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츠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image]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전신 일러
'''세츠나'''
클래스
궁수
고유스킬
멍 때리기[1]
레벨

마력
기술
속도
3
8 (20)
0 (0)
9 (30)
10 (60)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력
19 (30)
6 (30)
5 (15)
3 (40)
5
1. 개요
2. 게임상 성능
3. 지원회화 및 결혼
4. 작중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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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츠나''' ''Setsuna'' ''セツナ'' 생일: 5월 20일
게임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이시카와 아야노/코너 켈리 아이딩[2]
히노카를 섬기는 궁수. 클래스는 궁수, 닌자.
느긋한 성격이며 말수가 적다. 덜렁이지만 궁술은 초일류. 한가할 때에는 멍하니 있거나 무언가를 조용히 쏘아 떨어 뜨린다.

2. 게임상 성능


초반부터 들어오는 궁수계열 캐릭터지만, 궁성으로 쓰자니 전용무기를 들고오는 타쿠미에게 밀리고, 킨시 무사로 쓰자니 히노카나 유우기리 등 다른 후보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 그러나 가장 합류시기가 빠르고 본작의 활 자체가 강력한 무기이므로 사용할 가치가 없진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괴멸적인 힘과 방어 성장률으로, 활 자체의 높은 공격력으로 어느정도 보정이 되지만 딜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다. 또한 속도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성장률이 낮아 활용도가 떨어진다. 타쿠미에 비해서 전체적인 성장률은 심하게 떨어지지만 속도와 마방만은 더 높다.[3] 유일한 강점은 전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에 드는 속도로, 궁병 특성상 반격받을 일이 적으므로 2회공격과 활 자체의 높은 공격력으로 키우기만 한다면 활약할 곳은 있다. 다만 전루트 공통으로 얻을 수 있는 모즈를 궁수로 키울시 속도가 살짝 밀리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스탯에서 앞선다는 점이 안습 포인트.
킨시 무사는 hp와 힘보정이 없으므로 팀내 비행유닛이 다 죽거나 전직해서 모자란 것이 아니라면 궁성으로 전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지원회화를 보면 알겠지만 '존재감이 희미하다'는 이유 때문인지 상급 닌자과 인형사로 전직 가능하다. 무려 마음만 먹으면 닌자인 스즈카제나 사이조 조차도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조용하게 움직일 수 있다(!). 애초에 능력치 배분부터 궁성보다는 닌자 계열에 더 어울린다.
이름이 붙은 장비로 '세츠나의 늘어진 활'이 있다. 명중시킬 경우 철의 수리검과 비슷한 능력치 감소 효과를 부여한다.

3. 지원회화 및 결혼


부대에서 제일 함정에 잘 걸린다. 걷기만 해도 토끼 잡는 그물에 걸리고, 사슴덫에 걸리며, 물 마시러 나갔다가 어망에 빠지는데다 심지어는 자다가도 새 잡는 바구니에 걸려드는 함정 매니아. 함정이 마치 침낭처럼 아늑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부유한 귀족 집안의 딸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았지만 그때문에 삶에서 도통 자극적인 요소를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지루해 죽어가던 세츠나를 구한 게 바로 함정이었다. 함정에 걸려있을 때는 매우 만족스럽다고(...). 게다가 항상 정신줄을 놓고 다니거나, 딴짓을 하거나, 자잘한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히노카가 몸소 세츠나의 수발을 들어주고 있다(…) . 이 때문에 히노카가 남국에 놀러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낙원쟁탈전에서는 아자마가 히노카 대신 세츠나를 돌보게 된다. 세츠나를 감당하지 못해 두 손 두 발 다 든 아자마의 절규가 압권.
남에게 면전에서 욕을 들어도 알아서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덕분에 독설가에 남 괴롭히기 좋아하는 아자마와 닐스조차 세츠나를 괴롭히는 걸 포기해버린다. 다만 본인이 남들에게 폐가 된다는 걸 인식하는 상황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가 죽기도 한다.
닐스와 지원회화에서는 만약 왕족을 더 이상 섬기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음... '''우리집은 돈 많으니까 괜찮아!'''"라고 대답해 본의 아니게 닐스에게 굴욕을 선사(...).
셀레나와의 지원회화를 보면 외상값을 잔뜩 달고 나서 히노카가 갚는 것을 알 수 있다. 셀레나가 갈구지만 갈구는게 고맙다고 계속 따라 붙는다.
이렇긴 하지만 주군인 히노카에게는 나름대로 충성을 다 하고 있다. 하루종일 멍하니 어딜 돌아다니거나 함정에 걸려있는 게 일이지만 히노카가 위험에 빠지면 진지하게 활을 당긴다. 궁술 실력만큼은 군 내에서도 일류로 인정받는다. 죽을 때도 자신보다 더 유능한 부하를 찾으라고 하며 숨을 거둔다.
펠리시아와 자웅을 겨루는 와갤요리 제조사다(...) 세츠나와 아자마의 지원회화 대부분은 극약식품을 조제하는 세츠나와 지옥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아자마의 이야기. 실제로 주방에 세츠나가 떴다면 그 날 요리는 먹을 생각 하지 말자. 높은 확률로 앞에 '살인'이 붙는다. 다만 선천적인 요리치는 아니고 어떻게 하면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양념을 쓸데없이 이것저것 넣다 보니 맛이 이상해지는 것으로, 정석적인 방법으로 요리를 하면 괜찮은 요리가 되는 모양이다.

4. 작중행적



백야에서는 비교적 초반에 합류. 모래구덩이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아자마가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며 달관한 태도로 받아치자 좋은 인생이었다면서 죽을 준비를 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암야일 경우 정황상 히노카를 따라 생존. 개그노선인 백야의 영입 이벤트와 달리 히노카의 형제인 주인공이 적으로서 나타나자 딱히 할 말을 찾지 못하다 히노카의 적이라면 죽어줘야겠다고 덤덤하게 말한다.
기혼 엔딩의 경우 결혼 후에도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살지만 그게 남편에게는 위안이 되었다고 한다.
인비져블 킹덤 코믹에선 카제카게로가 만든 함정에 걸려들고, 2화에선 아자마가 만든 그물 트랩에도 걸려든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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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공식 인기투표에서 여성 캐릭터 15위를 차지했다.
마이룸에 불러서 이마 부분을 쓰다듬었을 때 하는 말이 걸작이다.
"그 언저리를 화살로 쏘면...죽습니다."
파이어 엠블렘 if에서는 부모자식 뿐만 아니라 왕자/공주와 그의 가신들도 필살/오의 시 공통된 대사를 하는데, 히노카, 아자마, 세츠나의 경우는 영문판 기준 '''"I won't lose!"'''다. 의역하자면 "나는 지지 않아!" 정도이다. 일어판도 동일.

[1] 회복을 받을때 회복량 1.5배[2] 성우 폴 아이딩의 딸.[3] 전통적으로 파이어 엠블렘에 등장하는 궁수 유닛은 둘 중 한 명은 속도형이고 한 명이 파워형이다. 세츠나, 닐스는 속도형, 타쿠미는 파워형인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