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성의 생식 기관
2. 욕설
3. 영단어 Jot
4. Zot
5. 관련 문서


1. 남성의 생식 기관




남자성기, 즉 음경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다. 다만 예전 국어 사전에는 성숙한 남자의 자지 라는 뜻으로 소개되었다. 표준 발음은 "[졷]". 이런 비속한 뉘앙스로 여성성기를 일컫는 말이 이다.

어원이 "싹을 돋다" 에서 "돋다" 의 "돋" 을 남성의 성기에 대응시켜 부른 것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영어판 윅셔너리에서는 마경헌집에 '졷'이라는 단어로 등장했으며, 만주어음경을 뜻하는 ᠴᠣᠴᠣ (coco, 초초)의 변형일 것이라고 추측된다고 적혀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율곡 이이와 백사 이항복섹드립 문답이 남아있는데 이항복이 이이에게 "남자아이의 성기는 자지, 여자아이의 성기는 보지라고 했다가 왜 어른이 되면 각각 좆이랑 씹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묻자 이이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남자 아이의 자지는 앉으면 감춰진다는 '좌장지(坐藏之)' 가 변한 것이고 여자 아이의 보지는 걸으면 감춰진다는 '보장지(步藏之)' 가 변한 것일세. 그리고 '''남자의 좆은 양기를 지녀 마를 조(燥)의 음을 따 '조' 라고 한 것인데 이것 역시 발음의 뒤를 세워 강조하느라 좆이 된 것이며 여자의 씹은 음기를 지녀 젖을 습(濕)의 음이 변해 씹으로 변한 것이지'''".

구전 이야기라 사실 여부는 불분명하다. 이이가 아니라 퇴계 이황이라는 구전도 있다. 게다가 저것은 민간어원에 불과하지 정말로 저 단어들의 어원이 저러하다는 근거는 없다. 설명을 위해 억지로 만든 단어이며 이야기에 설득력을 주기 위해 권위있는 사람의 이름을 가져다 썼다는 설이 유력하다 . 황봉알봉알선생의 우리 욕 기행에서 이 설을 지지했으며, 웹툰 포천 23화에서 이 일화를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은어로 주장군(柱將軍)이라 하기도 하였다.[1]
혐오주의. 생김새 덕분에 자지뱀이라고 불리는 희귀 양서류도 있다.
(파리할 망)이라는 한자로 대체하기도 한다.

2. 욕설


'''X발 누구든 작은 하마를 건드리면 X되는 거예요.'''

'''(AIN'T NO ONE ****S WITH THAT HIPPO.)'''

'''아주 X 되는 거야.'''

'''(AIN'T NO ONE.)'''

-작은 하마 이야기

형용사형은 '좆같다'이며 사물이 몹시 마음에 안 들거나 보기에 싫은 것을 나타내는 비속한 표현이다. 심지어 '좆같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표준어로 실려 있다! 도를 아주 넘은 헛짓이나 자신만의 망상을 들이대며 엄한 대상을 망쳐놓는 행위 등을 '좆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외 방송에서는 '잣같다', '좋같다', '죽같다', 'ZOT같다', ''''주옥같다''''[2] 등으로 알게 모르게 슬쩍 바꿔서 내보내기도 했다(잣은 김구라, 죽은 달인[3]).
'좆'은 일종의 접두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좆고딩'처럼 비하의 의미로 쓰일 때도 있고 '좆땡보'와 같이 단지 강조의 의미로 쓰일 때가 있다. 한편 접두사로 쓰이는 게 아니라 기존 단어의 앞글자를 갈아치우는 용도로 쓰이는 적도 있는데, 좀비를 좆비라고 부르는 식이다.아니면 '죽다'의 뜻을 좆으로 바꿔 쓰기도 한다.예)"아 이번에 못 붙으면 좆 되는데..."등.'뒤지다'라는 단어도 죽는 것을 속되게 보는 말이지만 '뒤지다'는 보통 내가 남을 죽인다거나 남이 죽는 모습이나 동물 등에게 쓰는 반면,좆은 보통 자신이 죽거나 죽을 만한 상황에서 자기가 쓴다는 것에 약간 차이가 있다.
이외에도 여러 변형이 존재한다.
좆까: "선임이 '''좆'''으로 밤송이를 '''까'''라면 까!" 의 줄임말[4]. 세글자로 줄이면 개소리. 육지 좆까. 실제 좆까의 의미는 좆을 까라→네 좆 껍데기를 까라→네 손으로 네 자신의 좆 껍데기를 까라→'''자위행위나 해라''' 이런 의미. 여담으로 '족구해라' 또는 '족구하고 있네'를 빨리 발음하면 비슷한 말이 된다. 영어로는 의미까지 똑같은 'Fxxk yourself'가 있다.
좆밥: 음경 포피귀두와 사이에 끼이는 때. 치구(恥垢)라고 한다. 단어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주로 상대를 무시하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좆되다: 위의 작은 하마 이야기 같은 용례가 대표적.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자신이 원치 않는 뭔가 엄청나게 난처한 상황에 처함을 의미하며, 늘 수동태로만 쓰인다. 영어에도 역시 의미까지 똑같은 'scammed' 등의 용례가 있다.
좆대로 해라: "네 마음대로 해라" 를 비속어를 사용하여 표기한 문장. 예: 1.23 정전사건당시 이제동 우세승 판정은 분석 그딴 거 없이 심판 좆대로 내린 판정이다.[5]
'좆 가는 대로 하다', '좆 꼴리는 대로 하다' 등의 변형이 존재하며 특히 후자는 그냥 '꼴리는 대로 하다' 로 변형되기도 한다.
그 밖에도 jot[6], ZOT!, ZOTT 등이 피해를 본 단어들이다. 그리고 수많은 '''조'''씨들. 성 빼고 이름 첫 글자의 초성이 '''ㅈ'''으로 시작되면 위력이 배가 된다. 이미 70년대 고우영 삼국지에서 '''좆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뿌리 깊은 말장난이다.[7]
MBC GAME에서 워크래프트3 최영찬 대 조정훈 전을 해설하던 정인호 해설이 최영찬 선수가 불리한 상황을 보고 무의식 중에 "아 지금 최영찬 선수는 완전 지금 '''조ㅈ'''..." 까지 발언하고 몇 초간 얼어붙은 적이 있다. 이때 옆에 있던 이현주 캐스터가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 "조정훈 선수" 라고 받아치고 이를 정인호가 "조정훈 선수의 생각에 말려들고 있거든요" 라고 다시 받아쳐 방송사고를 막았다.
LG에서 K101키보드를 광고할 때 X같은 키보드, X같은 디자인, X같은 기술, X같은 인체 공학적 설계[8]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버스 광고를 해서 사람들을 패닉에 빠트린 적이 있다.[9]
소니 워크맨 X시리즈 광고도 인상적이라 할 수 있는데 ''''류승범 X같다'''' 라는 캐치프래이즈로 ''''정말 X같은 류승범'''' 이라는 광고를 해서 경악을 하게 만든 광고가 있다.
가끔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좆!"''' 이라 외치며[10] 좆 방향, 또는 얼굴 방향으로 주먹을 날리는 척 페인트를 치며 서로 장난을 거는 경우도 있다. 이 페인트에 말려들어서 움찔하면 가위바위보를 해서 비길 때까지(이기면 안 된다. 왜인지 비겨야 한다) 맞아야 한다(이길 때까지 맞는 룰을 적용하는 지방도 있다). 남고에선 나이 먹고 고딩들이 이딴 놀이나 하고 앉아있다. 다만 동등한 관계가 형성된 사이끼리 서로의 암묵적 동의가 이루어졌을때나 놀이지 이게 약한 애들이나 지적장애 학생을 괴롭히는 도구로 쓰이기도 하니...
'''"좆 잡고 반성해라"''' 라는 표현도 존재한다.
널리 쓰이는 게시판 프로그램 제로보드는 코드 설계에 좀 하자가 있어서 '''"려운"을 입력하면 "좆"이 출력된다'''.[11] 문제는 이 "려운"이라는 자구가, 한국어로 된 스크립트에서 꽤 자주 등장한다는 것. 예를 들어, "긁기 어'''려운''' 부위가 가'''려운'''데 똥까지 마'''려운''' 현실이 참 두'''려운''' 몽양 '''려운'''형 선생" 이런 글귀를 입력한다고 해보자. 분명히 제대로 써넣었더라도 나중에 확인해보면 ''' 긁기 어좆 부위가 가좆데 똥까지 마좆 현실이 참 두좆 몽양 좆형 선생''' 어쩌고 하는, 왠지 가족까지 끌어들인 패드립 같기도 하고 '''하여튼 읽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나쁜 무언가'''가 화면에 뜬다는 얘긴데, 이래가지고서는 도무지 글을 등록할 수가 없다.
'''"어르신 배려운전 캠페인 - 한국교통안전공단"''' 이런 예문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이걸 제로보드에다 옮겨적으면 대체 불쌍한 어르신들을 데려다가 뭘 하겠다는 건지, 그게 교통안전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제로보드를 설치할 때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 코드 인식 방식을 바꾸는 팁이 존재한다.
2015년을 전후로 하여 '''"좆비비다"'''라는 속어가 생겨났다. 이는 친목질을 표현하는 멸칭이다. 사용된 단어로 미루어보아 남성 위주 커뮤니티 한정일 것으로 추측되나, 여성 커뮤니티의 친목질에 해당 표현이 쓰였던 사례가 없어서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 (예문) 아 어제 그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지들끼리 좆비비느라 정신없고 극혐이던데.
2015년 이후로 뭔가에(주로 게임) 멸칭으로 붙이는 경우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원래도 자주 쓰이는 용례였지만 특히나 더 많이 쓰이는 추세. 심지어 한글자로 줄여부르는 ''조차 앞에 좆을 붙여 '좆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외에도 좆버워치, 좆우, 좆우좆둑이, 메좆[12] ,롯데리아를 깔 때 쓰는 좆데리아,코레일의 높은 지연율과 열차의 내구연한이 다 되는 즉시 폐차해버리고 옛 선로를 무조건 없애려는 상황을 비판할 때 쓰는 좆레일,여성가족부는 여성가좆부, 성가좆부, 좆부 등등...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에도 억지로 붙이는 경우가 많아 거의 억지 이 되어버렸다. 유행의 시발점은 역시나 디시인사이드인듯 하다.
게임 플레이를 하다보면 종종 등장하는 ''' '에라이 씨X 게임 좆같이 하네.' ''' 라는 표현에 대해, 최근 인터넷에서 일종의 밈으로 재평가가 되고 있다. 상대방이 멘탈이 터져서 방언터지듯 내뱉는 다양한 욕 배리에이션 중에서 패드립을 제외하면, 가장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 중 최상급에 가깝기 때문. 이를 듣는 상대는 알게 모르게 게임 실력에 대해 우월감에 휩쌓이다보니, 이런 표현 자체를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업계 포상''' 내지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표현한다.[13] 최근에는 단순히 게임 직플 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들의 슈퍼 플레이나 얄밉도록 잘하는 플레이를 보고도 이런 표현을 쓴다. 예를 들자면, 페이커 르블랑 정말 좆같이 하네 같은 문장. 밈으로 쓸 때 혹 상황에 맞지 않게, 정말 못할 때 쓰면 상대방을 되레 개빡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좆박다'라는 표현도 생겼다. 정확한 유래는 모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표현은 주로 잘못돼버린 상황에서 쓰인다.
해외 축구 팬들에겐 본의 아니게 좆이 최고의 찬사오 여겨지는데,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양 팬덤이 서로 메좆/좆두 라고 놀리던게 어느덧 메시와 호날두의 클래스에 범접하는 현역선수가 없으니 사실 축신들 에게만 붙는 용어가 돼버렸다. 번외로 네좆마좆, 네좆, 수좆, 음좆 등이 있다. #

3. 영단어 Jot


영어로 "(글자를) 빠르게 적다"라는 의미의 동사. 한국어의 ㅈ은 치경구개음이고 영어의 j는 후치경음으로 발음은 "좆"과 비슷하다.
일본의 일본석유수송이라는 회사는 영문 약칭을 '''J'''apan '''O'''il '''T'''ransportation에서 따서 JOT이라고 하였다. 일본인들이 보기에야 이상할 거 없지만 한국인이 이것을 본다면 자연스럽게 저 세 글자가 1음절로 이어지며 '좆'을 떠올리게 되고 말 것이다. 화물열차에 올라가는 컨테이너 등에도 JOT라는 이니셜을 적어놓기에 JOT들이 줄줄이 연결되어 가는 재미있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링크

4. Zot


재미있게도 네덜란드어로 Zot이란 단어가 있는데 미치다, 정신나가다라는 뜻이 있으며 "미친놈아"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한국어의 그것보다는 약한 표현.
한국어 화자가 보기엔 웃기게도 알바니아어로는 '''수장, 우두머리, ~씨, 심지어 하느님 등 제일 높으신 분을 뜻한다!''' 영어 위키낱말사전

5. 관련 문서



[1] 여기에서 따와서 '''성기를 의인화'''하고 성행위 자체를 싸움으로 묘사한 고전소설 "주장군전" 도 있다. [2] 珠玉같다. 주옥은 구슬과 옥. 원래 칭찬하는 데 쓰이는 말이지만 그놈의 '''몬더그린''' 때문에. 주옥을 '''빠르게 발음해 봐라!'''[3] '죽겠네'라고 해석되기도 한다.[4] '''여자 버전도 있다카더라'''. 이쪽은 '선임이 "'''보지로 못을 뽑으라면 뽑아'''!"라고.[5] 다만 이때는 심판단이 양 선수의 개인 화면까지 계속 체크했다고 한다. 다만 5개월 이후 밝혀저서 그렇지[6] 동사로는 급하게 써내려가다 , 명사로는 조그마한 것 , 대수롭지 않은 것 이라는 의미가 있다.[7] 나무위키도 예외가 아니다. 디시 일부 갤러리에선 정보의 신빙성이나 특유의 문체때문에 좆무위키라고 불리기도 한다.[8] 물론 그 X를 좆이라는 뜻이 아닌 미지수라는 뜻으로 썼겠지만...[9] 물론 이는 다분히 의도된 광고다. 그 많은 마케팅 부서에서 이걸 눈치챈 사람이 없었을 리 없을 뿐 더러, 이런 류의 광고는 더 기억에 잘 남게 되고 '''무엇보다 본 사람들이 공짜로 홍보를 해 준다.'''[10] 고자거시기, 심영 등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11] 완성형(정확히는 EUC-KR)에서 '좆' 은 C1 BF, '려' 는 B7 C1, '운' 은 BF EE라는 바이트로 저장된다. '려' 와 '운' 이 붙으면서 B7 '''C1 BF''' EE가 만들어지고 중간의 C1 BF가 '좆' 으로 잘못 인식되는 것이다.[12]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칭하는 데에도 쓰인다.[13] 좆같이 하네 → 좆같이''' '잘'하네''' → 잘하네의 사고 전환으로 생각하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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