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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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헌터에서 크리스토퍼 워컨의 연기 장면
1. 개요
2. 사례
2.1. 실제 사례
2.1.1. 해군 헌병대 가혹행위
2.2. 가상의 사례
3. 러시안 룰렛의 이모저모
3.1. 속느냐 속이느냐
3.2.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
3.3. 확률 조작?

+4 Russian Roulette
Русская рулет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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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불복 결투의 일종.
6발의 장탄수를 가지는 리볼버에 1개의 총알만 넣고 실린더를 돌린 뒤, 서로 돌아가며 을 자기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긴다.
6의 약수인 2명, 3명, 6명이 게임을 하면 사망할 확률은 같다. 그 외의 수로 하면 6번의 시도 횟수를 공평하게 나눌 수 없으므로 필연적으로 죽을 확률이 높은 사람이 생긴다. 앞사람이 성공하면 뒷사람이 죽을 확률이 높아지지만, 앞사람이 먼저 죽을 확률과 내가 쏴서 안 죽을 확률을 합쳐서 공평해지기 때문에 죽을 확률은 문제 없이 공평해진다. 5번째까지 아무도 안 죽었다면 당연히 6번째 약실에는 총알이 들어있다. 한 발 쏠 때마다 실린더를 돌리는 룰도 있다. 이 경우에도 인원과 상관없이 1/6로 확률이 동일하다.
리볼버 중에는 6발이 아니라 5발이 들어가는 기종도 있는데 이런 걸 들고 하면 죽을 확률이 1/5로 더 올라간다. 8발이 들어가는 기종도 있긴 하다.
러시아 룰렛이라는 명칭은 1937년에 처음 언급되었는데 설명으로는 제정 러시아 말기의 귀족들이 이 방법으로 결투했기 때문에 러시안 룰렛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제정 러시아 시대의 리볼버는 약실이 개방되어 있어, 어디에 총알이 들어가 있는지 밖에서 다 보인다. 결투자가 눈을 가리고 결투하지 않는 이상 이 방법으로 결투는 불가능하다. 초창기에는 리볼버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고문용으로 쓰인 적도 있다고 전해지며, 나중에 약실이 폐쇄된 총이 나오고 자살을 하려던 자가 망설이다가 운을 시험하려고 이걸 해 봤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원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는가에 대한 도박에서 시작되어 그것이 총으로 하는 도박에 이른 것임은 분명하다.
종종 이거 가지고 되겠냐며 총알 몇 발을 더 넣는 인간들도 있다. 그 예로 '캅카스(카프카즈) 룰렛'이란 것이 있는데, 이건 6연발 리볼버에 총알 다섯 개를 넣는다. 영화에선 이걸 역이용하기도 한다.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러시안 룰렛을 강요받자 허세 부리는 척하며 리볼버에 총알 5개를 채우고 그걸로 방심한 적들을 다 쏴죽이고 도망치는 식으로. 혹은 상대방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면서 운을 시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한 발이 당첨되어서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또 방아쇠를 당겨서 빈 약실에 맞을 때마다 탄을 하나씩 추가해서 살아남을 확률을 낮추는 기에르모 룰렛이란 것도 존재한다. 이건 캅카스 룰렛의 변종. 당연하게도 초반일수록 유리하다.
장난감으로도 있다. 물론 진짜 총은 아니고 1990년대 초중반에 국내에서 제조되던 제품으로 권총 장난감이다. 우선 풍선을 총 앞에 끼우고(보통 권총 모형과 다르게 앞부분 총구가 없으며 풍선을 끼우게끔 만들어졌다) 탄창을 돌린 다음 서로 머리를 겨누고 노는 것. 6개 탄창 중 한쪽에 뾰족한 가시가 달려 있어 결국 한번 풍선이 펑 터져버린다. 무한도전 식목일 특사 특집, 무한도전 말하는대로 특집,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 특집에서도 맨 처음에 이게 쓰였다. 이우일 문서에서도 나오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장난감 수집가인 현태준이 수집하여 홍대거리에 있는 현태준 장난감 박물관에도 전시되어 있다.
해외에는 내부에 술을 집어넣는 물총 장난감도 있다. 실린더를 돌린 다음 서로 자신의 입에 대고 쏘는 게임인데, 당첨되면 손잡이 부분에 담긴 술이 뿜어져 나온다.

2. 사례



2.1. 실제 사례


영화 디어 헌터에서 등장했으며 영화가 히트하면서 유명해졌고 진짜로 이거 따라하다가 정말 머리에 총 맞고 사망한 이도 실제로 있다. 1991년 <시사저널>에서 다룬 영화의 폭력 관련 기사에서 언급하길, 디어 헌터 개봉 이후 5년 동안 미국에서만 35명이 실제로 러시안 룰렛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실제 시전자로는 벨라루스종합격투기 선수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있는데, 연패를 거듭해서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중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총알은 발사되지 않았다.
총기사용이 금지된 대한민국에서도 합법적으로 리볼버를 지닐 수 있는 경찰에게는 가능한 일이었다. 이 사건에서는 사망한 피해자와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한 경찰관[2]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또다른 동료 경찰관들에게도 중과실치사죄가 인정되는지 문제되었다. 플레이어와 구경꾼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던데다가 이런 정신나간 놀이를 할 거라고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기에, 주의의무위반이 부정되어 동료 경찰관들은 결국 무죄가 되었다.
이걸 '''자동권총'''으로 해서 다윈상을 수상한 사람도 있다.(...) 러시안 룰렛에 쓰이는 총은 리볼버다. 리볼버는 탄창이라는 개념 없이 여섯 개의 약실에 총알을 직접 넣고 회전시켜 급탄하므로 여기에 총알 한 발만 넣고 돌리면 1/6 확률로 발사되는 도박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자동권총은 '''탄창의 총알을 단 하나의 약실에 스프링으로 밀어올려 급탄한다.''' 즉, 탄창이 비었거나 격발 불량[3]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발사되니 도박으로서 성립하지 않는 그냥 자살이다.
공포탄의 경우 실제 탄이 발사되지 않을테니 이걸 쓰면 자동권총도 러시안 룰렛과 비슷한 도박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공포탄은 '탄'을 발사하지는 않지만 그 안의 화약 자체는 제대로 연소가 되며 총구를 통해 뿜어져나오므로 가까운 거리(최대 약 1미터 내)에서는 부상위험이 있다.[4] 뭐 공포탄이 영향을 끼치지 못할 정도의 거리를 두고 하면 괜찮을 듯 하지만 문제는 그 경우에도 채워넣는 사람은 몇 번째가 실탄인지 당연히 알 수 밖에 없다. 결국 랜덤성도 낮고 조작의 위험성도 커서 러시안 룰렛은 어렵다.
리눅스에서도 코드 한 줄만 가지고 해볼 수 있다. 그 결과... 윈도우에서도 가능하다.(백신을 켜고 있다면 백신이 막아준다.) 온라인 게임으로도 있다. 이거는 개인이 장난 삼아 만들어 본인 소유의 컴퓨터에 시전한 것이고, 이런 걸 타인 혹은 공용의 컴퓨터에서 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당할 수 있다.
BB탄총[5]을 이용한 러시안 룰렛도 있다. 당연히 직경 6mm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겨우 0.2J의 운동 에너지를 실어 날리는 물건이니 사람을 죽이기는 어렵다. '''눈, 귀, 코만 빼고'''[6]. 특히 에어소프트 리볼버는 구조상 정말 어지간히 개조해도 사람이 다칠 탄속을 내기 힘들다. '''다시 말하지만 눈, 귀, 코만 빼고'''.
2000년대 중반 신해철의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에서는 러룰라, 즉 '러시안 룰렛 라면'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냉장고의 임의의 공간 여섯 군데를 골라서 라면에 무차별 투하하는 것인데, 사연 중 가장 압권은 각종 건강식품, 특히 붕어 즙이었다. 먹지 못할 수준이었다는 후문. 붕어 엑기스 사연이 나온 직후 진행자 신해철은 타이타닉 OST로 셀린 디옹이 부른 My heart will go on을 틀어놓고 러룰라 포에버를 외치기까지 했다.

2.1.1. 해군 헌병대 가혹행위


2016년 9월경 해군 헌병대에서 이걸 후임병에게 시전한 사례가 적발되었다. 기사 비록 실탄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저런 지근거리에서의 격발은 공포탄이나 고무탄도 충분히 살상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살인미수에 해당될 수 있는 행위.
당시 기사는 각종 매체들에 의해 화제가 되었으나 얼마 가지 않아 묻히게 되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수많은 가혹행위가 있었다. 벌레를 잡아 후임의 몸에 넣는 행위, 폭행, 폭언 등등 신고 조사 기간 중에도 후임들을 찾아가 줄 잘서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고 기소된 상태에서 후임에게 폭언을 일삼았기도 하고 휴대폰을 반입하여 사용하다 영창을 갔다고 한다. 그리고 전역했다고 한다. 가해자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았고 현재 서울의 K대학교 재학 중이다.

2.2. 가상의 사례


여러 대중매체에서도 종종 다루는데, 본좌급 건맨들은 소리만 듣거나, 총의 무게중심의 미세한 차이만으로 어느 곳에 총알이 있는지를 알아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전개가 종종 있다. 가끔은 '''6발 다 채우고 방아쇠를 당기는데도 불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주인공 혹은 행운이 특징인 캐릭터의 강운이나 두둑한 배짱을 뽐내는 용도인데, 실제 확률은... 말할 것도 없다. 더 심한 경우엔 '''6발 전탄 불발.''' 엄밀히 말해서 러시안 룰렛은 아니지만,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가 그랬다. 이건 '''악운'''이지만.[7]
  • 영화 디어 헌터에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에게 잡힌 미군 주인공들이 베트콩에게 강요받는데,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주인공은 그린 베레 대원이었기 때문에 위에 나온대로 총알 3발로 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는 척 하면서 3발을 받은 다음 그걸로 베트콩들을 쏴버리고 친구들을 데리고 탈출한다. 하지만 이때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정신줄을 놓은 닉은 베트남에 남아 목숨 걸고 러시안 룰렛 도박을 하는 선수가 되어 있었다.
  • 호조 츠카사의 만화 캣츠 아이에선 장녀가 심문을 위해 러시안 룰렛을 하는데 이쪽은 방아쇠를 연속 5번 당겨서 딱 총탄이 발사되는 위치에 손가락을 떼는 살벌한 묘기를 보여줬다. 본인 말로는 많이 연습해서 실패율이 적다고는 하지만 당하는 당사자에게는...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의 주인공인 아키라 카부라기 레겐돌프도 이 짓거리를 시전한다. 대부분의 리볼버는 코킹될 때 드럼이 돌아가므로 코킹되지 않은 상태 기준으로 총열 바로 뒤의 약실에 탄이 장전되어 있으면 5연속 불발이 되도록 할 수 있다. 이미 코킹된 상태에서 탄의 위치가 총열 뒤라면 당연히 사망확정.
  • 소노다 켄이치의 만화 건 스미스 캣츠에서 캣츠 아이의 오마쥬로 똑같은 장면이 나온 적도 있다. 여기선 라리 빈센트가 시전했다. 단 여기서는 한발을 쏘는게 아니라 연발 하여 위협을 가했다. 러시안 룰렛이라기 보단 협박용 기술 이라고 보는게 나을 정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도 아니라서...
  • 만화 라이어 게임에서는 24발 중 6발을 넣었다.[8] 24개의 약실 중 6개를 연속으로 채우고 셔플, 자동으로 회전이 멈추게 된다면 무게중심의 불균형으로 인해 실탄이 몰려 있는 쪽이 아래쪽에 위치하게 되는 것. 예를 들자면 123456에 넣으면 1~6까지가 무거우니 탄창을 돌릴 때 마지막에는 아래에 가게 된다. 정자세로 장전을 하게 되면 윗부분, 즉 첫 번째부터 8번째, 16번째부터 24번째 정도가 안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 무적코털 보보보의 융합전사 금젤보는 엄청난 운으로 5번 연속으로 쏴서 전탄 불발이 되는 능력을 선보였다. 그 뒤에 따라한 돈벼락은 5번 연속 전부 발사.
  • 드라마 신의퀴즈 시즌 3에서는 총은 아니고 농약을 탄 음료수를 이용해서 사람 목숨 가지고 도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총은 아니지만 러시안룰렛의 누군가는 반드시 죽는 기본룰은 그대로 적용했다.
  • 에로게 아자나엘에서는 실행해서 성공할 경우 소원을 이뤄주는 킹왕짱 좋은 러시안 룰렛인 아자니엘이 있다. 이 아자니엘은 작품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중심 소재이다. 당연히 실패하면 사망이라 캐릭터가 여럿 희생되었다.
  • 영화 레옹에서는 마틸다가 자신에 대한 레옹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 본인의 목숨을 걸고 한다. 루거의 5연발 리볼버 SP101의 실린더에 3발을 장전한 채로 승부를 정하기로 한다. 레옹은 총알이 걸리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마틸다가 질것이라고 단언하지만 결과는...
  • 홍금보 주연 영화 구복성에서 맥가(최가박당에서 주연으로 나온 그 대머리 배우)와 러시안 룰렛을 하는데 먼저 하게 된 홍금보가 권총을 돌고 마구 방아쇠를 5번 당기고도 쏴지지 않았다. 의기양양하던 맥가는 이제 러시안 룰렛을 하면 1발뿐이니 당연히 자살하는 셈이라 창백해지고 내빼려고 하는데....
  • 서문다미 단편 만화에서는 도박에 미친 한 사내가 수마라고 불리우는 악마같은 존재와 수명을 걸고 도박을 하다가 져서 10여년에 이르는 수명을 빼앗겨버린다. 이게 가짜인지 알고 하다가 진짜로 수명을 빼앗겨 놀란 그는 수마를 피해 다니며 초췌하게 사는데, 오래전 이 사내에게 70만 달러를 도박으로 잃은 노르웨이인이 100만 달러 걸고 도박하자고 한다. 사내는 재미없다고 거절하지만 노르웨이인은 그럼 러시안 룰렛을 하자고 한다. 이 사내는 하여튼 추운 곳에 사는 놈들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비아냥거리며 작가 주로 러시안 룰렛이 나온 러시아나 노르웨이나 추운 나라라고 나왔다...결국 그 노르웨이인과 룰렛을 하다가 노르웨이인이 지는데 노르웨이인은 가까스로 총알을 피해 살지만 멘붕해버리는 반면, (총 1자루가 아니라 각자 총알을 1발씩 넣은 2자루로 6연발총으로 서로 각자 총으로 머리를 겨누며 동시에 방아쇠를 당긴 것). 5발을 돌리고 그 사내는 표정하나 없이 멀쩡했다.
  • 2005년대한민국 국군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특전사'라는 보기에도 부담스러운 제목의 홍보만화를 낸 적이 있었다. 내용인즉슨, 특전사 요원 한 명이 테러리스트와 중국계 테러조직을 홀홀단신으로 털어버리는 배달의 기수 + 007 만화인데, 여기에서 주인공이 테러리스트 소굴로 잠입할 때[9] 신앙의 힘을 시험해보겠다고 테러리스트 대장이 이 게임을 제안한다. 이때 초장에 당첨됐으나, '탄알이 장전된 칸이 걸리면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총알의 무게로) 압력부터 달라진다'면서 다시 한 번 탄창을 돌려줄 것을 부탁하고, 다행히 빈 칸에 걸리면서 무사 통과한다. 당연히 불가능한 일로 배달의 기수류에서 흔히 써먹는 수법.
  •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박지원(유연석)이 창호(박용우)를 위협할 때 사용하였다.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쏘는 식이 아니라, 상대방 입에 권총을 쑤셔넣고 한발 한발 방아쇠를 당기면서 압박하는 방식.
  • 영화 투캅스2에서는 이형구 형사(김보성)의 취조를 받던 용의자(권용운)가 일부러 자해를 해서 폭력수사로 몰고가려 하자 이형구 형사가 러시안 룰렛을 하면서 데꿀멍시킨다. 미친척 하는 상대로 더더욱 미친짓을 해서 대응하는 전형적인 협박수단.
  • 게임 DayZ에는 리볼버의 실린더와 약실, 총알 위치를 구현했다. 총기의 노리쇠를 조작하는 기능도 구현했는데, 볼트액션을 볼트, 권총은 슬라이드, 리볼버는 실린더 회전 등이다. 이걸 자살 기능과 합치면 생존자끼리 러시안 룰렛이 가능하다...
  • 2012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걸그룹 스피카의 노래 중 아예 이름이 <러시안 룰렛>인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 5명이 돌아가며 러시안 룰렛을 한다.
  • 특유의 복불복 요소와 긴장감 때문에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 받는 소재. 당연히 진짜 권총으로 할리는 없고 장난감 등으로 형식만 빌려 게임한다.[10] 걸린 사람은 탈락하거나 벌칙을 받는다.
  • 유루유리 2기 8화에서는 러시안 타코야키라는 메뉴가 등장한다. 여러개의 타코야키 중 하나만 겨자를 잔뜩 집어넣은 오락용 메뉴.
  • 도라에몽에서는 네발이 들어가고 그중 한발만 불운의 총탄, 나머지는 행운의 총탄이 들어간 총이 나온다. 노진구는 잔머리를 굴려 이걸로 다른 사람을 쏘다가 불운의 총탄이 나오면 직후에 자신에게 쓰는 수법을 쓰려 하지만, 쏘는 족족 행운의 총탄만 나오다가 결국 자기 자신이 마지막 남은 불운의 총탄을 맞았다...
  • 논논비요리 12화에서도 코시가야 코마리가 주먹밥을 러시안 룰렛 식으로 만들어 하나에 와사비를 집어넣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전까지의 도시락 반찬이 지뢰였던지라 그걸 힘겹게 먹느라 데미지를 입었던 이치죠 호타루를 이걸로 제대로 끝냈다. 여기에 차 대신 간장을 줘 확정타.
  • 1등 미디어 시즌 2에서도 문과 1등과 마스크 4인방이 아이셔 게임으로 슈퍼 레몬 맛을 먹으면 지는 형식으로 했다. 그리고 문과 1등은 이걸 계속 써먹는다... 참고
  • 유희왕속사포 드래곤의 원작 효과는 러시안 룰렛처럼 3개의 리볼버 머리의 탄창을 회전시켜 총알이 걸린 횟수만큼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였다. OCG에서는 코인 토스로 재현.
  • 페르소나 5에는 러시안 타코야키가 등장. 한 팩 중 한 알이 스페셜인 사양이었는데... 어느 것이 스페셜인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했다. 아무도 손을 안 대다가 마침 지나가던 매운 맛을 좋아하는 탐정이 맛있게 먹었다.
  • 마음의 소리에서는 등장인물 애봉이가 만든 컵케이크가 하나 살수있다는 뜻으로 패러디가 되었다. 이 경우는 오히려 캅카스 룰렛과 유사했다.
  • 메탈기어 솔리드 3 에서는 리볼버에 눈 뜬 오셀롯이 주로 시전하는데, 원본 룰이 아니라 2정의 리볼버에 한발을 넣어놓고 방아쇠를 당기며 포로를 위협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마지막에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대결할 때 역시 2정의 리볼버 중 하나에만 총알을 넣고, 서로가 총을 골라 상대방에게 쏘는 방식이다.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서 초고교급 행운인 코마에다 나기토는 러시안 룰렛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살아남았다. 그런데 놀라운 점이, 그는 6발의 장탄수를 가지는 리볼버에 러시안 룰렛의 룰을 잘 몰라서 총알을 5발을 넣고 쐈는데 살아남았다. 본인 왈, 6발 중 '겨우' 1발만 채우고 하는 무슨 도박이냐며 그런 룰이라는 것을 믿지 못했다.
  • 오메가 트라이브 킹덤에서 주인공 HAL루치아니도 이 게임을 한다. 루치아니가 제안한 게임인데 루치아니가 먼저 한발 쏘자 하루는 실린더를 돌린 뒤 두발을 쏜다. 이후 서로 3발 4발씩 늘어가지만 루치아니의 능력이 이었기에 사실상 하루가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6발을 쏴야 될 때 의지로 번개를 일으켜 생존.
  • 공중그네에서는 이노 세이지가 부하의 잘못을 책임지기 위해서 제안한 러시안 룰렛을 5번 연속으로 자기에게 쏜다.
  • 와쳐 에서는 K17이 리볼버를 꺼내 러시안 룰렛을 한다. 연이 맞으면 리나를 선택한 것, 리나가 맞으면 연을 선택한 것으로 결론짓기로 했다. 하는 말을 들어보면 '과거의' K17은 이 러시안 룰렛을 매우 좋아했다고 하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탄환이 배치되도록 정확하게 약실을 돌릴 수 있는 테크닉이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K17은 약실을 돌리다가 딱 자신이 마지막 주자가 될 때 약실을 멈춰 게임을 조작했다. 이는 기억을 잃었어도 그것은 에피소드 기억을 잃은 거지 총 쏘는 법까지 잊어먹는 건 아닌 것처럼 기억상실했음에도 K17은 해당 테크닉을 구사가 가능했다.
  • 나한 작가의 무협지 황금백수에서는 주인공 연우강이 십뢰라는 10발들이 리볼버 형식의 무기로 러시안 룰렛형 내기를 즐긴다. 한번 당겨서 살아남을 때마다 아편을 복용한 것과 같은 쾌감이 밀려온다나... 연우강은 이것을 눈앞이 하얘지면서 정신이 붕 뜨다가 나락으로 꺼지는 느낌을 받고 오줌을 싼다고 해서 백색 앵속이라고 불렀고 심지어 즐기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 미드 히어로즈에서는 타인의 신체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악당 에릭 도일이 그를 잡으러 온 클레어 베넷과 그녀의 친모, 양모에게 권총 한 자루로 러시안 룰렛을 시킨다. 결국 두번째에 클레어가 걸리지만, 그녀의 능력을 모르고죽은 줄 알고 조종을 풀었다가 그녀의 뒷치기에 바로 리타이어. 이 놈은 시즌 말미에 사일러를 잡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가 도리어 처참히 역관광당한다.
  • 미래일기에서는 쿠루스 케이고아마노 유키테루를 자신의 일기에 등록하기 위해[11]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와 러시안 룰렛을 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 서문다미가 그린 단편 만화에선 도박 천재인 인물이 70만 달러를 따낸 적 있던 노르웨이인과 이걸로 겨룬다. 그 인물이 하던 대사가 "추운 지역에 사는 놈치고 제정신인 놈이 없다니까." 라고 하면서 노르웨이나 러시아나 추운 극지방이라고 설명이 나왔다.
  • 박인권의 대표작 대물 4부에선 하류가 조폭 오야붕인 자기 아버지를 소환하여 콩밥을 먹이려는 검사 앞에서 담판을 짓기 위해 6발이 들어가는 약실에 다섯발을 채워서 방아쇠 당긴다. 그리고 산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 해리로 출현한 영화 키스 키스 뱅 뱅에서 해리가 정신병원 직원에게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고문으로 러시안 룰렛을 한다. 문제는 확률을 잘못 계산해서 첫 한 발에 직원의 머리에 바람구멍이 뚫려버렸다는 것. 덕분에 게이 페리에게 수학도 제대로 못한다고 신나게 까이고 사람을 살인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다.
  • 드라마 고담 시즌 2에서 제롬 발레스카가 매니악스의 보스 자리를 두고 그린우드와 러시안 룰렛을 벌인다. 그린우드가 먼저 한 다음에 차례를 넘겨받은 제롬은 한번에 3번 연속 당겨서 살아남았고 50 대 50의 확률을 남긴채로 그린우드한테 총을 넘기면서 보스로 인정받는다.
  • 스타크래프트 2 아케이드 맵인 -마피아-에서도 할 수 있다. 다만 죽은 이후여야 하고 포인트를 걸어야한다.
  • LISA 에서는 동료를 담보로 목숨을 건 룰렛 게임을 벌인다. 문제는 거기서 죽은 동료는 회차를 다시 진행하기 전까지는 만나거나 살릴 방도가 없다. 이 게임을 대비해서 해당 루트로 진입하기 전에 가장 쓸모없는 동료들을 희생양으로 바칠 필요가 있지만, 초회차에는 그럴 기회... 정확히는 이 점에 대해 모르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소중한 동료 한 두명, 재수없으면 전부 잃고 시작해야 하는 수도 있다.
  • 영화 LA 컨피덴셜 에서 영화 중반부 실종된 여성의 행방을 추궁하기 위해 강력계 화이트 형사가 한 흑인에게 리볼버 약실에 1개의 총알만을 넣고 총을 강제로 입에 넣으며 범인을 얘기하라고 협박한다.
  • 2016년 9월 걸그룹 레드벨벳도 <러시안 룰렛>이라는 제목의 타이틀 곡으로 컴백을 했다. 뮤직 비디오에서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멤버들이 돌아가며 서로를 죽이려 하는 섬뜩한 장면들이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는 러시안 룰렛의 룰을 연상시키게 한다.
  • 만화 킬더킹에서는 러시안 젤리라는 게 나온다. 정육면체 모양의 투명한 젤리 안 임의의 위치에 검정 젤리 하나를 넣고 27개의 정육면체로 자른 뒤 상자에 넣는다. 그리고 젤리를 뽑아서 검정 젤리가 나오면 감점되는 룰.
  • 애니 카케구루이에선 이키시마 미다리가 목숨을 건 도박을 광적으로 사랑하는데 화장실에서 이 러시안룰렛을 하고 살아 남아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DLC 파벨 편에서 진행하다 보면 러시안 룰렛을 하고 있는 두 적 병사를 발견할 수 있다. 소음기가 달린 리볼버를 앞에 두고 서로에게 한 번씩 방아쇠를 당긴 다음 술을 한 잔 마시고 다시 서로에게 한 번씩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반복하는데 사실 총알이 안 들어있는 빈 총이라 아무리 기다려도 1명이 죽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 플레이어가 두 병사가 술을 마시러 간 틈에 몰래 총알을 채워넣을 수 있는데 이러면 첫 격발에 한 명이 사망하고[12] 당연히 빈 총으로 알고 쏜 쪽은 굉장히 당황해하며 울부짖는다.
  • 영화 더티 해리에는 일종의 강제 러시안 룰렛이 등장한다. 주인공인 형사가 악질 범죄자를 몰아넣고 리볼버를 겨눈 뒤, 지금 약실 안에 남은 총알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자며 방아쇠를 당긴다. 이 영화를 상징하는 대사인 “네놈의 오늘 운세가 어떨까(do you feel lucky, punk?)”가 바로 이 장면에서 나온다.
  • 보드게임 뱅!에서는 상황 카드로 등장해 빗나감 카드를 버리지 못한 사람이 총을 맞는 것으로 설정되어있다. 총을 맞으면 생명력이 깎인다.

3. 러시안 룰렛의 이모저모



3.1. 속느냐 속이느냐


대부분의 도박이 그렇듯, 러시안 룰렛 역시 속임수가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목숨을 가지고 하는 도박이기 때문에 다양한 속임수가 발전해왔다. 그 기본적인 사기 방법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 (1)격발되지 않는 '''총'''을 이용한다.
- (2)격발되지 않는 '''총알'''을 이용한다.
1의 경우 해머, 즉 공이를 갈아서 방아쇠를 당겨도 탄환을 때리지 못하는 총을 쓰는 것이다. 급하게 준비할 수 있는 속임수이지만, 리볼버 권총의 경우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술에 취해 있다든지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가 눈치를 채 버릴 위험이 있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 속임수. 총 하나를 그대로 '''폐품'''으로 만드는 짓이므로 총이 아까운 것도 있다.
2의 경우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용하는 총알을 분리해서 그 안에 있는 화약을 모래나 밀가루 등으로 가득 채운 다음 장전 도구로 다시 조립하는 것이다. 미국처럼 합법적으로 총과 총알을 살 수 있고 장전[13]할 수도 있는 나라[14][15]에서는 아예 총포사에 맡겨서 총알을 만들어 오고, 일본처럼 총이 불법인 나라라면 불법으로 총알을 만드는 기술자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맡기면 위에 나와 있듯이 감쪽같은 공갈탄이 나온다.[16] 초짜의 경우 툴마크(도구자국)을 탄두에 남기는 경우도 있으나, 어느 정도 기술이 있는 기술자의 손을 거치면 감쪽같은 공갈탄이 완성된다.
문제는 '''6발 중 한 발만 가짜 총알을 준비할 경우'''인데, 까딱 잘못해서 공갈용 총알과 실탄을 헷갈려버리면 그 자리에서 끝장이므로, 아예 6발 모두를 가짜 총알로 준비하기도 한다.
가짜 총알의 준비가 끝나면 남은 것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이다. 가짜 총알이라는 걸 안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아쇠를 당겨버리면 의심을 사게 마련이다. 연기를 이용해 상대를 속이는 것에 성공하면, 가짜임을 모르는 상대방은 어지간해서는 포기하게 된다. 상대방이 포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갔을 때는 조마조마해진 주변 사람들이 말리기도 한다. 이를 이용해 스스로의 담력과 관대함을 과시할 수도 인는데, 1:1 러시안 룰렛을 진행할 때 스스로 다섯 번째까지 당긴 후 "당신에게 자비를 베풀겠소." 라고 선언하며 총을 건네주지 않고 빠져나오는 것이다. 가짜 총알임을 알지 못하는 상대는 말없이 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다.
가짜 총알을 준비해서 훈훈하게 종료하는 경우도 있다. 4번째 순서까지 진행하고 나서 양쪽이 서로의 담력을 인정하고 끝내는 것. 어차피 다섯번째에서 승패가 결정나기 때문에 다섯 번째를 하지 않고 무승부로 간주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를 자기가 당겨서 완벽하게 상대를 속여넘기는 것보다는 그나마 훈훈하게 끝난다.
일본야쿠자들이 상대를 협박할 때에는 이렇게 가짜 총알로 러시안 룰렛을 했다고 한다. 상대를 겁주기에는 이것만한 방식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진짜 총알을 쓰다가 상대가 정말로 죽어서 더 이상 정보를 얻어낼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협박 방법은 심플하게 상대방의 머리를 조준한 채로 6번 방아쇠를 당기는 것. 한 번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이런저런 협박으로 계속 상대를 겁주는 것은 덤이다.

3.2.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


[image]
러시안 룰렛을 하다 흔히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는 '''역관광'''이다. 목숨을 건 도박이기 때문에 당연히 패자는 죽음을 각오하고(어차피 죽는다) 발악을 하기 마련이다.
6번째가 될 때 내 머리에 겨눴던 총을 상대에게 향하고 갈겨버리는 사람부터, 심하면 4회나 5회 때가 되면 자기 머리에 겨누는 중압감을 못 이기고 상대에게 대고 여러 번 방아쇠를 당기는 놈들까지도 많다. 죽을 확률이 ½쯤 되면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하고, 그럴 바엔 눈앞에 있는 상대를 쏴죽이고 반항하다 보면 살아날 확률이 꽤 있다고 볼 때, 이런 행동은 당연한 선택적 결과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사람이 뭔 짓을 못하겠는가?
종종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질 때도 있다. 예를 들면, A가 러시안 룰렛을 하자고 B에게 제안을 하는데, 여기서 A는 사기꾼이고 B는 결과에 승복할 생각이 없는 경우다. A는 처음부터 B를 속이려고 여섯 발이 모두 불발인 총을 준비했고, 자기가 제안했으니 먼저 시작하겠다며 순서를 정하고 A-B-A-B-A-B 의 차례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다섯 번째까지 불발이었으니 여섯 번째로 총을 받아든 B는 자신이 졌음을 깨닫게 된다. 사기꾼 A가 기대했던 것은 여기서 B가 방아쇠를 당길 용기가 없으니 뭐든지 A가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인데, 뜬금없이 B가 최후의 발악으로 A에게 총구를 겨누고 총을 쏴버린다. 여섯 발 모두 불발인 것이 드러나버리고 당사자인 A와 B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도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게 되는 상황이다.[17]

3.3. 확률 조작?


러시안 룰렛을 해도 매번 할 때마다 약실을 돌린다면 죽을 확률은 1/6 보다 훨씬 낮다. 탄의 무게 때문에 돌리고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면 총알이 아래쪽에 (즉 격발이 안됨) 위치한 상태로 멈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를 방지하고자 전문 꾼(?)들은 돌리고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임의로 손으로 잡아서 멈추고, 그대로 플레이 한다.

[1] 러시아어 명칭. 대략 '루스까야 룰릿까'라고 읽는다.[2] 게임을 한 경찰관은 2심에서 중과실치사죄 판결을 받았으며 상고를 하지 않아 확정되었다.[3] 영화의 유명한 격발불량 장면. 영상은 쉰들러 리스트에서 나치 관리가 유대인을 처형하는 장면인데 소지하던 권총 두 정이 모두 격발 불량으로 발사가 안 되어 유대인은 다행히도 운 좋게 목숨을 건지게 된다.[4] 군대에서 처음 총기훈련을 할 때 총 앞에 종이를 대고 공포탄을 쏘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면 종이에 구멍이 뻥 뚫린다.[5] 영상에 등장한 총은 아카데미제 매그넘 에어소프트건인데, 뒤에서 보면 어느 칸에 탄이 들어있는지 보인다. 본인들도 이를 아는지 총손잡이를 카메라쪽으로 향하게 했다.[6] 0.2J이면 영거리 사격이라도 신체의 어느 부분에든 큰 상해는 입히기 힘들다. '''단 눈은 제외'''. 거의 모든 눈이 있는 생명체의 약점이 눈인 만큼 눈은 상해에 약하다. 영거리 사격이라면 실명이나 실명에 가까운 상해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이렇게 기술해놓았다고 '''맨살에 쏴도 되는건 아니다.''' 인간을 포함하여 생물체를 절대 조준사격 하지말 것.[7] 데스티네이션 2에서 사람들이 '죽음'의 계획대로 차례대로 끔살되는 것을 본 유진 딕스가 멘붕, 경찰인 토마스 버크의 리볼버를 빼앗아 "내 삶은 내 것이다!"라면서 자기 머리에다 방아쇠를 당겼는데 아무리 방아쇠를 당겨도 격발음만 울릴뿐, 총탄이 발사되지 않았다. 토마스가 리볼버를 도로 빼앗아 약실을 보니 '''6발이 모두가 불발탄이었다.''' 이는 '죽음'이 짜놓은 순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결국 유진은 교통사고로 폐를 다쳐 고통스러워 하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게된다.[8] 실탄이라고 하지만 그건 게임상의 얘기고 원래는 공포탄. 물론 실제론 공포탄도 가까이서 맞으면 치명상이지만...[9] 그 때 중국계 테러리스트로 위장해서 잠입했다.[10] 예를 들어 총알 대신 바늘이 나오고 앞에는 풍선이 달려있는 장난감 총.[11]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쿠루스 케이고의 미래일기는 수사일지라서 범죄자로 등록된 사람만 추적할 수 있다.[12] 심지어 플레이어가 장전할때는 풀로 넣는 바람에 반드시 발사된다.[13] 탄자, 장약, 뇌관만 따로 구입하고 탄피는 썼던 것을 재활용하는 것.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만 수천발 정도만 쏴도 장전쪽이 이득이며, 장비를 중고로 구입했거나 소총탄을 주로 장전한다면 손익분기점은 훨씬 가까워진다.[14] 사격대회를 할 때면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기 입맛대로 총알을 만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다.[15] 장약을 줄이거나 가벼운 탄자를 쓰면 반동을 줄이고 속사하기 쉽게 개조할 수 있는데, 너도나도 공기총만 쏘는 추태를 막기 위해 정식 대회들은 당연히 이에 대한 규정이 있다. 바로 탄환의 운동에너지에 하한선을 걸어놓는 것. (측정하는 방법은 탄자의 무게를 달고 테스트 격발로 총구초속을 얻어서 계산한다.) 같은 운동에너지(=반동)라면 탄속이 빠를 수록 탄도가 곧아서 유리하기 때문에, 경기용 튜닝은 가벼운 탄자를 쓰고 장약을 더 채워넣어서 부족한 운동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6] 러시안 룰렛을 하기 전에 총알을 보여주고 집어넣곤 하는데, 이때 꺼낸 총알들이 부딪칠 때 빈 깡통 소리가 나면 안 되니까.[17] A가 속임수를 썼지만 B도 룰을 어겼기 때문에 쌤쌤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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