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자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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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jaku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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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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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출처)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셋츠시 '''한큐쇼자쿠(阪急正雀)'''에 위치한 한큐 전철 교토 본선의 철도역이다.
'''소재지명에 일개 회사의 이름이 당당하게 쓰여 있다는 것에서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
셋츠시의 밥줄인 한큐 아루나차량의 차량 제작 공장과 검차구가 연결되어 있는 역으로, 운행 계통 상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그저 듣보잡 역일 뿐. 주변에 이 공장 말고는 학교나 도서관밖에 없는 매우 조용한 역이다.
JR 교토선 키시베역과는 도보 6분 정도로 떨어져 있는데, 의외로 이 조그만 동네에서 '''한큐가 발리고 있다'''. 일일 2만 명 조금 못 되는 사람들이 이용하긴 하지만 그것도 특정 시간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평시에는 거의 아무도 타고 내리지 않는 역, 다시 말해 '''정기권 이외에는 수익이 없는 역'''이라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 이 지역은 심지어 재개발도 했는데 전부 키시베역,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2010년에 신축한 셋츠시역으로 빠졌다(...)
그런데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대항 정책(윗등급의 열차를 임시정차로라도 세운다든지 택지 개발을 한다든지)을 한큐는 이 역 주변에서는 수행하지 않고 있다. 살펴보면 이유가 참 안습이다(...).
- 시설 면에서 JR을 누를 수가 없다. 여기서 오사카역까지 갈 때는 JR이 50엔 정도 싸고, 보통 7분, 출퇴근시간에는 10분이나 빨리 도착한다. 더군다나 한큐는 평시 10분 간격으로 열차가 있지만, JR은 시간당 8편, 출퇴근시간에는 오사카 방면으로 4분 당 1대의 열차가 들어온다!
- 차고와 공장이 있기 때문에 대피 선로를 쓰기가 난처하다.
- 아루나 차량의 공장이 너무 규모가 커서 더 이상의 선로 개량 공정이 불가능하다. 키시베역에서도 이 공장이 다 보일 정도.
카와라마치역에서 우메다역으로 가는 마지막 쾌속급행 열차를 놓쳤다면 10분뒤 출발하는 보통열차를 타면 된다. 그것마저 놓쳤다면 25분 후 출발하는 당역종착 보통열차를 타고, 키시베역으로 달려가면 0:48에 출발하여 정확히 1시에 도착하는 오사카역행 보통열차를 탈 수 있다.
사카이스지선 차고지 또한 이 인근에 위치하며, RH시에 직통 열차 중 일부가 이 역에서 회차한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쌍섬식 승강장을 갖춘 교상역이다. 1번선은 공장·검차구 입출고선이다. 그 외에도 측선이 1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