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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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노카''' ''Hinoka'' ''ヒノカ'' 생일: 8월 18일.
게임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엘리자베스 데일리/신디 로빈슨.
마이유니트의 누나/언니이자 백야왕가의 장녀. 어린 시절 카무이가 납치된 걸 계기로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클래스는 천마무사, 창술사.
카무이가 남자일 경우 주인공은 기억도 잘 안나는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왔고 그 뒤로도 잊지 못했다는 강렬한 근친 설정이 있다. 이때문에 암야 왕국 카밀라의 대칭으로 여겨지고 있다. 덕분에 팬들에게 현재 진행형으로 변태 브라콘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근데 히노카만의 문제는 아닌 게, 백야 왕족들은 료마 빼고는 모두 카무이가 친형제가 아닌 줄 알았을 때부터 반했다는 설정이다(…).
여담으로, 상의는 비교적 정상적이고 노출이 적은 패션이지만 하의는 절대 아니다. 천마를 타는 기마병 치고는 상당히 과감한 패션.
2. 게임상 성능
초반 능력치가 높은 편이며 성장률 총합도 상위권에 속한다. 마력스탯을 제외하곤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아무데나 던져놓고 쓸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직업인 천마무사가 스탯 보정이 영 좋지 않은탓에 기존 직업 그대로 굴린다면 매우 구리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직업변경을 해서 육성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창술사로 전직 할 경우 기본 성장률에 더해 창술사의 성장률까지 더해 어떤 곳에서든 싸울 수 있는 만능 유닛이 된다.
히노카의 가장 큰 장점은 방어와 마방이 균등하게 잘 오른다는 점으로 대체로 방어가 높으면 마방이 약하고 마방이 높으면 방어가 약한 반면 히노카는 1선에서 모든 딜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머리색으로 알수 있듯이 파엠의 적기사 포지션이므로 여건이 된다면 빠르게 사일러스와 결혼시켜 소셜나이트 계열을 타면 창술사 루트를 타는 것보다 높은 기동력을 유지할 수 있어 딜, 탱, 버프, 구출 등 혼자서 다하는 만능 통곡의 벽으로 쓸수 있다.
다만 투마루트에선 비교적 높은 레벨에 처참한 HP로 합류를 하기에 어느정도 도핑을 해 주는 것이 좋다.
3. 지원회화 및 결혼
거의 모든 백야계열 이성들과 결혼할 수 있다. 동성 지원회화는 사쿠라,아주라,세츠나와 가능. 투마루트에서는 카밀라와의 동성 지원회화가 있으며 암야의 왕족인 젠더, 리오와 결혼할 수 있다.
젠더와 지원대화에서 서로에 대한 편견을 떨치고 천마를 태워주겠다고 초청한다.
사일러스처럼 이쪽도 사서 고생하는 타입이다. 한 술 더 떠서 세상 물정에 어두워 때문에 잘 속기까지.
암야의 기사인 사일러스를 의심하고 있다. 정확히는 암야의 기사는 약자를 치는 비겁한 전법을 선호하는 것 아닌가 지레짐작하고 겁을 먹은 것. 굳이 사일러스를 떠본 건 같은 기병 입장이라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싶어서. A랭크까지 올리면 오해를 풀고 사과한다.
아자마를 등용하게 된 이유는 수행하다 쓰러진 히노카를 성심성의껏 구해준 걸 보고 틀림없이 고아한 승려일 거라 생각해서. 직접 사람을 풀어서 숨어있던 아자마를 찾아내 기껏 데려왔지만 첫날 아자마와 대화해보고 바로 후회했다.
DLC인 공포의 영산에서는 이런 건 질색이라고 식은땀을 흘리다가도 카무이를 위해서라면 이런 것 쯤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고 애써 웃는다. 금전맵에서는 실눈을 악용해서 늘어지게 잘 잤다는 아자마, 넘쳐나는 재보를 보고 신나서 빼돌릴 생각부터 하는 세츠나와 달리 고향에서 훈련하는 병사들을 떠올리며 졸립지 않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불따윈 사치다 단잠은 사치다 으쌰으쌰하는 노력이 눈물겹다.
백야제에서 젠더랑 결혼시 태어나는 아들 시그버트가 적국의 왕자의 마음을 빼앗은 굉장한 사람이라 칭찬하자 얼굴이 머리색 만큼이나 빨개진다.
'''요리치다'''. 레이나도 그렇고 이 양반도 그렇고 천마 타면서 요리 잘 하는 인간이 없다. 요리를 만들면 십중팔구 '뭔가가 잘못된' 요리가 되며, 맛없는 요리를 먹을 경우 신음을 흘리면서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뭘 했길래 이런 지옥같은 맛이 나왔냐며 절규한다(...)
4. 작중행적
백야루트 8장에서 동료로 합류한다.
기본적으로 좋은 성격의 소유자. 하도 멍해서 실력을 의심받고 부모의 눈 밖에도 난 세츠나를 거둬준 게 히노카다. 타인의 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세츠나가 히노카의 일에는 진지하게 임하는 이유도 이 때 은혜를 입었기 때문. 아자마와 대화하다 보면 원래 속세의 일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던 아자마가 히노카의 소환에 응한 이유가 바로 히노카의 믿도끝도 없이 사람을 믿어주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히노카와 엮이지 않았더라면 아마 평생 산 속에 틀어박혀 있었을 거라고 한다. 또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는 것도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것 보다 내가 앞장서서 싸우겠다" 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가짐도 가지고 있다.
엔딩 이후에는 백야 왕국군을 통솔하던 위치에서 물러나 남편과 함께 여생을 보내는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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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루트에서는 료마, 타쿠미와 달리 마지막까지 생존한다. 카밀라가 자신이 카무이의 진짜 언니/누나임을 강조하면서 히노카를 도발하는 걸 볼 수 있다. 시라사기 성의 앞을 방어하다가 결국 패했고, 카무이는 히노카의 창만 받아내고 히노카를 달아나게 해준다.
이후 죽은 료마를 대신해 여왕의 자리에 즉위한다. 여러모로 물자가 부족해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암야의 왕녀인 카밀라와 입장이 다르긴 하다. 백야는 해가 지지 않아 농업이 성행하고 물자가 풍부해 국경지대를 제외하면 싸움도 없고 무엇보다 카무이에 관한 일 빼면 냉정해서 '냉혈'이라 불리는 리오과 달리 히노카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면이 있어 암야 루트에선 백야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당연히 료마가 차기 왕이 될줄 알았는데 자기가 되어서 준비가 하나도 안된 상태라고 한다. 그나마 젠더가 개념인이라 백야와 영구적 평화 협정을 맺었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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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해변맵에서는 해변에서 자신의 창솜씨를 살려 코코넛 따기 알바를 했다. 기껏 휴가까지 가서 알바를 한 이유는 부하인 세츠나와 아자마가 돈을 안 챙겨줘서(...)
왕족 최강자전에선 무지개 현자로부터 이계의 카무이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와주러 발벗고 나선다. 아자마가 탱딜 모두 도맡아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자마를 잘 활용하면 다른 팀에 있어선 최종보스 포지션에 위치한 젠더 부대조차 초반에 정리하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히노카가 들고 있는 천둥의 월도는 회피를 깎아먹어서 히노카와 상성이 안 좋으니 아자마에게 대신 들려주고, 도핑은 속도를 제외하면 아자마에게 몰아주는게 가장 편하다. 아자마에게 일부러 무기 장비를 해제시켜서 카운터 효과를 받게 하는 것도 좋은 전략. 세츠나는 흉성의 일격을 들고 있어서 불리 속성이라도 명중이 안정적으로 들어가니 사전에 양념치는 용도로 쓰기 편하다.
5. 컷신
6. 대사
- 필살
- I won't lose!(난 지지 않아!)[공유대사]
- You're not ready for this!(이건 예상 못했을걸!)
- Clear the way!(길을 뚫는다!)
- This is it for you!(널 위한 거다!)
7. 파이어 엠블렘 if: 니벨룽의 보관
카무이와 암야 형제들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중이 적다.
8.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9. 파이어 엠블렘 무쌍
카밀라와 페어로 밀어주고 있다.
필요한 능력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페가서스 유닛 중에선 가장 쓰기 편하다는 평이다.
등장 컷씬에서 창으로 장대높이뛰기를 해서 천마에 탑승한 뒤 창을 돌리면서 위협해오기도 하고, 페가서스 계열 유닛 중 유일하게, 대시를 하는 도중에 창을 빙글빙글 회전시키기도 하고, 듀얼 오의를 쓰면 아예 창을 회전시켜 공중부양을 하면서 공격을 하는 등, 히노콥터의 밈을 의식한 동작들이 많이 보인다.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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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카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공식 인기투표에선 여성 캐릭터 6위를 차지했다.
용맹한 히노카
월도를 휘둘러서 활공하는 영상 덕분에 히노콥터라는 별명이 있다(...).
북미판에선 암야인들의 멸칭인 Nohrian Scum의 사용자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