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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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harge
둠, 둠 2: 헬 온 어스에 나오는 아이템
자신의 체력(Health)을 100 올려준다. 최대 200까지 상승한다. 공중에 떠 있는 푸른색 구체로, 인간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이름으로 미루어볼 때 누군가의 영혼이 담긴 구체인 듯. 플레이어의 체력을 100 늘려주며, 최대 2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즉, 헬스보너스 아이템 100개와 효력이 동등하다.[1]The soul sphere contains the life energy of a human soul.
소울 스피어는 인간의 영적 생명력을 담고 있다.
- 둠 바이블
공식 명칭은 '''슈퍼차지''' 이지만, 둠의 설정집인 둠 바이블에 나오는 이름과 WAD 파일상의 클래스명도 소울스피어인데다 상위호환격인 메가스피어와의 대비 효과도 느껴지기 때문인지 둠 유저들 사이에서는 '''소울 스피어(Soul Sphere)'''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둠 1부터 등장한 아이템이며 주로 비밀장소에 간간히 숨겨져 있다.
슈퍼차지 복용시, 무조건 체력이 100보다 많아지게 된다. 체력을 기본 최대 체력인 100%까지 무조건 채워준다는 점은 확실히 좋지만, 체력이 100%가 넘으면 스팀팩, 구급상자 등의 기본 회복 아이템 복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계산에 넣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슈퍼차지가 눈에 보인다고 해서 무작정 달려가서 집어먹기보다는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회복 아이템부터 모두 긁어먹어서 체력을 되도록 100에 가깝게 회복한 다음 마지막에 헬스 보너스들과 슈퍼차지를 사용해 가능한 한 200을 채우는 것이 좋다.
이름이 나타내듯이 개발 당시에는 아케이드 게임에서처럼 플레이어에게 목숨 하나를 더해주는 아이템으로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목숨 제한이 없어지면서 효과가 현재와 같이 바뀌었다. [2]
영혼구는 파워업 아이템의 일종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구급상자/갑옷과 마찬가지로 기본 체력 아이템의 확장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클리어 후 아이템 퍼센테이지에 포함된다.
슈퍼차지를 비롯해서 유사한 아이템들을 먹을 때 나오는 소리는 징(gong) 소리를 살짝 변조한 것이다.
여담으로, 원래는 메가스피어의 하위호환마냥 체력과 갑옷 퍼센티지를 100으로 맞추려고 했던 듯하다.
[1] 구급키트만 이용할 시에는 체력이 최대 100까지 밖에 오르지 않지만, 헬스 보너스와 메가스피어 그리고 이 '''슈퍼차지''' 아이템을 복용 시 최대 200까지 채울 수 있다.[2] 이후 둠 이터널에서 시리즈 최초로 추가 목숨(Extra Life) 아이템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