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매드니스
1. 개요
'''Shear Madness'''
1980년 미국 보스턴에서 초연한 라이선스 작품(원작: Paul Portner) 으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매일 공연하는 스테디셀러다. 2006년 국내 초연 때(프로듀서: 노재환) 관객이 참여해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극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2015년 11월 12일부터는 극을 새롭게 바꿔 오픈런(폐막일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되는 공연)으로 대학로(서울) 콘텐츠박스(KONTENTZ BOX)에서 공연한다.
10분 인터미션을 포함해 110분간 공연이 진행된다. 극중 표현의 수위에 맞춰 16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되었다.
2. 시놉시스
공연시간 10분 전에(워밍업 공연) 배경음악이 재생되면서 장미숙 및 조영민 형사가 등장한다. 장미숙은 뒤이어 등장한 조호진과 함께, 손님으로서 샴푸 의자에 앉은 조영민의 머리를 감겨준다. 2막에서 관객이 출연진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있다.범인은 가위를 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내겠습니까?
3. 등장 인물
- 조호진: 쉬어매드니스 원장, 용의자 1 (가위)
정열의 오지라퍼지만, 정열적인 바이엘 하의 피아노 연주 소리엔 불만을 갖고 있다.
악연실색(愕然失色)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이이며 얼굴에 화장기가 있다.
> "그게 말이 돼요? 그날 그냥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악연실색(愕然失色)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이이며 얼굴에 화장기가 있다.
> "그게 말이 돼요? 그날 그냥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 장미숙: 쉬어매드니스 미용사, 용의자 2 (헤어 드라이어)
열정적으로 호감을 사는 아가씨. 오준수와의 연애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제종합음악학원(국종원)에서 공부했다.
> "내가 자기 시체를 발견하게 만든 거야! 내가 자기를 죽인 것처럼 꾸민 거라구요."
국제종합음악학원(국종원)에서 공부했다.
> "내가 자기 시체를 발견하게 만든 거야! 내가 자기를 죽인 것처럼 꾸민 거라구요."
- 오준수: 골동품 판매상, 용의자 3 (가방)
세련된 외모에 젠틀한 말투. 자신이 파는 골동품처럼 묘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미용실에서 홍콩 여행을 다룬 책을 읽고 있다.
> "우리 중에 범인은 없습니다. 멀쩡한 사람이라면, 어차피 늙어 죽을 노인네 목에 가위를 꽂진 않죠."
미용실에서 홍콩 여행을 다룬 책을 읽고 있다.
> "우리 중에 범인은 없습니다. 멀쩡한 사람이라면, 어차피 늙어 죽을 노인네 목에 가위를 꽂진 않죠."
- 한보현: 여사, 용의자 4 (반지)
전형적인 사모님. 교양 있고 우아한 모습을 사건에 휘말려도 놓지 않으려 한다.
관리인 김태석을 부리고 있으며, 남편 이름을 딴 반지 노재환의 저주를 끼고 있다. 오준수처럼 한남동에서 지내고 있다.
> "아냐, 걱정하지 마. 내가 다 알아서 했어!"
관리인 김태석을 부리고 있으며, 남편 이름을 딴 반지 노재환의 저주를 끼고 있다. 오준수처럼 한남동에서 지내고 있다.
> "아냐, 걱정하지 마. 내가 다 알아서 했어!"
- 강우진 형사: 누가 됐든… 범인은 잡아야 한다!
딱 봐도 형사.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로 카리스마 있게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로젠택배 조끼를 입은 채 동탄에서 와서, 수염을 깎는다.
로젠택배 조끼를 입은 채 동탄에서 와서, 수염을 깎는다.
- 조영민 형사: 누가 됐든… 범인을 잡고 싶습니다!
얼핏 쓱 보면 형사.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젊고 성실한 에너지로 수사를 돕는다.
- 바이엘 하: 피아니스트
서울 태생으로서 약물 스캔들에 연루되어 신경 쇠약에 걸렸다.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했다. 동숭동 3층 자택에서 지내다가 용의자에 의해 사망했다. 사망 시간은 16시 00분 ~ 20분에 사망한 걸로 추정되지만, 시간대는 16시 10분으로 축소되었다. 오준수의 고객이기도 하다. 본래 피해자는 피아니스트 송채니였지만, 2014년부터 바이엘 하가 피해자가 되었다.
4. 역대 출연진
- 10차 프로덕션(2020년 4월 3일 ~ 9월 27일)
- 11차 프로덕션(2021년 1월 8일 ~ 8월 22일)
5. 기타
가운데 좌석에 앉으면 중앙 전방에 있는 샴푸 의자에 시야가 차단될 것이다.
배경 음악이 재생되는 시간은 세 번 있다. 공연 10분 전(오프닝), 쉬는 시간, 그리고 커튼콜 후에 옛날 영어권 음악이 재생된다. 물론 이 시간에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 Eurythmics
Help Me, Rhonda - Beach Boys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 Eurythmics
Devil with the Blue Dress On / Good Golly Miss Molly - Mitch Ryder & The Detroit Wheels
You Keep Me Hangin' On - Kim Wilde
Y.M.C.A - Village People
Eye of the Tiger - Survivor
Holding Out For a Hero - Bonnie Tyler
Fame - Irene Cara
Happy - Pharrell Williams||
공연 후 Today's Cast가 갱신되어 용의자의 사진이 가위를 든 사진으로 교체된다.
영어명 Shear Madness는 사실상 언어유희이다. 미용실에서 사건이 진행되고, 영단어 Shear(머리를 깎다) 및 Sheer(순수한)의 발음이 [ʃɪr]로 같다는 점에 주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