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1. 首都
2. 水道
3. 軍事
4. 隧道
5. 水稻
6. 水島
7. 囚徒
8. 手刀
9. 修道
10. 접두사 pseudo
11. 리눅스의 터미널 명령어 sudo


1. 首都



영어로는 Capital이라고 한다.

2. 水道





3. 軍事








4. 隧道


터널을 의미하는 한자어이다. 조선시대에는 무덤으로 가는 굴 길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5. 水稻


논에 물을 대어 심는 벼.

6. 水島


1.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수도리에 속한 섬
1. 일본인 성씨 중 하나(발음은 이즈시마)

7. 囚徒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의 무리.

8. 手刀


새끼손가락 첫 번째 관절 아래에서 손바닥의 맨 아랫부분 근처를 이르는 부분. 발로 치면 족도에 해당한다. 좁은 면적 덕택에 잘만 쓰면 칼로 베는 듯한 느낌으로 쓸 수 있으며, 한국의 태권도와 일본의 공수도에서 중요하게 가르친다.[1] 그러나 의외로 제대로 타격하기 힘들고, 맞는 사람도 뼈에 부상이 생기는 수가 있어 시합용 기술로는 대부분 금지되어 있다. 게다가 단련이 조금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단단한 물체를 잘못 칠 경우 새끼손가락 첫 번째 관절이나 심지어는 손목으로 쳐버리는 경우도 있어 평상시에 꾸준히 제대로 치는 연습을 해야 한다.[2] 손가락을 쫙 펴고 하는 것이 수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손가락 지르기도 약간 굽혀서 지르는데 옆으로 타격하는 수도는 어떻겠는가? 인체의 기둥이라고 할만한 척추 역시 똑바로 펴져있지 않다. 대체로 고양이 손이라고 약간 굽혀서 사용한다. 쓰더라도 꼭 굽혀서 써야 한다.
주로 상대편의 뼈나 목 등을 노리고 치는데 목적이 있다. 그렇다고 실제로 목을 쳤다간 죽일 수도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3] 다만, 수도를 사용한 타격은 동작 특성상 높이 올려들고 내려치는 동작을 취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동작이 커져서 막상 실전에서 쓸 수가 없다. 만화 홀리랜드에서 공수도 사용자가 레슬러가 태클로 들어오니 수도로 내려쳐서 기절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수도로 상대방을 내려쳐서 기절시킬 확률보다 다리를 잡혀 테이크다운당할 가능성이 거의 100%다.[4][5] 굳이 수도를 쓰고 싶다면 상대방의 뒷덜미를 잡고 중심을 기울인 다음에 쓰는 것이 그나마 효율적이다.
태권도에서는 예전에는 '수도(手刀)'라고 불렀지만 현재에는 '손날'이라 부른다. 하지만 특공무술에서는 아직도 '수도'라고 하는 듯하다. 사실 수도와 손날은 양쪽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수록된 표준어로, 사전에 기재된 두 단어의 뜻(새끼손가락 끝에서 손목에 이르는 부분을 의미한다.)은 서로 동일하다.
이러한 손날치기 기술의 파생형으로서 꼿꼿이 모아 편 손가락을 활용하여 손끝으로 찌르기 공격을 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역시 한국의 태권도와 일본의 공수도에서 가르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보통 한국에서는 관수(貫手)라고 부르며,[6] 이 단어는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수도(手刀)'나 '손날'과 더불어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엄연한 표준어이기도 하다. 무협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표준어가 맞기도 하다.
대중매체에서는 육체 능력자가 수도를 이용해 칼 처럼 사용해 다 썰어재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론 바키 시리즈의 오로치 돗포가 사람 손목도 자르는 섬유실을 수도 한번에 잘라버리기도 했다. 그 외에 헬퍼의 장광남이 손날치기를 사용해 쇠배트(...)를 잘라버리기도 했다. 근육맨 시리즈에서는 베를린의 붉은 비가 해당한다.

9. 修道



도(道)를 닦음(修).

10. 접두사 pseudo


사전적 의미는 허위의, 가짜의라는 뜻. 그리스어의 ψευδής(false, lying)가 어원이다.
p는 묵음이다. 미국식 발음은 '수도', 영국식 발음은 '슈도'이다. 영국식 발음은 정확히는 '싀우도'라고 하는 것이 원래 발음에 가깝다. 왜냐하면 한국어 발음 '슈도'는 ㅅ이 변이음이 되어 /ʃ/에 가까워지는 반면, pseudo의 경우 /sju:dou/로 /s/발음이기 때문이다.

11. 리눅스의 터미널 명령어 sudo


[image]
xkcd 149화 'Sandwich'
영어 원본 보기

리눅스에서 자주 쓰이는 명령어. '''S'''uper '''U'''ser '''Do'''의 줄임말이었으나, Unix의 기능이 확장되며 '''S'''ubstitute '''U'''ser '''DO'''(다른 사용자의 권한으로 실행)의 줄임말로도 쓰인다. 각종 명령어 맨 앞에 sudo를 붙이면 그 명령어는 root 권한, 즉 최고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이된다.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로 직접 로그인하는 su와 다르게 sudo를 사용하는 당사자의 비밀번호를 사용한다. 윈도우의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보안이 중요해진 이후에 나오는 리눅스 주요 배포판은 윈도우의 UAC처럼 권한 상승 안내문이 나온다.
백괴사전의 수도 문서는 이 명령어를 이용한 드립으로 가득 차 있다.
만약 chown -R 명령어를 잘못 사용해서 sudo 관련 폴더 소유자가 root가 아닌 일반 계정으로 바뀌면 재설치하기 전에는 다시는 root의 권한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없다. 물론 root로 로그인할 수 있다면 su를 쓰거나 root로 로그인해서 다시 복구하면 되지만 보통 sudo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우분투의 경우와 같이 root 계정을 아예 막겠다는 이야기라는 것이 문제다.
이처럼 사실 sudo는 상당히 조심해서 써야 할 명령어이다. 이를테면
sudo rm -rf ./*
를 잘못 쳐서
sudo rm -rf /*
을 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넌 것 이다. 중요한 명령을 sudo로 실행할땐 제대로 입력 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자.
주요 리눅스 배포판에서 sudo 명령을 처음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명언(?)이 나온다.

로컬 시스템 관리자에게 일반적인 지침을 받았으리라 믿습니다.

보통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1)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하십시오.

2) 입력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십시오.

3) 막강한 힘에는 상당한 책임이 뒤따릅니다.

[1] 프로레슬링의 찹도 수도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부상 위험 때문에 손바닥이나 손등으로 치기도 하지만.[2] 홍콩영화 등에 나오는 나무 기둥이나 ㅒ 모양으로 만든 나무 틀에 내리쳐서 감각을 익히고 겸사겸사 단련한다. 단련 할수록 손등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지만 성장기에 잘못하다가는 기형이 될 수 있다.[3] 주먹에 비할 바가 아니다. 손가락 모양 때문에 아무래도 완충이 되는 주먹과 다르게 뼈에 의한 직접타격이 되어서 오히려 리치가 짧은 목검이나 삼단봉에 가까운 위력을 낸다.[4] 그 전에 수도로 내려치려고 팔을 들어올릴 때 이미 태클 사용자에게 다리를 잡힌다.[5] 다만, 해당 레슬러가 과거에 다른 사람과 싸우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대로 낮은 위치에서 태클을 하다 상대에게 찍히는 바람에 아스팔트에 팔과 얼굴이 피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갈려나가고 무릎까지 심하게 다쳤던 적이 있어 기존 태클보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태클을 넣게 되는 버릇이 생겨서 그런 것도 있다.[6] 일본에서도 똑같이 '관수(貫手)'라고 부르며, '누키테(ぬきて)'라고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