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스피박
1. 소개
북극곰이라는 링네임과는 다르게 타격 옵션이 별로 없는 그래플러다.
2. 전적
2.1. UFC
UFC 데뷔전에서 펀치력이 매우 강력한 월트 해리스와 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피박은 1라운드 50초 만에 해리스에게 펀치 러쉬를 당하다가 파운딩 소나기를 맞고 TKO되고 만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져서 타이 투이바사와 맞붙게 되었다. 결과는 스피박의 승리였다. 초반에 강력한 레그킥을 맞아 다운당하긴 했지만 테이크다운을 여러 번 시키며 바닥청소를 시켰다. 랭커를 잡아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스피박 입장에서는 대어를 낚은 셈이었다.
하지만 헤비급의 문지기 노릇을 하는 마르친 티부라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사실 스탠딩에서는 스피박이 앞섰지만 티부라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는데 거기에 넘어가 버려 결국 티부라에게 그라운드에서 농락당하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후 카를로스 필리페라는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3. 파이팅 스타일
그래플링 성향을 보여주는 웰라운더이다. 타이 투이바사를 상대로 그래플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레슬링식 테이크다운이 아닌 유도식 테이크다운도 있는 파이터라서 투이바사를 바로이 테이크다운 옵션으로 이겼다. 그러나 장점이 있는 파이터지만, 단점 하나가 이 장점을 다 깎아버리는 게 문제이다. 단점은 바로 타격 옵션은 별로 없다는 것. 실제로 티부라가 타격 옵션은 스피박보다 좋아 본인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그라운드에서 티부라에게 그라운드 컨트롤을 당하고 말았다.
4. 기타
일단 본인의 링네임은 북극곰이지만, 나름 몸집은 왜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