 적용됐다는 설도 있다.[5] 사실 헬가스트들의 포로 대우가 워낙 개판이라...[6] 이건 어디까지나 헬가스트의 삽질 때문에 그렇게 된 거긴 한데, 세부사항을 빼고 큰 틀만 놓고 보면 헬간 행성을 침공한 ISA군 잔당이(비록 정부의 명령을 씹었지만) 게릴라전을 벌이다가 헬간 행성 거주민들을 대량학살한 셈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ISA에게 결정타를 먹인셈이 되었다. 외교전에서 패배해버린 것...[7] ISA군 잔당이 저지른 대형 사고 때문에 헬간 행성이(안그래도 척박했지만) 거의 사람 살 수 없는 불모지로 변해버렸으니... 헬간 행성을 독단 침공했을 정도의 ISA라면 본래 헬가스트들의 벡타 이주를 허용할 리가 없지만, 상술하다시피 ISA의 상관인 UCN이 내린 명령은 '헬간 행성을 봉쇄하라' 정도밖에 없었는데 ISA가 멋대로 사태를 이렇게 키운 것이다. 때문에 UCN이 ISA에게 괘씸죄를 적용해서 종전협상도 강제로 맺게하고 헬가스트들의 이주도 강제로 허용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벡타 이주 당시 헬가스트들의 깽판만 봐도...)[8] 게임에서 이 환경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ISA 측 구역은 밝은 색조의 대도시 군데군데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는 등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유토피아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비해 헬가스트측 구역은 말 그대로 보고 있으면 눈 아파지고 피곤해질 정도의 불모지화가 진행되어 있다. 보다보면 자신들을 헬간 행성으로 내쫓았던 벡타애들 더 X돼보라고 일부러 환경오염 시키는 거 같기도 하다.(...)[9] 헬가스트 '''극우주의자'''들이 대놓고 벡타 거주지역에서 묻지마식 폭탄 테러를 벌이고 민간인을 살해하며, 그 보복으로 ISA군이 쳐들어가서 건물 한두 개나 군 시설을 부숴놓는 수준. 그런 주제에 양쪽 군인은 상대편 진영을 별다른 제재 받지않고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다.(!) 이러는데도 전면전이 안 일어나는 게 신기할 지경... [10] ISA는 헬가스트들만 골라서 공격하는 변종 페트루사이트 무기를 개발해오고 있었고, 헬가스트는 벡타 재침공군을 헬간 행성에서 30년간 몰래 양성해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