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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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내 게임 회사 CoadCAT(이하 코드캣)의 캐릭터 수집 액션 RPG.
2. 특징
게임은 전형적인 5인 자동 진행 2D 게임이다. 요즘 게임들의 당연한 기본 시스템인 직업과 속성과 상성의 개념이 존재하며 인게임 재화로 능력치나 스킬 레벨을 상승시키는 식으로 육성한다. 즉 프리코네 류 게임에 익숙하다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프리코네처럼 스킬 컷인이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이거나, 캐릭터별 스토리가 있거나, 일종의 '숙소 꾸미기' 모드를 지원하는 등의 파고들 요소는 거의 없는 편. 특이사항이라면, 5인 파티 중에서 주인공인 '카인'은 무조건 파티 고정이라는 점이다. 즉 교체가 절대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좋든 싫든 카인의 육성은 어느 정도 신경써야 한다.
스토리는 이고깽인 주인공 카인이 이세계에서 소드마스터가 되어 세계에 평화를 가져왔지만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오히려 자신이 배신자로 몰려서 쫓기나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들과 함께 진실을 파헤쳐 나가면서 숨겨진 배후의 음모를 밝혀나간다는 전형적인 양산형 스토리. 그나마도 딱히 큰 깊이는 없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거리가 있는건 아니다.
그래픽은 특이하게도 SD 캐릭터들이 대세인 이 업계와는 다르게 도트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도트의 퀄리티는 크게 뛰어나지도 않지만 나쁘다고 보기도 어려운 적당히 준수한 퀄리티. 다만 의도된건지 뭔지 알 수 없는 요소가 있다면 일러스트와 도트간에 이미지 차이가 나는 경우가 꽤 존재한다는 점. 정확히는 도트쪽이 일러스트쪽보다 방어력이 더 높다(...). 일례로 일러스트 상에는 존재하는 앞치마가 사라져있거나 가슴트임이 추가되거나 흉부 사이즈가 더 증가하는 식. 무슨 생각에서인지 도트 이미지에서 바스트 모핑이 매우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는걸 보면 의도한게 확실하다. GM의 답변에 의하면 원래는 도트와 일러가 같은 복장이었지만 일러가 검열을 당해 지금과 같은 차이가 생겼다고 한다.
독특하게도 카인은 주인공 특권으로 캐릭터 본인 도트와 무기 도트가 별도로 존재하고 있어서 무기 착용시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가 똑같이 바뀐다. 한편 12세 이용가 답게 잔혹한 묘사는 별로 없지만 딱 하나, 적 캐릭터를 스킬로 죽이면 적이 문제 그대로 능지처참을 당하여 사방팔방으로 흩어진다(...).[2] 다만 말 그대로 해당 캐릭터의 도트를 조각낸 수준이라 잔혹함은 없는 편.
뽑기의 경우 그 악명 높은 페그오와 같은 '캐릭터와 장비가 같이 등장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캐릭터에 한해서 120번을 뽑으면 특정 캐릭터를 확정으로 지급하는 천장 시스템이 도입되어있고 장비류 중에서는 무기만 나오기 때문에 그나마 확률은 괜찮은 편이다. 제작사에서 공개한 확률은 공식적으로는 5성 캐릭터는 2.5%, 4성 캐릭터는 7.5%, 3성 캐릭터는 38%, 5성 무기는 3%, 4성 무기는 10%, 3성 무기는 39%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로그인 보상 등으로 가끔씩 4성 캐릭터 확정 소환권, 5성 캐릭터 확정 소환권을 주기도 한다. 또한, 낮은 확률이지만 361스테이지부터는 5성 장비를 드롭하므로 무기 뽑기에 대한 압박이 그리 심하진 않은 편.[3]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특정 편의 기능을 과금으로 판매하는 역시 국산게임스러운 요소도 일부 들어있다. 이른바 '한정 패키지'라는 패키지인데, 한정이란게 기간의 한정이 아니라 횟수의 한정이라는 의미라 일단은 본인이 편하게 결제하고 싶은 때 결제하면 되는 물건이고, 그 편의 기능이라는 것도 일단은 골드 드랍율 소량 상승이나 레이드 던전 입장 횟수 1회 증가 같이 심각하게 큰 편의 기능은 아니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수준의 소소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때문에 과금을 할 생각이라면 하는김에 겸사겸사 해당 패키지를 구입하는 쪽으로 과금을 해두면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캐릭터 도트가 던전공주와 비슷한 면이 많이 보이는데, 같은 도터가 작업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 외엔 던전공주와의 연관점은 없다. 한편 17게임즈의 여신의탑과 의외의 연관점이 존재하는데 스토리상으로 소드마스터 스토리의 프리퀄이 바로 여신의탑이다. 때문에 동일인물이나 연관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잔다르크, 카오스는 여신의 탑의 등장인물과 동일 인물이며, 앨리스는 여신의탑의 히로인 클레어의 언니라는 설정이다. 심지어 이쪽은 도트만 같은 던전공주와는 달리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동일하다. 개발자에 따르면 같은 퍼블리셔의 다른 팀이라 그렇다고.
본 게임의 개발사인 코드캣은 본작이 데뷔작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것 외에 게임은 아니지만 이전에 만든게 하나 있는데 터치시 랜덤하게 성공 명언을 출력해주는 앱이 바로 그것(...).
3. 시스템
3.1. 모험
일반적인 스토리 모드. 특이사항으로는 자동으로 진행하는 기능과 특정 스테이지만 무한 반복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어서 스토리 밀기와 노가다가 쉬운 편에 속한다. 스토리 밀기는 일단 아무 미션이나 클리어한 후 결과 화면에서 다음으로 넘어가기 옵션을 체크해주면 패배하는 스테이지가 나올때까지 자동으로 계속 진행한다. 한면 반복은 원하는 스테이지를 '스테이지 선택' 버튼으로 선택한 후 반복 사냥을 체크해주고 시작하면 알아서 계속해서 반복한다.
보통 이런 류의 게임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스테이지 진행에 필요한 스태미너의 양이 증가하기 마련인데, 본게임은 무슨 의도에서인지 모든 스테이지의 스태미너 소모량이 4로 고정되어있다. 초반에는 랭크업으로 인한 스테미너와 특정 시간대 로그인 보상 등으로 스테미너를 팍팍 퍼주다보니 모험으로 스테미너를 모두 태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재화 던전에서 스테미너를 쓰는 것이 좋다.
3.2. 전투
게임 진행 및 스펙 상승에 필요한 재화를 얻는 곳이다. 다른 게임의 요일 던전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요일과는 크게 상관은 없다. 이하 간략 설명.
- 마왕의 탑
- 다크 드래곤
레이드 상자에서 나오는 흑요석 열쇠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 경험치 던전
- 골드 던전
- 아이스 드래곤
- 미궁의 주인
* 무한의 슬래시
끊임없이 출몰하는 몬스터를 최대한 많이 잡아 슬래시 코인을 획득할 수 있고, 상점에서 슬래셔 방어구를 구매할 수 있다.
웨이브마다 22마리의 몬스터가 나오며 매번 체력이 회복된다. 단 스킬 쿨타임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3.3. 레이드
모든 유저들이 한 보스에게 각자 도전하여 피해량을 합산하는 월드 보스 컨텐츠이다. 매일 보스의 면역 속성이 다르며 사실상 보스는 딜량 측정해주는 샌드백 역할이고 그에 따른 보상을 주는 정도의 컨텐츠.
하루 네 번 도전이 가능하고 다른 컨텐츠(모험, 강화 등)로 포인트를 모으면 조금 더 좋은 보상[5] 을 준다. 3000포인트가 최대치로 모험 1회 당 5씩 상승하기에 통발을 통해 수급하긴 하는데, s급 상자 하나 더 주는 것 외에 쓸모가 없다. 나오는 캐릭터 조각이 매우 적기 때문. 패치가 필요해 보인다.
3.4. PVP
이름 그대로 PVP 컨텐츠. 이런 게임들이 그렇듯 당연히 진짜 실시간 대전이 아닌 각 유저들의 PVP용 셋팅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과의 대전이다. 자동 모드로 진행되긴 하는데, 한방대전이 될 것을 염려했는지 스킬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출석 시 PVP에 입장에 사용하는 열쇠 5개를 준다. 티어에 따라 매일 루비를 지급한다.
4. 등장인물
[1] iOS는 안드로이드와 서버를 별개로 운영한다. 전자오락수호대(게임) 등을 운영하는 SuperPlanet이라는 다른 퍼블리셔가 관리하기 때문이다.[2] 일반적인 처치 시 몬스터마다 고유의 모션이 존재한다. 녹아내린다거나 어머니를 외치며 죽어가기도 한다(...) [3] 이를 통발이라고 표현하며 451스테이지 이상부터는 성전사 세트가, 700 스테이지 이상부터는 마녀 세트가 등장한다. 단 무기와 장신구의 경우 확률이 낮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4] 일반 제련 주문서는 확정이지만 확률적으로 고급 제련 주문서 1개가 등장한다. 6단계를 클리어하면 확정적으로 고급 제련 주문서를 드랍한다.[5] 5성 캐릭터 조각 3~4개, s급 레이드 상자 1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