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건 셔플

 

1. 카드의 셔플 방식 중 하나
2. 유희왕의 마법 카드


1. 카드의 셔플 방식 중 하나


정식 명칭은 리플 셔플(Riffle shuffle). 마술사들이 트럼프 카드를 섞는 방식으로 종종 쓰인다. 마지막 장의 양쪽 끝을 겹치게 바닥에 놓고 나머지 카드를 튕기듯 교차시킨 뒤, 나눈 덱을 하나로 합치는 방법이다. 카드의 재질이 플라스틱이라면, 비교적 쉽게 구사가 가능하며 카드가 손상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종이 카드의 경우는 숙련자가 아니라면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카드가 휘어서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방법은 카드가 잘 섞이긴 하지만, 카드가 휘거나 흠집이 생기는 등 카드의 내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유희왕을 비롯한 TCG에서는 금기시 되는 셔플법. 하지만 의외로 해외 매직 더 개더링 프로투어 같은 대회를 보면 쓰는 사람이 종종 보인다. 아무리 그래도 동의 없이 상대의 덱을 이런식으로 셔플하지 말자. 귀싸대기를 맞는 수가 있다.
근데 정작 카드게임 만화인 유희왕 본편에서 판도라어둠의 마리크 그리고 빅5오오시타 코노스케가 이걸 시전한 바가 있다.[1]

2. 유희왕의 마법 카드


[image]
한글판 명칭
'''숏 건 셔플'''
일어판 명칭
'''ショット・ガン・シャッフル'''
영어판 명칭
'''Card Shuffle'''
지속 마법
3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한다. 자신 또는 상대의 덱을 셔플한다. 이 효과는 1턴에 1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다.
1턴에 1번 자신이나 상대 덱을 셔플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마법.
누구의 덱이든 불문하고 섞어주지만, 덱을 아무리 셔플해봤자 직접적인 어드밴티지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라이프 포인트만 줄어드므로 상당히 손해인 카드. 굳이 찾아보자면 풍령술-『아』 등으로 인해 덱 아래로 간 카드를 뽑기 쉽게 한다거나 좀비 캐리어 등으로 덱 위가 고정된 경우 해제할 수 있는 정도가 있다. 하지만 덱을 섞을 기회는 보통 웬만한 서치나 리쿠르트를 하다 보면 많기 때문에 겨우 셔플 하나하자고 이 카드를 넣을 이유가 전혀 없다.
'마스터 가이드 3'에서는 사이드 덱의 활용 방법을 서술한 기사에서 이 카드를 교체할만한 카드의 예로 들었다. 덱 내용은 2010년도 세게 챔피언의 덱이었지만, 이 카드는 메인 덱이든 사이드 덱이든 들어가지 않았으니 적당한 예라고 보긴 힘들다.
모티브는 원작 배틀 시티 편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듀얼한 판도라가 듀얼 직전에 자기 덱을 해당 방법으로 셔플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참고로 어둠의 유우기는 이를 보고 "숏 건 셔플은 카드를 상하게 한다구☆"라며 지적했다.[2] 마침 일러스트에 나와있는 마술사의 외모도 판도라와 분위기가 닮았다.
이런 인연인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판도라로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따로 전용 대사가 나온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新たなる支配者
301-028
노멀
일본
세계 최초 수록
EXPERT EDITION Volume.1
EE1-JP028
노멀
일본

왕가의 수호자
PGD-KR080
노멀
한국
한국 최초 수록
[1] 물론 이들은 악역이었고, 특히 판도라는 카드 테두리를 잘라내는 수법까지 쓸 정도로 카드를 막 대했다. 판도라 본인은 전직 마술사인만큼 숏 건 셔플이 익숙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카드 테두리를 잘라내는 수법은 포커에서 타짜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수법이다. 오오시타 코노스케의 경우에는 현실이 아닌 버추얼 월드에서 한 것이기에 판도라와는 달리 딱히 카드가 손상될 것이라는 걱정은 없다.[2] 국내 방영판에선 단순히 "그렇게 섞으면"이라고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