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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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유역 4번 출구에 위치했던 정류소. 과거엔 매표소가 있었으나 2009년에 매표소는 폐쇄되었다. 구석에 맞이방과 직원 대기실을 겸한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하나가 전부이며, 안에는 정수기 한 대와 의자 몇 개 정도를 제외하면 특정 시설이 없다. 승객은 길가에서 버스를 기다려서 탄다.[1] 요금은 현금이나 교통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2. 노선
원래 선진고속에서 상봉터미널 방면 노선의 중간 정류장으로 운영하던 곳이었고, 점차 수유역 착발 비중을 높이다가 2006년에 상봉터미널에서 철수하면서 순수한 수유역 착발 노선만 운영한다. 2010년 2월 경기고속에서 노선들을 인수한 후부터는 경기고속에서 관리한다.
두 노선들이 군부대가 많은 포천시와 철원군으로 가기 때문에 동서울터미널과 상봉터미널처럼 군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3003번과 3005번이 번갈아가며 총 1일 32회 운행한다. 선진고속이 운행하던 시절에는 도합 15분 간격이었는데, 경기고속에 인수된 후부터는 배차간격이 이전보다 길어졌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어 왕복 4차선으로 좁아진 도봉로에 두 노선들이 대기하느라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정체가 일어나는 일이 잦았다. 2009년에 버스나 택시의 정차를 위해 도로 옆에 오목하게 포켓을 만든 후부터는 조금 덜 하지만 강북구청사거리의 신호문제와 마을버스 정차로 인해 그 일대의 정체는 여전하다.
2020년 4월 1일부터 수유터미널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이 전부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로 단축되었다.# 이로 인해 터미널은 폐쇄되었고, 가건물로 되어있던 승객 대합실을 비롯한 수유역 인근의 시외버스 관련 시설물들은 모두 철거되었다. #
[1] 추울 때에는 맞이방을 이용하라고 권하기도 한다. 단 출발 5분 전에 나가서 정류장으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