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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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의 코미디언 겸 작가.
2. 활동 내역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하면서 개그맨을 꿈꾸다가 경찰서 서장으로부터 '''갈갈이 패밀리'''[1] 를 추천받고 전역 후 갈갈이 패밀리에 입단, 정형돈과 함께 달력개그를 선보이며 2002년, KBS 공채 17기로 데뷔하였다. 하지만 그 달력개그는 혹평 끝에 겨우 2주만에 폐지되는 수모를 겪고 만다. 이후에는 개콘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동기들과 함께 KBS 2군 프로그램인 쇼 행운열차에 출연하다가 2002년 말 '''바람잡이'''[2] 코너로 개콘에 복귀, 전유성 등 대선배들도 성공하지 못한 원맨쇼 코너를 진행하게 된다. 아재개그와 함께 이어지는 자학드립이 일품이라서 곳곳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고, 곧 코너 이름은 우격다짐#s-2으로 바뀌게 된다.[3]
2003년 봄부터는 봉숭아 학당의 선도부장으로 등장해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잘 생겼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을 무렵 개콘을 하차해서 배우로 전향한다. 주로 KBS 2TV의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2에도 고정출연해서 '''마마보이''' 역할을 맡았다.[4] 코미디 프로그램에는 뜸하다가 2009년 11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오랜만에 코미디 무대에 섰다. '''김태현의 좋은 친구들'''[5] 에서 여심을 녹이는 꽃미남 역할로 등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웃찾사 폐지, 이후 다시 연기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 오랜만에 우격다짐 복장으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사랑과 전쟁을 가지고 우격다짐 개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유행어 중 하나인 "내가 누구게?"를 해도 반응이 없었다(…).
2013년 6월 비타민에 출연했다가 고환왕에 등극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푸른거탑 제로에서도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배역은 종훈조의 앙숙인 조의 훈련병으로 배식 담당 당시 쪼잔하게 제육볶음가지고 협박하는 역할.[6]
2013년 10월 5일에 결혼했는데, 사족으로 후배 노우진과 결혼식날이 같았다.[7][8]
2015년에는 MBC의 저녁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의 '따뜻한 밥 한 끼' 꼭지를 맡고 있다.
블로그도 운영 중인데, 결혼생활, 사랑과 결혼에 관련된 칼럼, 포스팅을 위주로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결혼 관련 에세이 '결혼해도 좋아'를 출간하였다.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 고정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크리스천인데, 아주 독실한 신자인지 같은 크리스천인 주영훈과 함께 기독교 방송 CBS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의 진행을 맡고 있다.
3. 거짓 층간소음 사건
2021년 1월, 문정원, 안상태에 이어 층간소음 가해자로 주목되었다. 이정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밤늦게 홈파티를 하는 사진, 아이들이 집안을 마구 뛰어다니는 사진을 자주 업로드했으며, 심지어 이웃이 소음에 대해 항의하러 왔다는 사실이나 자신은 남의 눈치 보지 않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는 등의 글까지 올렸다.
이 블로그 포스트들이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슈가 되자 언론을 통해 층간 소음 문제는 이미 과거의 일이고 이웃과는 이미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기사를 냈지만, 피해자 이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네이트 판에 반박글을 올리면서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다. 이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에 의하면 이정수는 홈파티 중독이라 할 만큼 자주 홈파티를 열다가 2020년 3월 아내가 임신하면서 술을 못하게 되자 홈파티는 중단되었으며, 기사대로 2020년 5월 1층으로 이사한 것은 사실이나 1층 공동 정원에서 밤늦게까지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소음을 일으키곤 했다고 한다. #기사
이 이후 이정수는 다시 이웃을 방문하여 재차 사과하는 내용의 글을 업로드하였는데, 이에 대한 반응으로 판에 올라온 글이 반전이다.
'''글을 올린 사람은 피해자도 아니며, 피해자의 이웃도 아니며, 심지어 이정수의 이웃조차 아닌 생판 남이었다.''' 이 사람은 예전에 이정수와 청계천에서 '''3년 전''' 만났을 때 기분이 상한 일로 원한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써, '''그 이후 지금까지 계속''' 이정수의 블로그를 관찰하며 블로그에 홈파티 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것에 착안하여 자신이 마치 이웃인 것처럼 (해석되게) 교묘하게 글을 작성해 글을 올린 것. 이정수가 직접 이웃을 방문하면서 자신이 이웃들과 무관한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마지막으로 이 인물은 판에 다음과 같은 글을 잠시 올린 뒤 잠적하였으며, 이전 폭로글 역시 폭파하였다. 본문에서도 '나는 이웃이라고 직접 말한 적은 없다, 이제 블로그는 그만 간다, 글은 곧 없앤다' 는 식으로 꼬리를 치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청계천에서 만난 당사자라는 주장 역시 이정수의 블로그 댓글에서 재조명된 이후 '내가 댓글의 그 인물이다' 라고 글에서 말하는 것 뿐이고 실제로 글쓴이가 그때 이정수를 만난 사람인지 여부 역시 확인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정수씨의 사과글 보았습니다. 이번 사과글에선 정말 진심어린 사과가 느껴지니 저의 글도 한두시간만 올려둔 뒤 펑하겠습니다.
1. 글쓴이(저)는 이정수씨의 이웃이 아닙니다. 이웃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는 댓글에서 남겼던 청계천 커플 중 한 명 입니다. 그 날 사실 되게 제 표정이 썩어있었는데 저희가 일어나서 뒤돌아보았는데 바로 셀카를 찍는 모습에 정말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 날 집에 온 뒤 이정수씨에 대해 검색을 하다 블로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날부터 매일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2. 저희의 이야기가 한달 후 쯤 (?) 나왔는데 읽고 두번째 짜증이 났습니다.
3. 이정수씨는 매일 매일 자는 시간 빼고 모든 일과를 기록하십니다. 그리고 그걸 블로그에 올리십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저의 생각때문인지 이정수씨의 블로그는 정말 매번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웃에게 층간소음 항의를 받았다는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그 글을 본 뒤에도 홈파티의 빈도는 전혀 줄어 들지 않아보였고 매일 밤까지 동네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과 모두 모여 매트도 안깔린 집에서 노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올초 코로나가 터져도 파티는 줄지 않았고, 아이의 등하원때 마스크 착용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댓글로 가끔 남겼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꼭 해 달라구요 그러면 그냥 네. 한마디만 덧붙이시곤 아무런 시정이 없으셨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분들이 댓글로 많이 남겨 주신것처럼 음식물 쓰레기처리기에 계속해서 뼈등을 넣어 막히게 하고 (이건 다른 집 배관에도 문제가 됩니다) 친구가 주차장에 토한걸 알고도 내일 치운다고 셀카를 찍으신 것. 지금 이사간 집에서도 공용 빌라에서 바베큐를 계속 해먹어서 항의를 받고 보통 사람들이라면 다신 안 해먹어야 하는데 사 놓은 재료들이 아깝다며 계속 해먹는 모습 등등,, 제 상식에선 너무 어긋나는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4. 그래서 이번 층간소음 연예인들 잡음이 있었을 때 판에 올렸고 저도 이렇게 이슈가 크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해명에 화가 났던건 사실입니다. 이정수씨의 블로그를 계속해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마치 항의 한번 받은 이후로 조심 했던 것처럼 발표를 내셨더라구요,
5. 아무튼 저의 감정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오늘 이후로 이정수씨의 블로그를 들어가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때론 나의 행복이 타인에겐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 이번 일로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은 조금 뒤 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