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윤(삼국지)

 

脩允
(? ~ 279)
1. 개요
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수칙의 아들.
아버지인 수칙이 268년 10월에 유준, 고용 등과 함께 교지를 공격했다가 합포의 고성에서 모경, 동원 등의 공격으로 격파되어 살해된 적이 있었는데, 271년 여름 4월에 교지에서 설후, 도황 등이 교지를 공격한 끝에 교지에서는 양식도 다 떨어지고 외부의 원군도 없었다가 마침내 교지를 함락해 양직과 모경 등이 붙잡혔다.
이 때 수윤은 모경을 죽이면서 아버지를 죽인 원한을 갚게 되었는데, 수윤은 모경을 산 채로 배를 가르고 간장을 잘라내면서 이래도 다시 모반할 수 있냐고 물었고 모경이 너희들의 주군(손호)을 죽이지 못해 한이라면서 네 애비는 죽은 개만 못했다고 욕했다.
이후 합포태수가 되었다가 계림태수로 전임되었는데, 이 때 질병 때문에 광주에 머무르면서 곽마에게 5백의 병사를 주어 먼저 그 곳으로 가서 이민족들을 회유하게 했다. 결국 279년에 병으로 사망했고 법으로 인해 그 군대들이 다른 곳으로 흩어져야 했으며, 또한 손호가 광주의 호구를 정확하게 조사해 조세를 확실하게 부과하려고 하면서 이는 곽마의 난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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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9 이후로 등장하지 않았다가 아버지 수칙과 함께 삼국지 14에서 오랜만에 복귀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3/무력 68/지력 43/정치력 58이고 분전, 몽충, 매도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1/무력 66/지력 36/정치력 49/매력 59이며 일러스트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모경에게 무서운 얼굴로 검을 든 상태에서 죽이려 하고 있다. 개성은 숲전, 주의는 패도, 정책은 장사강화 Lv 2, 진형은 장사, 전법은 대갈, 강습, 친애무장은 곽마, 혐오무장은 없다.[1] 생년은 249년, 몰년은 279년까지 되어있고 삼국지 14탄의 사실무장 중 가장 출생년도(249년)가 늦은 인물로 나온다. 전작에 비해 통솔력과 무력이 각각 2, 지력이 7, 정치력이 9 하락했다. 여담으로 자기 부하인 곽마는 삼국지 10부터 삼국지 13에서도 꾸준히 등장했다.[2]

[1] 원래 모경이 이번 작에서 등장했더라면 혐오무장에 모경이 설정되어 있었을 텐데 허전할 정도로 아쉽다.[2] 다만 곽마는 삼국지 12에서는 짤린 상태라 등장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