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폴아웃 시리즈)
[image]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련으로 원래 역사와는 다르게 1991년에 망하지 않고 존속되었다가 2077년에 핵전쟁으로 멸망한다. 설립자는 그대로 블라디미르 레닌이며 폴아웃 익스트림에서 자세하게 나올 예정이였으나 게임이 컨셉아트 단계에서 취소되었다.
2. 탄생
1917년 10월 혁명의 결과로 소련연방이 탄생하였고, 그 후 1922년 "소련연방공화국"으로 공식적으로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형식상으로는 "연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러시아 소련 공화국 자치구를 중심으로 통치되었으며 그때문에 흔히들 소련러시아 내지 러시아로 불렀다.[1] 급진적인 산업화와 공업화로 차르 제국의 잔해를 뒤로하고 후진국에서 초강대국으로 거듭났지만 그 후 나치독일과의 전쟁과 2차대전 시기를 거치면서 스탈린의 독재로 통치되는 공포정치 국가로 변모되었고, 엄청난 인명손실이 있었지만 전후 연합국들과 더불어 유럽을 양분하는 초강대국으로 거듭났다.
3. 핵전쟁 이전
하지만 "랜드리스"등을 통한 세계대전 동안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뒤로하고 두 세력은 사상적 차이로 인해 서로 틀어지게 되었고 미국과 소련 사이의 경제, 군사, 기술 등등 여러 분야에서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두 세력의 경쟁의 정점을 찍은 것은 첫 우주인의 탄생이었는데, 1961년 5월 5일 미국 소속 Carl Bell이 세계 최초로 지구 궤도 우주 비행에 성공하였고 Defiance 7에 비상 착륙정이 불시착했다.
그러다가 21세기에 이르러서, 중국이 소련의 영광을 제치고 공산주의 세력권의 새로운 맹주로 부상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세력권의 변화 후에도 미국은 여전히 중국 혼자서도 위협적이였기에 두 나라간의 동맹은 계속되었고 이는 미국에겐 위협이었다. 쳉 주석은 미중전쟁의 발발이후 소련과 합동 핵공격 조약을 맺었다. 그리고 러시아의 돌연변이 인간 프로젝트가 미국의 모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 핵전쟁 당시
2077년에 이르러서는 미국-소련과의 관계에 개선이 있었는데 표면 상으로 소련은 공산주의 국가이므로 미군의 시선에서는 분명한 적이었고, 미국의 프로파간다는 "소련은 강제노동 지옥이다"라는 식의 방송을 계속해 갔다. 그 반대인 소련도 마찬가지로 프로파간다 방송이나 첩자들을 통해 미국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소련 시민의 미국 이주 자체는 허가되었고, 거부감 자체는 있었어도 미국인들도 일단 그들을 (특히 범죄의 세계에서) 받아들여졌다. 심지어 핵전쟁 직전에는 LA의 소련 외교관이 볼트13의 거주민으로 선정되기까지 했고 그 덕분에 외교관은 소련을 포함한 모든 문명들을 멸망시킨 핵전쟁의 불길을 피할 수 있었다.
5. 핵전쟁 이후
중국에 밀려 2등 국가가 되어서 핵전쟁 이후의 존재감이 아예 없다. 다만 야생 애팔래치아에서 소련 첩자가 되는 퀘스트가 잘린 점이나 웨이스트랜더에서 추가된 전쟁전 소련 출신의 레브[2] 를 통해 웨이스트랜더 메인 퀘스트중 하나인 From Russia With Lev를 진행할 수 있다.
6. 기타
클래식 시리즈의 AK-112와 scorpio는 소련제 무기이며 볼트 13에 지정된 소련 외교관이 핵전쟁으로 대피한 이후, 폴아웃의 시간대에서는 외교관의 후손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폴아웃 4에서도 알래스카 부분을 찍은 뉴스가 있는데 러시아의 영토가 일부 나오는것으로 간접적으로 출연하였다.
캠프 맥클린톡에 있는 포스터중 붉은 별에 칼을 꽃는 포스터가 있는데 중국의 한자가 아닌 소련의 낫과 망치 문양이 들어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