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앙티폴리스

 

Sophia Antipolis
1. 설명


1. 설명


유럽의 첨단기술단지. 소재지는 프랑스의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 알프마리팀이다. 실리콘밸리와 매우 유사한 지역이다. 참고로 20세기 중후반부터 세계각국에서 지어댄 첨단기술단지들이 모두 그렇듯이 자연경관이 매우 우수하다. 그런데 알프스 주변지역이라서 폭설이 오기도 한다고(…).
온화한 기후, 자연풍경으로 둘러싸인 환경, 1개 대륙에서 최대의 점 등등... 유럽 최대의 혁신산업 도시 중 하나. 다만 유명세면에서는 가까운 영국의 탬즈밸리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유럽 본토의 내로라하는 첨단 과학연구소들이 집결되어 있는 지역이며, 20세기 중반부터 만들어진 첨단과학 도시의 대표주자로서, 각종 첨단산업은 물론이고 수려한 자연경관[1]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한국에서는 그리 유명하지 않다. 일단 한국에서는 실리콘밸리가 훨씬 잘 알려져 있고 기술적으로 가까우며, 아무래도 프랑스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 없는 편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지만 프랑스 남동부 끝자락이라는, 이탈리아-스위스-지중해가 가까운 위치[2] 덕분에, 유럽을 중심으로 온갖 벤처기업과 기술자들이 모여드는 기술단지이다. 이러고도 외견은 그냥 유럽 시골 풍경 같다는 점이 더 놀라울지도?
사실상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앵간한 '''휴양도시'''에 맞먹는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이다. 사실 유럽의 첨단기술단지 중에서도 무지하게 시골스러운 풍경이 특징인 곳이기도 하다. 가까운 도시로는 니스가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성공적인 신도시 계획의 모범이라는 점. 영국의 캐임브리지 인근을 뜻하는 탬즈밸리나 독일의 첨단기술단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고 비슷한 위기와 해결을 거쳤으나, 대학-기업 입주까지 완벽한 순환구조를 이루는데 성공한 지역은 별로 없다. 덕분에 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지식산업이나 산학구조[3]를 논할 때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신도시 계획을 논할 때도 한두번은 꼭 언급되는 곳이다.
한국에서 소피아 앙티폴리스의 정보를 접해본 사람들은, 대개 성공한 신도시나 아름다운 전원도시 정도로 뉴스에서 접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곳이 유럽최대의 첨단산업과 IT기술 같은 고부가치산업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욱 놀랄지도.
네이버에서 쳐봐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한국의 일반인들에게는 실리콘밸리, 탬즈밸리에만 밀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도의 방갈로-실리콘밸리보다도 덜 알려진 듯(…). 아무래도 한국에서 너무 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온대기후라는 점에서 한국의 첨단기술단지들이랑 은근히 비슷한 점도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첨단기술단지는 대전에 있는 대덕연구단지이다.
탬즈밸리와 마찬가지로, 학원도시이기도 하다. 참고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나오는 학원도시는 아니다(…).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대부분의 첨단단지들이 그렇듯 대학원-산업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이다. 금서목록의 학원도시 모델은 일본의 츠쿠바에 가깝다.
만화 사키의 등장인물 최명화가 이곳 출신으로 추정.

[1]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전원도시처럼 아름답다. 앙티폴리스라는 말 자체가 전원도시를 뜻한다![2] 하지만 첨단산업 도시들이 모두 그렇듯이 교통 자체는 상당히 어중간하다(…). 애초에 기술 연구를 위해서 만든 도시니까, 시장통 같은 분위기를 자제하고 중요 기업과 연구원들만 입주하는 요건을 마련하려면, 교통적으로 다소 소원해지는것이 보통.[3] 대학-산업시설-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첨단도시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인재의 유입과 순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