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나 웨스트

 


1. 개요
2. 원작
3. 과거
4. 작중 행적
4.1. 에피소드에서 보인 모습
4.2. 아카데미 학업 성적
4.3. 외모에 관한 묘사
5. 인기 투표
6. 인간 관계
6.1. 주변 인물
6.2. 가족 관계
6.2.1. 친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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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작교는 싫습니다의 여자 주인공이다. 만 명 가까이 참여한 인기 투표에서 이천 명의 득표를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1] 연주황 곱슬머리에 다홍색 동태눈, 삼백안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사실 다섯살 때 전생의 기억을 꿈으로 떠올렸으며, 이 세계가 피폐물로 유명한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에피소드를 아우르며 막강한 존재감을 위시하며 주인공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멍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특유의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초반에 하일리 에피소드에서 하일의 중이병 넘치는 모습을 마법 녹음기로 촬영한다던가, 코리 챕터에서 슈니발렌이라는 정체를 밝히는 등 남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주변 인물로는 하일리 오르드 이아네스, 코리 드보아스, 헤스티아 플라위드, 스완하덴 블란치, 이브네스 루나아샤가 있다.
가족 관계로는 아버지, 어머니, 하룬 웨스트와 카림 웨스트가 있으며 남작가의 맏딸로서 둘째이다. 어릴 적부터 검술을 해왔기 때문에 검술 실력이 뛰어나며 마법적 역량도 높아 마법 실력과 현대 수학을 응용한 마법 조작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 즐기는 취미는 검술 훈련과 마법 조작으로서 마법 물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도 한다.[2]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대체로 좋으며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인해 의외로 주위에 사람이 많다. 공부는 대체로 잘 하고 열심히 하지만, 싫어하는 과목은 굳이 하려고 들지 않는다. 검술은 하일리보다는 조금 못 하고 마법 실력은 코리보다는 뛰어나지 않지만 마법 조작이나 마법 물품 제작 실력은 훨씬 뛰어나다. 매사에 낙관적이고 소탈해서 자그마한 사건에도 크게 감정의 동요를 보이기도 하고 큰 사건임에도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인격이 있다. 약점은 노래와 패션 센스로서 노래를 부르면 꾀꼬리 소리가 나오거나, 옷을 차려 입으면 주변 사람들이 한숨을 쉬기도 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한다.

2. 원작



원작에서 슈라이나는 주연급 조연으로, 질투심이 많고 질 나쁜 인물로 묘사 되어 있었다. 또한 원작의 저자가 여주인공만 편애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슈라이나는 남주인공과 헤스티아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로 쓰이고 이용당한다. 슈라이나가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헤스티아를 좋아해서 그녀에게 접근했으며, 결국 슈라이나는 끝까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용 당하다가 성격 나쁜 귀족과 결혼해 비참하게 살았다. 원작에서는 들러리였지만 실제에서는 원작의 남주인공들과는 잘 지내고 있으며 헤스티아와는 절친한 사이로 우정을 과시하며 잘 지내고 있다.
현재는 스완에게 내 고통을 이해한 사람이고, 유년기를 공유한 아이로서 첫사랑이다. 이 덕분에 원작에서 죽은 블란치 공작은 현재 잘 살고 있으며 현재는 아버지와 아들로서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이브에게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루나아샤 상단주가 죽고 상단이 파멸하며 목표를 잃고 슈라이나에게 의지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아무 관심이 없었던 것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 헤스티아에게는 자신을 한 명의 인격체로 봐주는 친구이다. 무기력하고 두루뭉술했던 원작의 헤스티아와 달리, 현재의 헤스티아는 슈라이나를 통해 신념을 얻어 삶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다.
코리에게는 우상이자 동경하는 아이, 같이 있고 싶은 사람으로서 원작에서 코리가 흑화했던 것과 달리 이쪽의 코리는 슈니발렌으로 인해 마법에도 여전히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하일에게는 힘들 때 말 없이 곁에 있어준 친구로서 원작에서 어머니의 죽음 이후, 성격이 변모한 하일리가 현재에는 슈라이나의 도움을 받아 정상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3. 과거


슈라이나는 전생에서 나름대로 부유했다. 전생의 어릴적 슈라이나는 인형을 사달라며 떼를 쓰는 평범한 어린 아이였다.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돌봐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사랑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그것은 한때였는지 나라의 경제 침체로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불행해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회사 직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 사채 빚을 졌고 나중에는 은행의 신용 등급도 바닥이 나 더 이상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런 와중 아버지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사채를 썼다. 아버지는 고층 아파트에서 단칸방으로 이사가는 순간까지 삼시세끼를 챙기고 자식의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불운은 단지 그것만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슈라이나가 중학교 1학년 시절, 부모님의 사업이 다시 부흥하고 있었을 때쯤에 사고가 나고야 말았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중고차를 보러 간 날, 학교를 마치고 부모님의 연락을 받았고 부모님의 목소리는 마냥 밝았다.
수화기 너머, 치즈 케이크를 사왔다며 기뻐하시던 부모님. 오랜만에 받은 용돈으로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러 가서 노래방도 가고 스티커 사진도 찍으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집에 돌아와 동생들과 부모님을 기다렸지만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병원에서 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다. 슈라이나는 싸늘한 주검으로 되돌아온 부모님을 영안실에서 보게된다. 사유는 타고 있던 중고차의 엔진 불량이었다. 그렇게 슈라이나를 세상으로부터 지켜주는 존재가 사라졌다.
슈라이나는 소녀가장이 되고 난 뒤 부모님이 해왔던 것처럼 헌신해 동생들을 보살폈지만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었다. 친적들 중 아무도 나서서 도와주려 하지 않았고 단칸방의 삶을 전전하며 혼자서 세 명의 동생들을 보살폈다.
매일 동생을 돌보며 겨우 버텨가던 중 불운의 사고로 전생에 열아홉 살의 나이로 결국 숨을 거뒀다.

4. 작중 행적



4.1. 에피소드에서 보인 모습


에피소드 초반 1-3[3]편에서 전생의 기억을 찾은 후, 모든 것을 체념하고 친구인 헤스티아의 인기를 실감하며 다소 인생을 다 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는 기억을 찾고 아직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는지 여러 면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러다 4편을 넘어가, 5편을 넘어가면서 검을 사던 하일과 맞닥뜨려 쓴맛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기사를 목표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일리 챕터 1-14편에서 아카데미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발된 하일을 보고 놀라고 도망치려 하거나, 검술 시간에 하일과 맞닥뜨려 얼굴을 가리려다 들켜 화장실로 도망쳐 '화장실녀'라는 별명이 붙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챕터에서 슈라이나는 결국 하일리와 친해져, 하일리의 성격이 변화하는데 한몫한다.
두 번째 챕터인 코리 에피소드 15-24편에서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코리에게 마법진 조작부 입부를 권유한다던가, 슈니발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코리에게 팬으로서 동경을 받는다던지 하일리 에피소드 보다 조금 더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상이 사나운 코리를 동정하거나, 안타까워 하는 등 어려워 하지 않아, 코리에게 호감을 사기도 하며 유쾌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주인공으로서 지지도가 더 높아지기도 하였다. 세 번째 챕터인 이브네스 에피소드 25-35편에서는 슈라이나가 슈니발렌이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이브네스와 협력 관계를 맺어 이브에게 협력하거나 도움을 주는데 이때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이브네스를 챙기고 보살피기도 했다. 밥을 자주 안 먹고 거르고 다니는 이브에게 밥을 먹인다던가, 잠을 자라고 하는 등 거의 엄마처럼 챙겼다. 세 번째, 네 번째 챕터인 스완 에피소드에서는 앞 선 에피소드 보다 유년기 시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슈라이나가 많이 나오는데, 외전격으로 나온 에피소드에서 텔레포트을 잘못해 스완을 만나, 그곳에서 친구가 되어주어 체스 게임을 하거나 같이 보드 게임을 하는 등 마음이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다.
다섯 번째인 헤스티아 에피소드에서는 소꿉친구인 헤스티아가 뒷담을 당하자 나서서 뒷담의 당사자들을 응징하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이며 독자의 큰 지지를 받았다. 이 에피소드에서 슈라이나는 헤스티아와의 우정을 과시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헤스티아의 눈물을 사기도 했다.

4.2. 아카데미 학업 성적


아카데미 성적은 매우 우수한 편으로서 전과목 만점도 예삿일이 아니다. 이브네스 시점에서 슈라이나의 학업 성적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평가할 정도. 헤스티아 에피소드에서 슈라이나와 헤스티아가 단기간 공부 내기를 했었는데, 헤스티아는 결국 슈라이나를 이기지 못했다.[4] 슈라이나는 꾸준히 공부를 해서 노하우가 있는 반면 헤스티아는 안 하다가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학업 성적이 뛰어난 덕분에 아카데미 교수들 사이에서 입지가 높고, 헤스티아가 신문부에 들어가 슈라이나에 관련된 글을 쓰게 되면서 교수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더 높아지면서 점수도 더욱 좋게 받게 되어 성적이 대폭 상승했다.

4.3. 외모에 관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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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안'''
작중에서 슈라이나의 외모에 대한 묘사는 많이 나오는 편인데, 초반부 슈라이나의 독백에서 자신의 인상이 동태눈에 삼백안에 맹하게 생겨 헤스티아와 전혀 견줄 바가 안 된다고 했을 만큼, 맹한 얼굴에 동태상[5] 이다.
작중 슈라이나의 복슬거리는 주황색 머리 때문인지 하일리는 초면에 슈슈를 주황 머리라 불렀으며 코리는 부실에서 자고 있는 슈라이나를 보고 머리카락이 복슬거린다고 묘사했다. 이브는 외전에서 슈라이나와의 초면에서 외모가 눈에 띄지 않아서 그다지 관심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꾸미면 예쁘다는 말이 있듯 스쿨 엔드 파티에서 '''헤이즐의 신급 메이크업'''을 받아, 드레스 부터 화장까지 싹 갈아 엎은 뒤 제대로 꾸며 매우 몽환적이고 예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본인은 가망 없는 얼굴[6]이라고 자평했지만 헤스티아에 가려져서 그렇지 꽤 귀여운 외양이라 꾸미면 예쁜 편.
작중에서 성인이 된 슈라이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며 중간중간 매우 예쁘다는 묘사가 서술되어있다.

(디저트를 받음)

그 딱딱하고 성격이 괴팍한 기사의 다홍색 눈이 나른히 풀리며 호선을 그린다.

그 웃음이 무척 몽환스럽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고 가슴이 따듯해지게 만들어서 중독성이 있었다.

눈에 띄게 예쁜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자주보니 굉장히 아름다운 것 같기도 했다.

아주 가끔 멍해질 정도로, 뒤통수를 치는 느낌으로 훅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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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5권 중]


5.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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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초 기준으로 2096명의 투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2위인[7] 스완하덴 보다도 높은 수치로서 슈라이나의 주인공으로서 인기를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하다.

6. 인간 관계



6.1. 주변 인물


  • 하룬 웨스트
  • 카림 웨스트
  • 헤이즐 미니미즈
  • 비이디엘 드보아스

6.2. 가족 관계


웨스트 남작가의 둘째로서 다소 관대하고 무책임한 듯한 아버지와 사치와 낭비가 심한 어머니를 두고 있다. 작중 방학이 끝나고 저택으로 돌아온 슈라이나가 동생이자 가문의 재정을 맡고 있는 카림으로부터 날짜 별로 정리된 영수증을 받았는데 수익보다 지출이 크고 부채가 늘어난 상태였다. 그것은 모두 남작 부인의 사치비, 치장비로 나간 금액이었다.
이에 충격 받은 슈라이나가 '''혼신의 연기'''를 펼쳐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하지만 이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형제들과는 남매로서 잘 지내고 있으며 오라버니인 하룬이 시도때도 없이 달라 붙어 슈라이나가 질색하는 등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동생인 카림과는 집안 사정을 공유하며 같이 재정 관리도 하고 매우 사이가 좋은 편이다.

6.2.1. 친구 관계


헤스티아와는 유년기 시절을 함께 보냈기에 지금도 절친이며, 스완하덴과도 어린 시절 추억이 있지만 백마법의 영향으로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8] 어린 시절 스완하덴과 웨스트 남작가 연무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훈련을 하며 마주치기도 하고, 헤스티아와 함께 마주치기도 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여러 사람과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다. 14살에 아카데미 입학 이후, 하일리와는 대련 상대로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소꿉친구인 헤스티아와는 여전히 죽마고우다. 원작보다 1년 더 일찍 제국으로 돌아와 아우그란 아카데미 2학년 때 편입한 스완하덴과는 본인은 기억을 못 하지만 유년기 때 각별한 사이로서 잘 지내고 있다. 코리와는 동아리 친구로서 담요를 빌리는 사이[9]이고 이브네스와는 한때 협력 관계였지만 지금은 오빠와 여동생 사이에 가깝다. 헤이즐과는 숙소 룸메이트로서 성격이 잘 맞아 서로 잘 지내고 있다.
[1] 이는 남주인공들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2] 이 때는 '슈니발렌'이라는 가명을 사용한다.[3] 하일리 에피소드[4] 사실 헤스티아는 시험 도중에 끙끙 앓아서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5] 동태눈+삼백안[6] 본인은 얼굴 인상부터가 가망이 없다고 늘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7] 1737명[8] 백마법 수련을 위해 고통받던 스완하덴의 고통을 나눠받으려 사용한 마법으로 인해 슈라이나가 크게 다치자 스완하덴이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백마법을 사용했는데 그 백마법을 이용해 스완하덴이 자신과 연관된 슈라이나의 기억을 대부분 지워버렸다.[9] 코리는 아무에게나 자신의 과일 담요를 덮어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