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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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도수
3. 종류


1. 개요


속에 이나 리큐르를 넣은 초콜렛을 겉에 입힌 다음 굳혀서 만든 프랄린. 속에 위스키를 채워넣은 봉봉을 '위스키 봉봉'이라고 부른다. 안톤버그 제품이 유명하다.

2. 도수


안에 들어가있는 게 어떤 종류의 술이냐 양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냥 초콜릿 표면에 브러쉬로 술 살짝 발라놓고 위스키 봉봉이라면서 파는 경우가 있는데, '위스키 봉봉 먹어봤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 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쪽을 먹은 케이스. 정통 위스키 봉봉은 깨문 순간 안에 들어 있던 술이 확 터져나오는데,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파는 봉봉 한판을 혼자 다 집어먹는다면, 소주 반병내지 3분의1병에 달하는 술을 혼자 마신 거나 마찬가지.
안에 첨가된 술도, 와인이나 깔루아를 미량 첨가한 정도라면 '특유의 술향이 나는구나.' 정도로만 넘기지만, 위스키이 들어갔다면 하나만 집어 먹어도 확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사실 깔루아만해도 소주랑 도수가 똑같고 봉봉에 첨가하는 와인들도 낮은 도수는 잘 안 써서 우습게 볼 건 아니다.[1]

3. 종류


  • 럼 트러플 - 이 들어간 초콜릿. 페레로의 몽쉐리가 여기에 해당된다. 국내에서는 술이 들어간 초콜릿 공산품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보기 힘들다. 때문에 유럽 인기 기념품 중 하나라고. 해외 공항 면세점에는 술 들어간 것을 팔고 있으니 나갈 일 있으면 사 오자.
  • 리큐르 봉봉 - 비슷한 것으로 술을 넣은 것이다. 크게 비싸지도 않고, 럼이나 스카치 위스키 등 유명한 여러 종류의 술병 모양과 맛을 재현한 리큐르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술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 리큐르를 그대로 포함한 초콜릿은 국내 수입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통해 직접 공수해오거나 해외 면세점에서 구하거나 해외 직구를 해야 한다.
  • 위스키 봉봉 - 위스키가 들어간 초콜릿. 위스키 자체가 독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희석시키기 위해 위스키와 시럽을 1대1비율로 섞어서 초콜릿 셸 안에 넣고 녹인 초콜릿으로 밀봉해 만들어진다. 안톤버그사의 위스키봉봉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
  • 안톤버그
[1] 실제로 술 함유량이 적지 않고, 유럽이나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일본의 경우 위스키 봉봉 구매시에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혹 제품이나 매장 차이에 따라 신분증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긴한데, 정통 위스키 봉봉을 구매할 때는 신분증을 요구하는 편. 당연한 얘기지만 이거 먹고 운전하면 음주운전이 되니까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