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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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전신 일러
'''아자마'''
클래스
수행자
고유스킬
천벌[1]
레벨

마력
기술
속도
7
9 (50)
7 (20)
9 (40)
10 (45)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력
24 (55)
12 (40)
10 (40)
8 (20)
5
1. 개요
2. 게임상 성능
3. 지원회화 및 결혼
4. 작중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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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자마''' ''Azama'' ''アサマ''(아사마) 생일: 9월 8일
게임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하마다 켄지/매튜 머서(Metthew Mercer).
히노카를 섬기는 수행자. 클래스는 수행자, 약사.
온후한 성격으로 수행자의 본보기와도 같은 인물이지만, 세속을 떠난 듯한 행동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데다 가끔은 독설가적인 면모도 보인다. 대체적으로 이번 작에서 제일 재수없는 동료로 찍고, 덕분에 지원회화는 꽤나 재밌는 편.
작중내내 눈을 뜨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 사실이지만 과 같이 눈동자에 별모양이 있다.

2. 게임상 성능


전투형 힐러. 힐러 계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상당히 잘 오른다. 카무이와 지원회화를 보면 지팡이로 곰도 때려잡을 수 있는 모양이다. 심지어 먹기위해서 곰도 해체할 줄 안다(...). 백야측 직업 소개 영상에서 물리 무기인 나기가타와 불제봉을 동시에 사용하는 수도사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이쪽 루트를 염두에 둔 성장률 배분인 듯. 다만 마력의 성장률은 조금 애매한 편이다.
사실 후방 서포트보다는 전열 탱킹에 더 걸맞은 능력치를 가진 유닛. 공격이 불가능한 하위직인 승려인데, 첫 등장맵에서 오니의 방망이 찜질 한 방에 7밖에 안 다는 경이로운 맷집을 자랑한다. 난이도 루나틱에서도 그 모양이다! 회복계열의 상위직인 도사 클래스의 자동 hp 회복스킬과의 조합을 염두에 둔 안배인 듯.
아자마가 가입하는 백아, 투마 루트라면 초반 힐러로 펠리시아/제이콥, 사쿠라가 있어 힐에 쪼들릴 일은 없으니 될 수 있으면 체인지 프루프를 써서 조기에 약사로 갈아타는 걸 추천한다. 분명히 활을 들고 있는데 극초반부터 전열에서 탱킹을 하고있는 이상한 궁수로 이름을 날릴 수 있다.
체인지 플루프로 전직 가능한 소질도 음양사를 제외하면 거상/인형사로 마법보다는 물리형으로 운용하라고 넣어놓은 것 같은 캐릭터. 마력 성장률이 영 좋지 않아 음양사는 사실상 자식세대에게 마법의 달인 스킬을 물려주기 위해 찍고 지나가는 걸로 끝내는게 일반적.

3. 지원회화 및 결혼


'''백야의 트롤러, 핵이빨, 팩트폭격기'''
투마편에서만 가능한 조합이지만 암야의 엘피와 결혼시키는 조합이 평가가 좋다. 엘피는 엘피대로 전투무녀로 전직해서 회복 스킬을 자력으로 획득할 수 있고, 아자마는 아자마대로 수도사보다 적성에 맞는 제너럴 계열로 전직 가능하다. 거기다 따님인 미타마도 이 둘의 괴력 혈통을 이어받으니 2세대도 풍년. 더 웃긴 건 인연의 백야제에서 미타마와 엘피의 회화에서 엄마인 엘피를 닮아 근육이 제법 있다는 점이 그대로 언급 된다는 점.
지원회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백야편, 아니 3루트 전체를 통틀어서 이번 작 최고의 독설가. 적당선에서 치고 빠지는 제이콥이나 상대의 반응이 재미없으면 그만두는 닐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아자마는 왕족부터 아랫것들까지 차별없이 평등하게 독설을 날려댄다. 심지어 직속 상사인 히노카한테까지 서슴치 않고 멘탈공격을 퍼부어댄다. 지원회화 중에서 독설을 날리지 않는 게 없으며 심지어 DLC의 토막 대사에서까지 독설을 날려댄다.
모즈는 아예 소문만 들었는데 겁부터 집어먹고 아자마만 보면 도망다닌다. 게다가 승려면서 '''무신론자.''' 딱히 신을 믿지 않는데도 승려 노릇을 하고 있는 이유는 그냥 '''신사에서 태어났으니까.''' 일어판에서 본인의 이름이 붙은 아이템 이름도 아사마의 '''배배 꼬인''' 불제봉. 정발판에서는 그냥 아자마의 지팡이로 번역 되었다. 효과는 고정으로 30 HP를 회복시켜주는 대신 딱 한 번 사용하면 끝인 치유 지팡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고 빛나는 포인트나 랜덤 아이템 획득으로만 입수 가능하다.
아자마의 주옥같은 행동은 다음과 같다.
  • 자연의 새소리를 듣는데 감탄한 카무이보고 세상엔 무지한 자가 있는 법이죠라고 비꼰다.
  • 자신의 주군인 히노카에겐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뒤끝과 지적으로 옥신각신 한다.
  • 펠리시아에게는 대체 뭔 잘못을 했길래 남에게 봉사하는 메이드가 되었냐, 자기는 하등 이해 못하겠다고 하며 메이드 일을 배워보겠다고 한다. 얼마 안되게 아자마가 엿을 먹는 지원회화로, 펠리시아가 일을 한답시고 실수해서 망치기만 하는 걸 어이없어 하다가 종국엔 자기가 거꾸로 펠리시아를 열성적으로 지도한다.
  • 모즈의 경우 독설로 유명한 것을 알고 아예 작정하고 도망쳐 다닌다. 문제는 아자마는 도망치는거 보는게 즐겁다고 역으로 쫓아다닌다.
  • 사쿠라와의 지원회화를 보면 사쿠라에게 왕녀의 신분을 이용해서 꿀빨지 않는 것을 비꼰다.[2] 결국 그 폭력을 싫어하는 사쿠라에게 회복지팡이로 쳐맞는다.
  • 오보로에게는 정리하면서 혼잣말하는 것을 보고 아군에게 알랑거린다고 비꼬다가 마왕안을 보고 기겁해서 도망간다.
  • 카게로에게는 가슴이 훤히 보이는 것을 지적한다.
  • 오로치에게는 남에게 독설이나 날려대고 점을 빌미로 약초를 캐오게 시킨다고 비꼰다. 정작 자기는 오로치를 놀리고 싶은데 빈틈이 안나온다고 아쉬워 하는중.
  • 린카에게는 대놓고 파계승이라고 한소리 듣지만 본인은 계율을 어긴적도 없고 그냥 느슨한 거라며 불꽃 부족이 섬기는 신을 에둘러 깐다.
  • 베르카더러 전쟁터가 아니라 살인을 하는 살인 청부업자니까 욕망에 충실하다며 보상도 받으니 만족하지 않냐고 한다. 베르카의 유년기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역린을 건드리다 못해 잡아 뜯는 격이다.
  •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뭉친 아서에게 "나라는 다 사상누각이다. 어차피 나중엔 다 황무지가 된다"고 말하여 도발한 뒤 발끈하는 아서를 보고 역시 암야 사람들은 재밌다고 낄낄거린다.
  • 식당에서 맛없는 음식을 먹을 경우 껄껄 웃으면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맛없는 음식을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본다.
지원회화를 보면 아군에게 살해 당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다. 아자마가 유일하게 괴롭히지 못하는 상대는 세츠나뿐. 특이하게 아주라에게는 말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오보로의 말을 빌리면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팩트 폭행이나 속을 긁는게 아니라 아자마 특유의 접근법인 것이다.
평상시에는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장난을 거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이 본인에게 장난을 치는 것도 싫지는 않은 듯하다. 샤워타월을 선물해주면 이거 한 방 먹었다면서 매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사이까지 좋아진다.
아들이 시구레인 경우 아들이 그림을 잘 그린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시구레의 그림으로 개인전을 열려고 하는 의외로 팔불출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여자 카무이와 결혼 후 마이룸 대사들은 의외로 다정한 편.

4. 작중행적



백야편에서 첫 등장시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모래구멍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한 세츠나를 보고 '저는 힘 없는 승려라서 도와드릴 수 없다'며 입을 턴다. 웃긴 건 얘가 같이 등장하는 일행 중에서 힘 성장률이 제일 높다(...). 또한 이 말은 게임적인 조언이기도 하다. 파엠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마도사나 힐러 같은 '''마법 유닛은 사막에서 이동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즉 '''비행병'''인 히노카와 '''승병'''인 아자마와 달리 평범한 궁병이라 이동 패널티가 있는 세츠나를 아자마나 히노카에게 방진시켜서 옮기라고 돌려 조언하는 이벤트인 셈.
히노카가 도움이 안 되는 가신이라고 디스하자 오히려 잘 알고 계시잖냐면서 열심히 싸우시라고 느긋하게 손이나 흔들어준다(...). 카무이로 셋 중 한 명에게 말을 걸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맵을 클리어하면 아자마와 세츠나 둘 다 생존한 채로 부대에 합류.
암야루트에서도 세츠나와 함께 생존한다. 칠층탑에서 비무장 상태로 등장하고 카무이로 공격하면 비무장 인원도 공격하는 야만인이라고 신랄하게 깐다.
엘피와의 지원회화 S랭크에서는 신을 안 믿는 아자마가 엘피에게 앞으로는 당신을 신으로 모실까 한다는 말을 한다. 아자마가 착해지는 얼마 안 되는 S랭크 대화씬.
엔딩 이후에는 백야 왕국의 각지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끌어 왕국의 부흥에 이바지했다고 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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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마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파이어 엠블렘 if에서는 부모자식 뿐만 아니라 왕자/공주와 그의 가신들도 필살/오의 시 공통된 대사를 하는데, 히노카, 아자마, 세츠나 3명은 영문판 기준 '''"I won't lose!"'''다. 의역하자면 "나는 지지 않아!" 정도이다. 일어판도 동일.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20위를 차지했다.

[1] 무기를 장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접공격을 받으면 데미지의 절반을 적에게 가함.[2] 이 부분을 봤을 때, 닐스와는 똑같은 독설가이나, 성향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닐스는 오히려 온실 속에서 잘 먹고 잘 살아 온 금수저들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보면 단순한 섹드립 만이 아니라 다분히 시비를 거는 투로 독설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