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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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3. 일반인들의 시선
4. 미용실에서의 시선
5. 미용실 이외에서
6. 나무위키에 등재된 미용사
7. 서브컬쳐에서의 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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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dresser[1]


1. 정의


머리얼굴, 피부 등 신체부위를 가꾸는 직업을 뜻한다. 따라서 머리만 가꾸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체부위를 전반적으로 가꾸고 다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미용사라고 칭한다. 이발소에서 근무하는 이발사도 미용사의 한 부류에 속한다.

2. 면허증


미용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건강진단서를 첨부하여 이/미용사 면허증을 신청해야 한다.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에는 미용사(일반), 미용사(피부), 미용사(네일)[2], 미용사(메이크업)의 4종류가 있다. 기능사이므로 응시제한이 없어 중고생들도 응시하는경우가 많으며[3], 최연소 미용사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다.[4] 물론 자격증만 있지 근로기준법근로자로 일할 수 없는 연령대다.
전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며, 2019년부턴 일반, 피부, 네일, 메이크업 모두 상시종목으로 바뀌었다.
  • 미용사(일반)
미용사(일반)은 머리카락을 자르고 가꾸는 이발을 하는 직업이다. 헤어디자이너, 헤어드레서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용사(일반)을 따면 파마, 머리카락 자르기(컷트), 머리카락 모양내기, 머리 피부 손질, 염색, 머리감기,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눈썹손질을 할 수 있다.[5]
- 필기: 1. 미용이론 2. 공중보건학 3. 소독학 4. 피부학 5. 공중위생법규 (기출문제 사이트)
- 실기: 미용실무 작업형 (2시간 20분)
  • 미용사(피부)
피부를 관리하는 미용사는 미용사(피부) 자격증을 따로 따야 한다.
- 필기: 1. 피부미용학 2. 피부학 및 해부생리학 3. 피부미용기기학 4. 화장품학 5. 공중위생관리학
- 실기: 피부미용실무 (2~3시간)
서울시평생교육원에서 6강(4시간)의 '피부미용사실기'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 미용사(네일)
손톱·발톱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적절한 관리법과 기기 및 제품을 사용하여 네일 미용을 수행한다.
- 필기: 1. 네일개론 2. 피부학 3. 공중위생관리학 4. 화장품학 5. 네일미용 기술
- 실기: 네일미용실무 (2시간 30분)
  • 미용사(메이크업)
특정한 상황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 캐릭터 창출을 목적으로 이미지분석, 디자인, 메이크업, 뷰티코디네이션, 후속관리 등을 실행함으로서 얼굴·신체를 표현하는 업무 수행
- 필기: 1. 메이크업개론, 2. 공중위생관리학, 3. 화장품학
- 실기: 메이크업 미용실무
이 자격의 기능장에 해당하는 자격으로는 미용장이 있다. 미용사 취득 후 7년 이상의 증빙 가능한 실무경력이 있으면 응시 가능한데, 미용장은 전국에서 1천명도 안 되는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그러나 '장'이라는 정점과도 같은 타이틀을 얻어낸거에 비해 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대다수이며 준비비용만 약 1천만원이 넘고 시간도 1년정도?로 오래걸린다. 미용장은 실력있는 미용사만 된게 아니다. 반대로 실력이 있어도 비용과 시간 문제상 미용장 자격을 안 따는 미용사들도 상당히 많다. 궁금하면 전국 미용장들을 찾아가 머리를 해보면 안다. 오죽하면 대형 체인 미용실들엔 미용장이 단 한 명도 없겠는가?

3. 일반인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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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가면 손님을 맞이하고, 머리를 잘라주는 사람들이다. 왠지 동네 미용실은 못 자를 것 같고, 반대로 대형 미용실은 바가지 씌일 것만 같아서 어느 곳에 가야할지 고민된다.
보통 바쁘지 않을때 간다면, 몇 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머리를 잘라달라 말 한 후 자르게 되며, 보통 30분 ~ 1시간[6] 정도면 끝나는데 그 동안 항상 같이있는 사람들. 오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살갑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혹은 머리 자르는 내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7] 그러고 나서 계산 시 꼭 명함을 건네주는 사람들.
미용사는 여초 현상이 강한 직업이다. 그래서인지 남성 미용사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진 어르신들도 있다. 하지만 비달 사순 등 미용사 중에는 유명한 남성 미용사들도 많은 편이고, 성별 고정관념에 따른 직업 선택을 개인이 따라야 할 이유도 없다.[8]
규모가 넓은 대형 미용실의 경우 종업원을 여럿 채용하는데, 젋은 미용사는 경력이 부족하여 먼저 대형 미용실에서 일하면서 기술을 연마하거나 일부러 경력 많은 베테랑이 직접 운영하는 개인 미용실에 단골 손님으로 찾아가는 경우도 매우 많다. 이 경우 보통 종업원 없이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거의 단골 뿐이니 자연스레 손님의 헤어스타일 특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음과 동시에 친근감도 쌓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4. 미용실에서의 시선


노동 강도가 높으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다리와 손목에 무리가 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후유증이 굉장해진다. 대형미용실 몇몇 곳은 장기간 서있을 때 다리가 받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바닥으로 인테리어 한다는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야근을 당연시하는 손님과 미용실 사장도 많다. 본인의 머리 시술이 시작되고 나서야 '일단 나는 했다'라는 안도감 때문인지 퇴근 못해서 어떡하냐는 빈말을 하는데, 이는 굉장한 도발일 수 있다. 겉으론 아니라고 대답해도 속은 타들어가니 근무시간이 넘은 미용사에겐 가만히 있다가 '고맙습니다.' 또는 '다음엔 시간 맞춰 올게요' 라는 말만 하자. 또, 대다수가 여자이기 때문에 노동자의 대부분의 평균 체력이 낮아 힘들다는 얘기를 타 업계보다 더 많이 한다.
"나만 힘들다고 징징댄다, 체력이 부족한데 운동은 더럽게 안 한다, 각종 운동 시설에 업계 종사자는 별로 없다"는 말이 간혹 나오지만, 이는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다.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한들 별 보고 출근해서 달 보고 퇴근하는 고된 노동에 야근, 수면 부족 등이 겹치는데 고역이 따로 없다. 실제로 어느 곳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말 같은 경우엔 대형 미용실과 토탈뷰티숍의 경우 그야말로 '''꼭두새벽'''부터 출근해야한다.[9] 이러다 보니 미용사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쉽게 번아웃이 오고 사람을 살살 녹여내기 좋은 직업이다.
특히 매년 1만여 명 정도가 새로 '미용사(일반)' 자격증을 취득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5년 정도의 기간을 견뎌야만 실력이 쌓이는 직업으로, 이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급여 사정도 좋지 못한데 스탭 월급의 경우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며, 배우면서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는 탓[10]에 더더욱 강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스텝이 되면 1~2달차의 경우는 매장 청소 같은 허드렛일부터 머리감기기, 샴푸 중화제 혹은 염색약이나 파마약 바르기 정도의 기초적인 일을 배우는 경우가 많으며[11], 이렇게 3~9개월 동안 파마 와인딩(파마 말기), 매직, 볼륨매직, 드라이 등 커트를 제외한 모든 기술을 디자이너와 비슷한 수준까지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 때 커트 교육과 승급시험을 통해 진정한 미용사가 되게 된다.
보통의 경우는, 이 과정을 견뎌내지 못해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많고[12], 사실 10시간을 '''계속해서 서''' 있는데다가[13] 손놈을 상대하고 같이 일을 하는 사람끼리도 계속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14] 감정노동으로 극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 싫어하는 사람이어도 단골이라면 웃으면서 상대해야 하니 더더욱 고역이다. 사실 단골이 아니어도 서비스업의 특성상 감정노동으로 늘 생글생글 웃으면서 거의 다 받아쳐줘야 하니... 물론, 자기 자신이 해 준 머리를 보고 기뻐하는 고객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비록 힘들고 고달프지만 이 직업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하는 종사자들이 많다.
약 3년 간의 스텝 생활을 거친 후 디자이너가 되었더라도, 고생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여기서 부터 진정한 미용사의 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미용업계는 타 직업군에 비해 비교적 텃세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 이는 경력자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면 모 브랜드 헤어살롱은 타 샵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이직한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규모가 큰 헤어살롱이나 청담동 지역으로 갈수록 이러한 경향은 심화된다.
디자이너가 되면 초급 디자이너, 경력 디자이너, 실장급 디자이너로 나뉠 수 있으며, 대개 디자이너를 달고 난 후 1~2년차 디자이너를 초급 디자이너라 칭하고, 디자이너 경력이 3년 이상 넘어가면 경력 디자이너로 칭해진다. 이는 매장의 시스템, 해당 직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초급 디자이너가 된 후 180~200만 원 가량의 기본급을 받는다. 이 역시 법정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15] 보통 기본급은 3달까지 보장되고 3달 후에는 인센티브로 넘어가게 되는데, 저가샵은 45%, 고가샵은 30%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즉 본인 경력이 많더라도 급여를 100만원 언저리만 받게 될 수도 있고, 경력이 적더라도 실력과 서비스로 고정 고객을 많이 만들어 둔자면 더 많은 급여를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16]
거기에 오랜 시간을 계속 서 있다보니 다리나 몸에도 여러 직업병에 시달리고 있기에 2013년 주간지 시사인에서 미용사가 박봉에 직업병이 많은 직업으로 실태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엄청 날리며[17], 머리카락의 미세한 조각을 흡입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관지나 폐가 안좋은 경우도 많고, 샴푸나 중화제, 파마약 등에 인체에 유독한 화학약품이 섞여있어, 눈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18] 자신이 아토피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다면 이 직업을 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위생에도 좋지 않고..
미용사들은 미용실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개개인이 독자적인 영업체에 가깝다. 자신의 손님에게 받는 금액 중 일부를 미용실에게 시설 이용료로 지불하고 나머지를 갖는 것이다. 자신의 명함을 주는 것도 차후에 자신을 지명하게 하려는 영업 활동이다.
여초현상이 심한 직종 중 하나이지만, 요리사와 비슷하게 정작 유명한 미용사들은 한국과 전세계를 막론하고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중국은 대다수 미용사가 남자이다. 박준, 박상철, 비달 사순 등. 다만 게이 같다는 편견도 은근히 널리 퍼져 있다. 사실 여초 직업에 종사하는 남성들치고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긴 하지만, 유명한 남성 미용사들은 외모도 꽤 되는 이들이 많고 업무상 여자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내다보니 그런 편견이 꽤 심한 편.
호주 총리를 역임한 여성 정치인, 줄리아 길라드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였던 팀 매티슨은 미용사다. 미용실에서 고객과 미용사로 만나 호감을 가져 동거를 하게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5. 미용실 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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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옛날에 운용했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에서의 사진이다. 사진의 미용사(...)는 오웬 개리엇(리처드 개리엇의 아버지 맞다)이고, 고객(...)은 아폴로 12호 승무원으로 달에 착륙하고 스카이랩 3호에서는 사령관을 맡았던 앨런 빈. 우주에서 머리카락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 큰일나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로 재깍재깍 빨아들인다. 오늘날 ISS에서는 아예 마개조한 바리깡으로 밀어버리는 즉시 빨아들이기도 하지만 그건 남자들 얘기고, 여성 우주인들의 머리는 어쩔 수 없이 남정네들이 조심조심 가위질을 하면서 동료 미용사(?)나 고객(?!)이 직접 청소기를 들이대야 한다.

6. 나무위키에 등재된 미용사


전직 포함.

7. 서브컬쳐에서의 미용사



[1] 국가기술자격인 미용사(일반)의 영문명[2] 네일아트만 할 건데도 쓸데없이 머리 손질하는 기술까지 배워야 하는 불합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되었다고 한다. 이 종목이 시행되기 전에 네일아트를 하기 위해 미용사 자격을 딴 사람은 굳이 새로 딸 필요는 없으며 미용사 자격증을 땃기 때문에 후에 미용사로 진로를 정할 수도 있다.[3] 주로 특성화고등학교 피부미용 계열이나 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고 취득한다.[4] 이 사람은 스타킹에도 나왔다.[5] 주로 면도기염색약을 이용하는 손질법이다. 즉 미용실에서 눈썹 염색을 시술하는 것은 불법이다. 미용실에서는 오로지 모발 염색만이 합법.[6] 남자 컷트의 경우 10분에서 30분 정도.[7] 이 경우는 괜히 이야기하다간 집중을 잘 못하기때문에 머리 자르는데만 전념하려고 일부러 침묵하는 경우도 있다.[8] 관련 문서: 임금격차[9] 주말엔 여러 행사가 많다. 결혼식, 돌잔치 등등.[10] 이는 노동임금을 적게 주기위한 미용선배들의 술수이다.[11] 머리 감기기와 중화제 염색약 바르기는 절대 허드렛일이 아니다. 경력이 많아질수록 이때의 기초가 중요하다. 파마말기와 매직 커트만큼 중요한 작업이다.[12] 정확히는 급여이다. 하는 일과 피곤함, 고됨에 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보다 못한 돈을 받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오고 회의감과 자괴감이 든다. 조금 덜받는것도 아니고 약 30%이상 차이난다면 누구나 일할 생각이 없어지며 떨어져나갈 생각을 하지 않을까?[13] 사실 미용업에 적응되면 서있는게 더 편하다[14] 특히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선배이거나 사장을 잘못 만날 경우엔, 갑질은 물론 괴롭힘까지 당하여 그만두는 사례들도 있다.[15] 이 역시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최저임금에 의거한 금액까지는 주는 매장도 존재하기 때문.[16] 하지만 괜히 경력을 무시할 수 없듯이, 주로 경력이 늘어갈 수록 시술 실력과 고객과의 대화 능력도 함께 늘게 된다. 그리고 일반 고객들도 웬만하면 경력이 많은 사람에게 시술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경력이 많은 사람이 급여를 많이 받게 되는 것이 흔하다고 볼 수 있다.[17] 이 경우 얼굴에 붙어있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고 콧구멍이나 귓구멍 속에 들어가기도 한다.[18] 미용사들의 대표 직업병으로 일명 샴푸독, 중화독으로 불리는 경피독이 있다.[19] 부업이다. 본업은 디자이너.[20] 타로 피스케의 아버지.[21] 미용사 겸 코디네이터를 겸하고 있다.[22] 표면상 직업은 이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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