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삼국지)

 

成當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208년에 조조적벽대전으로 패하자 황급히 퇴각해서 주유가 추격하는 형세가 되었는데, 이로 인해 강릉 지역에서 1년 동안 주유와 조인이 싸움을 벌였다. 이 때 성당은 여몽, 송정, 서고 등과 가까운 둔영에 위치해서 싸운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시기에 성당은 송정, 서고와 같이 사망했다.
오나라에서는 군사 제도가 세병제였기에 본래대로라면 성당의 군사는 그 자식이 이어받아야 했는데, 손권은 그 자제가 유약하다는 이유로 모든 병사를 여몽에게 병합했다. 그러나 여몽이 사양하고 성당, 송정, 서고의 자제들에게 스승을 가려서 그들을 도와 올바르게 이끌도록 하면서 성당의 자제는 성당의 병사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몽과 가까운 위치인 것과 건강실록에서는 송정, 서고 등이 각기 다른 이름으로 상둔의 수장이었다고 표기된 것으로 볼 때 성당도 상둔의 수장 역할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