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우코스 4세
1. 개요
셀레우코스 제국의 일곱 번째 왕이자 안티오코스 3세 메가스의 삼남이다.
2. 생애
2.1. 초반기
아버지 안티오코스 3세가 로마 공화정과의 전쟁에서 참패하자 그 대가로 로마에 인질로 잡혀있었는데, 이 덕분인지 위를 제치고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2.2. 왕위 통치기
셀레우코스는 위의 형들을 제치고 왕위에 올랐으나, 제국의 상황은 별로 좋지 못했다. 로마의 보호를 받고 있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우선 로마에게 갚을 엄청난 빛이 있었는데, 그때문에 자신처럼 아들 데메트리오스를 로마에 인질로 보내야 했다.(그러나 데메트리오스는 아버지와 다르게 즉위하지 못한다) 또한 이 사건은 나중에 제국이 분열에 휩싸이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로마와의 전쟁으로 아나톨리아를 상실했지만, 제국의 주 수입원인 메디아와 페르시아가 건재했기에 셀레우코스는 제국을 다시 동방의 패자로 올리기 위해 힘썼다. 그의 대표적인 정책이 바로 긴축정책인데, 그의 재위 기간동안 상당수의 로마에 대한 배상금을 갚았으며 안티오코스의 패배 이후 흔들리던 동방을 안정시키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했지만 그리 눈에 띄지는 않는 인물이다.
2.3. 그러나.. 암살
그러나 셀레우코스는 재위 내내 불안한 사람이었는데, 그가 가장 초점을 맞추어야 했던 문제가 바로 배상금 문제였다. 그 때문에 그는 배상금을 갚기 위하여 여러 가지 위험하고 야만적인 정책을 취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재위 8년째 되는 해, 장관 헬리오도루스에게 암살당하고 반란이 일어난다. 다음 재위는 안티오코스 4세에게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