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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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n Vault 76, Our Future, Begins.'''
볼트 76에서, 우리의 미래가, 시작됩니다.
2018년 5월 30일 공개된 폴아웃 시리즈의 신작 온라인 게임. 넘버링 시리즈가 아닌 외전격 작품이지만 폴아웃 캐넌에는 제대로 포함된다. 뉴 베가스가 외전작이지만 폴아웃 캐넌에 포함되는 것과 같은 맥락.
10월 23일[3] XBOX ONE에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 외 플랫폼은 10월 30일부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정식 출시일은 2018년 11월 14일이다(한국 시간 2018년 11월 15일).
폴아웃 택틱스 이후로 시리즈 가운데 2번째로 17년 만에 전 플랫폼 한글화를 지원한다. 음성 더빙 없이 한글 자막만뿐이지만, 코리아 패싱 기업으로 유명한 베데스다가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신경을 썼다는 데 의의가 있다. 2018년 12월 17일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한국어가 지원되었으며, 제품키 발송은 추가 공지되었다.# 현재는 국내 유통사 배급을 통해 구매하지 않아도 한글 번역판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포함되어 구독중이면 무료로 즐길수 있다.
인게임 정보나 기타 내용 문서 대부분의 내용이 최신화가 안되어있는 부분이 있으니 주의.
캐논으로 인정되는 작품중 가장 이른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4]
2. 인트로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습니다.
War. War never changes.
1776년, 우리의 위대한 조국은 무력이야말로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를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 건국의 아버지들이 지금 우리 모습을 봤다면 어땠을까요?
In 1776, this great nation accepted that armed conflict was the only way to preserve our rights to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If our founding fathers could only see us now...
우리는 앤티텀에서부터 아미앵까지, 오키나와에서 앵커리지까지 싸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공산 진영은 우리 코앞까지 침투했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붕괴할지도 모를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의 위대한 나라의 건국 300주년을 맞이하는 2076년 7월 4일에, 볼트 76 완공을 축하하고자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이유입니다.
From Antietam to Amiens, Okinawa to Anchorage, we have fought. And now, the Red Menace is at our doorstep. Democracy itself is under threat of annihilation. That is why today, July 4th 2076, 300 years after our great nation began, we gather together to honor the completion of Vault 76.
미 전역에 퍼져 있는 이 지하 방공호는 볼트-텍 사에서 설계를 맡았지만, 이를 건설한 것은 바로 선량한 미국 시민인 여러분들입니다. 만약 정말로 핵이 떨어져 종말이 온다고 해도, 우리의 삶은 지속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살아남진 못할 겁니다. 가장 재능있고 명석한 시민들만이 볼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낙진이 걷히면, 여러분은 재건해야만 합니다. 벽만이 아닙니다, 건물 만이 아닙니다... 마음과 정신, 궁극적으로 미국 그 자체를 재건해야 합니다.
This sprawling underground shelter may have been engineered by Vault-Tec, but it was built by you, the good people of America. So that if the bombs do come, if the end does come, our way of life will endure. but not everyone will be saved. Those chosen to enter this Vault must be our best and our brightest. For when the fighting has stopped and the fallout has settled, you must rebuild. Not just walls, not just buildings... but hearts and minds, and ultimately, America itself.
오늘 우리는 여기 서서, 세계가 평화롭게 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평화가 우리의 운명이 아니라면, 전쟁이 필연적으로 도래한다면, 우리는 여기 볼트 76에서 우리의 미래가 시작될 것이라는 걸 확신하며 단결할 것입니다.
So as we stand here today, we pray that the world will know peace. But, if that is not our destiny, if war must come, we stand together knowing that here in Vault 76, our future begins.
3. 발매 전 정보
2018년 5월 30일 새벽 1시 트위치 베데스다 채널에서 방송이 시작되었는데, 'Please Stand By' 화면만 띄워놓고 볼트 보이가 서있다가,[5] 직원들 퇴근하고 한 직원이 깔아준 이불덮고 누워자거나 스탭들이 돌아다니며 각종 굿즈를 자랑하는 방송을 진행했다.[6] 채팅창에서는 폴아웃 3 리마스터다, 완전 신작이다, 폴아웃 배틀 로얄이다 등의 농담 반 진담 반인 예상을 하고 있었다. Please Stand By 화면이 기존의 것과 다르게 컬러에 4원색의 원판이 들어있어서 최초의 컬러 TV 방송을 송출한 CBS 본사가 있는 뉴욕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다가 한국시간 5월 30일 오후 10시 50분쯤, 토드 하워드가 나와 "무언가 멋진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하며 티저 트레일러를 하나 공개했는데, 바로 폴아웃 76의 티저였다. 트레일러의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볼트를 갓 나서서 사회를 재건하던 와중에 일어난 우여곡절을 다룬 이야기일 확률이 높다. 일단 게임 이름부터가 볼트명이 박혀있는 폴아웃 76인데, 볼트 76은 대조군으로서 아무런 실험을 거치지 않고 핵전쟁 20년 뒤에 개방되도록 설정된 정상적인 볼트이다.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볼트의 모습은 사람 한 명 없이 텅 비어있고 Reclamation Day[7] 라는 기념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연 흔적이 남아있는데, 날짜를 살펴보면 핵전쟁 후 20년이 되는 2097년이 아닌 '''25년'''이 지난 2102년 10월 27일이다,[8] 즉, 정상적으로 볼트가 작동했다면 볼트 주민들은 5년 전에 이미 볼트를 비웠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코타쿠 편집장 Jason Schreier에 따르면 폴아웃 76은 BGS 메릴랜드와 오스틴에서 개발중이며,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4chan발 루머에 따르면 러스트와 유사한 형식의 건축 및 생존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라고 했는데 공개 이후 사실로 드러났다.
E3 2018 MS 컨퍼런스에서 밝혀지길, 폴아웃 76은 프리퀄이며 배경은 웨스트 버지니아 주가 될 것이고, 폴아웃 76의 맵은 폴아웃 4의 맵보다 4배 더 크다고 한다. 깡촌인 웨스트 버지니아 주인 덕에 자연이 전작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잘 보존되어있다. 그러나 대전쟁 시절의 각종 전쟁병기가 아직도 활동 중이다.
E3 2018 베데스다 컨퍼런스에서 자세한 정보가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 정리/누르기
- 오프라인 플레이 불가능[9]
- 솔로플레이 시에도 여전히 다른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다.
- 로봇을 제외한 NPC는 없다.[10][11]
- PvP는 조정 중이다.
- 차후 모드가 지원될 것이지만 당장은 아니다.[12]
- 개인 사설 서버 가능.[13]
- NPC는 로봇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고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전부 플레이어라 한다.출처
- 동료도 없으며 퀘스트는 로봇 NPC에게 받거나 터미널, 그리고 노트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출처 덕분에 사실상 의미있는 퀘스트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고 봐야될 지경. 그냥 RPG라기보다는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방식으로 진행될 듯 보인다.
주요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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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타와 인터뷰에서 토드 하워드는 플레이스테이션 4 크로스 플레이가 어려울 것 같다는 언급을 했다.#
가디언 지와 인터뷰에서는 토드 하워드도 고인물 유저 논란을 인식했는지 인터뷰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토드 하워드는 폴아웃: 뉴 베가스처럼 외주 개발사가 폴아웃 시리즈를 개발한 가능성은 적다고 언급했다.#
아래는 퀘이크콘 2018에서 밝힌 내용.
- 커스터마이즈는 게임 중 원할 때마다 바꿀 수 있다. 이는 얼굴 뿐 아니라 성별까지도 변경 가능.
- S.P.E.C.I.A.L은 0에서 시작하며, 최대 15까지 늘릴 수 있다. 50레벨 이후로는 늘릴 수 없다.
- 매 레벨 상승 시 각 S.P.E.C.I.A.L마다 Perk 카드를 배치 할 수 있다. 레벨 10까진 2렙 마다, 10 이후에는 5렙 마다 '카드팩'이 주어지는데, 이 카드팩에선 4개 카드가 나오고 유머가 적힌 껌이 같이 뜬다. 카드 중엔 황금카드가 나올 수도 있다.
- 카드는 수백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플레이어 끼리 카드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 PVP는 레벨 5부터 시작할 수 있다.
- 만약 PVP를 원치 않는 상대를 죽인다면 죽인 사람은 보상이 전혀 없고, 맵에 빨간 별로 위치가 실시간으로 뜨면서 현상금이 걸린다. 현상금이 걸린 대상을 죽이면 현상금은 그 대상의 캡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보인다.[14]
- PVP시 사망할 경우엔 정크(크래프팅 재료)만 드랍된다. 정크는 정착지에 따로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PVP 수락 전에 데미지를 가하면 소량만 가해진다고 하며, 이를 무시하거나 수락할 수 있다. 수락시에는 풀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한다. 만약 PVP 패배후 복수를 시도하고 이를 성공하면 보상을 두배로 받을 수 있다.
- 핵 발사로 정착지가 파괴될 경우를 대비하여 이를 저장할 수 있는 '블루프린트'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
- PVE에서는 레벨에 따른 데미지 차이가 크더라도, PVP에서는 그러한 격차가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3.1. 트레일러
3.2. 논란과 우려
대략적인 세부정보가 공개된 이후에 상시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라는 점, 인간 NPC가 없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것이 스토리 부실과 밸런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우선 '''폴아웃 4의 4배나 되는 크기의 맵에 인간 NPC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많은 유저들이 반감을 나타내고 있다.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나온것은 게임의 방향성 자체를 외전으로 잡았다면 아예 이해 못할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포맷에서도 보더랜드같은 엄연히 인간형 NPC와 스토리라인이 진행되는 게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그랬어야 했냐는 유저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폴아웃은 어디까지나 RPG고 싱글플레이가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온라인에 상시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그냥 정말 혼자서 플레이'만' 가능하다면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스토리 면에서 사람들이 보고 싶어했던 것은 기존 폴아웃에 코옵이 들어가더라도 핵전쟁 후 사람들과 세력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를 보고 싶어한 거지, 폴아웃의 탈을 쓴 레프트 4 데드나 러스트를 보고 싶었던게 아니었던 것이다.[16] 제대로 된 스토리라인도 없고 그 넓디 넓은 맵에 플레이어만 돌아다닌다면 결국 폴아웃 4를 활용한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다. 폴아웃 팬들은 이런 게임을 6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파는 걸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물론 배경의 디테일에 신경쓰는 베데스다인 만큼 연출이 수많이 있을 것이고, 홀로테이프나 컴퓨터에 기록으로 방대한 설정을 알 수는 있겠지만 '''설정은 설정일 뿐이다.''' 결코 실제 스토리라인의 대체가 될 수 없다. 이에 팬들은 폴아웃 3와 4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허술한 스토리 텔링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고 발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고 아예 스토리를 빼버리는 식으로 해결하는 것이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 NPC가 몰살당했다는 사실은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고 그나마 있는 퀘스트의 흥미도 떨어뜨리는 심각한 요인이다. 누군가를 찾으라는 목표가 떠도 어차피 살아있는 인간은 없으니 죽어서 쓰러져 있는 시체일 것이고 기껏해야 노트나 홀로테이프를 줄창 얻는 게 전부일텐데 이런 퀘스트를 누가 몰입해서 할 것이고 얼마나 빨리 질릴까? 이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상당수의 게이머들에게서도 언급되는 부분이다.
솔로 플레이 지원 문제 면에서 보면, 디아블로 3처럼 오프라인 플레이는 안되고 온라인 멀티플레이만 가능하다고 확정된 것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PvP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인물들이 유저를 학살하거나 뉴비들에게 핵을 떨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Slap 시스템이 확인된 이후 이런 우려는 완전히 사라졌다. 일방적으로 때려봤자 상대가 반격하지 않으면 쥐꼬리만큼만 대미지가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두들겨맞는 사람은 어그로를 무시하고 빠른 이동으로 사라지거나, 상대를 블락하거나, 월드를 옮겨버리면 그만이다. 심지어 이렇게 죽으면 피해자는 페널티 없이[17] 리스폰하고, 상대는 수배범이 되어 다른 사람들 모두와 PvP중인 상태가 되어버린다. 사망할 경우 인벤토리 내의 정크와 자원을 떨어뜨리는게 전부지만, 수배당하는 중에 사살당하면 '''캡까지 뜯긴다.''' 이러다보니 되려 이게 포스트 아포칼립스 맞냐는 불만까지 나올 지경. 심지어 모든 플레이어마다 Stash라는 무게 400의 절대 안전한 저장공간이 제공되고 파워아머 프레임은 소매치기 등으로 먹튀가 아예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도둑질도 안된다. 캠프에 별도의 저장공간을 만들어 잠금장치를 해놓았을 경우, 자물쇠 따기를 시도하는 순간 수배가 걸린다. PVP 시스템 자체가 망가져 있다는 평가도 존재하는데(#) 선제 공격을 했을 경우 상대가 반격하지 않으면 PVP 성립이 되지 않아 데미지가 적게 들어온다는 점을 이용해서, 근거리에서 강한 샷건같은 무기를 든 채로 선빵을 친 유저에게 가까이 다가가 후려 갈겨 버리면 무조건 이긴다는 것이다. 즉, 먼저 시비거는 사람이 이기기 매우 힘든 시스템이 되었다.
핵미사일 역시 마찬가지인데, 발사 코드를 얻는 것도 운빨에 기대야 하는데다가[18] 코드가 1주일이 지나면 OTP마냥 '''무효화'''된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캠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고인물이 뉴비에게 핵을 떨구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발사 전에 경고방송과 대피시간까지 주어지고 당연히 빠른 이동으로 대피할 수 있는 건 덤.
제작사인 베데스다는 2017년 말에 #SavePlayer1 운동을 주도하며 과도한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풍조로 인해 싱글플레이 게임 개발이 좌절되는 일이 없게 하자는 요지의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어 내로남불식 기만이라는 평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결국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사람들도 있는 상황이다. #
폴아웃 컨텐츠를 올리는 모 유튜버는 베데스다의 불필요한 설정파괴에 대해 지적했다. 폴아웃 4에서 지적되던 제트, 파워 아머 등 여러 설정변경에 이어서 폴아웃 76에 뜬금없이 BoS와 슈퍼 뮤턴트를 끼워넣는 행보에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 마지막에 스타워즈가 코어팬들을 무시해서 몰락한 것을 언급하며, 폴아웃 또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충성도가 광적으로 높은 올드팬들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비슷한 말로를 겪을 수 있다며 경고 했다. # #[19] 결과적으로는 베데스다가 폴아웃 3와 4의 장점까지 패대기쳐버림으로써 라제보다 더한 쓰레기 게임이 나왔고 프랜차이즈에 있어서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
사실 기존 시리즈와 판이하게 다른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이다 보니 싱글플레이 RPG로서의 폴아웃을 좋아하던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꽤 있는 편인데, 아직 개발중인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을 좀 일찍 공개한 것 역시 이런 팬덤의 반발을 우려해서 진화하기 위해서라는 해석 역시 꽤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게임 자체는 스핀오프로 생각하자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폴아웃 시리즈는 RPG 뿐만 아니라 턴제 전술(택틱스), 기지 건설(셸터), 3인칭 슈팅(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등 꽤 다양한 장르로 나온 시리즈이며 MMORPG(프로젝트 V13[20] )로도 이미 개발되다 중간에 취소된 전적이 있는 프랜차이즈다.
따라서 단순히 폴아웃 3, 4와 장르가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온라인 게임을 만든 전적이 적은 베데스다의 전적상 게임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한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예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맥락에서 베타가 진행되고 실제 플레이 정보가 나온 후에 게임성에 대해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2018년 10월 초 베타를 앞두고 기자단이나 유튜버 등을 통해 플레이 영상이 풀렸으나 평가는 유저들과 평론가의 평이 서로 엇갈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베데스다다운 어설픈 모션은 여전한데,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렇게 어설프게 움직이는 걸 보자니 더욱 어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기존 폴아웃 4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 좋지 못한 그래픽임에도 기존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게 괜히 화사하기만 한 점이 이질감을 불러일으키고, 최적화나 버그 등에서는 개선을 약속하고는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문제가 많다고 한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게임플레이 자체는 나름 할만하다고는 하나 역시 기존 팬덤에게는 영 맞지 않는다는 말이 많다. 말 그대로 폴아웃 4를 약간 손봐서 코옵으로 옮긴 정도인데 폴아웃 4 자체도 아쉬운 점이 많은데다 이를 크게 개선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실망할 여지가 보인다. 재미있어 보이긴 하지만 60달러를 낼 만큼 재미있어 보이진 않는다든가, 내 60달러를 아껴줘서 고맙다는 댓글 등이 가장 많이 추천받고 있는 실정이다. 공통된 의견은 폴아웃 시리즈에서 설정과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설명해주던 NPC들이 아예 없어서 비어보인다(Too empty)는 지적. 폴아웃 76에서는 다양한 팩션과 생존자 무리가 존재하지만 각종 이유로 본편 시작시점에 모두 전멸했기 때문에 굉장한 위화감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구조신호를 받고 달려가보면 시체와 그 옆을 지키고 있는 프로텍트론만 있다거나 하는 식.
PVP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죽고 싶지 않은 유저를 죽이기 힘들다는 점이고, 죽여봐야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은 고작 캡과 폐품뿐이라는 점이다. 거기에 전투에 대해서는 너무 쉽다는 평과 어렵다는 평이 둘 다 존재하는데, 실시간 FPS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은 일종의 공식 에임핵(VATS)도 존재하는 이 게임이 쉬워빠졌다고 평가하고 RPG를 즐기던 유저들은 레벨캡에 불평하며 전투가 상당히 어렵다는 평가를 한다.
그리고 개당 몇분씩이나 잡아먹는 분량의 터미널 로그, 노트와 홀로테이프를 맵 전역에 잔뜩 뿌려놨는데 정작 게임 자체는 전작들과 달리 이것들을 읽을 때 시간이 정지하지 않으므로 그 잘난 설정과 로어를 파고들기 힘들며 유명 엘더스크롤 유튜버 ESO가 지적했듯이 게임에서 권장하는 스쿼드 플레이를 지향할 경우 각 지역에 숨은 설정들을 여유롭게 탐닉하며 플레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생존게임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폴아웃 세계관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면 길게 즐기기 어렵고 폴아웃 자체를 좋아하던 팬들은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기존 베데스다의 게임브리오 엔진에서는 프레임이 높아지면 게임 속도도 빨라지는 어처구니없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전까지는 그러려니 했지만 멀티플레이 게임인 폴아웃 76에서도 땅을 보며 걸으면 이동속도가 급증하는 버그가 발견되었기에 논란이 크다. 비단 이런 부분들 하나하나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베데스다에게 경쟁자가 거의 없던 싱글플레이 오픈월드 RPG라서 플레이어들이 넘어갔던 부분들이 조목조목 오체분시당하는 중인데 발전이 없는 그래픽과 버그투성이 베데스다넷 런처[21] 등도 크게 비판받고 있다. 오죽하면 이 게임의 유일한 가치가 뭐냐?는 질문에 ‘스스로 게임을 삭제하는 게임’이라는 조롱조의 답변까지 달릴 정도. 또한 십수년도 더 된 폴아웃 3 시절부터 여태 PC에 최적화된 UI가 부족한 점이 지적되었다. FOV 또한 설정할 수가 없는데 이유는 FOV를 조절하면 화면의 HUD가 개판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평론가들의 경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경험이었으나 NPC가 없는건 아쉽다.', '솔로 플레이보단 멀티플레이가 권장된다.'는게 주된 의견으로, 약간의 엇갈리는 평가는 평론가들마다 있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베타에 참가한 유저들의 의견도 '생각보다는' 재미있으며 같이 플레이할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4. 요구 사양
향후 DLC 등이 출시되면 사양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5. DLC
사실 DLC라기 보단 대형 업데이트에 가깝다. 발매전부터 공고해온만큼 모든 DLC는 무료로 제공된다.
5.1. 야생 애팔래치아
2019년 E3에서 추가된 DLC 중 하나. 본편 게임보다 좀 더 난이도를 올린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 [22]
- 신규 기능 추가: 전설 장비 분해 자판기, 전설 장비 상인, 양조 작업대, 개인 거래용 자판기
- 신규 아이템 추가: 곰팔, 촬영용 카메라, 가방, 수리 키트, 강화 수리 키트
- 신규 몬스터 추가: 가짜 쉽스쿼치, 쉽스쿼치
- 신규 이벤트 추가: 프로젝트 낙원
- 신규 퀘스트 추가: 누카샤인, 버킷 리스트, 쉽스콰치가 동생을 먹었다!, 개척청년단
- 신규 던전 추가: 버로우즈
5.2. 뉴클리어 윈터
2019년 E3에서 공개된 새로운 게임 모드로, 금년동안 크게 유행했던 배틀 로얄 장르를 폴아웃화시켜서 발매한 무료 DLC. ZAX가 관리하는 볼트 51의 감독관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배틀 로얄이 진행되는데, 최후의 1인만 남게 되면 해당 인원이 볼트 51의 감독관이 되는 식. 감독관 랭크도 존재하며, 감독관 랭크가 올라갈수록 볼트 51의 접속 권한이 점점 늘어난다.[23] 다만, 정식으로 버전업한게 아니라 첫 출하부터 웨이스트랜더가 다 나오도록 오픈 베타 형태로 운영중인 모드라는건 유의할 것.
5.3. 웨이스트랜더
2020년 4월 14일 출시. 본편으로부터 1년 뒤가 배경이다. 즉 2103년으로 년도가 올라간다.
- NPC가 돌아온다.
- 신규 메인퀘스트
-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 새로운 장비
출시일이 발표되면서 정식 트레일러가 떴는데 호불호 비율은 2:1이다. 베데스다가 공언한대로 기존 폴아웃 76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한몫한듯. 물론 그 공약이 얼마나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76의 평이 거의 역대급 바닥이었던데다가 베데스다 자체가 후속처리가 깔끔한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4월달에 출시한 트레일러의 호불호 비율은 거의 10:1 수준이다.
이 DLC를 기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스팀판과 베데스다넷판 모두 정가 44,500원에 판매중이다.
5.4. 강철 새벽
문서 참조
하나의 황무지 업데이트 이후로 예정되었으며 2020년 10월 말 테스트 서버에 선행 업데이트되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애팔래치아 지부에 대해서 좀 더 다루는 내용일 것이라고 하며, 잠수복 아머, X01 스코치드 도색, 크루세이더 권총, 헬스톰 미사일 런처, 플라즈마 커터 등의 신규장비가 등장할 예정이다.
11월 25일 새벽에 엑스박스쪽 업데이트가 먼저 이루어지는 ''버그''가 발생하여
그것에 맞춰 모든 플랫폼을 통째로 조기 업데이트 해버렸다.
6. 대형 업데이트
DLC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DLC급으로 큰 업데이트들
6.1. 전설적인 경주
웨이스트랜더 다음으로 업데이트가 된 첫 대형 업데이트다. 시즌 패스가 추가되며 전설 옵션이 붙은 장비를 전설장비 기증권과 바꿀수 있으며 이 기증권으로 스트랭글러, T-65 파워 아머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사거나 뽑기박스를 사서 전설옵션이 붙은 장비를 파밍할수 있다.
6.2. 모두를 위한 하나의 황무지
전설적인 경주 다음으로 업데이트됬다.
6.3. 삶의 질
강철 새벽이후로 업데이트되었으며 창고무게 증가및 퍽 로드아웃 시스템, 핍보이 항목 세부화가 이루어졌다.
7. 게임 관련 정보
7.1. 한국어 번역
2018년 10월 5일, 다이렉트 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카운트다운 예고가 떴는데 다이렉트 게임즈 서버에 아래의 이미지가 발견되어 폴아웃 76의 한국어화가 확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카운트다운은 10월 9일 자정에 끝났고 레이지 2와 함께 PS4, XBOX ONE, PC 전 플랫폼 자막 한국어화가 확정되었으며 이로써 폴아웃 76은 폴아웃 택틱스 이후 17년만의 폴아웃 한글화이자, 베데스다의 폴아웃 최초로 한국어화가 확정된 타이틀이 되었다. 다만 발매일에 바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12월 17일에 한국어가 업데이트되는 형식이었다. # 그런데 갑자기 12월 15일 한국어 지원이 연기되어, 기존 12월 17일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패치일이 12월 중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2018. 11. 19 일자로 1.02. 패치가 진행되었다. 단 한글 적용은 PC판만 선행. 보다 더 괜찮은 한글화가 임시로 진행되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홀로테이프를 읽으면서 천천히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완벽한 한글이 아닌것들이 몇 몇 보이지만 12월 17일 정식 한글화를 준비하기 전 상황인지라 이정도의 한글화면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크게 없다.
터미널 해킹 시 폰트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나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다.
이외에도 아직 정식 한글화 버전이 아니라 한글 런처에서 심각한 성능 및 그래픽 저하 현상이 보고되었다. 그림자 표시거리가 이상하게 작동하며 물의 해상도 또한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데, 스트링 데이터만 영어 런처에 덮어씌우면 그래픽이 멀쩡하게 돌아간다. 유저들은 워낙 베데스다가 수많은 버그를 싸질러놓은지라 이런 부분에 픽스를 할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분위기다. 이후 업데이트로 픽스됨.
한국어 번역은 팀 왈도의 폴아웃 4 번역판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약간 신경쓰이는 오역이나 미번역 부분도 있다.[24]
8. 성우진
성우진 자체는 다양한 성우들이 참여하였다.
- 카이지 탕
- 레이 체이스
- 기디온 에머리
- 데이브 펜노이
- 키스 퍼거슨
- 데이브 B 미첼
- 리암 오브라이언
- 샘 리겔
- 프레드 태터쇼어
- 마크 휘튼
- 프리다 울프
- 제라 파잘
- 에리카 이시이
- 닐 캐플런
- 스콧 화이트
- 그레그 천
- 노시어 달랄
- 다린 드 폴
- 루시언 도지
- 니카 퍼터먼
- 토드 하버콘
- 마라 주놋
- 알렉스 르
- 잰더 모버스
- 마리샤 레이
- 라타나
- 지니 티라도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데비 메이 웨스트
- 존 에릭 벤틀리
9. 평가
- 아래적힌 평가는 대부분 웨이스트랜더 이전 기준임.
'''반쪽짜리 분쟁과 죽은 자를 찾는 어리석은 퀘스트들[25]
''''''이 영혼 없는 후속작은 황무지에서 폐지 줍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
'''- 더 가디언'''
온라인 게임이고 베데스다가 선행 리뷰판을 제공하지 않아[26] 웹진 리뷰는 발매일보다 늦춰졌다. 때문에 유저 점수부터 역대 베데스다 게임 중 최악을 찍으며 시작했다. 보통 멀티플레이 게임의 점수가 떨어지는 경향을 고려해도 낮다. 심지어 "못배워먹은(Uneducated)"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배틀필드 V보다도 낮다.[27] 이후 추가된 평론가 리뷰, 메타스코어도 역대 시리즈중 최악을 찍고 있다. 심지어 모바일 게임이자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인 폴아웃 셸터보다도 낮고 흑역사이자 역대 폴아웃중 최저점수였던 인터플레이사의 폴아웃: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보다 낮다! 폴아웃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온 모든 게임중에 가장 낮은 수치다.'''나쁜 발상, 멍청한 실행'''
'''기술적 결함들은 언젠간 고쳐질지도 모르지만, 설계적 실패와 자신의 잠재력을 망각하는 비참한 실패는 돌이킬 수 없다.'''
'''3/10'''
'''- 메트로'''
그 외에도 밈 성격이 강한 v(4chan) 주도의 비공식 게임 평가회인 Vidya gaem award에서 안좋은 부문의 6관왕을 따냈으며 기타 안좋은 부분에도 꽤 랭크인되었다. 밈 성격이 강한데다 부정적인 부분 위주로 상을 주는 것이지만 이런 비공식으로 비꼬는 곳에서조차 6관왕을 할 정도면 얼마나 답이 없는지 보여주는 부분. 번역
사실 폴아웃 시리즈를 따질 것도 없이 최근 나온 게임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역대급 악평을 받고 있다. AAA급 게임이면 보통 게임 웹진들도 어느 정도는 점수를 잘 주는 편인데 '''폴아웃 76에게는 신랄한 혹평과 가차없는 까임만 주어졌다.''' 워낙 심각한 악평이라 출시 전 비관적인 반응을 보이던 사람들조차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놀랄 정도.
다만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앤썸과 비교하면 계속 버그패치와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는점은 긍정적이며 이런 저런 문제가 있긴 하지만 '''DLC의 모든 컨텐츠가 무료'''라는점은 그래도 최근 게임 트렌드에 비교하면 칭찬해줄만한 점이다. 이런 사후지원 덕분에 스팀평가는 매우 긍정적까지 올라갔었으며 현재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다만 한국에서 하기엔 공식 한국어화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는데, 서버가 아시아에 없기 때문[28] 에 반응이 0.5초에서 1초까지 늦다는것이다. 이는 유료로 개인서버를 사면 좀 나아지지만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이를 염두해둬야 하고 하다보면 적응이 된다는 유저도 있지만 끝까지 적응이 안된다는 유저들도 많다.
10. 여담
- 배경이 웨스트 버지니아라서 존 덴버의 컨트리 명곡 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Spanks라는 그룹이 커버한 곡이[29] 여러 차례 트레일러에 등장한다. 이 곡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2018년 7월 4일에 출시되었다.
- 핍보이가 클래식 시리즈처럼 변했는데 클래식 시리즈와 4편의 디자인을 적절히 결합한 모습이다. 시대적으로 더 이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 폴아웃 3 시타델의 터미널 기록에서, 워싱턴 DC 근방의 볼트 목록을 찾아 볼 수 있는데, 목록에 볼트 76도 있다. 폴아웃 4에서도 캐릭터를 생성하고 난 뒤 집의 텔레비전 뉴스에 볼트 76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
- E3 2018의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웨스트 버지니아는 이전에 등장한 다른 지역들과 달리 전쟁 이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수목이 우거지고 자연환경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히는 웨스트 버지니아가 엄청 깡촌인지라 주변지역에만 핵이 날아와서 1발도 맞지 않았다. 그렇다고 완벽한 유토피아는 아니고, 주변에서 오염된 방사능이 흘러들어오고 안에선 엔클레이브의 실험잔재들이 밖으로 유출되는등 난리다.
- 실제로 웨스트 버지니아에는 그린브라이어 리조트(Greenbrier Resort)가 존재하는데, 이는 실제 역사상 미국 국회의원들의 핵전쟁시 벙커기능을 하였다. 달리 말하자면, 핵전쟁시 폭격당할 확률이 가장 적은 곳중 하나였다는 말. 그린브라이어 리조트는 폴아웃 76 트레일러 영상에서 등장이 확인되었다. 당연한 소리지만 그린브라이어 리조트의 저런 기능은 1950년대부터 약 30년동안 미국과 소련의 냉전기간에는 기밀로 부쳐졌다가 냉전이 끝난 1992년에서야 비로소 세상에 공개되었다.
- 볼트 76은 사회 재건용 볼트이기 때문에 G.E.C.K.이 있어서 빠르게 사회를 재건할 수 있어야 하겠지만 공개된 정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C.A.M.P.라는 소형의 건설 장비 같은 물건만 등장한다. 볼트 8처럼 실수로 GECK이 누락된 것인지, 혹은 앞서 5년 정도의 시간차가 있으니 GECK을 사용해서 어느 정도 환경을 재건한 후의 이야기인 것인지는 게임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 트레일러의 내용을 보면 GECK와 CAMP의 내용물이 다른 걸 알 수 있는데, GECK는 테라포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물건이라 방사능을 제거하고 녹지로 만들어주는 용도인 반면, CAMP는 말 그대로 정화된 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대용 건설보조장비와 같은 물건으로 묘사된다. 녹지가 다른 곳과 달리 비교적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웨스트버지니아인지라 GECK를 쓸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걸 지도. 실제로 베타판 플레이 영상에 따르면 볼트 76에서 나갈 때 방사능 대응 약품만 제공하는 걸 보면 GECK를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핵발사시설이 있던 지역임에도 중국의 핵폭격에 꽤 무사한 것을 봤을 때 약간 위화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스포일러]
- 폴아웃 76 공개전에 뜬 루머는 대부분 실제 게임과 맞았으나 공개 이후에 뜬 루머는 단 한 개도 맞은 게 없다. 일례로 레딧의 어떤 루머는 버지니아 북부 배경에 음성녹음된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했으나 전부 틀렸다.
- 신종 로봇인 리버레이터가 초반 및 공장이 있는 구간에 몬스터로 등장한다.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한 거미형 소형 로봇으로, 레이저 사출구에 별 모양이 찍혀있는데다 싸울 때 중국어로 뭔가 소리치는걸로 봐서 중국군 전투기계라는걸 알 수 있다.
- 전쟁 전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샘 블랙웰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분리주의를 주장했던 세력인 자유주 연합이 등장한다. 의원은 미중전쟁 당시 미국의 억압적 정치와 각종 폐단에 대해 지적했지만 중국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며 국뽕을 치사량으로 맞은 미국민들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본인은 의원직을 사퇴한 뒤 벙커에 숨어버린다. 국민들의 평가는 별로였던 모양인데 볼트 76의 오버시어도 매국노라면서 깐다. 찰스턴 의사당에 가보면 집무실 명패에 '반역자놈'이라는 흰색 낙서가 덧칠이 되어 있는데, 미국 정통정부의 후손들이 반동분자를 응징하기 위해서 요원까지 투입하여 죽이려 들었다.
- 하필 작중 핵심 장소인 볼트 76과 번호가 겹치고 볼트 점프슈트 디자인 특성상 등짝에 76이란 번호가 적혀있게 되는 것 때문에 오버워치의 솔저: 76과 종종 엮이곤 한다. 덕분에 국가를 막론하고 두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팬들 사이에선 "이 시간부로 우린 모두 볼트 거주자다(We're all Vault dwellers now)"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북미에서 76은 미국 독립선언서가 발표된 해인 1776년에서 유래되어 정의를 상징하는 숫자이며, 볼트 76은 미국 건립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여졌다.
- 배경인 웨스트 버지니아 주 주민들의 반응은 무척 호의적이었다. 애초에 실제 지역도 시골깡촌이라 대중매체나 미디어에서 듣보잡 내지는 심지어 공기 취급을 받았던 지역이라서 베스트 게임에서 지역을 다뤄주는 곳에 대해 좋은 반응이다. 특히 마샬 대학교 교수는 아예 주 문장을 새로 제작했다고 트윗까지 날렸을 정도. #
- 배경인 웨스트 버지니아가 민담과 크립티드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것을 반영한 것인지 모스맨, 그래프톤의 몬스터, 플랫우즈의 몬스터, 웬디고, 스낼리개스터같이 민담에 등장하는 괴물이나 실제로 목격됐다고 알려진 크립티드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외에도 적 몬스터로 등장하는 스코치비스트라는 생물은 저지 데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허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꿨지만 이를 적용하기에는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아 지원하지 않기로 한 듯하다.
- 블리즈컨 2018에 공개된 디아블로 이모탈과 엮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두 게임 다 RPG 게임으로써 역사가 나름 오래되었고 하드코어 팬들도 꽤 많으며 블리자드와 베데스다 둘다 팬들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한 신작으로 인해 제작사에 대한 비판이 이례적으로 많은 점이 공통점이다. 유튜브에 영문으로 폴아웃 76을 치면 자동으로 디아블로 이모탈과 같이 뜨며, 드물기도 하고 조회수도 낮지만 두 게임을 엮어서 2018년 게임계에 재앙이 닥쳤다는 영상도 찾을 수 있다. 심지어 두 게임중 무엇이 더 최악인지 유저들끼리 투표까지 할 지경. 링크 2019.01.09 기준으로 총 301표 중에서 디아블로가 121표, 폴아웃이 172표를 받았다. 아무래도 둘 다 충격적이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은 그래도 아직은 미발매작이고 폴아웃 76은 발매된 결과물이 충격적이기에 우선은 폴아웃 쪽에 더 많은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 한국판 한정으로 PS4판 DLC의 콘텐츠가 미적용되는 문제가 있다. PSN 스토어 다운로드판을 제외한 PS4 CD판의 경우 DLC가 미적용된다. 트라이센티니얼 에디션 DLC나 Atom 현질마저도 PSN 스토어 다운로드판만 적용가능하다고 나왔지만, 다운로드판을 구매했어도 적용이 안된다. 즉 PSN에서 아톰을 구매하거나 트라이 센티니얼 에디션, 파워 아머 에디션을 산 유저들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호구가 되었다. 얼마후 아톰이 제대로 적용되도록 수정되었다. 아톰사서 적용되는데, 3달넘게 오래걸린거 맞다.
- 폴아웃 76 라이브스트림의 일환으로 각종 콜라보를 했었는데, 그중 2019년 기준으로도 비판받는 이벤트 중 하나인 FPS 전문 스트리머 Ninja와 래퍼 Logic, 그리고 릭 앤 모티와의 콜라보라는 괴악한 스트리밍 방송을 2018년 11월 8일 베데스다 트위치 채널에서 진행했다. 코타쿠 기사(영상 포함) 릭 앤 모티는 고정된 그림에 입만 움직이는 수준의 사실상 드라마 CD 수준의 방송인데다 스트리머 중 Logic은 거의 말도 안해서 "Logic 말 하긴 함?(Does Logic even talk?)" 등의 말과 "나 이 겜 예약구매 취소함(just cancelled my preorder of this game.)" 등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렸다. 폴아웃 76 비판 영상이 2019년 1월 기준으로도 업로드되고 있는 가운데, 도대체 왜 진행했는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단골소재로 까이고 있다.
- 충격과 공포의 폴아웃 76 출시 이후, 유비소프트의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배경인 파 크라이 뉴 던, 클래식 폴아웃과 뉴 베가스를 제작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아우터 월드라는 신작발표가 올라왔다. 그러나 파 크라이 뉴 던은 당최 포스트 아포칼립스답지않은 배경과 재탕으로 시리즈 최하점수를 받았다. 자연스레 옵시디언에서 만드는 아우터 월드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지만 애초에 옵시디언은 하청을 제외하면 AAA급 게임을 만드는 제작사도 아니고, 최근 게임의 상태도 그저 그렇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부담되는 모양이다.
- 바이오웨어가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를 말아먹으면서까지 만들던 야심작 ANTHEM이 처참한 결과를 보여주자 두 게임을 비교하는 리뷰나 반응까지 나올 정도. 둘 다 싱글 RPG을 주로 만들던 대기업이 도전해서 처참하게 말아먹은 오픈월드 코옵 MMO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며, 심지어 게임이 미완성일 것을 걱정하는 의견을 안티로 몰아버리고 무시하다 정식 출시되자 절망한 팬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그나마 회생 가능성도 존재하고 회사의 신뢰성만 말아먹은 걸로 끝나 이것을 교훈으로 삼고 차기작을 좋은 게임으로 개발해 만회할 수 있는 베데스다와는 달리 바이오웨어는 6년 동안 만들던 야심작이 저 꼴로 나온데다가 수익이 안되면 가차없이 잘라버리는 그 악명높은 EA가 위에 군림하고 있어서 전망이 훨씬 어둡다. 당장에 두 개발사는 위치부터 다르다. 베데스다는 사실상 제니맥스가 망하지 않는한 문닫을 일이 없고 사실상 제니맥스의 본체라고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바이오웨어는 EA가 없애도 그만인 위치에 서있기 때문이다. 다만 폴아웃 76 개발의 주체인 오스틴 스튜디오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같은 베데스다 소속이긴 하지만 바이오웨어와 마찬가지로 베데스다가 해체하면 그만인 입장이다. 그나마 폴아웃은 베데스다의 큰 축중 하나라 어떻게든 끌고가겠지만 EA는 바이오웨어를 신경도 안쓸 것이라는게 차이점이긴 하다.
-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처음으로 한국어화를 진행한 폴아웃이지만, 정작 다렉 쪽에선 폴아웃 76을 소리소문 없이 내려버렸었다. 그러다가 2020년 겨울 할인을 기점으로 스팀판으로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 한국에서는 폴아웃 76 아카라이브 채널이 한국 유저의 구심점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각종 유용한 정보들과 거래글 등이 올라온다.[32]
-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된 폴아웃 76은 멀티 시나리오가 일부 퀘스트에 맞지 않자 NPC 없는 RPG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고 했다고 한다. 토드 하워드는 플레이어가 알아서 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폴아웃을 만들었으나 유저들이 첫날부터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수많은 비판과 문제점이 쏟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고 토드 하워드는 이 게임을 계속 개발해달라고 베데스다에게 말해온 거라고 받아들였다. #
- 76의 스토리나 구성을 참아 넘겨도 아시아서버가 없어서 생기는 서버렉을 못참는 사람이 많다. 이 서버렉하나만 해결되도 꽤 평가가 좋아질거라는 의견도 나올만큼 체감이 많은데, 나온지 10년에 다가가는 엘더스크롤 온라인도 아직까지 아시아서버가 만들어지지 않은걸 보면 서비스 종료할때까지 업고갈 문제인듯.
- 서비스 종료후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시켜준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빨리 섭종해라였다. 이유는 더럽게 느리게 고치는 컨텐츠보다 모더들이 고치는게 훨씬 빨라서(...)
- 패치노트를 보면 알수있지만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76이 고친 버그의 숫자는 전시리즈들을 까마득하게 뛰어넘는다. 그럼에도 버그가 잦은이유는 당일에 고친 버그가 재발하거나, 업데이트가 생기니 버그가 생기는 일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