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프 아리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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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록맨 X7의 8보스 중 하나. 모티브는 개미핥기.
컴퓨터 시스템 내에 사이버 필드를 만들어 거점을 세웠다. 상당히 연륜이 느껴지는 레플리로이드로 레드 얼럿 멤버 중 가장 고령자로 보인다. 액셀 왈, 영감님.
죽을 때는 詠み違えたかーっ!! (잘못 읽은 건가?)라고 죽는다.
해킹 실력이 뛰어난 듯 하다. 엑스와의 이벤트에선 엑스가 꿈꾸는 "싸움이 없는 세계"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고 냉소한다. 그 외 제로와의 회화에서는 제로의 프로텍트 너머, 제로의 본모습을 본 것 같다. 게다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세계를 둘러싼 위선의 파란 빛, 봉인되고 파괴당한 붉은 빛이란 대사에서 록맨 제로 시리즈를 암시하는 듯한 냄새가 난다. 헌데 제로 시리즈는 록맨 X6의 제로 엔딩에서 갈라지기 때문에 제로 시리즈가 완결된 현 시점에서는 다소 미묘한 대사.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에서 100년 후에서 수백년 후로 설정 변경되었기 때문에 X6의 엑스 엔딩을 정사로 이어가려는 모양이다.
X7의 제로 엔딩과 엮어서 생각해보면, 아마 어설프게 묻혀버린 엑스와 제로의 운명적 대결을 다시 써먹으려고 했던 것 같지만 X5 이후 이 떡밥은 쉬어버리는 바람에 뭘 의미하는지 현 시점까지 알 수 없다.
2. 공략
2.1.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카메라 회전이 불가능한 3D 모드로 진행된다. 진행하다보면 사무라이 모습의 레플리로이드가 있는데 공격으로 검을 휘둘거나 검기를 날린다. 엑셀로 카피가 가능하며 카피하면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리며 공격 속도도 상당히 느린 편인지라 썩 좋은 능력은 아니다. 다만 이 사무라이의 특징은 특정 벽을 통과할수 있어서 이것을 이용하여 구출할수 있는 레플리로이드가 있다. 때문에 모든 레플리로이드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엑셀은 기본적으로 사용을 해야한다. 첫번째 챕터는 길이 일직선인지라 가다가 보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기계가 있다.
다음 챕터도 카메라 회전이 불가능한 3D 모드로 진행된다. 다만 발판 중 주황색의 발판이 있는데 여기에서 점프를 하면[1] 맵의 반대편으로 이동된다[2] 이때 보면 플레이어는 천장에 붙어있는 꼴로 되어있어서 처음해보면 앞뒤 이동에 당혹스럽게된다.[3] 물론 주황색 발판을 찾아서 점프를 하면 다시 돌아간다. 모든 주황색발판을 이용할 필요는 없으나 주황색발판을 이용해야 구할수 있는 레플리로이드나 글라이드 아머 헤드파츠가 있다. 또한 어느 주황색 발판을 이용하면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것도 있으니 레플리로이드 구출이 우선시된다면 차근차근 다 살펴보고 이동하여야한다.
2.2. 보스전
보스전으로 들어서게 되면 원통모양의 맵에서 3D모드로 진행되는데 정작 원통모양의 맵이라고 해서 반대편으로 갈수 없는 노릇인데[4] 보스인 아리퀵은 반대쪽으로 잘간다. 반대쪽으로 넘어가버리면 근접공격이 주인 제로는 물론이고 록온이 되더라도 벽을 뚫지 못하는 엑셀불렛도 소용없다.(...) 다만 2회차 혹은 엑스를 얻은 시점에서는 그런거 없고 '''차지샷으로 벽 관통해 공략이 가능하다.'''
패턴으로는 이동[5] , 앞뒤로 번갈아가면서 장풍을 날린다. 여기서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면 변형을하는데 첫번째로 변형이 되면 솔져앤트(개미)를 소환하는데 딱히 움직이지 않으며 자폭을 하는 패턴이다. 여기서 또 데미지를 주면 변형하면서 등에 캐논을 달고 나오는데 캐논에서 스나이프 미사일이 날아온다. 마지막으로 변형으로 어디서 둥둥 떠다니는 비행물체를 소환하여 플레이어에게 주기적으로 공격을 한다. 아무래도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판넬과 비슷한 것 인듯.
약점은 무빙 휠이나 참광륜. 사실 일직선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이것들의 특성상 조금만 움직여도 맞지도 않고 썩 데미지도 좋게 나오지는 않는다. 그냥 엑스 챠지샷만 쏘는 게 제일 빠르다.
처리하고 나면 스나이프 미사일이나 비영인을 배우게 되는데 둘다 유도성을 지닌 공격이고 제로의 비영인의 경우는 유일하게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공격이다. 윈드 카라스팅의 약점 무기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