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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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4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초콜릿 회사. [1]
2. 특징
- 세계 2위 규모의 초콜릿 회사로, 전세계 25%의 헤이즐넛이 이곳 공장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 오랫동안 가족 경영체제로 운영해온걸로 유명하다.[2]
- 비밀 유지가 철저한 기업으로, 레시피 비공개는 물론, 기자들에게 공장 취재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3. 역사
이탈리아 공식 사이트내에서 보다 자세한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3.1. 피에트로 페레로
거대 초콜릿 기업 페레로는 1942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의 작은 마을 알바에 위치한 그의 아내인 피에라(Piera)가 운영한 작은 제과점에서 시작된다. 당시의 이탈리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초콜릿 공급이 매우 부족했었고, 이로 인해 지역의 초콜릿 생산자였던 피에트로는 초콜릿을 구하지 못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한편, 이탈리아는 수출 제한으로 인해, 피에몬테의 창고들은 수출하지 못해 남아도는 헤이즐넛으로 가득했는데, 피에트로는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구운 헤이즐넛에 코코아버터, 식물성 기름, 코코아 파우더를 섞은 '잔두야'[3][4] 를 개발한다. 이 제품은 몇 년 뒤, 스프레드 버전인 슈퍼크레마(Supercrema)[5] 로 출시된 뒤, 곧 대박이 났고, 피에트로는 1946년, 첫번째 공장을 건설하고 아들인 미켈레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페레로에서는 이 해를 창립 연도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한지 몇 년이 안된 1949년에 피에트로는 51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되고, 사업은 그의 남동생 지오반니, 아내 피에라, 그리고 아들 미켈레가 이어받게 된다.
3.2. 미켈레 페레로
페레로가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미켈레 페레로 덕분이었다. 그는 1964년, 아버지의 슈퍼크레마를 누텔라로 재출시하여 세계적으로 성공한 스프레드로 만들었다. 세계로 눈을 돌렸던 미켈레는, 1968년에 킨더 초콜릿, 1969년에 틱택, 1982년에 페레로 로쉐를 개발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게 된다. 페레로의 세계화에 기여한 그는, 1997년에 두 아들 피에트로 페레로 주니어와 지오반니 페레로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물러나게 된다. 미켈레 페레로는, 2015년 2월 14일에 세상을 떠난다.[6]
3.3. 피에트로 페레로 주니어&지오반니 페레로
공동으로 기업을 맡게된 두 형제는, 10여년 동안 함께 회사를 운영하다가, 2011년 4월에 피에트로 페레로 주니어가 남아프리카에서 자전거를 타다 떨어져 사망하게 되면서 지오반니 페레로가 혼자 운영하게 된다. 지오반니 페레로는 현재 이탈리아 1위의 부자이다.
3.4. 라포 시빌레티
2017년 3월 30일, 라포 시빌레티가 기업 역사상 최초의 비 페레로 일가 CEO로 임명되었고, 10월 1일 부터 역할을 이행받아 현재 기업 운영을 맡고 있다.
4. 산하 브랜드&제품
- 누텔라(1964)
- 몽쉐리(Mon Chéri)(1956): 체리와 리큐르가 들어간 다크초콜릿 프랄린. 알콜이 함유된 초콜릿은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이 불가능하여 대한민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
- 킨더(1968)
- 포켓 커피(1968): 에스프레소 리퀴드가 들어간 다크초콜릿 프랄린.
- 틱택(tic tac)(1969): 민트 캔디.
- 페레로 로쉐(1982)
- 라파엘로(1990)
- 하누타(1959):독일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콜릿 와퍼 센드위치 과자. 와퍼 사이에 껴있는 초코릿에 헤이즐넛이 들어가있다. 입고된 수입과자점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