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츠나(월화의 검사)

 



1. 캐릭터 소개
2. 성능
3. 기타


1. 캐릭터 소개


'''세츠나'''
刹那 (せつな)
''Setsuna''

[image]
'''이명'''
'''어둠의 살육검(暗闇の殺戮剣) / Dark Soul'''
'''성별'''
남(男)
'''연령'''
20세 전후 (외관으로 추정)
'''생년월일'''
불명
'''신장'''
6척 2촌(약 187.9 cm)
'''체중'''
20관목(약 75 kg)
'''가족 구성'''
없음
'''심볼 아이템 '''
부엉이
'''유파 '''
무명 살(無銘 殺)
'''무기 '''
대도(大刀) : 야소마가츠히노타치 (八十枉津日太刀/やそまがつひのたち)
'''소중한것 '''
불명
'''즐기는 것 '''
불명
'''좋아하는 것 '''
불명
'''싫어하는 것 '''
이승, 저승을 불문한 모든 존재
'''성우 '''
야마우치 타카야(山內圭哉)[1]
월화의 검사 2막에 등장한 신 캐릭터. 2막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대부분 이 캐릭터가 그려졌을 정도다. 거의 얼굴마담 수준.
1막의 엔딩 이후 지옥문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저승의 강한 사념이, 전장에서 죽은 아기에게 흡수되어 만들어진 존재가 바로 세츠나. 자신의 존재 자체를 저주하는 것도 모자라, 살아 있는 것, 죽은 것 가리지 않고 모든 존재를 싫어한다. 실로 대인배적인 증오다. 그의 검인 대도 팔십왕진일태도는 타카네 히비키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만들고 죽은 검이고, 그래서 히비키가 쫓는 사내가 바로 세츠나다. 그러나 히비키의 경우 정식 스토리 중에 마주치는 일은 없고, 거꾸로 세츠나로 진행하면 처음에 CPU 히비키와 마주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히비키만 대전 전 이벤트 동작이 있다.
생김새며 냉혈 호전적인 미형 악역이라는 점이 야가미 이오리와 상당히 닮아서 항간에는 선조 아니냐는 농담도 돌았을 정도다. [2][3]

2. 성능


절대악이라는 설정 및 동작과 풍채는 확실히 보스급으로 인정할 만한데, 정작 캐릭터 성능을 뜯어보면 상당히 실망스럽다. 잘 봐줘야 중~중하위권 수준 성능. 또한 모드간의 성능차가 극명하다.
우선 통상기는 약베기의 경우 리치 길고 캔슬도 쉽게 걸리며 견제력도 좋지만, ←A나 앉아 A, 앉아 C 등의 발동 프레임이 길고 캔슬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강제 연결을 쓸 수 없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 강베기 계열은 →B나 점프 공격까지 모든 강베기가 죄다 2히트를 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인데, 필살기며 초오의를 여유롭게 넣을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그만큼 동작의 소요 시간이 길고 그에 비례해 튕기기에 노출당할 위험도 커진다. 리치나 발동이 남부럽지 않기는 하지만 한번 딜레이를 잡히면 큰 키 때문에 어지간한 연속기는 대부분 다 허용하는 샌드백으로 굴러 떨어지니, 세츠나로 강베기를 휘두를 때는 실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대쉬 공격은 막히면 완전 밀착해 반격을 피할 수 없는 숄더 태클이라 게임 최악의 쓰레기 기술에 가깝고, 베기 다운 공격의 리치는 좋은데 후딜이 심해서 잘못 썼다가는 맞추고도 거꾸로 하단 콤보부터 얻어맞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나와 마무리 외에는 봉인해야 한다.
이렇게만 놓고보면 단점투성이지만, 물론 강한 통상기가 없는것은 아니다. 우선 서서 A는 모션에서 보는 것 그대로 대공판정이 훌륭하다. 공중에서부터 러쉬해오는 상대를 아주 간단하게 컷트할 만큼 든든한 판정이니 쓰는것에 익숙해진다면 상대방 입장에선 꽤 성가신 통상기가 된다. 하단 넘어뜨리기 C는 전캐릭을 통틀어 발동속도가 가장 빠른 다운유발기로, 대인전의 경우 양쪽 모드 모두 상대방의 가드를 무너뜨리는 주력기다. 특히 힘모드에서 점프로 상대에게 파고드는데에 성공한다면 중,하단 막장 이지를 걸 수도 있다. →B는 전 캐릭중 가장 리치가 긴 강베기며, 기모드에서는 모드 특성상 가드되어도 손해프레임까지 발생하며 2히트를 모두 전개하기 때문에 절대봉인기지만 힘모드에서는 가드시 바로 튕겨내며 프레임 손해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거리를 벌인 상태에서는 훌륭한 지대지 견제기가 된다. (다만 반드시 가드시킬것. 빗나가면 치명적이다!) 힘모드 가드불능베기인 B+C는 시겐과 더불어 발동속도와 리치가 전 캐릭터 원탑급이다. 더불어 무명 오가 걸려있는 상태라면 1히트 한정 슈퍼아머로 버티기 때문에 더더욱 위협적이다. 만약 상대가 힘모드라면 적극 노려볼만하다.
필살기인 무명 시리즈의 성격을 요약하자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위력과 판정이 3대 파워 캐릭터들의 기술에 밀리지 않고 리치와 발동 속도도 좋으나 뭐든 읽혔다 하면 그 다음부터는 뒷감당이 안된다. 승화 대응기 무명 일과 대공기 무명 이는 약베기와 강베기의 성격이 서로 달라 각각의 사용 상황을 숙지해야 하고 무명 삼은 말이 좋아 기습 중단이지 가드 흔들기 전법을 꿈조차 꾸기 어려운 세츠나로서는 그냥 약베기 연속기로 쓰는 게 보통이다. 무명 사는 구석 추가타 전용에 가깝고 상대 공격을 1회 버티면서 추가공격 '무명 오의 추'로 상대를 경직시킬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술 무명 오는 역시 후자의 발동 부담이 크다 보니 멀찍이서 보험용으로 걸어두고 버티기 용도로 쓰는 게 더 효율이 좋다. 초오의 무명 절은 무명 일에 대공성을 추가한 성능이지만, 결국 모리야의 십육야월화처럼 낮게 맞춰야 제몫을 하는 기술. 지대지 상황이라 해도 깊숙히 히트시키지 못하면 전타가 히트하지 않으니 주의. 힘모드시 강베기 후 무명 일에서 승화하고자 한다면 강베기 1히트일 때 무명 일을 쓰도록 하자.
무명 오의 추가타인 '무명 오의 추'는 원래대로라면 1번만 쓸 수 있지만(잠재오의인 무명 극 발동 중에는 3번. 잠재오의 파생기인 '무명 극의 추'는 오의 추 3회분으로 계산한다) 사용 중에 선입력식으로 동 커맨드를 입력해 놓으면 버그인지 2번 연속으로 쓸 수 있다. 즉 손만 빠르면 잠재오의 발동 중 무명 오의 추 4회 연속 사용 or 오의 추에서 무명 극의 추를 넣는 괴이하다 못해 가뿐하게 180 데미지를 뽑는 연속기가 가능한데... 그냥 이런 것도 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도록.
무명 극 발동시 주위에 떨어지는 벼락은 자체 데미지가 크게 돋보일 정도는 아니나 대공 성능이 우수하니 점프 차단용 리버설로 사용해봄직 하고, 거울을 통해 상대의 혼을 뽑아 터뜨리는 무명 극의 추는 무명 극 발동 후 피격당하지 않아야 쓸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이라 좀처럼 기회를 잡기 어렵지만 연출은 일품. 일단 힘모드 한정 구석 연속기로 쓸 수는 있다. [4]
앉아 A가 하단이라지만 만만치 않은 연계 딜레이와 가캔 튕기기의 존재 때문에 연살참을 맞추지 못하면 사망 확정이나 다름없는 기모드/극모드보다는 힘모드의 성능이 그나마 낫다. 약베기만 스쳐도 무명 시리즈며 승화콤보를 넣기 쉽고, 강베기 2히트의 특성상 맞추기만 하면 게이지 모으는 속도는 매우 빠른 편에 속하니... 하지만 상술한 기본기의 문제점 때문에 러쉬형 운용은 알맞지 않다. 더군다나 통상기의 동작 자체가 큼직큼직하고 강베기도 2히트라서 어설프게 몰아부쳤다간 튕기기의 밥이되니... 일단 상대를 멀찍이 쓰러뜨렸다면 추격하기보다는 무명 오를 다시 걸어놓고 다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안정적. →C에서 잠재오의까지 포함한 거의 모든 기술이 캔슬되므로 점프 B를 맞추거나 지상 튕기기를 성공시켰다면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다른 캐릭터들의 운영보다 한 탬포 늦추고 신중하게 한 방 한 방을 지르는 캐릭터가 되어야 할 것이다.

3. 기타


엔딩은 봉인의 무녀를 비롯해 최종보스 황룡까지 끔살하고 광소를 터뜨리는 것으로, 유일하게 지옥문이 닫히지 않는 엔딩이라 말미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내레이션 없이 바로 스탭롤로 넘어간다. 공인 배드 엔딩. [5] 그 밖에는 악역답게 스토리 모드 7스테이지의 인연대결 등장 빈도가 3회(유키, 이열화, 잔테츠)로 가장 많다.
필살기의 비주얼을 보면 주인공인 카에데와 대칭인 것이 특징. 대공기 무명 이는 신명 공아에, 돌진기 무명 삼은 신명 연인참에, 무명 절은 활심 성룡이랑 공격모션의 컨셉이 일치한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상술한 "내가 이오리에게 가르쳤어!" 의 캡션이 있던 당시 공략집에서는 무명 이 부분에 "카에데와는 격이 틀리지!" 라는 캡션이 들어갔으며, 난무오의의 막타 기술들을 잘 보면 각성전 카에데와 컨셉이 거의 일치한다. 통상루트는 무명 이(공아), 하단루트는 막타 직전이 다운공격 모션, 특수루트는 가드불능베기 모션.[6]
동시기에 등장한 사이킥 포스 2012에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어찌된게 암흑 오라를 뿜으며 싸운다던지, 무명 극의 추와 비슷한 연출의 필살기를 갖고있다는 기묘한 우연의 일치가 있다. 다만 엔딩에서 양쪽의 운명은 천양지차.
역전재판 5, 6의 등장인물 유가미 진과 꽤 많이 닮았다. 냉혹한 미형 남성 이미지, 진바오리 복장, 검사, 어깨에 조류를 얹고 다니는 모습 등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1]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소속의 배우이자 가수, 성우로서의 활동은 세츠나 외에는 아수라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2에 등장하는 '모로즈미 타이잔'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 전부라 SNK 사내직원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현재는 일본쪽 아침드라마를 통해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배우가 된 덕에 꽤 경력있는 배우였구나 혹은 성우로서 이런 캐릭터도 맡았었구나라며 놀란 분도 적잖게 있었다고 한다. 알게모르게 네오지오 시절 SNK에서는 동 작품의 모리야/이열화의 하시모토 준을 필두로 성우출신 배우가 많은 편이다.[2] 오의 중 하나인 '무명 삼' 의 특성은 그야말로 조즐. 하단 회피에 중단 판정인 것도 동일하다. 참고로 모 잡지 공략에서의 캡션도 ''' '내가 이오리에게 가르쳤어!!' ''' 거기다 대사를 주목해서 들어보면... "소용없다", "울어라, 소리쳐라~!", "죽어"...분명 그 녀석의 대사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 아예 킹오브파이터즈 맥시멈 임팩트2의 야가미 이오리 코스튬 중에 세츠나 복장이 있다. 제작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지도.[4] →C 히트 후 벽반동시 극의 추 히트[5] 폭력성 레벨을 조정하면 엔딩의 컬러도 달라진다. 붉은 피가 나오는 오리지널에서는 풀컬러로 나오지만, 피가 나오지 않게 조정하면 엔딩이 세피아모노톤으로 바뀐다. 아마도 엔딩중 유일하게 피가 나오는 엔딩이라 그런 듯. 또한 힘모드 시합승리시의 손을 움켜쥐며 피를 떨어트리는 승리포즈도 폭력성 레벨을 조절하면 기모드 승리포즈인 부엉이를 불러오는 승리포즈로 대체된다.[6] 사실 거의 대부분의 난무오의 자체는 각 루트별로 대체적으로 피니시 모션이 일반화되어있다. 통상루트는 대공기커맨드기술, 변형루트는 기타기술, 띄우기루트는 올려베기, 특수루트는 가드불능기 모션으로 피니시. 단 카가미 신노스케처럼 예외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