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와 이상한 던전
世界樹と不思議のダンジョン
Etrian MYSTERY DUNGEON
1. 개요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와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작. 실제 제작은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했으며 ATLUS는 유통을 맡았다. 캐릭터 디자인은 풍래의 시렌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하세가와 카오루가 했지만,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캐릭터를 의식한 디자인이 되어 있다. (원작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히무카이 유지는 클래스 디자인 원안을 맡았다)1000回遊べるキャラクターメイクRPG!
(1000번 놀 수 있는 캐릭터 메이크 RPG!)[2]
풋내기 소드맨인 '내'가 길드를 만들고 미궁에 도전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팬 및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팬에게 친숙한 요소가 가득하다.
2. 특징
기존 작품처럼 마을에 거점을 두고 미궁에 도전 → 귀환의 흐름으로 전개된다. 미궁은 이상한 던전 시리즈 팬이면 친숙할 '랜덤 던전'이지만, 개미 굴과 같은 식의 구조를 띠고 있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자유롭게 되어 있다. 또한 레벨은 던전에서 돌아와도 그대로 고정된다. 직업의 경우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직업 외에 새롭게 후라이(フーライ; 풍래의 시렌 시리즈 제목의 일부인 '風来'를 발음 그대로 쓴 것)라는 이름의 직업이 추가되어 있다.
최대 5명으로 플레이하는 세계수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에서 파티원은 총 4명까지. 물론 꼭 4명을 채울 필요는 없고, 1명만 데리고 종래의 풍래의 시렌 시리즈 하듯이 플레이해도 된다.
FOE는 이름이 DOE(Dungeon On Enemy)로 바뀌어서 그대로 연임. 4계층부터 나오며 미친 뿔사슴 혹은 4편의 4계층 FOE 냉철한 감시자중 둘중 하나가 첫 DOE로 등장한다. DOE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로 올라오는데 중간에 끊어주지 않으면 마을까지 올라와서 시설을 개발살 내버린다. (모험 파티는 전멸로 간주된다) 해당 시설을 다시 쓰려면 시간과 돈이 들어가므로 이런 상황은 최대한 피하는 게 상책. 던전마다 성채를 몇군데 건설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길드원을 주둔시켜서 DOE가 올라오면 방위전을 거쳐 차단할 수 있다. 이때는 조작파티가 성채에 주둔시킨 파티로 바뀐다. 성채에 배치시킨 파티원은 자신이 조작하는 파티원이 던전을 탐색하는 동안 경험치를 나누어 받으므로 알아서 레벨업을 하며, 노가다에 좋다. 파티원이 배치되지 않은 빈 성채에 DOE가 진입하면 성채는 박살나지만, DOE를 저지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므로 여의치 않을 때는 써먹어볼만 하다. DOE 레이더도 건재. 현재 조작하는 파티 말고도 성채에 접근했을시에도 위험도가 올라가니 혼동의 여지가 있으나, 사실 후자의 경우에는 층을 오르내릴 때 'D.O.E가 성채 주변에 접근했습니다'라고 메세지로 알려준다.
DOE는 방에서 조우할 경우 맵 전체에 흩어진 일반 몬스터를 자신 주변으로 소환하는 능력을 (종류 막론하고)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니 방의 입구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DOE가 방에 막 들어오기 직전에 맞붙어 싸우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대미지 무효 오오라를 두르고 있어서 모든 피해를 1만 받으니 이 오오라를 빨리 해제하는 게 DOE 전투의 핵심. 포인트는 상태이상인데, 소형(1마스) DOE는 1가지, 대형(9마스) DOE는 2가지 이상의 상태이상을 걸어야 오오라가 해제된다. 오오라 해제 외에도 DOE의 전투능력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둔족 및 스킬봉인을 추천.
의외로 초반 난이도는 높은 난이도라고 소문난 두 게임의 합작답지 않게 비교적 평이한 편. 초반부터 아리아드네의 실[3] 을 제공해 주기도 하고,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특징상 통로에서 둘러싸이지 않게 전투하는 방식 등을 여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죽어도 (장비와 아이템을 떨구긴 하지만) 레벨이 초기화되지는 않기에 더더욱 그런 면이 있다. 다만 제 3미궁부터는 상태이상 및 공격력UP, 특기 등을 사용하는 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템 및 장비를 마을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인지 전반적으로 돈을 짜게 주는 편. DLC를 받은 경우에는 '죽일 경우' 반드시 일정 금액 및 랜덤하게 금괴(5000en에 매각 가능)를 드랍하는 몬스터를 초반부터 잡을 수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 다만 이 녀석은 높은 확률로 상태이상(방어력 대폭 하강)을 걸고, 기본적으로 반드시 자폭하는 성질이 있어서 특기봉인을 하거나 아이템을 이용해서 잡아야 한다는 게 함정.
이상한 던전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인 던전 내 상점도 등장. 다만 이 시리즈에서는 상점 내 물건을 주워도 입구를 막지 않기 때문에 그 상태로 깜박 잊고 나가기라도 했다간…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던전 내 상점에서 장비합성을 할 수 있다'''. 다만 장비의 +수치만을 합쳐서 늘리는 것이며 특수능력을 붙이는 건 마을에서만 가능. 4계층정도 진행하면 마을에서도 장비합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스킬포인트 분배 UI는 세계수의 미궁 4편을 따라간다. 즉, 스킬트리는 준비가 되었어도 노비스 베테랑 마스터 랭크의 렙제가 존재한다는 소리. 20렙마다 다음 랭크가 해금되던 4와는 달리 10레벨마다 해금된다. 3부터 꾸준하게 나오던 서브클래스, 서브클래스를 대체하는 그리모어 시스템은 나오지 않는다.
제 7미궁을 클리어하면 일단 스토리가 종료되며, 엔딩 및 스태프롤을 볼 수 있다. 엔딩 후에는 서브던전인 '이상한 미궁' 및 제 8~12미궁이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이상한 미궁의 경우 기존의 레벨이 리셋, 1레벨로 도전하게 되며(던전에서 나오면 원상태로 복귀) 두루마리 및 인석(印石)이 미식별 상태로 놓여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기존에 익혀둔 스킬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제 11미궁은 여기에 덧붙여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라는 사양.
던전에 사용되는 BGM들은 기존 세계수 미궁 시리즈에서 가져왔으나 미궁안 탐험 평상시 BGM뿐만 아니라 통상전투 BGM, FOE전투 등까지도 일반 던전 BGM으로 기용하고있다. 전투와 탐험이 구분되지 않는 이상한 던전 시리즈가 베이스다보니 당연한 결과. 몬스터하우스, FOE 갑툭튀 상황에서 BGM이 변하는것도 훌륭히 재현. 모든 BGM은 훌륭히 어레인지 되어있다. 특히 2편의 BGM들은 파프니르기사와는 또다른 어레인지를 들려주어 귀가 즐겁다. 단, 미궁들 자체의 비쥬얼적인 디자인은 그 BGM에 맞는 계층의 모습이 아니다. 특히 인공적인 건축물로 지어졌던 계층들보다 자연물 미궁이 많이 보인다.
전통의 FOE 3용도 당연히 출장
2.1. 등장 직업
※ 괄호 안의 숫자는 기존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서 등장한 타이틀을 뜻한다.
- 소드맨 (1, 2, 4)
생김새는 4편의 두건 소드맨. 첫 시작시 강제로 소드맨을 한 명 만들어서 튜토리얼 던전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파티에서 빼거나 하는 건 자유. 더블 스트라이크와 링크를 통해 대미지를 뽑아내는 딜러이며, 장비 제한이 좀 있지만 몇 안되는 '방패를 장착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최종적으로는 방어력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4]
- 팔라딘 (1, 2)
생김새는 1, 2편. 팔랑크스, 포트리스를 제치고 나온 탱커대표직업. 본작의 얼굴마담도 담당하고 있다. 가드 관련 스킬 및 어그로 정리에 특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파티원의 방어력을 올리는 스킬 및 상태이상 치료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기에 있고 없고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확 차이나는 직업 중 하나. 공격적인 스킬이 얼마 없어서 딜러로 활약하기엔 조금 모자란 편.
- 룬마스터 (4)
원거리에서 마법으로 공격하는 직업. 속성마법에 특화되어 어떤 몬스터를 상대로도 강력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TP가 없으면 할 게 없어지므로 운용은 계획적으로. 여담으로, 기존작의 알케미스트와 조디악을 제치고 마법사 계열 직업을 대표하여 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메딕 (1, 2, 4)
생김새는 1, 2편. HP 회복 및 상태이상, 약체화 상태 치료에 특화되어 있다. 이 게임에서는 몬스터가 상태이상 및 약체화 상태를 적극적으로 걸어오므로 팔라딘과 함께 체감 난이도를 크게 좌우한다. 고레벨에서 '상태이상, 약체화 상태 해제의 효과를 방 전체로 확대한다'라는 효과의 스킬이 있는데, 이게 방 안에 있는 일부 몬스터에게도 적용되니(예를 들면 DOE들) 유념해 두자.
- 거너 (2)
중거리 공격에 특화된 직업. 전용무기인 총을 장비할 경우 자신 기준으로 5마스 떨어진 곳까지 평타를 때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지팡이를 장비할 수 있지만 이런 걸 장비해서 쓸 리가 없지. 평타의 크리티컬 대미지 및 속성탄 스킬로 먹고 사는 직업이며, 직업적인 특징상 어그로를 끌어주는 팔라딘과의 궁합은 발군. 의외로 상태이상도 잘 유발하기 때문에 DOE와의 전투에서 큰 도움이 된다.
- 댄서 (4)
자신의 1마스 주변의 파티원의 상태를 향상시키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 버프 계열 스킬에 특화된 딜러라고 보면 편하다. 다만 방패를 장착할 수 없으므로 팔라딘과의 연계를 추천.
- 커스메이커 (1, 2)
방 전체의 몬스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태이상을 걸 수 있다. 고레벨로 올라가면 몬스터를 테라 상태로 만든 후 자신을 공격하게 하거나, 서로 싸우게 하거나, 마비를 걸어버리는 등의 지시를 내리는 것도 가능하므로 상당히 강력한 직업. 다만 1:1 상황에서의 상태이상은 다른 직업도 잘 거는 편이기에 상태이상 하나만 보고 키울 정도는 아니다.
- 프린스/프린세스 (3)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프린스/프린세스로 나뉜다. 고유스킬인 호령을 통한 다양한 버프/디버프 스킬을 지니고 있다. 특히 본편에서도 개사기였던 '예방의 호령'은 (미리 걸어두면 이후 한 번만)상태이상을 무효화하는 강력한 스킬. 이번엔 전후열 구분도 없으니 사실상 캐상향. 상태이상이 걸린 후 치료하는 스킬은 없지만, 거너와 함께 사용하면 그 약점도 보완된다. 다만 확률이 좀 들쭉날쭉한 편.
- 시노비 (3)
회피를 기반으로 한 특수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체력이 적어질수록 잘 피하는 패시브 스킬을 소유하고 있으며, 적의 공격에 일정 확률로 독 카운터를 걸거나 상대의 뒤로 돌아가 공격하는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것은 정면의 몬스터에게 걸린 상태이상을 방 전체의 몬스터에게 확장하는 스킬이며, 따라서 상태이상 무기와 궁합이 발군. 다만 스킬의 TP 소모가 큰 편이니 역시 계획적인 운용이 요구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 후라이
본 게임의 오리지날 직업. 풍래의 시렌 시리즈의 풍래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생김새는 풍래인과 부시도를 적당히 섞어 삿갓쓴 부시도를 만들어놓았다. 솔플에 특화된 만능형 직업으로, 2마스 이내 어디라도 닿는 돌 던지기 및 상대의 스킬을 봉인하는 스킬 및 몬스터의 종족에 따라 고대미지를 주거나 전방 3마스를 한 번에 공격하는 등의 스킬을 익힐 수 있다. 특히 후반에 익힐 수 있는 일정 턴 동안 자신의 속도를 2배로 하는 스킬은 매우 강력해서, 어떤 파티에 끼워놔도 밥값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방 안의 모든 함정을 없애거나, 벽을 뚫는 등 보조스킬도 충실한 편. 이 직업때문인지 도 딜러 컨셉이 겹치는 부시도와 쇼군은 결장.
프린세스와 시노비, 후라이는 게임 시작 직후에는 생성할 수 없으며 제2미궁 격파 이후 해금된다.3. 등장 NPC 및 시설
- 마간 : 마간의 집
생긴 건 마치 호스트처럼 생겼지만 이래 봬도 마을의 높으신 분(대표자).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미션 수주 및 마을 시설물 업그레이드를 담당한다.
- 니랄다 : 식당
1편의 시리카가 유부녀가 되었다면 이렇게 되었을 것 같은 새댁. 애를 업고 있다. 요리 버프와 이런저런 퀘스트 수주를 담당한다. 본작의 요리버프는 다시 던전 1회 방문시 해제로 돌아왔으며, 1인당 한 번만 적용된다(여러 번 먹을 경우, 마지막에 먹은 요리만 적용된다). 업그레이드시 수주 가능 퀘스트와 요리가 늘어난다.
- 카스미 : 여관
일본풍 료칸분위기가 나는 여관으로 그에 맞게 오카미 스타일의 주인장. 던전에서 돌아오면 바로 완치가 되는 탓에 여관으로서는 사용되지 않고 아이템 창고로 사용된다. 업그레이드시 창고 사이즈 및 아이템 소지량이 늘어나며, 여관에서 밖으로 나갈 때마다 특제 도시락을 얻을 수 있다. 최종 업그레이드시 총 4번까지 받을 수 있으며 모험 한 번당 한 개만 받을 수 있다.
- 엘리자베스 : 다나 직영점
다나 공업사의 따님이라는 설정인 아가씨. 전형적인 세계수 시리즈의 상점 NPC다. 재료를 받아 신상 입고, 장비 합성 및 강화, 제련 등을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 새 장비 레시피등이 해금된다.
- 길드장 : 모험가 길드
땀냄새 쩔게 생긴 갑옷 아저씨. 세계수 시리즈처럼 파티 편성, 신 길드원 생성 등을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 길드 스킬, 길드원의 총 인원수 추가 등이 가능하다.
- 사라, 사샤 : 사라미궁연구소
아웃도어파 박사님으로 제3미궁에 연구하러 간 걸 구조하면서 만난다. 사라가 연구하러 떠나면 동생 사샤가 연구소를 지키고 있다. 몬스터 도감, 아이템 도감등을 담당한다. 해당 주제로 대화하면 성취도에 따라 아이템을 주니 참고.
- 기구정 선장 : 기구정 선착장
해적룩의 청년. 별 거 없고 모험가 파티의 던전행 셔틀. 레벨 리셋 던전에 갈 때면 이 청년에게 아이템, 장비품, 소지금액 등을 임시로 맡겨놓을 수 있으니 일부러 카스미 여관에 맡겨놓고 나갈 필요는 없다.
4. 여담
발매 후 첫 주 소화율 91%를 초과한 것에 이어, 일본 곳곳에서 품절 현상을 일으켰다. 그 탓에 이례적으로 유통사가 사과문을 발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전작이 별로 재미를 못 봤기 때문에 물량을 적게 찍은 게 원인으로 지목되는 듯.
초회특전으로 마루카츠 슈퍼 패미컴[5] 과 비슷하게 편집한 초반 공략본을 증정했다. OST 동봉.
DLC를 통해 일부 퀘스트 및 몬스터가 추가되는데, 여기서 추가되는 퀘스트, 몬스터, 해당 몬스터 고유의 드랍 아이템은 아이템/몬스터 도감 컴플리트에서 제외되니 안심하자. DLC는 3월 31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유료.
2015년 3월 23일, DLC를 4월 15일까지 무료로 서비스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판매점에서 품절사태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내린 조치라고 한다. #원문
2015년 3월 5일이 발매일임에도 불구하고 1월 15일에 M.S.S Project의 실황 영상이 올라왔다. …가 아니라, 사실 니코니코 동화의 아틀라스 공식 채널에서 실황 팀을 섭외해 광고 영상을 찍은 것.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제 1화 (3화 완결)
5. 같이 보기
[1] New 닌텐도 3DS 대응[2] '1000번 놀 수 있는~'이라는 문구는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 붙는 상투적인 광고 카피이다.[3] 던전 탈출 아이템. 풍래의 시렌 시리즈로 말하자면 '귀환의 두루마리'다.[4] 본 작품에서 무기와 방패는 +수치를 붙여 강화하는 게 가능한 장비품이기에 '방패를 들 수 있다'라는 건 방패를 못 드는 직업에 비해 훨씬 높은 방어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본 작품에서 방패를 들 수 있는 직업은 소드맨, 팔라딘, 메딕(!), 프린스/프린세스, 후라이.[5] 카도카와에서 1986년부터 1997년까지 발행했던 게임잡지. 해당 명칭은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사용하던 명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