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대 쇼커.
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홈커밍
치타우리 침공 당시에 에이드리언 툼즈와 함께 수거 업체에 속해있는 모습을 보이며, 전기톱으로 치타우리 장갑을 자를려다 툼스에게서 외계물질은 외계물질로 부숴야된다며 주변에 떨어져있던 치타우리 무기로 장갑을 잘라내는 시범을 듣는다.''' "제대로 된 선택을 하는 게 더 좋았을 거야." '''
-벌쳐를 막겠다고 파티를 뛰쳐나온 피터를 날려버리며.
데미지 컨트롤에 의해 일자리를 잃은 이후로는 벌처가 이끄는 무기 밀거래 조직에서 잭슨 브라이스와 무기 거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잭슨은 무기의 성능을 보여주겠답시고 자동차 한 대를 폭발시켜 주위를 요란하게 만들고, 결국 스파이더맨에게 들켜버린다.[2] 잭슨은 센트리의 팔로 견제를 하다가 건틀렛[3] 으로 스파이더맨을 날려버리고, 벌처의 도움으로 도망치는데는 성공한다.
벌처가 실수로 잭슨을 죽인 뒤엔[4] 그랑 같이 동행했던 허먼 슐츠에게 이제부턴 네가 쇼커라면서 건틀릿을 던져주고 그렇게 2대 쇼커가 된다.
쇼커가 된 후엔 미드타운 고등학교에 몰래 잡입하여 스파이더맨이 추격했을 때 두고 간 무기를 찾으러 간다.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체 돌아가다가 수상한 기색을 느끼기도 하지만[5] 아무것도 없자 바로 자리를 뜬다. 이후 무기거래를 할 때는 본인이 방해를 받지는 않았으나 건틀릿의 반동을 제어하는 기능을 익히는 데 집중하느라 스파이더맨이 벌처에게 다가가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6]
페리에서 맥 가간과 무기 거래를 할 땐 또 스파이더맨에게 방해를 받아 건틀릿을 끼고 덤볐으나 1대에 비해 미숙하기도 했고 정면승부는 이길래야 이길 수 없어서 거미줄에 손을 묶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7] 그래도 스파이더맨과 벌처와의 싸움으로 페리가 동강나서 가라 앉을뻔 할때 벌처가 슐츠를 데리고 같이 빠져나갔다. 이후 아지트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짐을 싸고 FBI와 아이언맨에게 걸렸으니 도망가야 한다고 하지만, 벌처가 마지막으로 한탕 하고 갈 것을 권유하자 동참한다.
이후 벌처의 경고를 무시하고 막으려고 가던 피터를 기습해서[8] 두들겨 패지만[9] 뒤를 쫓아온 네드가 주워서 쏜 웹슈터에 손이 일시적으로 봉쇄, 그 틈을 노려서 웹슈터를 회수한 피터에게 당해서 학교 버스에 거미줄로 묶여버린다. 이후 행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상 벌처처럼 체포되었을 듯 하다. 홈커밍의 보너스 영상에 의하면 학생들이 거미줄에 붙잡힌 쇼커와 함께 셀카를 찍어 SNS에 올렸고 교장은 24시간 내에 사진 내리라고 공고한다.
3. 기타
- 작중에선 본명이 나오지는 않지만, 크레딧에서 허먼 슐츠라는 이름임을 확인할 수 있다.
- 2대 쇼커를 연기한 배우는 무려 할렘출신이다.
- 1대 쇼커는 코믹스의 쇼커처럼 노란 체크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있었는데 2대도 어느순간 비슷한 옷을 입고있다.
- 처음에는 1대가 건틀릿으로 사고만 치고 다니다 보니 건틀릿을 못마땅하게 봤지만[10] 자신이 몇 번 쓰더니 결국 마지막 결전에 가서는 굉장히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 작중 건틀릿은 크로스 본즈가 시빌워 당시 사용했던 건틀릿으로, 자폭으로 소멸한 왼손 건틀릿이 아닌, 전투 중 분실된 오른손 건틀릿이다. 개조 전에도 강화유리나 캡틴 아메리카에게 큰 타격을 줄 정도로 강했었는데, 거기에 팅커러가 치타우리 기술을 조합해 더욱 강력해졌다. 스쿨버스를 뒤집어 엎을 정도. 다만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칫 잘못하면 사용자의 팔이 못 버텨 부러질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팅커러는 충격 흡수기능도 따로 만들어뒀다.
- Damn~! 이란 표현을 꽤 자주 쓴다. 1대 쇼커가 숯더미가 되었을 때도 저렇게 말했고 스파이더맨과 싸울때도 건틀릿의 힘에 놀라며 저렇게 말을 한다. 한국어로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죽인다~! 정도가 적당할 듯.
- 원래는 원작과 가까운 의상도 있었는데 아니다 싶었는지 그냥 깔깔이 문양이 있는 평상복으로 대체되었다.[11] #
- 덤으로 컨셉아트에서는 위의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으로도 나왔다. #
[1] 게임 페이데이 2에서 주인공 페이데이 갱들에게 의뢰를 하는 정치인 '코끼리'를 연기했다. 콜린 패럴 주연의 영화 토탈리콜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2] 이때 언급하던 품목으로는 울트론 센트리의 팔, 치타우리의 레일건, 다크엘프의 블랙홀 수류탄 등.[3] 이 건틀렛은 외형이 시빌워에서 크로스본즈가 착용하던 것과 외형이 유사하다. 중반에 슐츠가 라고스에서 수거한 것을 건졌다고 언급한다. 오른손 한쪽만 착용한 이유는 크로스본즈가 캡틴 아메리카와 싸울 당시 오른쪽이 벗겨졌고, 왼쪽은 크로스본즈가 착용한 채 자폭하면서 함께 날아갔기 때문인 듯 하다. 치타우리의 기술로 업그레이드 해서 파워가 크로스본즈가 사용하던 시절보다 훨씬 강력해졌다. 이거에 얻어맞은 스파이더맨이 몇미터를 날아가서 차량을 함몰시키며 처박혔다.[4] 벌처가 말을 듣지 않는 잭슨을 해고하자 잭슨이 가족에게 전부 까발리겠다는 말로 벌처의 역린을 건드려서 순간 빡치긴 했지만 오랫동안 같이 일해온 친구인지라 그냥 혼쭐만 내주고 돌려보낼 생각이었는데 반중력 총인줄 알고 잘못 발사한 총이 살상용 무기라 실수로 죽여버렸다.[5] 권총을 뒤에 숨긴 채 피터가 있던 곳으로 걸어간다.[6] 정작 스파이더맨은 슈트의 신기능에 익숙해지지 않아 소리란 소리는 다 내고 있었다.[7] 이때 스파이더맨은 "그 다른 아저씨가 그거 훨씬 잘 다뤘는데. 솔직히 말하면 충격받았어요(shocked)."라고 깨알 언어유희를 한다.[8] 벌처도 피터에게 경고는 했지만 분명 순순히 포기하고 넘어가진 않을거라고 예측한 듯하다.[9] 피터는 하필 이때 웹슈터를 놓쳐서 한참을 두들겨 맞고 구르고 날아간다.[10] 사실 이것도 조금 애매한데, 툼스가 1대를 죽인 후에 건틀릿을 던져주자 이를 받고는 묘한 미소를 짓는다.[11] 다만 후속작에서 등장한다는 루머가 나왔는데, 만약 등장한다면 이 코스튬을 입고 재등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