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악마 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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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あくまメレンゲめれんげ
원제
소악마 머랭
글/그림
앗토
국가
일본
연도
2007년
출판사
미디어 팩토리
출판 잡지
월간 코믹 얼라이브
권수
1권까지 발행/전 1권
국내발매
정발되지 않음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주연 4인방
3.1.1. 루체(ルーチェ)
3.1.2. 쿠도우 하루카(久遠 春風)
3.1.3. 미야우치 히카게(宮内 ひかげ)
3.1.4. 피코(ピコ)
3.2. 조연
4. 최종화
5. 토코토코


1. 개요


앗토(あっと)가 논논비요리 이전에 미디어 팩토리의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 연재했던 짧은 단편 코믹 일상물 만화로 원작 11화만에 끝난다. 완결이후 단행본 1권으로 출간되었다.

2. 줄거리


어느 날 일본의 한 고등학교 상공에 뜬금없이 나타난 마왕성. 그 마왕성에서 나와 세계정복을 외치며 학교 옥상에 당당히 발을 디딘 마왕의 딸 '''루체'''. 하지만 나쁜 짓이라고는 어설픈 장난밖에 칠 줄 모르는 루체는 결국 옥상에서 만난 두 학생 '''미야우치 히카게'''와 '''쿠도우 하루카'''에게 아이 취급만 받다가 어떨결에 그들과 같이 학교에 다니게되고 점점 인간 세상에 동화되어간다. 이를 못참은 진짜 악마다운 루체의 여동생 '''피코'''는 결국 마왕성에서 직접 일본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연 4인방



3.1.1. 루체(ルーチェ)


  • 루체(ルーチェるーちぇ)
마계를 다스리는 마왕의 첫째 딸로 학교 옥상에서 당당히 세계정복을 외쳤으나 악마같지 않은 생김새와 의외로 쉽게 수긍하는 히카게와 하루카에게 아이 취급받으며 무시만 당하다 히카게와 하루카가 수업 때문에 가봐야 한다고하자 자신도 학교에 전학온다.
악마랍시고 생각해내는 나쁜 짓들이 남의 집 벽에 낙서하거나 칠판에 인연 없는 두 학생을 커플이라고 적어놓거나 샴푸에 물을 섞어놓는수준의 장난인데다가 히카게의 그냥 얌전한 착한 아이로 있는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착한아이라 하지말라며 울음을 터뜨려버리니..이쯤되면 그냥 초딩이다. 취향도 초딩같아서 세계정복 시뮬레이션이랍시고 인형 소꿉놀이 하는 것을 즐긴다.
히카게의 진짜 악마처럼 행동할려면 인간처럼 나무를 베거나, 가축을 살찌어 잡아먹거나, 바다에 오수를 흘려보내라는 조언에 충격받고 인간을 무서워하게되었다.
자신을 항상 괴롭히고 자신보다 훨씬 소악마적인 장난을 쳐본적 있는 히카게를 라이벌로 여기고 히카게가 거품을 물 정도의 장난을 모색하고 있지만 자신의 도짓코스러움과 히카게의 빠른 눈치때문에 항상 FAIL. 교실 문위에 분필 지우개를 놓고 히카게 머리 위에 떨어뜨리려했는데 그것을 들어오던 선생님이 맞는 등 불운도 있는 것 같다.
예전에 기르던 개한테 물려서 개를 무서워했다. 그런데 떠올리는 회상을보면 기르던 개가 케르베로스다. 하지만 학교 앞에서 길잃은 강아지를 돌보아주면서 개와 다시 친해지게되었다.
세계를 정복하러왔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세계에 대해 상당히 무지하다. 처음으로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고 우산이 있으면 비에 젖지 않는다는 말에 우산을 피지 않고 그냥 쥐기만 한채 비오는데 돌아다닌다거나 TV에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히카게와 하루카가 진짜 할아버지를 TV속에 가둬두었다고 생각하는 것등이 그 예. 수업시간에 졸거나 피코가 내는 수학 문제를 못푸는 것을 보면 공부도 못하는 듯 하다. 게다가 이 세계관의 악마들은 마법같은 건 쓸 수 없는 것 같다.
위에도 설명했다시피 엄청난 도짓코기믹 때문에 나쁜 일을 하려면 항상 수포로 돌아가지만 착한 일을 하려하면 재앙급으로 사고를 친다. 설거지를 하다 그릇을 깨뜨리고, 식칼로 야채를 써니까 칼날이 부러지면서 날라가더니 히카게의 머리를 스치고 벽에 박혔다. 이 점은 이 작품의 최종화에서 꽤 중요한 요소로 나온다.
그런데 이런 점이 꼭 도짓코기믹 때문이라고 볼 수 없는게 외전에서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사가 되었는데 히카게의 돈을 달라는 소원에 은행에 가더니 집에 돈자루와 권총을 들고온다던가, 하루카의 세계에 모든 분쟁을 없애달라는 소원에 "지구상의 모든 생물 멸종 => 더 이상의 분쟁이 없음" 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컴퓨터 해킹을 해 전세계 핵미사일들을 발사하려하는 등 괴팍한 사고방식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천적은 히카게와 피코. 히카게한테는 그나마 장난으로 휘둘리는거지만 동생인 피코한테는 진짜로 갈굼받는다. 세계정복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고 피코한테 마왕성에서 쫒겨나는 정도. 쫒겨난 루체는 하루카, 히카게와 같이 살게되었다.
나이(17세)에 비해 키가 매우 작은 것 같다. 후속작에서는 코시가야 코마리가 이 설정이었다. 코마리보다 약간 큰 정도다.

3.1.2. 쿠도우 하루카(久遠 春風)


  • 쿠도우 하루카(久遠くどう はる)
히카게와 함께 학교 옥상에서 루체를 만났다. 루체를 루짱이라 불르며 루체의 바람과는 달리 루체를 그저 귀여운 아이로 인식할 뿐이다. 현재 히카게와 함께 방을 빌려 생활하고 있으며 요리, 청소등의 가사를 담당하고 있다.
나긋나긋한 성격때문에 항상 루체 말을 들어주고 루체와 어울려주지만 자신이 가지고있는 인형들에 엄청 복잡한 설정들을 붙이고 그걸 내내 설명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루체는 인형 소꿉놀이만큼은 히카게와 하게되었다. 히카게말로는 인형에 목숨 건 아이라고 한다.
피코 아래서 일할까 생각하는 히카게한테 세계정복을 돕는일이라며 반대하거나 외전에서 천사로 변한 루체가 소원을 들어준다하자 전세계의 분쟁을 없애달라 하고 루체가 히카게를 이길 수 있는 약점을 가르쳐 달라니까 단 것에 약하다고 하는 등 상당히 순수하다.
소중히 아끼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헤어핀이 있는데 이것 역시 작품 최종화에서 꽤 중요한 요소로 나온다.
논논비요리 9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즌 2에도 도쿄 타워를 같이 간 사진에서 등장한다. 최종화인 120화에서도 히카게와 함께 등장한다.

3.1.3. 미야우치 히카게(宮内 ひかげ)


하루카와 함께 학교 옥상에서 루체를 만났다. 하루카와 달리 루체에게 독설적인 츳코미를 날리거나 루체를 놀려먹는다. 작중 루체와 히카게의 접점은 주로 히카게가 루체를 말빨로 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이 대부분. 그나마 피코가 루체를 휘두르는 것에 비하면 훨씬 덜하지만. 피코에게 괴롭힘받는 루체를 보며 환한 표정을 짓거나 루체를 괴롭힐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는 피코의 말에 피코 아래에서 일할까 고민하는 것을 보면 은근히 루체 한정으로 S 기질일지도 모른다.
하루카와 함께 방을 빌려 살고있으며 하루카가 대부분의 가사를 하는동안 게임만 한다. 덕분에 하루카로부터 루체 돌보는 일을 은근히 떠받게되었다.
하지만 루체의 보챔에 마지못해 소꿉놀이를 해주고 최종화에서 하루카가 루체와 화해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을 보면 그래도 루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부끄럽거나 당황하면 산소결핍이 올 정도로 읽던 책을 얼굴에 밀착시키는 버릇이 있다. 또한 소녀스러운 잡담을 매우 지루해하여 루체와 하루카가 이런 잡담을 나눌 때마다 썰렁한 말장난을 떠올려서 그 말장난이 나누고있는 잡담보다 몇 배가 더 재미있는지 비교하는 버릇도 있다.
작중 히카게라는 이름만 나왔으나 작가의 다음 작품인 논논비요리에서 등장인물인 렌게의 언니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성이 미야우치가 되었다. 논논비요리에서의 모습은 해당 작품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이 작품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애니 10화에서 어린 히카게가 입은 티셔츠에 '''Meringue(머랭)'''이 적혀있다.

3.1.4. 피코(ピコ)


  • 피코(ピコぴこ)
루체의 동생으로 루체가 세계 정복을 하겠다고 마왕성을 떠난지 2개월이 가까지 지나도 소식이 없자 언니를 도우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으며 루체보다 훨씬 악마스럽다.
주특기가 독설인데 혀짧은 아기 말투로 해맑게 존댓말을 하다가도 갑자기 돌변하며 죽은 눈으로 주로 루체를 겨냥해 폭언을 퍼붓는다. 루체는 이런 동생에게 휘둘리거나 겁먹어서 떠는 등 속수무책이다. 피코가 내뱉는 독설은 루체의 천적인 히카게를 당황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읽는 독자들에게도 상당한 임팩트를 남기는 독설들이다.
마왕성에서 잡몹처럼 생긴 늙은 집사와 미녀 메이드와 함께 살고있다. 세상이 멸망하면 좋겠다는 말로 매일 아침을 시작하며 이탈리아에서 아침을 조달하라고 집사를 마하가 넘는 속도로 날려보내기도 한다. 여가시간에는 집사, 메이드와 함께 포커 등의 게임을 하는데 게임에서 지면 벌칙이 무려 러시안 룰렛이다. 이마저도 포커에서 진 집사에게 벌칙 수행을 할 때 아예 대놓고 빗나가지 않도록 장전해달라고 메이드한테 부탁한다. 자기 험담을 하다 걸린 집사를 아이언 메이든에 넣기도 한다.
게다가 언니와 달리 계략이 뛰어나서 루체의 거짓말을 쉽게 유도신문으로 간파하거나 최종화에서는 계략으로 하루카와 루체가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도록하고 잘하면 루체와 함께 세계를 미사일로 날려서 인류를 멸망시킬 뻔했다(!!) 전체적으로 잔인한 성격을 가진 계략가 이미지에, 여러 모로 유능한 점을 보면 이 사람을 연상시킨다.[1]


3.2. 조연


  • 악마 메이드
  • 악마 할아범
  • 담임 선생님

4. 최종화


작품의 가벼운 장르와는 달리 최종화의 내용은 약간 무겁고 진지한 편이다. 세계정복을 시작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든 피코는 하루카의 집에와서 루체에게 착하게 살아도 된다고 허락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루체의 착한 일을 하려는 시도는 항상 사고로 이어지고 그 와중에 청소를 하다 하루카가 아끼는 인형이 청소기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빨려들어가는 인형을 꺼냈지만 그 반동으로 청소기 손잡이로 하루카의 머리를 때리면서 하루카가 아끼던 어머니한테 받았다는 머리핀을 깨뜨린다. 깨진 머리핀을 보며 넋이 나간 하루카에게 어쩔쭐 몰라하는 루체를 보고 피코는 모처럼 악마다운 행동을 했는데 이런 일에도 우물거리면서 어떻게 세계정복을 할꺼냐, 제대로 행동은 못하고 입만 산거냐며 도발하고 도발에 넘어간 루체가 하루카에게 "그렇다! 나는 악마다! 기억해냈나? 인간?"이라 외친다. 피코는 하루카에게도 루체한테 한마디 하라고 하고 하루카는 울면서 "루짱같은거, 제일 싫어!"라고 외친다. 피코는 이 말을 듣고 넋이 나간 루체를 자신과 함께 세계정복을 하자며 마왕성으로 다시 데리고간다.
루체가 마왕성으로 돌아간 후로 사과할 용기가 없다며 의기소침해져있는 하루카를 히카게가 격려해준다. 루체 역시 마왕성에서 하루카와 히카게를 떠올리지만 인류는 악마들의 적이라고 되세기고 어차피 둘한테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코가 인류를 멸망시키기위해 준비한 미사일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순간 루체는 학교 옥상에서 마왕성을 향해 자신을 부르는 하루카와 히카게를 본다. 결국 루체는 피코의 관제실에 들어가서 난동을 피우고 루체의 난동으로 관제실이 오작동하며 마왕성은 폭발한다.
하지만 집사와 메이드가 루체와 피코를 구출하였고 다음 날 하루카, 히카게, 루체의 교실에 피코가 나온 것을 보면 아마 갈 곳이 없어져 학교로 전학온 것으로 보인다. 루체는 목표를 세계정복에서 악마 인형을 만들어서 파는 등 악마가 나쁜 존재가 아니라고 인간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바꾸었다. 엔딩은 피코가 그렇게 세계정복을 원하던 언니가 고작 하루카와 히카게 때문에 세계정복을 포기했다고 감탄하며 함께 얘기를 나누는 루체, 하루카, 히카게를 보며 "피코는 아직 세계정복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만... 오늘도 평화롭네여."라는 멘트로 끝.

5. 토코토코


소악마 머랭이 완결하면 마지막에 나오는 단편 만화. 주인공인 초등학교 5학년 이시카와 호노카가 시골에 있는 사촌의 집에 놀러가 일어난 일을 담은 만화이다. 참고로 호노카는 논논비요리 4화에서 등장하였다. 호노카 이외에도 아라가키 린, 아라가키 칸나가 등장하였다. 린이 10살이고 칸나가 20살이다. 린이 호노카보다 2살 적으므로 2004년생인 것 같다. 칸나가 후속작미야우치 카즈호와 닮은 것 같다. 린이 늦둥이인 것 같다. 린과 칸나의 나이 차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부모님도 분명 연세가 많으실 듯하다. 이 설정은 후속작미야우치 렌게와 같다.

[1] 다만 이쪽은 결말이 상당히 비참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