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록맨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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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이레귤러 헌터 DWN∞
ゼロ / ZERO'''
일본판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置鮎龍太郎)
해외판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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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용 보시''' (Johnny Yong Bosch)
마블 VS 캡콤 3 ·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 TEPPEN
'''루카스 길버트슨''' (Lucas Gilbertson)
메가맨 X 커맨드 미션 · 메가맨 X8 · 메가맨 매버릭 헌터 X
'''잭 머루치''' (Jack Merluzzi)
메가맨 X7
'''웨인 도스터''' (Wayne Doster)
메가맨 X4

사용 무기
'''제트 버스터'''[1]
'''제트 세이버'''[2]
약점
''' 러싱 버너'''[3]
'''"악은 쓰러뜨린다. 단순한 것이다."'''
1. 설명
2. 개요
3. 외모의 변화
4. 과거
5. 플레이 캐릭터로서
6. 무장
6.1. 버스터
6.3. 기타 무장
7. 능력
7.1. 기술 목록
7.2. 근접전의 전문가
8. 블랙 제로
9. 각 시리즈별 행적
9.1. 본편
9.1.1.1. 이레귤러 헌터 X
9.1.1.1.1. 보스로서의 모습
9.1.2.1. 보스로서의 모습
9.1.5.1. 각성 제로[4]
9.3. 외전
10. 다른 게임에서
11. 기타
12. 주요 대사
13. 제로 전용 아머
14. 갤러리
15. 같이 보기


1. 설명


록맨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제로록맨 X 시리즈에서의 모습을 정리한 문서다.

2. 개요


X 시리즈의 조연이자 또 다른 주인공. 엑스의 좋은 이해자이며, 전우이고, 최대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원래는 이레귤러 헌터 제17정예부대 대원으로 시그마의 부하였으나, 시그마2번째 반란 이후 승진되어 제0특수부대 대장을 맡게 된다.
이레귤러 헌터에서도 그 뛰어난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헌터 랭크도 굉장히 높으며, 이레귤러에게마저도 공격을 망설이는 엑스와는 다르게 제로는 이레귤러를 당연히 쓰러트려야 되는 존재라 생각해 싸움에도 냉철하고 시원시원하게 임했으며, 다른 동료 헌터들처럼 인정사정 따윈 보이지 않고 가차없이 해치워왔다.[5] 그럼에도 엑스를 B급 헌터라고 무시하는 다른 헌터들과 달리 제로는 엑스를 이해해 주는 동료였다.[6] 그냥 보기엔 냉혹한 전투기계처럼 보이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뜨거운 성격이고, 농담도 잘 한다. 보통은 (이레귤러인)보스에게 하는 거라서 가시돋친 농담으로, 꼭 켄시로같은 입담이긴 하다.
나올 때마다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 하는 캐릭터. 록맨 X만 하더라도 후반부에 자폭했고 다음 작품인 X2에서는 다시 살아났다 싶더니 머리, 몸, 다리부분으로 분리되어 엑스가 모두 찾아 주어야 한다(못찾으면 세뇌당하고 다 찾으면 짝퉁이 튀어나온다.). 그 이후에도 후속작에서도 중상을 입고 죽고 살아나고를 반복하다가 X4와 X5를 거쳐서 스핀오프인 록맨 제로에서는 그 고생길이 절정에 다다른다.

3. 외모의 변화


매우 풍성한 금빛 장발을 소유하고 있는게 특징. 게임에서는 머리를 묶고 있지만, 코믹스에서는 X2까지는 머리를 묶지 않고 긴 생머리로 나온다. 덕분에 싸우는 컷마다 머리가 치렁치렁 휘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X3부터는 이쪽도 묶은 머리로 나오지만, 어째선지 헬멧이 깨지면 저절로 머리가 풀린다.
록맨 X에선 어깨가 둥글둥글하고 팔, 다리에 노란색 스트라이프 같은 게 없었고 꽤 단순한 디자인으로 머리 부분을 빼면 오히려 구세대 로봇에 가까운 형태였다. 1편에서 자폭해서 파괴된 이후, X2에서 복구되었을 때는 몸이 좀 더 100년 후 레플리로이드에 어울리게 갑옷처럼 변했으며 그 이후 쭈욱 그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기본 실루엣은 어깨를 빼면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X4에서 제로의 동영상들을 보면 이러한 변화가 매우 잘 묘사되는데 좀 오래된 회상장면[7]에서는 초기형 디자인으로 등장하며, 현재진행형 동영상이나, 가까운 과거의 경우에는 후기형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단,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아케이드판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포르테 엔딩에서 보이는 제로의 실루엣은 X1 때의 초기형 디자인이 아니라 X2부터의 후기형 디자인인데 이것은 설정 오류다.[8] 타츠노코 VS 캡콤마블 VS 캡콤 3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기존 중후형 일러스트레이션을 기준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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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시절이었던 X1~X3 때는 게임 상에서 엑스보다 몸집도 크고 장신으로 묘사됐었다. 이 시절의 제로는 조력자 포지션이었고, 성장형 주인공인 엑스에게 감정이입하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따라잡고 싶은 동경의 대상으로 묘사했기 때문. 실제로도 제로는 엑스보다 키가 약간 더 크다. X4부터는 엑스와 제로 모두 더블 주인공 체재를 띄기 때문에 두 캐릭터 모두 게임상에서도 비슷한 몸집 크기가 된다.
긴 머리카락과 영 좋지 않은 곳에 달린 코어 때문에 여캐로 오인받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상체에 달린 코어는 동인계에서는 심심하면 건드려보는 동네북이다. 특히 나중에 록맨 X6의 제로 엔딩 이후 수백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의 모습예...
사실, 목소리는 오키아유 료타로의 굵직한 사내 목소리이므로 X4 이후의 작품에서 제로의 목소리를 듣고 나면 이런 오해는 금방 풀린다. 이는 록맨 제로 시리즈의 목소리를 담당한 카자마 유토의 연기 또한 변함없다.

4. 과거


기원이 확실하게 언급된 엑스와는 반대로 제로의 기원은 확실하게 언급되지는 않지만 X2부터 단순한 레플리로이드가 아니라는 떡밥이 던져진다. X4 제로 루트 오프닝에서는 클래식 시리즈 팬들한테 익숙한 실루엣의 노인이 등장해서 "제로, 눈을 떠라!"고 말하고 제로는 대체 넌 누구냐고 묻다가 정신이 드는데... 그 정체는 바로 Dr.와일리블루스포르테설계도를 바탕으로 개발한 최강의 로봇으로, 100년 뒤에 '로봇 말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캡슐에 봉인해놓았다가 깨어나서 캡슐이 있는 동굴을 조사하던 이레귤러 헌터들을 가볍게 해치우고 최강의 헌터였던 시그마가 공포를 느낄 정도로 고전한 끝에 겨우 제압하면서 지금의 상태가 된다. 즉, 제로도 엑스와 마찬가지로 레플리로이드가 아니라 '''구시대의 로봇'''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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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라이트의 후광에 밀려서 인정받지 못하던 와일리는 자신이 더 잘났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자 수많은 로봇들을 만들어 수차례 세계정복을 꾀하였지만 록맨에 의해 번번이 실패로 끝났고 록맨을 베이스로 만든 포르테는 도저히 말을 안 들어먹자 좀 더 자기 말을 잘 들으면서[9] 훨씬 더 강력한 차세대 로봇을 지향하여 제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와일리 또한 고령으로 로봇의 완성을 마무리하기에는 어려웠던건지 엑스를 캡슐에 봉인시킨 라이트처럼 와일리 역시 제로를 캡슐에 봉인시켜두었다.
그 제작 목적은 '''모든 로봇의 말살.''' 자신이 창조한 제로를 통하여 모든 로봇을 말살시킴으로서 제로가 최강의 로봇임을 선보이고 나아가 그런 제로를 만든 와일리가 최고의 로봇 공학자임을 증명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 기원을 지닌 만큼 여러모로 엑스와 철저하게 대비되는 엑스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파란색인 엑스와는 달리, 빨간색이며 평화를 위하여 만들어진 엑스와는 반대로 파괴를 위하여 만들어졌다. 이름 또한 무한이나 미지수를 뜻하는 X(엑스)와 대조되는, 그 어떤 것도 남지 않는 0(제로)이다.[10]
이후, Dr. 케인이 Dr. 라이트의 노트와 많은 것이 베일에 싸여진 최후의 로봇 엑스를 회수한다. 이후 케인은 엑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많은 레플리로이드를 만들어냈지만, 지나치게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의 여파로 자기의지가 강해진 레플리로이드들이 자기 의지에 따라서 흡사 인간과 동일한 범죄나 파괴행위를 일삼게 된다. 케인은 그들을 이레귤러로 규정, 처단하기 위해서 이레귤러 헌터들을 만들게 되고 그 중 하나가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우는 시그마다.
그러던 중, 케인 최고의 작품이며 당시 제17정예부대 대장이었던 시그마가 갑자기 지원 요청을 받아서 출격하게 된다. 임무는 폐허가 된 연구소에 나타나서는 가르마 부대를 몰살시킨 수수께끼의 붉은 이레귤러의 토벌.
연구소에 들어간 시그마는 폭주중이던 이레귤러와 조우하고, 그렇게 싸움을 시작하게 되는데, 처음엔 과연 최강의 이레귤러 헌터 답게 붉은 이레귤러를 맹렬히 몰아붙이던 시그마였지만, 붉은 이레귤러가 점점 시그마의 움직임에 익숙해져가면서 수세에 몰리다가 치명타를 허용하면서 팔 하나가 뜯겨나간 채 궁지에 몰리는데, 이 때 이마에 붙은 시스템 코어에 W 마크가 뜨면서 붉은 이레귤러가 괴로워하자, 이 기회를 노려 붉은 이레귤러의 코어를 주먹으로 후려치자, 좋게도 코어가 깨지면서 안에 내장된 칩(정확히는 와일리 칩)이 파괴되고 붉은 이레귤러의 기능이 정지하게 된다. 바로 그 붉은 이레귤러가 제로.
서로 아무런 무장 없이 맨몸으로 전투하긴 했지만[11] 약 1세기 후에 만들어진 로봇의 상위기종인 레플리로이드, 그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하는 시그마를 털어버렸다. 칩이 폭주하지 않았으면 시그마는 그대로 파괴되고 록맨 X 시리즈는 시작도 못 했을거다.[12] 전투력은 확실히 과거가 강했으면 강했지, '''지금보다 약할 수가 없다.''' 이 당시의 인격은 현재의 제로와는 상반되게 전투와 그 과정에서 상대가 파괴되어가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끼는 듯 낄낄대며 웃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문제가 있는 인격이었다. 로봇을 자기가 알아서 파괴하도록 와일리가 전투의지를 극대화시켜놓고 거기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해놓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째서 제로의 시스템 코어에 W 마크가 뜨면서 제로를 제어하려 들었는지는 의문이다. 와일리가 제로를 만든 목적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 행동을 부추기는 게 정상인데...
어찌됐건 Dr. 케인은 기능을 정지한 제로를 다시 복구시켰다. 하지만 복구된 제로는 당시의 기억이 싸그리 날아간채 선한 로봇이 되어 있었고, 제로와의 전투에서 그의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높히 산 시그마는 감시를 겸해서 자신의 직속인 제17정예부대 대원으로 삼게 된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시그마를 때려잡았다는 과거의 자기 모습이 많이 신경이 쓰이는 것 같으며 늘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와일리 박사의 환영을 보면서 저 사람이 누구인가 의문에 빠지고는 한다.
록맨 제로 컬랙션의 스토리 설명에서 나오는것은 X 시리즈에서 이레귤러가 발생한 원인은, 과거에 맹위를 떨친 우주에서 온 컴퓨터 바이러스의 아종[13]이 제로가 봉인되어 있던 캡슐에서 유출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위에 나온 붉은 레프리로이드의 토벌 당시의 시그마와 제로의 전투에서, 시그마는 제로가 봉인되어있던 캡슐에서 흘러나온 미지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제로 역시 시그마에 의하여 장갑이 파괴되어 제로의 성격이 반전, 이레귤러 헌터로서 활약하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록맨 10에서 '우주에서 날아온 로봇 바이러스'란 설정으로 등장한 '로보 엔자'라는 존재가 등장하였었고, 8보스는 원래 선량한 성격이였다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광폭화된 것이라는 설정이 붙어서 그 '과거에 맹위를 떨친 우주 바이러스'라는 게 로보 엔자일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팬들이 만드는 2차 창작이나 영상에서는 반필수적으로 세뇌된 제로가 등장한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처음에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세뇌되어 나타나 엑스 일행을 공격하기까지 한다. 거기다 대전 모드에서 엑스로 제로와 맞붙으면 엑스가 대뜸 "이번엔 또 누구한테 조종당하는거냐"고 묻는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하는 엑스와는 달리 맺고 끊는 게 확실한 성격[14]이지만 X4에서 자신의 과거가 어렴풋이 드러나고 아이리스를 죽이게 되면서 자신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지 깊게 고심하며, 엑스가 고민하는 이유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헌터들과는 달리 엑스와 장단이 잘 맞았다. 제로 역시 엑스처럼 고도의 사고능력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와일리 박사가 파괴만을 목적으로 제작한 제로에게 왜 이런 기능을 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와일리 역시 (라이트처럼) 자신의 로봇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며 자식들처럼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포르테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말 안 듣는 아들 때문에 속썩이는 아버지'''의 모습 그대로다.), 라이트 못지 않은 로봇공학의 최고봉이므로 엑스에 뒤지지 않는 로봇을 만들어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록맨 11에서 와일리와 라이트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와일리는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로봇들이 그저 도구로 취급받을 것을 경계하고 있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월한 로봇'''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단지 자신의 로봇이 다른 로봇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단이 로봇 파괴 프로그램이었을 뿐. 사실 와일리는 어디까지나 '''자신을 몰라주는 현실'''에 불만이 있을 뿐이지 로봇에 대한 애착은 라이트 못지않다. 하지만 라이트는 로봇이 보다 스스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면, 즉,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사고가 가능하면 로봇이 인류의 동반자로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와일리는 로봇이 스스로 사고가 가능해도 인류의 도구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며 로봇이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을 발휘해야 인류가 로봇을 인류의 동반자로 인정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어쨌든 와일리 역시 로봇이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사고를 가지게 한다는 것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다. 결국 와일리의 목적은 말로는 세계정복이지만 진짜 목적은 자신이 만든 로봇으로 라이트의 로봇을 이겨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제로를 만든 게 와일리 박사인 것도 록맨 파워 파이터즈의 포르테 엔딩에서 실루엣이 잠깐 나온 수준이며 록맨 클래식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불명이다. 사게스아이조크에게 와일리의 인격이 들어있다고 해도, X2에서는 제로를 수리하고, X5에선 시그마의 최종보디를 만든 것, 그리고 X6에서 제로의 안부를 확인한 것이 전부였는데 직접 제로를 조종하려고 손을 쓴 적이 없었다.
그러나 와일리의 성향을 보면 그는 제로를 봉인해둘 당시, 자신의 라이벌인 라이트가 만든 역작이 활동을 개시한 것을 감지하면, 제로를 깨워서 라이트가 만든 역작과 승부를 냄과 동시에 세상의 모든 로봇을 파괴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려던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또한 Dr.케인이 엑스를 분석해서 불완전하게나마 재현한 것이 레플리로이드라는 것을 보면 레플리로이드 역시 '라이트의 로봇'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으므로, 제로가 헌터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할 이유도 된다. 물론 그렇게 깨어났더니 웬수의 역작과 사이좋게 어울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직접 손을 쓰면 '로봇을 인류의 도구'로 취급하는 것이므로 직접 나서지 않고 간접적으로 제로의 '본능'을 자극했을 것이다. X6에서 제로를 부활시킬 때도 제로를 사악한 로봇으로 되돌리지 않고 X5 때까지와 같은 정의로운 로봇의 모습 그대로 부활시킨 것 또한 그런 의도였을 것이다.

5. 플레이 캐릭터로서


록맨 X, 록맨 X2까지는 플레이 불가능한 준 주연 캐릭터에 불과했으나, 록맨 X3에서 중간보스나 보스 이외의 맵에서 한 스테이지에 한 번씩 중간에 플레이가 가능하다.[15] 대신, 제로로 플레이 중에 HP가 전부 떨어지면 폭발 소리가 나면서 화면이 새하얘지고[16] 이후에 엑스가 Dr. 케인의 연구소로 찾아오자, 동력로가 손상당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이후로는 제로를 호출해서 사용할 수 없다. 도플러 스테이지 중 한 곳에서 조건부로 제로의 제트 세이버를 엑스가 이어받는 이벤트도 있다.
그러다가 록맨 X4부터 당당히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승격되었다. 또한, 이때부터 러닝 시스템이란 것으로 엑스가 보스에게 능력을 흡수해 웨폰으로 쓰는 것처럼 자신도 적 보스의 능력을 어레인지해 자신만의 기술로 바꿔서 사용한다. 하지만 스톰 푸쿠로울을 쓰러트리고 얻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Z세이버의 강화판인 천공패(天空覇). 성능은 버스터가 빈약하거나 아예 없는 대신에 근접전에 특화된 캐릭터로 방어력이 약한 대신에 빔 세이버를 이용한 강력한 화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엑스가 원거리에서 거의 모든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다 강력한 성능의 버스터 등 때문에 초보자용이라고 한다면[17] 이쪽은 고수, 상급자용. 단 차지하지 않은 엑스 버스터로는 몇 번 연사해야 죽는 대상이 제트 세이버로는 일격에 죽는 등 무장 자체의 위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손맛도 엑스에 비해 확실히 좋아 이쪽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클리어 타임도 제로 쪽이 더 짧다. 특히나 제로난무에 숙달된 경우, 일일이 약점 공략해가며 잡는 엑스보다 더욱 광속으로 보스를 잡는 것이 가능하며, 일부 보스는 버그가 있어서[18] 제로는 더 쉽고 빠르게 깰 수 있는 등 타임러쉬 대회에서는 아예 제로로 플레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성능이 강화되었던 록맨 X5, '''X6'''은 오히려 엑스보다 플레이하기 수월한 곳이 많다.

6. 무장



6.1. 버스터


X 시리즈 초기엔 주 무장으로 사용을 했지만(X2와 X3에서의 공격은 차지샷 두 번과 세이버 공격), X4에선 사라졌다. 이유는 '''원인불명의 고장.''' 몇몇 팬들은 X3에서 도플러를 무찌르러 갈 때, 모기 모습을 한 중간 보스 모스키타스의 자폭 공격을 받아서 그 때부터 버스터가 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X5에서는 제로로 오프닝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오프닝 스테이지 보스룸에서 선택하지 않은 캐릭터가 먼저 시그마를 공격했다가 당한 채로 나오는 이벤트가 있는데, 엑스로 클리어할 경우 제로는 시그마의 공격으로 버스터가 망가져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참고로 제로로 클리어 할 경우에는 엑스는 시그마의 공격으로 포스 아머가 망가져서 사용하지 못한다.
지상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잠깐동안 차지해서 쏘는 동작 때문에 딜레이가 크고 사정거리도 짧다. 겉모습은 X4 포스 아머의 스톡 샷과 똑같이 생겼지만 실제 위력은 엑스의 노차지 버스터 수준이다. 뭣보다도 '''포스 아머'''라는 막대한 기회비용을 요구하는 게 문제다. 막장 플레이에나 쓰일 정도의 쓰레기지만 놀랍게도 영공간 보스로 등장하는 엑스의 플라즈마 차지샷을 지워버린다.[19]
오프닝 스테이지를 엑스로 시작할 경우, 제로는 시그마의 공격으로 버스터가 망가져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설정이지만 정작 적으로 나올 때나 이벤트 씬에서는 잘만 사용하며, 시그마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린 것도 버스터다. 이벤트 씬이나 적으로 나올 때의 위력을 보면 스토리 상으로는 멀쩡한데 플레이어가 강력한 버스터와 세이버를 둘 다 써버리면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게임 상에서만 제한을 두는 것 같다.
X5에서 원체 구렸던 터라 와일리가 제로를 부활시키면서 개수라도 해뒀는지 X6에서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짧은 사정거리는 여전하지만 발동속도가 비교도 안되게 빨라졌다. 발사 직후 아주 잠깐 동안은 탄환이 적에게 닿아도 없어지지 않는데, 다단히트 판정이 있어서 근거리 한정으로 엑스의 차지샷을 능가하는 딜을 보여준다. 심지어 무적시간이 있는 보스한테도 발군의 성능을 자랑한다. 타임어택시 제로난무가 안 통하면 버스터로 처리할 정도. 보스에 따라서는 단발에 빈사로 만들 수도 있다. 심지어 워프존 한정으로 하이맥스에게 경직을 주고 버스터로 공격할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다.
X6에서 버스터에 별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X7부터는 다시 잘려버렸다.
이래저래 검을 사용한다는 컨셉에 최근에는 나기나타에 해머, 부채 등까지 사용하는 '''근접전의 익스퍼트'''가 되면서 갈수록 묻혀버린 비운의 무장. 하지만 첫 등장해서 바바의 라이드 아머의 팔을 차지샷 한방으로 정밀사격해서 날려 버리는 매우 임팩트 있는 활약을 딱 한 번 하기는 했다. 해당 활약이 나온 록맨 X와 그 리메이크 작품인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강력한 챠지샷을 쏠 수 있는 암파츠를 죽기 전에 엑스에게 선물로 주는데 특히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통상의 나선형 업그레이드 챠지샷보다 훨씬 강한 새로운 타입의 차지샷을 얻을 수 있다. 입수 시기가 너무 늦다는 문제가 있지만 시그마를 상대로 약점무기보다 데미지가 더 잘 들어간다. 무엇보다 게임 클리어후 펼쳐지는 프리모드에서 좀 더 강한 버스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필수요소.
위에서 언급되었지만 제로가 적으로 등장할 시에는 버스터의 활약이 매우 커지며 X2 부터 ZX 시리즈까지 이어진 2연속 버스터+세이버(검기) 일명 '더블 차지 웨이브'는 제로를 상징하는 시그니쳐 패턴이라 할 수 있다. X3에서 묘사되었듯 게임 밸런스가 아예 붕괴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쓸 때는 해당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많이 제한된다. X7 이후로는 키 배정도 난감하고.
록맨 제로 시리즈에선 사실상 거의 평행세계급이라 X 시리즈 때와는 달라져서 그런지 기존의 버스터 대신 버스터 샷이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생긴건 그냥 권총. 록맨 온라인에서는 시그마의 1차 반란(X1) 때 제로가 엑스에게 버스터를 넘겨주면서 소실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6.2. 제트 세이버


록맨 X2 이후부터 스핀오프작에 이르기까지 제로의 상징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X3때 이 무장의 이름은 '''빔 사벨'''이었다. 록맨 X4 이후부터 제트 세이버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6.3. 기타 무장


  • V 행거
V가 무엇의 준말인지는 불명. (바람 세기 종류와 관련된 왕바람이 있는데 violent storm의 V로 추정된다.) X7에서 등장하며 양손에 쥐는 쿠나이 형태의 무기. 5연공격에 빠른 발동과 적은 후딜을 갖고 있지만 리치가 매우 짧다.
두르가 글레이브. X7~X8에서 등장. 말그대로 빔 글레이브 형태의 무기다. X7에서는 리치, 범위는 넓지만 빈틈이 매우 컸다. 3연공격으로 마무리되는 것도 아쉬운 점. X8에서는 제로의 전반적인 상향(공격속도 증가, 나찰선의 추가 등)에 힘입어 사용빈도가 높은 무기가 되었다. 리치와 범위가 길고 넓은 편이라 시그마 블레이드를 얻기 전까지 주력무장으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단점이 없지는 않은데 공격 판정이 세이버 날 부분에 있고 무기 몸체 부분에는 데미지가 안 들어간다. 전등같이 생긴 조그만 잡몹이나 가시 달린 바퀴 몹 같은 경우 이 사이로 빠져나와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
카이저 너클. X8에서 등장. 이름대로 너클 계열 무기다. X8에서 제일 짧은 무기며, 공격속도는 빨라도 체감 리치는 V행거보다도 짧다. 특수공격을 사용할 경우 캡콤 아니랄까봐 온갖 격투게임에서 본 듯한 전용모션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개그무기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평타가 2타기 때문에 가드가 깨지지가 않아서 시그마,루미네를 클리어할 수가 없고 타격 판정이 피격 판정에서 아주 약간만 더 뻗어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루미네 2차전 시 이걸로 공격하면 오히려 역으로 얻어맞는다. 그런데 이 무기로 노대미지 퍼펙트 런을 뛴 사람이 나타났다! 리치가 짧은 것을 제외하면 DPS가 워낙 높아 공격능력은 정말 좋다. 또한 선술했듯이 평타가 2타로 끝나는지라 가드 브레이크 기능이 없다지만 그건 기본 공격 한정이고 중파참이나 엽단돌을 얻은 이후엔 가드 브레이크 기술을 얻는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시그마, 루미네의 가드를 깰 순 있다.[20]
  • B 팬
바쇼우 팬. X8에서 등장. 바쇼우는 파초(芭蕉)의 일본식 발음이다. 뉴트럴 포즈에서 적의 탄환을 튕겨낼 수 있으며, 직접 공격해서 튕겨내면 신속하게 되돌린다. 리치는 세이버보다 약간 짧다.
  • T 브레이커
타이탄 브레이커. X8에서 등장. 해머형 무장. 공격력이 높으며 적의 가드를 무시하고 공격한다. 그러나 선딜 후딜이 길고 타수가 1타밖에 안 된다. 리치는 B팬과 비슷한 수준. 중파참을 얻었다면 중파참을 사용하면서 플레이하면 좋다.[21] 특히 어스록 트릴로비치에게 이 무기로 중파참을 쓰면 딜이 매우 잘 나온다.
  • Σ 블레이드
시그마 블레이드. 조건을 만족하면 최종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나오는 시그마의 칼을 그대로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세이버와 같지만 높은 공격력과 1, 2타와 점프 공격에도 있는 가드 브레이크, 길고 비는 구간이 없는 리치[22] 등 완벽한 제트 세이버의 상위호환이다.

7. 능력



7.1. 기술 목록




7.2. 근접전의 전문가


후속 작품에 갈수록 제트 세이버를 중점으로 사용하는데다 빔 나기나타, 해머 등 접근전 무장 위주의 무장편성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지 록맨 X4 이후로는 제로의 사격능력이 높게 나타난 시리즈는 얼마 없다. X4에 삽입된 맨몸으로 시그마를 때려잡는 장면을 보면 무장에 관계없이 그냥 근접전 그 자체에 특화된게 아닌가 의혹을 가지기도 했다. 심지어는 싸움 도중 조금 밀리자 임시로 뽑은 낡은 파이프로 시그마의 빔 세이버와 정면승부 했다. 이 때 파이프가 부러지자 파이프를 던져버리고 맨손으로 시그마의 팔을 날려버리는 터무니없는 행동도 했다.[23]
초기 설정에서는 이러한 설정은 없었다. 실제로 첫 등장작인 록맨 X의 경우, 제트 세이버라는 무장은 가지고 있지도 않았으며, 바바에게 붙잡힌 엑스에게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않고 라이드아머의 팔만을 명중시키는 등, 사격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버스터는 엑스보다도 뛰어난 파괴력을 보여줬다. 이후, 록맨 X2에서 제트세이버를 들고 나온 뒤에도 연속해서 빠르게 나오는 2단 차지 샷은 적어도 아머를 착용하지 않은 엑스의 버스터로 비빌만한 상대는 아니였다. 어디까지나 록맨 X4에서 시스템과 밸런스상의 문제로 버스터가 무장에서 제외, X5에서 버스터의 약화 등을 거치면서 굳혀진 설정으로 보인다.
이레귤러 헌터 X의 OVA 시그마의 날에서 사격은 잘 안 된다는 듯한 뉘앙스의 장면을 삽입한 것은 이러한 이미 나와있는 제로의 근접능력이 더 뛰어난 것을 부각 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였으나, 게임이 망하고 프랜차이즈가 중지 되면서 결과적으로 묻혔다. 거기다 여기서 조차도 위력 자체는 엑스의 차지샷보다 제로의 차지샷의 위력이 훨씬 강했다. 그 잘 안된다는 사격의 명중률도 95%. 본인은 그 5%에 동료의 생사가 갈릴 수 있으니 아쉬워 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스톰 이글리드가 5% 미스여도 대단한 게 아니냐고 묻는다.
와일리가 제로를 만든 이유가 로봇 말살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제로가 전투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것 자체가 에러일지도 모른다. 단지 제로가 근접전 전문이 된 것은 상술된 것처럼 사격 위주인 엑스와 차별되는 개성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생긴 지극히 게임 시스템이나 밸런스적인 이유 때문일 것이며, 제로의 원래 제작 목적을 고려해보면 사격 실력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 정설일 것이다.

8. 블랙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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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다이브
록맨 Xover[24]

Dr. 라이트: 제로여… 너를 위한 아머는 만들어 줄 수 없지만… 잠들어있는 힘을 해방할 수는 있을 거다.

제로: 거절한다… 나한테는 필요 없어.

Dr. 라이트: 알겠다… 이 캡슐에 들어갈 지 말 지는 네 자유다. 하지만 캡슐에 들어가면 세이버의 성능을 끌어올려 방어력이 올라갈 터… 너라면 이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것이라고 믿고 있네... 이제 너 하기에 달려 있어…

제로: …

검게 코팅된 제로. X5와 X6에서는 대쉬 잔상이 보라색이 된다.
첫 등장은 X2. 제로의 파츠를 모두 모으는 것에 성공했다면 진짜 제로 대신 시그마가 검은색 제로를 데리고 온다. 그러나 등장하자마자 진짜 제로가 세이버와 차지샷으로 순식간에 썰어서 사망한다. 이때 제로 왈 "나의 카피 치고는 잘 안된 것 같구나." 반면에 제로의 파츠를 모으는 데 실패하면 엔딩 크레딧 다 끝나고 나오는 CAPCOM 로고에서 진짜 제로 대신, 이놈이 튀어나온다. 코믹스에선 시그마한테 당해서 세뇌된 제로로 등장했다.

X4부터는 치트로 입수가 가능해졌다. 그냥 몸만 검어지는게 아니고, 머리카락도 아이보리 빛이 된다. 하지만 여기선 그냥 스킨. 얼티밋 아머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다. 뭐, 얼티밋 아머도 X4 당시에는 이스터 에그라서 정식 스토리 라인과는 무관한 탓인지 캐릭터 포트레이트가 나오는 대화창에서는 그냥 포스 아머를 입은 엑스의 모습으로 나오는 데다가, X4 얼티밋 아머의 성능도 무제한 노바가 가능하다는 점만 빼면 그냥 플라즈마(검은 팔에 붉은 장갑) 포스 아머와 별 차이 없으니...
X5에서는 비기뿐 아니라 통상적인 플레이로도 입수가 가능해졌는데, 엑스가 얼티밋 아머를 얻는 캡슐이 있는 곳에 노멀상태의 제로가 가면, 제로와 Dr. 라이트와의 대화 이후에 캡슐을 통해 검게 코팅이 된다. 치트로는 ↓ 2번, ↑ 9번 입력 후 셀렉트하면 처음부터 블랙 제로가 된다.
라이트 박사의 말에 의하면 잠재능력을 끌어낸 상태라 한다. 샷 이레이저(적의 원거리 공격 베어내기), 쇼크 앱소버(피격시의 미끄러짐이 없어지고, 적의 공격에 의한 피해를 절반으로 줄임), 바이러스 버스터(시그마 바이러스 공격 가능),[25] 엑스의 아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있는 특수 무기 사용량 1.5배 증가의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DNA 파츠 장착 개수가 여전히 4개[26]로 매우 강력하다. 참고로 이거, '''얼티밋 아머와 중복 입수가 가능하다.''' 자살을 통해 스테이지를 빠져나가서 반대쪽 캐릭터로 입장하면 캡슐이 그대로 남아있다. 하지만 엑스와는 달리, 제로는 캡슐에 들어가면 바로 적용되므로 엑스-제로 순으로 얻는 것이 좋다.
X6에서는 바이러스 버스터가 빠져있는 대신에 '''세이버 플러스(Z 세이버의 공격력 증가)가 기본 패시브로 적용되어 있으며''' L1 3번, R2 1번 입력 후에 제로를 얻으면 자동으로 블랙 제로가 된다. 하지만 엑스의 커맨드 입력 얼티밋 아머와는 동시 사용 불가.
X8에서도 통상적인 플레이로 입수가 가능. 노멀 이상의 난이도에서 루미네를 쓰러트리고 제로의 칩 개발 달성도를 100%로 만들면 활성화된다. 이 때의 블랙 제로는 이름이 '???(Unknown)'로 표시되기 때문에 언노운 제로라고 불리며, 대쉬 유지 시의 거리와 공격력이 2배로 올라가는 대신에 방어력이 1/2로 내려간다. 대쉬 속도가 조금 감소한다는 얘기가 있다.
록맨 X 커맨드 미션에서도 하이퍼 모드로 등장하며 록맨 X 다이브에서는 S등급의 공격 캐릭터로 등장했다.

9. 각 시리즈별 행적



9.1. 본편



9.1.1. 록맨 X


초반에 바바에게 잡혀서 위기에 몰려있던 엑스를 멋지게 구해주면서 등장. 그 후 시그마에게 가담한 이레귤러 헌터들의 처리를 엑스에게 맡기고 자신은 시그마의 아지트를 찾아나선다.
조사 끝에 마침내 시그마의 아지트를 찾아낸 후 헌터 8명을 모두 처치한 엑스와 함께 시그마 스테이지에 침입, 이 과정에서 바바와 마주쳐 다시 싸움을 벌이지만 역으로 당해서 먼저 잡히고, 그러한 그를 엑스가 구하러 왔다가 역시 붙잡히자 '''엑스를 지키기 위해 자폭한다.''' 이 때부터 제로의 안습사는 계속해서 이어지기 시작하였다.
엑스가 암 파츠를 얻지 않았을 경우 죽으면서 자신의 버스터를 유품으로 주며 이걸로 시그마를 해치우라고 한다. 최종보스인 시그마에게 데미지를 줄 방법이 약점인 롤링 쉴드를 제외하면 암 파츠의 풀 차지 샷인 스파이럴 크래쉬 버스터 밖에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이벤트.
바바를 물리친 엑스에게 "지금의 힘이라면 넌 시그마를 이길 수 있을지도..."라는 말을 남기며 기능을 정지한다. 제로의 죽음은 엑스의 잠재력을 각성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다만 여기서 일본판과 영문판의 연출이 약간 다른데, 일본판에서는 제로의 대사에 뒤로 갈수록 말줄임표가 붙어서 '힘이 다해가는 도중의 마지막 유언'이라는 느낌이 전해져오지만, 영문판에서는 그냥 평상시 말하는 것 같은 문장이라서 감동이 크게 떨어져버렸다.

9.1.1.1. 이레귤러 헌터 X

전체적인 행적은 X1과 크게 차이가 없다. 암 파츠를 얻지 않았을 경우 죽어가기 직전에 엑스에게 자신의 파츠를 주는 것까지 동일. 이쪽에서는 캡슐로 얻는 암 파츠보다 제로의 암파츠의 위력이 훨씬 더 좋아서 보통은 이쪽을 손에 넣는다.
VAVA 루트에서는 행보가 살짝 다른데,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엑스를 데리고 사라지는 것까진 본편과 같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엑스와 함께 VAVA 앞에 등장한다. 둘 중 어느쪽을 먼저 쓰러뜨리든 간에 엔딩 동영상은 동일하다. 영상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쪽이 먼저 쓰러진 듯.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연기였으며, VAVA가 엑스에게 최후의 한 발을 쏘려고 하는 순간 그를 붙잡아서 막고 역시 정신을 잃은 척 하고 있었던 엑스가 그에게 버스터를 쏠 수 있도록 도와주웠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일단 자폭은 하지 않았으므로 이 루트에서는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시그마의 날에서는 스톰 이글리드와 친한 사이인 걸로 그려지는데, 이것은 코믹스 버전에서 가져온 설정으로 보인다.

9.1.1.1.1. 보스로서의 모습

(난이도 하드 기준)
패턴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엑스 문서를 참고.
제로의 경우에는 화면 한 쪽 끝에 서서 버스터로 일반 샷 3발이나 풀 차지샷 1발을 날리고 반대쪽 끝으로 롱 점프를 시전한다. 일반 샷은 엑스의 버스터와 비슷한 요령으로 피해줄 수 있고, 풀 차지샷은 발사 후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제로가 롱 점프를 시전하는 타이밍에 주의하여 점프를 해줘야 한다. 간혹 제자리에서 차지샷만 연속으로 사용할 때도 있다. 점프냐 버스터냐 택일을 요구하는 것 같지만 엑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기본 기동성이 좋은 바바는 충분히 피할 수 있다.
롱점프시 갑자기 패턴을 바꿔서 공중에서 몸에 불을 휘감고, X8의 염강각과 흡사한 대각선 킥을 선보이는 때도 있다. 또한 갑자기 화면 가운데로 이동하여 지면을 내려칠 때가 있는데, 화면 중앙에서부터 불기둥 형태의 충격파가 하나씩 발생한다. 나오는 충격파의 순서 및 위치를 외워야지 피할수 있다. 제로의 체력이 높으면 중앙에서 밖으로 퍼지는 것만 숙지하고 밖에 있다가 제로 근처에 1차 충격파가 나온 그 순간 제로 옆으로 이동하면 끝난다. 만일 제로가 체력이 낮다면 밖으로 퍼지다가 다시 중앙에서 2차 충격파가 오는데 역시 같은 요령으로 피하면 된다. 충격파 자체는 쉽게 피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제로가 이 상태에서 대쉬나 점프를 하면서 다른 패턴을 구사하는 경우다. 보기는 힘들지만 충분히 회피가 가능하므로 항상 주의해야 된다.
또 다른 패턴으로는 갑자기 대쉬를 하는데, 록맨 시리즈의 특성상 적의 몸에 닿기만 해도 피해를 입기에 이 대쉬라는 행위만으로도 굉장히 위협이 된다.
어쩌다가 엑스를 먼저 격파하면 제로의 몸이 붉은 빛에 휩싸이며, 제로가 먼저 격파당했을 때의 엑스와 마찬가지로 공격 패턴이 강화되고 공격력이 무식하게 증가한다. 일단 눈에 띄게 강화되는 패턴은 Z-버스터로, '''차지도 없이 버스터에서 풀 차지샷을 쏴댄다.''' 즉 패턴 자체는 엑스 격파 전과 거의 같되 '''차지샷 계열 패턴의 선딜레이가 거의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제자리에서 서서 난데없이 풀 차지샷을 3번 이상 발사하는 것도 사실은 기존의 패턴에서 차지 시간만 뺀 것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난이도를 불문하고 이 패턴을 연속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면 무수히 많은 풀 차지샷이 뱀처럼 줄줄이 이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렇게 3연사의 반복으로 형성된 풀 차지샷 행렬은, 바바가 장착한 무기에 따라 공중 동작으로 피할 수 있다.[27] 문제는 '''3연사 중간에 점프 샷을 하나 섞어 쏘는 변종 패턴'''으로, 제로의 머리 위에 떠있기라도 하지 않는 한 '''피할 수가 없는 패턴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로는 엑스보다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골든 피스트나 디스탄트 니들러 같은 강한 공격을 몇 번 맞추기만 하면 금방 잡힌다.

9.1.2. 록맨 X2



부활하는데 '''부활하는 과정이나 부활 이후가 영 좋지가 않다.''' 당시 레플리로이드 연구의 대가인 Dr. 케인마저 복구하지 못할 정도로 제로의 몸은 오버 테크놀로지 급[28]이었는데, 사망 이후로 카운터 헌터의 일원인 사게스가 자신의 몸을 복원 해냈지만 머리, 몸, 다리, 이렇게 '''3분체로 나뉘어지고 만다…''' 하지만 이레귤러 헌터 본부에 보관되어 있었던 제로의 제어 칩 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부활을 못 시키고, 이레귤러 헌터와 카운터 헌터가 각자 제로의 몸 파츠와 칩을 나뉘어 가지는 양상이 되었다.
다행히 엑스가 그들을 물리침으로서 모든 파츠를 회수해 Dr. 케인에 의해서 멀쩡히 되살아나고 시그마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블랙 제로를 부수며 등장, 길을 열어주고 자신은 메인 컴퓨터를 파괴하러 간다. 모든 파츠가 회수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쓰러뜨리지 않은 카운터 헌터가 헌터 기지를 습격해서 제어 칩과 빼앗긴 몸 파츠를 도로 회수해 간다. 이후, 이성을 잃어 적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엑스에게 두들겨 맞고서야 정신을 차린다… 시그마의 대사에 의하여 제로가 최후의 와일리 넘버즈인게 가장 처음으로 밝혀지는 작품.[29]
코믹스에서는 2가지 루트를 모두 반영해서 카운터 헌터가 파츠를 강탈해서 부활시키지만 세뇌되기 전에 제로가 탈출하다가 시그마한테 당해서 세뇌된 모습이 블랙 제로로 나왔다. 후속작인 X5의 오프닝에서 X2 당시의 제로가 블랙 제로와 대치하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정사 스토리에선 엑스가 제로의 모든 파츠를 회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9.1.2.1. 보스로서의 모습

모든 패턴은 엑스의 위치에 따라서 발동되며, 기본적으로 가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지간한 공격은 가드를 올려서 막아버린다. 따라서 제로가 공격하는 순간을 노려야 한다.
1. 지상, 혹은 제로와 비슷한 높이에 있을때. 최고 챠지의 버스터 2연사를 한 다음에 바로 세이버로 검기를 시전하는 공격.
  • 가장 기본적인 패턴으로 엑스의 챠지샷으로 상쇄가 가능하다. 엑스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이 패턴이 발동한다. 엑스의 차지샷 2연타로 제로의 버스터와 검기를 모조리 상쇄하고 데미지를 줄수 있기 때문에 이 패턴을 사용할 때가 가장 좋은 공격 찬스이다. 단 빠르기 때문에 언제 쏴야 할지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 패턴은 이후에 X3에서 제로나 제트 세이버를 가진 아머상태의 엑스로 플레이할 때, X5, X6[30]에서 적으로 만났을때도 사용한다.
2. 엑스가 벽에 붙어 있거나, 가까이 있으면 세이버를 꺼내서 대쉬한다.
  • 주로 1번패턴을 사용한 뒤, 가장 많이 보게 될 패턴. 여기에 휘말리면 벽까지 끌려가서 들이받힌다. 이건 제로가 대쉬할 때 접근하지만 않는다면 별다른 위협 없이 피할 수 있다. 플레임 스태거의 러싱 버너를 차지해서 사용할 경우 이 공격을 상쇄시키면서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3. 엑스가 위에 있으면 한손으로 바닥을 쳐서 앞뒤로 충격파를 일으킨 뒤에, 파편들이 바닥에서 위로 튀어나오는 패턴.
  • 이 패턴은 피하기가 좀 까다롭다. 파편이 생각보다 빠르게 튀어나오기 때문에 제로가 모션을 취할때 에어대쉬를 사용해서 가능한 빨리 제로의 뒷 편으로 돌아가는게 이 공격을 뚫을 수 있는 관건이다. 제로의 밥벌이 기술 중 하나. 숙련된 플레이어는 이 충격파 사이에 생기는 틈으로 점프해 가서 공격을 하는 묘기를 할수있는데 전부는 아니더라도 갈수록 익숙해지면 몇번 정도는 피하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 모션은 이후 제로의 기가어택 모션으로 사용된다.
4. 중거리에 있으면 1단 차지샷을 한 발 발사한다.
  • 제로의 공격 특성상, 마구잡이로 움직여야 돼서 사실 잘 보기 어려운 패턴이다. 하지만 엑스의 위치에따라 패턴이 결정되는 제로의 특성상, 중거리에서 이 패턴만 반복해서 사용하도록 유도 한 뒤, 점프 하면서 계속 깔작 거리면서 제로를 농락하는게 가능하기에, 언뜻 어려운 보스로 군림할 수 있었던 제로의 발목을 잡은 패턴이다. 일종의 의도하지 않은 버그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패턴 자체는 꽤나 단순하지만 위의 패턴들을 딜레이 없이 빠른 속도로 같이 연계하기 때문에 싸우면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처음할때는 당황 하다 죽기 쉽지만 패턴이 엑스의 위치에 따라서 트리거 되기 때문에 이것만 숙지하고 있으면 엄청 쉬워진다. 굳이 포지셔닝에 신경쓰지 않아도 제로가 버스터와 검기를 사용할 때 차지샷 2연타로 데미지를 준다→이후 돌진해와서 충격파를 사용하면 벽타기와 에어대쉬로 반대로 넘어간다→반복. 이런식으로 하면 노 대미지 클리어도 가능해진다.
약점은 딱히 없지만 플레임 스태거의 무기 러싱 버너가 매우 잘 먹힌다. 러싱 버너의 화염은 제로가 가드하거나 상쇄해내지만, 정작 화염 직후에 생기는 궤적은 제로가 가드를 못하기 때문. 근거리에서 1단 차지샷을 타이밍 좋게 상쇄하면 분명 상쇄는 됐는데, 화염의 궤적때문에 제로만 쳐맞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것만 반복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 재밌는 여담으로 승룡권으로 클리어하면 엑스의 차지샷의 색상이 바뀌는 버그가 있다. 이후 승룡권을 한 번 더 사용하면 해제된다.

9.1.3. 록맨 X3


자신이 속한 부대의 부대원들이 도플 타운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레귤러화가 되었기 때문에[31] 한 때나마 동료였던 그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릴 수밖에 없었다. 엑스도 제로와 똑같은 입장이 되어버린다.
이레귤러 헌터의 지령을 받아 엑스와 함께 도플러 박사가 이끄는 이레귤러 군단을 토벌하러 나서지만, 자리를 비운 사이 도플러 군단이 이레귤러 헌터의 본부를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엑스와 함께 복귀했고, 각자 본부의 외부 및 내부의 적들을 처리하기로 한다. 그러다 본부 내부를 맡은 엑스가 진행 도중 도플러에게 가담한 전 이레귤러 헌터 에게 포박당해 잡혀가자 자기도 내부로 진입한 후, 맥을 쓰러뜨려 엑스를 구해준다. 이후 마오 더 자이언트를 격파한 엑스는 보스 8명을 처치하러 떠나지만 제로는 이레귤러 헌터 본부의 복구작업을 위해 남는다.
게임 내에서 보스룸을 제외한 필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더블 차지샷 후 Z세이버 공격이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사실 성능은 영 좋지 못하다. 엑스보다 덩치가 커서 피격 범위가 넓고, 차지샷 공격 중에 걷기가 끊겨버리기 때문에 엑스를 플레이하던 감각으로 플레이하게 되면 얻어맞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한 번이라도 죽으면 동력로가 망가져버렸다며 본부에서 요양하는 이유로 리타이어. 후반에 조건[32]을 충족시키면 시그마 스테이지 2의 진행이 조금 달라지는데, 원래는 나오지 않던 중간보스 모스키타스가 나오고, 원래는 제로를 부를 수 없었지만, 중간보스룸 바로 앞에서는 제로로 교대가 가능한데, 제로로 중간보스를 쓰러뜨리면 제로를 붙잡고 자폭하는 바람에 동력로가 망가져서 전투 불능이 되어 세이버를 엑스에게 빌려준다. 설정상 이 시점에서 버스터가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엔딩 스탭롤에서 X3의 시나리오와는 전혀 관계 없이 엑스가 자신의 운명을 알게되면 제로가 언젠가 싸워야 된다는 구절이 언급되는데 이것도 안습. 이후, 계속해서 시그마 조차도 넘어설 최종보스가 되어서 엑스와 세계의 운명을 걸고 다투게 된다는 초 거대 떡밥의 주인공이 된다. 덕분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다음 시리즈에서는 드디어 제로와 싸우게 될까?'라는 큰 기대와 불안을 가지게 되는 시초.
여담으로 이번 작 제로의 테마곡(SFC), (PS)가일의 테마곡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9.1.4. 록맨 X4


이번 작을 기점으로 드디어 '''정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제로가 인생에서 가장 큰 쓴맛을 본 작품 역시 X4. 여기에서 자신의 옛 동료인 웹 스파이더스, 자신의 현재 동료인 마그마드 드라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커넬과 그의 여동생이자 제로 자신과 깊은 관계가 있던 아이리스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리면서''' 이레귤러란 무엇인가, '''자신은 무엇을 위하여 싸우는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뇌하게 된다. 거기다 자신이 시그마까지 두들겨 잡았다는 이레귤러였다거나, 갑자기 자신에게 파괴를 명령하는 수수께끼의 노인의 얼굴 등, 알 수 없는 자기 자신과 그 과거에 대한 의문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태생이 수수께끼의 이레귤러라는 것도 이레귤러 사냥에 열심이었던 이유였다.


이나후네 케이지의 정신적 후속작의 아큐라 등장 전까지는 본격적인 제로 편애가 두드러진 작품이기도 한데 엑스는 스토리 컷신에서 이렇다 할 개인 비중을 못 받은 반면, 제로는 스토리에서 과할 정도로 큰 푸시를 받는 바람에 인기 편중이 심해졌다.[33]
하지만 인게임 성능은 제로난무 빼면 미묘한 편인데, 버스터는 아예 쓸 수 없으며 제트 세이버를 이용한 근접 공격만 있기 때문이다. 마그마드 드라군의 용염인이 여러 보스의 약점을 찔러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8보스의 약점을 전부 찌를 수는 없고, 후속작처럼 DNA 파츠로 강화시킬 수도 없다. 보스 패턴에 대한 숙련과 이해가 필요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부터 사격전의 엑스, 근접전의 제로로 이미지가 나뉘기 시작한다.

9.1.5. 록맨 X5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한층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시그마에 의해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가 지구와의 충돌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충돌을 막기 위해서는 구식 병기 에니그마#s-3.1의 강화 부품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비협조적인 소유자를 제압해서 회수해야만 했다. 그렇게 심기일전하던 도중, 제로는 시그마 바이러스에 대한 자신의 비정상적인 반응을 발견한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레플리로이드들이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지만, 반대로 제로 자신은 몸이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34]
한편, 기가 입자포 에니그마의 출력만으로는 유라시아를 완전히 파괴하기 역부족이었고[35] 마지막 수단으로 스페이스 셔틀만이 남았는데 그 파일럿[36]으로 제로 자신이 자원했다.
스페이스 셔틀 작전이 성공한다면 무사히 탈출하여 라이프세이버에게 구출된다. 하지만 유라시아의 파편에 있었던 바이러스와 시그마 바이러스의 결합으로 탄생한 제로 바이러스가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된다. 이 강력한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은 지역은 기형적인 모습이 되었으며 섀도우 데빌랑다 방다 W같은 기이한 이레귤러들도 발견된다. 바이러스의 근원에 가까워질수록 제로의 바이러스 감염 수준은 높아졌지만 전형적인 이레귤러화된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제로가 이레귤러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엑스가 헌터 본부에 데려오기위해 싸운다.
스페이스 셔틀 작전도 실패한다면 유라시아가 지구에 충돌해 대량의 콜로니의 바이러스가 지구에 확산된다. 결국 시그마의 의도대로 제로가 감염되어 잠들어있던 본래의 이레귤러였던 자신을 일깨우고 '''각성'''하여 태초의 사명대로 엑스와 운명적인 싸움을 하게된다.
엑스와의 전투는 무승부로 끝나 둘다 지쳐 쓰러져있는 가운데 시그마가 엑스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자아를 되찾은 제로가 막아서자, 일단 물러난다.
마지막으로 시그마와의 결착을 짓기위해 영공간의 끝에서 시그마와 다시 대면한다. 시그마는 제로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계획은 단지 바이러스로 몸을 정화해주고 진정한 자신을 깨우쳐주기 위해 콜로니를 낙하했다는 것을 밝힌다. 또한, 이상할 정도로 제로의 과거를 잘 알고 있는 어떤 '노인'을 만났고 바이러스로 일깨워 주는 계획도 그 노인의 제안이었다는 것도 드러난다.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시그마의 마지막 설득을 거부하고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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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그마와의 결전 끝에 격파했지만 제로 자신도 상반신만 남은채 망신창이가 되어 널부러졌다. 의식을 되찾은 엑스가 제로를 발견해 들어올리는 순간,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던 시그마가 레이저를 발사하여 엑스와 제로의 흉부를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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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로도 최후의 기력으로 시그마를 향해 버스터를 발사해 완전히 파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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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되고 너덜너덜한 바디만 남은 제로는 마침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가운데, 메모리의 오버플로우로 여태껏 기억하지 못했던 과거의 주마등을 보게 된다. 어째서인지 잊어버렸던 이레귤러 헌터 대장 시그마와의 결투, 아이리스에 대한 회상, 그리고 자신의 창조자와 자신의 존재 목적[37] 등. 최후에 모든 것을 깨닫고 단념하여 기억 회로가 작동을 멈추며 죽는다.
인게임 상에서의 성능은 X4와는 비교할 수 없이 매우 좋아졌다. 기본적으로 세이버의 화력이 높아지고(특히 제로난무) 기술 역시 사기적으로 좋아진 초승달베기, 멸섬광과 더불어 비수상, 전인 등 대부분의 기술이 전작의 상위호환. 다만, 질풍은 오히려 제로난무를 쓰기 어렵게 만드는 구린 기술이라 얻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제트 버스터는 매우 좋지않지만 초반 인트로 스테이지, 크리센트 그리즐리 스테이지의 거대 자동차형 잡몹을 잡기에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이다. 특히, 하드 모드에서…
DNA 파츠의 혜택도 엑스보다 잘 받는 편.[38] 쇼크 업소버, Z 세이버 플러스, 에너지 세이버 정도가 가장 잘 맞는 파츠이며 장착하면 사실상 블랙 제로와도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단점이라면 스테이지의 라이프 업을 다 얻는 것이 불가능하고 운이 없을 경우에는 진행 중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렇게 강화되었지만 X5에서는 엑스의 팔콘 아머, 얼티메이트 아머의 사기적인 성능에 묻히는 감이 있다. 스피드런 플레이에서 영공간 1, 2는 제로로 진행하고 영공간 3부터는 엑스가 얼티메이트 아머를 얻고 시그마까지 빠르게 클리어하는게 주.
  • 콜로니 격추 성공 시 보스로서의 패턴
    • Z 버스터 - 전인령(電刃零): 엑스가 가만히 서있으면 사용. 차지샷 2번 발사 후 검기 공격. 가이아 아머를 입고 왔다면 그 차지샷으로 제로의 차지샷을 지울 수 있다.
    • 전방 대시: 엑스가 제로와 어느 정도 가까이 있을 경우 사용한다. 대시 비거리는 대시 시작 시, 엑스가 떠있는 X축 상의 위치까지.
    • 진·멸섬광(真·滅閃光): 바닥을 내려치며 화면 전체에서 에너지탄을 솟구치게 한다. 발동조건은 제로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엑스가 체공 중일 경우.
    • Z 버스터 난사: 체력이 절반 이하일 때 사용. 전방으로 많은 수의 차지샷을 발사한다.

9.1.5.1. 각성 제로[39]


'''각성 제로
覚醒 ゼロ / AWAKENED ZERO'''
약점 무기
'''없음'''[40]
스테이지
포인트 11F5646 - '''영공간 스테이지(Zero Stage) 3 - '각성(覺醒)''''
''' "더 이상 이레귤러 따윈 상관없어... 내가 해야 할 일은... 단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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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가 시그마 바이러스를 일정 횟수 접하게 되어 본래의 '''로봇 파괴 프로그램'''과 제작자가 의도한 '''잔혹한 인격'''에 눈을 뜬 상태. 데이터상으로는 종전의 제로와 차이가 없고 이레귤러의 반응도 없다고 하며, 과거 시그마와 싸웠을 때와는 달리 멀쩡하게 말도 하는 등 이성이 살아있다. 그러나 대면 시, 엑스 曰 '''시그마 이상의 사악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출현 스테이지는 영공간 스테이지 3 ''''각성(覺醒).'''' 출현 조건은 셔틀로 유라시아 파괴 실패. 제로로 플레이 시 바이러스 감염 상태를[41] 13회 이상(검증필요) 만들면 확률에 관계없이 셔틀로 콜로니 파괴에 실패한다. 더 이상 제로로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후로 보스로 출현하여 유라시아 파괴 성공 루트에 비해서 전체적인 패턴이 강화되어있다. 또한, 이 각성 제로가 보스로 나오면 배드 엔딩 루트로 빠지며, 격파 시에는 시그마가 엑스를 감싼 제로를 죽여버린다. 물론, 유라시아 파괴에 성공했다면 제로는 시그마의 공격을 막아낸다.
공격 패턴이 X2 때의 제로처럼 엑스의 위치에 따라 고정되어 있어 약간의 테크닉만 있다면 손쉬운 클리어가 가능하다. 조금 상세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진월륜-전인령(真月輪 - 電刃零): 차지샷 2번+검기. 노멀 제로의 직진하는 차지샷 대신 느리지만 판정이 큰 진월륜 2개가 나오며, 엑스가 서있던 위치를 2회 추적한다.
  • 전방 대시: 노멀 제로의 패턴과 같다.
  • 진·멸섬광(真·滅閃光): 노멀 제로의 패턴과 같다.
  • 환몽영(幻夢零)[42]: 시간 제한에 따라 발동되는 즉사 패턴. 게다가 이 패턴을 쓰게 되면 본인 무적 + 연속 환몽영 + 맵 전체 판정이므로 제한 시간안에 잡아야한다.
문제는 이 모습이 나오는 건 공식 엔딩도 아니라는 더 황당한 연출이 사용된다. 아무리 록맨 X3가 5년 전 작품이지만 거기서는 둘이서 운명적인 사투를 벌일 것처럼 했는데 공식으로 사용된 건 엑스와 제로가 서로 의견차이로 다투는 것…
스토리와는 별개로, 이때 제로와 싸울 때 흘러나오는 BGM인 'X vs Zero'는 록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BGM으로 꼽힐 만큼의 명곡이며 인기도 상당히 많아 수없이 리믹스 & 어레인지 되기도 했다. 그 중 유명한 걸 하나 들자면 SOUND HOLIC에서 어레인지하여 '''애니메이션 무비까지 제작한''' 'X-Buster'. 그리고 그 인기에 힘을 얻었는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선 원곡을 그대로 실었다. 컬렉션의 숍에서 무작위로 나타난 곡을 골드로 구매하면 와이리 기지 맵에서 사용 가능하고, 등불의 별 에서는 시그마와 제로 스피릿 전투에서 BGM으로 나온다.

9.1.6. 록맨 X6


나이트메어와 관련 있는 DNA 조작자들의 계략으로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제로 나이트메어가 제로의 망령이란 식으로 왜곡되어 제로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조크라는 이레귤러는 자신에 대해 의문이 갈 정도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것. 다행이라 해야할지 제로 나이트메어 사망 후 ''' 다시 부활한다…''' 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는데 솔직히 그 드라마틱한 최후를 맞으면서 수많은 눈물쇼를 다 연출한 제로가 갑자기 튀어나와선 '''나 살아있어'''라는 황당한 시나리오 전개로, 사실상 X6을 넘어가면서 X2부터 X4까지 꾸준히 암시하던 엑스와의 운명적 전투라는 거대한 떡밥을 하루 아침에 콩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된 것은 원래 록맨의 창시자 이나후네 케이지 PD는 제로가 Z세이버를 엑스에게 넘겨주면서 X5의 Z 세이버를 들고 달려나가는 엑스의 엔딩으로 록맨 X 시리즈를 완결시킬 생각이었으나 그가 잠시 다른 프로젝트를 맡은 사이에 본사에서 이나후네 없이 X6를 만들기 시작했고 어쨌든 간에 다시 내보내기는 내보내야 하니, X6에서의 제로는 갑자기 숨어서 상처를 치료했다고 얼버무리고서는, 그동안 득도라도 했는지, 엑스가 자신의 가짜인 제로 나이트메어를 무찌르면 다시금 이레귤러 헌터로서 복귀하게 된다.
X6에서 커맨더 얀마크 스테이지의 캡슐로 갔을 때 라이트 박사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자신이 어떻게 수리되었는지는 자신도 잘 모르는 듯 하다. 덧붙여서 '눈을 떠 보니 약간의 기억은 잃은 채로 움직일 수 있었다'라곤 하지만 잃어버린 기억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다. 정황 상으로는 죽음 직전에 깨달은 자신의 본질인 로봇 파괴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제로 나이트메어가 이전 시리즈의 모션을 사용하는 지라 제로 본인은 일부 모션이 세세하게 변화가 되었는데 특히 뒤돌아 엄지를 올리는 클리어 모션이 묵묵히 뒤돌아 있다 이동하는 것으로 바뀌었다.[43] 스탠딩 모션도 양손을 주먹 쥔 형태에서 펴진 상태로 미묘하게 변경되었고, 한쪽 무릎을 꿇은 낮은 자세도 전작에서는 엑스와 같은 앞쪽 다리를 굽힌 상태에서 뒤쪽 다리를 굽힌 상태로 변경되었으며, 로프에 매달릴 때의 자세도 변경되었다. 그 밖에도 벽에 매달린 모션도 바뀌었다.
평타 모션도 바뀌어 기존 세로베기 - 가로베기 - 크게 내려베기에서 가로베기 - 가로베기 - 올려베기로 모션이 변경되었고 기본적으로 2단 점프와 에어대쉬가 가능해졌으며 점프공격도 1단 점프 후에는 내려베기, 2단 점프 후에는 회전베기로 이원화되었다.
빔 세이버 역시도 기존에 본인이 쓰던 건 엑스가 쓰는지라 새로운 세이버를 들고 왔는데, 기존의 일본도스러운 모습에서 형광봉 비슷한 무언가로 바뀌어 있다.[44] 휘두를 때의 효과음도 좀 밋밋해진 편으로, 기존 제로의 빔 세이버를 가져간 엑스는 세이버 효과음 역시도 기존 X4, X5에서 제로의 세이버 효과음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이전 작에서의 세이버가 날카로운 느낌이었다면, X6의 빔 세이버는 조금 사각지면서도 둔탁한 느낌이 난다.
목소리 또한 X4, X5 시절과 바뀌었다. 3단베기의 경우 흣-핫-토옷!에서 훼이-훗-핫! 비슷한 기합을, 점프의 경우 헛!에서 흐읍! 등의 기합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런저런 변화점이 있었지만, 게임 내 성능은 최전성기다. 그 중에서 '''가드 셸'''[45]과 '''열광패'''가 독보적으로 강력하며, 상염산과 원수참 등 다른 기술들도 버릴 게 없다. X5에서의 삼일월참과 같이 광범위 공중베기가 사라지긴 했지만, 기본 공격력이 그만큼 훨씬 높아지고 우수한 부가 기술들로 무장했다. 선추참만 제외하고… 엑스가 유일하게 성능으로 제로한테 완전히 묻혀버린 작품이다. 섀도우 아머에 온갖 DNA 파츠를 넣어도 제로보다는 약하다는 말이 나온다. 버스터는 여전히 사용 가능하며, X5 시절과는 반대로 선딜이 확 줄었지만 후딜이 좀 있다. 대신에 가까울 경우[46], 다단히트해서 위력 자체는 높다.
가드 셸의 깡화력과 더불어 원수참 무적 버그도 가능하다. 발동할 수 있는 스테이지는 꽤 한정적이지만, 이걸로 낙사나 압사 등만 빼면 뭐가 나와도 수월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엔딩에서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고치고자 기나긴 잠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루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록맨 제로 시리즈로 이어진다. 반대로 엑스 엔딩에서는 엑스와 함께 미래를 지키기 위해 X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는 분기점과 같은 부분이다.

9.1.7. 록맨 X7


레드 얼럿이라는 조직이 부대껴서 시끄러운데 엑스는 싸우기 싫다고 징징대지,[47] 액셀은 이레귤러 헌터에 끼워달라고 시끄럽지. 결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면서 자기 혼자서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리고 버그로 인해서 가끔 뒷머리가 통째로 증발한다.
엔딩에서는 '''엑스가 그를 향해 버스터를 쏘려고 하는''' 악몽을 꾸는데, 이 때 엑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감정이 없는 기계에 가깝다. X4의 엑스 엔딩과 연관시켜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 이후,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기는 하지만 이 쪽은 상황이 좀 다른 지라…
인게임 상에서는 더블 점프를 비롯한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스테이지 돌파 능력을 지니고 있다. 뇌신승 말고는 쓸만한 특수무기가 거의 없지만, 그만큼 뇌신승의 성능이 절륜해서 보스전 공략에도 자주 기용되는 캐릭터.

9.1.8. 록맨 X8


그동안 고생 많이 한것에 대한 보상인지 이번작은 스토리에서 크게 고생하는건 없다. 다만,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가 바뀌면서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게 X7 때의 버그와 겹쳐져서 탈모가 왔다는 드립의 희생양이 되었다… 게다가 마침 같은 작품에서 에이리아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을 두고 사실 에이리아가 제로의 머리카락을 떼어다 붙인 게 아니냐는 농담도 나올 정도.[48]
루미네를 쓰러트린 뒤, 지구로 돌아가면서 '딱 좋을 때일지도 모르겠군(いい潮時かもしれんな)'이라는 독백과 함께 엑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부터 쭉 언급되던 서로의 숙명을 뜻하는 것인지,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지는 확실하게는 불명.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복선일 지도 모르나,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49] [50]

9.2. 록맨 제로 시리즈



어쨌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면서도 아무 불만 없이 싸우는 그 모습이 인기가 좋았는지 아예 전용 시리즈의 주인공까지 되었다. 문제는 X 시리즈보다 심하게 구르고, 고생을 많이 한 X4, X5때보다 더 큰 인생의 쓴맛도 맛본다.

9.3. 외전



9.3.1. 록맨 X 커맨드 미션



본편만큼은 아니지만 이 쪽에서도 역시나 수난을 겪는다… 정부의 명령으로 엑스와 섀도우와 함께 기간티스에 파견되지만 섀도우의 배신으로 리베리온에게 습격받고 행방불명 상태가 된다. 이후, 단독으로 활동하다가 재회하지만 배신당한 이후 기간티스 출신의 레플리로이드를 불신하고 있었기에, 그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던 엑스와 마찰을 일으켜 또 이탈하게 된다. 그래도 옛 정은 어쩔수 없었는지 나중에 다시 등장하여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재합류.
스토리 내에서의 행적도 그렇고 게임 상 연출도 그렇고 어째 이 편 한정으로 엑스에 비해서 게임 내 취급이 굉장히 미묘한 편… 다만, 커맨드 미션 이전까지 받은 푸쉬가 푸쉬인 지라 대부분의 팬들은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래도 후반부에는 엑셀과 함께 컷신에서 항상 등장하기는 한다. 덧붙여서, 100년 동안 성격도 거칠어져 다혈질에 가까워졌다.

9.3.2. 록맨 온라인


향후 언급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실히 나온 엑스와는 달리 봉인되었다는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아직 현역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야기의 주연 출연진은 '''제로 본인이 아니라 그의 클론들'''인 '제로 타입'.
'''그 뒤 록맨 온라인이 제작 중지되면서 다 의미없게 되었다.'''

10. 다른 게임에서



10.1.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이하 UAS)에서 추가. 캡콤의 캐릭터 6명으로 엔딩을 보면 언락된다. UAS는 아케이드에서 문제가 되었던 무한 콤보 등을 보정하여 밸런스를 맞추었으나, 그 밸런스를 혼자서 말아먹은 캐릭터. 버튼 입력에 따라 온갖 방향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비연각에서 이어지는 정역 이지선다와 여유로운 체인 콤보, 견제기, 무적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단점이라면 방어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지만 생각보다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필살기는 X4의 용염인(龍炎刃), X7의 파단격(破断撃), X4의 비연각(飛燕脚), X6의 선추참(旋墜斬), 하이퍼 제로 버스터.
하이퍼 제로 버스터는 주황-초록-파랑순으로 차지 단계가 올라간다.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차지 단계의 색깔이 파랑-초록-주황 순으로 바뀌었다.
Lv.1 하이퍼 콤보는 X6의 열광패(烈光覇), X5의 쌍환몽(双幻夢)
Lv.3 하이퍼 콤보 X5의 다크 홀드 제로가 상대를 제트 세이버로 뛰운 뒤 다크 홀드로 시간을 멈춘 후 Z-세이버가 록맨 제로의 모습으로 변형, 돌진해서 일격을 날린다.
한가지 특이점으로는 KO 당했을 시 록맨 특유의 이팩트, 효과음과 함께 폭발한다. 오리지널에서는 만이 이랬지만 제로가 이 KO연출을 공유함으로 인해 유일한 폭사 캐릭터(?)에서 벗어났다. 록 볼넛은 이걸 사뿐하게 무시해서 일반 캐릭터들처럼 완전히 쓰러진 뒤에 점멸하면서 소멸한다.[51]
엔딩에서는 토코야미노스메라기를 쓰러트렸으나 야미의 최후의 발악에 의해 타격을 입은 채 의식을 잃어버리나 누군가[52]의 도움으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내용이다. 테카맨의 엔딩과 프랭크 웨스트의 엔딩에서 찬조 출연하기도 한다.

10.2. 마블 VS 캡콤 3





X2 당시의 전용 테마곡을 가지고 등장을 알렸으며 각 시리즈에서 보스로 등장할 때만 사용하던 수준의 올스타 기술 풀을 가지고 등장. 격투 게임이 되다 보니 기존 록맨 시리즈의 게임 밸런스상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이후 어쩔 수 없이 세이버만 사용하던 모습과는 달리 세이버를 이용 한 검기 발산, 완벽한 버스터 사용 등 진정한 제로의 모습이 나온다. 전작의 록맨처럼 KO될 시엔 록맨 시리즈 특유의 뿅뿅뿅뿅 을 보여주며 소멸된다. 다만 이 소멸 연출은 마블 VS 캡콤 기준이 아니라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 기준이라 체력이 0이 되면 그 즉시 폭발하면서 소멸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X8에 나왔던 공중 돌진기 뇌광섬을 빼면 X2의 테마곡은 적으로 등장했을 때의 곡[53]이고 열광패는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는 한 방향 뿐이긴 해도 X6의 전체화면에 뿌려지는 소나기 연출을 유지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X8의 천조패 혹은 록맨 제로3오메가가 쓰는 연출[54]로 바뀌었으며, 레벨 3 하이퍼 콤보는 X5의 각성 제로가 쓰는 환몽영[55]인 등 타츠노코 VS 캡콤에서 특수기와 필살기로 사용했던 기술들을 마블 VS 캡콤 3에서 그대로 사용한 것을 제외하면 타츠캡 얼티밋 올스타즈 시절과 차이를 주기 위해 기존의 기술들 중 몇몇 기술들을 자르고 새로운 특수기와 필살기, 레벨 3 하이퍼 콤보를 새로 추가해준 것을 보면 어째 '''적으로 등장했을 때의 기준에 기술들을'''으로 많이 추가한 느낌이 든다.
캐릭터 성능은 아케이드 & 플레이어블 최종보스[56]도 1분안에 순삭하는 '''흉악 캐릭터'''인데 특히 Z 버스터 차지샷의 성능은 파랑-초록-주황 순으로 차지 단계가 올라가며 주황색 단계의 차지샷은 현재 제로가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던 그 모션을 캔슬하고 즉시 발사되는 특성이 있다. 비연각 도중 사용하여 가드를 부수고 반격의 위험성을 줄이거나, 뇌광섬 사용 직후 사용하여 전격판정만 내보내고 제로 본체는 제자리에서 압박을 유지하는 활용법, 또는 후술할 뇌광섬 무한 루프 역시 이 특성을 활용한 테크닉.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제로를 플레이하려면 버스터를 쏘기 위해서 약 공격 버튼을 발사 전까지 상시 누르고 있는 엄청난 테크닉이 필요하다. 이렇듯 사기적인 기술과 테크닉을 존재하지만 기본 체력이 평균 이하[57]인 데다 러쉬 루트 또한 직선이나 대각선으로 한정된 편이라 경험이 많은 유저에겐 쉽게 파해당할 수 있다. 하이퍼 콤보는 타츠노코 VS 캡콤과 마찬가지로 레벨 1 하이퍼 콤보 열광패, 쌍환몽을 사용하며 마블 VS 캡콤 3에서 레벨 3 하이퍼콤보로 환몽영이 추가되었는데 레벨 1 하이퍼 콤보 열광패는 전술한 대로 X8의 천조패 연출을 보여준다.
열광패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콤보 마무리용 기술이라 실전에선 잘 쓰이지 않지만 쌍환몽은 의 성영원무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데미지 감소 없이 분신이 만들어지고 활용도가 넓은 탓에 하이퍼게이지를 여기에 대부분 소모하게 만든다. 발동 직후 파단격이나 제로 버스터를 날려서 탄막을 만들 수도 있고, 하단과 중단을 번갈아 가면서 가드를 부수는 것도 가능하며, 이 중에서도 두말할 것 없이 사기적이라고 평가받는 활용법은 콤보 도중에 발동하여 구석에서 뇌광섬 무한을 사용하는 것으로, 공중 콤보 이후 다운된 적을 선추참으로 추격한뒤 차지샷으로 캔슬하고 뇌광섬으로 콤보를 시동한다. 제로의 기본기 특성상 히트수가 높은 기술이 많아서, 게이지를 모으는 성능 역시 탁월하기때문에 언제 쌍환몽 콤보가 들어올지 상대를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 비록 모리건처럼 쌍환몽 유지중엔 게이지를 모을 수 없지만 큰 단점은 아니다. CPU 대전인 갤럭투스를 노대미지로 1분 컷을 낼 정도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마지막으로 레벨 3 하이퍼 콤보인 환몽영은 타츠노코 VS 캡콤의 레벨 3 하이퍼 콤보인 다크 홀드와는 달리 시동기가 아니라 단발성 기술이다. 즉, 거대한 검기를 날려보내 한방에 큰 데미지를 주는 기술, 모든 장풍을 다 씹어먹으며 어시스트까지 두들겨 패는 것이 가능한 고성능 하이퍼 콤보이나 제로는 선봉으로 나와 쌍환몽을 위시로 한 러쉬로 상대를 압박하는 전술의 효율이 너무 좋아 퍼포먼스로 쓰인다.
게임 양상이 루프 콤보가 대부분인데 제로는 콤보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함을 이용해 단테를 2번, 버질을 3번에 넣고 제로를 선봉에 내세우는 일명 '''제로 메이 크라이'''는 게임 내에서 매우 악명높은 조합으로 손꼽힌다.[58] 모리건의 숙련이 어려워서 ChrisG 혼자만 잘 쓴다고 할 수 있는 모리둠에 비해 이 쪽은 버스터, 공중 뇌광섬, 쌍환몽 뇌광섬, 단테의 잼 세션 어시스트와 버질만 연습하면 선타를 먹였을 때 거의 100%의 확률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개나소나 다 쓰는 조합이다. 처음에는 잼 세션과 래피드 슬래시를 받는 제로가, 제로를 쓰러뜨리면 그 다음에는 래피드 슬래시를 받는 단테가, 마지막으로는 X 팩터 레벨 3 다크 버질이 버티고 있어서 잘만 다루면 캐릭터 하나하나가 보스전처럼 보인다.(해당 경기 영상)
일본어 음성과 영어 음성은 시작 대사나 승리 대사는 둘 다 냉정한 분위기이지만, 기술 외침과 기합 소리가 많이 다르다. 오키아유 료타로의 제로가 침착하게 외친다면 조니 용 보시의 제로는 피가 끓는 듯한 느낌. 환몽 영을 쓰면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둘 다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명한 유저로 MVC3 시절의 Marn, EV0 2013의 우승자인 Floker와 우승권에 들어가는 CTRL Flux, 역시 우승권이자 제로메이크라이의 일인자 Cloud805, 쌍환몽 뇌광섬의 창시자인 PZ Mihe가 있다.

엔딩에서는 실버 서퍼가 제로를 원래 세계로 보내주는데...

실버 서퍼: 네오 아르카디아, 맞지?

제로: 그래 네오 아르카……잠깐, 아니야.

실버 서퍼: 미안, 세계를 잘못 찾아왔군. 분명 기록을 보면 '''록맨 제로'''의 세계라고 되어 있었는데.

제로: 난 '''제로'''다. '''록맨 제로'''가 아냐.

하필이면 록맨 제로 시리즈네오 아르카디아로 데려가버렸다. 졸지에 미래로 가 버릴 뻔했지만 다시 실버 서퍼와 함께 제로 본인의 세계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
얼티밋 마블 VS 캡콤 3노바엔딩에서는 노바:노바 군단(Nova Corps)의 일원으로 있는 것이 얼마나 쿨한지 가끔씩 잊어버리고, 갤럭투스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우주를 지키거나 다른 세계와 접촉하거나 그 외에도 여러가지(노바가 원작 코믹북에서의 뉴 워리어즈에서 활동, 어나일레이션 이벤트 이슈, 시크릿 인베이젼, 타노스 임페러티브 등의 이슈에서 일들 등)를 해 왔다고 회상장면은 없지만 회상하듯이 얘기하고, 하지만 깨달은 적이 있다. 노바 군단보다도 유일하게 쿨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ノヴァ・コーズよりも唯一クールなものってあると思うかい?/What's the only thing better than the Nova Corps?) 그래! 메가 노바 군단(メガ・ノヴァ・コーズがそうさ!/The MEGA Nova Corps!")
록맨, , 블루스, 비트#s-1.3와 함께 메가 노바 군단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어나더 컬러로는 포르테 컬러, 액셀 컬러, 엑스 컬러,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 추가된 컬러인 록맨 제로 버전 컬러, 바바 컬러, 엑스 컬러 대신 UMVC3에서 새로 추가된 컬러인 퍼스트 아머 풀 장비시의 엑스 컬러가 있다.
그리고 DLC 코스튬으로 파는 어나더 컬러 코스튬으로 엑스의 노멀 버전이 등장한다! 게임상으로는 완벽한 엑스의 모습이고 제트 세이버를 든 게 아닌 엑스 버스터에 에너지가 모여있는 형태이고 그 상태로 세이버를 휘두른다.
능력치
MVC3
UMVC3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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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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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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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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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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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프로젝트 크로스 존


중후반기 형태의 모습으로 파트너이자 후배인 엑스와 페어 유닛으로 참전. "엑스를 지켜보는 초A급 헌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나한테도 특A급 헌터의 의지라는 게 있어서 말이지."라는 코멘트가 있다.
성우는 역시 오키아유 료타로. 테마곡으로는 X1 당시의 자신의 테마곡을 들고 나왔다.[59]
참전 시기는 20화. 거의 후반부인지라 엑스 & 제로 콤비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꽤 진행해야 한다. 되살아난 바바아이리스 때문에 정신붕괴할 뻔하기도 하지만 극복해낸다.

10.4.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속작에서도 등장. 실피한테 연락을 받고 레이지 일행을 경호하기 위해 엑스와 함께 사이버 스페이스에 오게 되어 이후 일행에 합류한다. 테마곡은 X4 당시 제로의 인트로 스테이지 테마이며, 엑스의 X3 오프닝 테마와 혼용되어 나온다.
딱히 비중은 없는 편이나 가시밭을 두려워하거나, 심심하면 다른 작품 캐릭터들한테 자신이 맡고 있는 제 0부대에 들어오기를 제안하는 등(...) 소소하게 웃겨주신다. 중간에 마계에서 닷핵의 바이러스인 AIDA에 감염이 되는데, 시그마는 그것을 보며 바이러스 몇 개 쯤 상관없지 않냐며 시그마 바이러스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 제로의 진정한 정체에 대한 떡밥이었지만 이미 시리즈가 진행된 지금에 와선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어쨌든 이번엔 X5와는 달리 폭주하지는 않고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트라이엣지에 의해 AIDA가 제거된다. 이후로는 역시 비중 없음. 메인 라이벌 유닛인 시그마나 바바에 대해서도 고뇌하는 엑스와는 달리 미쳤다는 말 한마디로 일축해버리고 끝이다.
최종화에서는 원래 세계에 돌아간 후 데미트리의 초대장을 받고 그의 성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 닌자부대라고 불리는 제0부대의 인원 보충을 원하며 닌자들을 섭외하려고 한다. 다만 다른 닌자들도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실패.
여담으로 참전 시기상 습득한 적 없는 X8 때의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마블 VS 캡콤 3에서 사용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구현되었기 때문. 쌍환몽이 잔상같은 분신효과로 구현되어 있고 뇌광섬은 대각선 하강/수평/대각선 상승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인 필살기에선 3에서 유명한 쌍환몽-뇌광섬 루프까지 시전한다.

10.5.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image]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제로 공식 일러스트'''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제로 튜토리얼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제로 캐릭터 테마곡 OST
엑스가 출전함에 따라 함께 출전. 다만 트레일러 영상과 이후에 발매된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엑스와 함께 나오는데 눈이 붉어진 것으로 보아 뭔가 심상치 않고,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에서 울트론 시그마하고 손을 잡은 그랜드마스터에게 세뇌당한 것 같다는 엑스의 발언이 나온다. 엑스로켓 라쿤과 함께 제로를 쓰러뜨리고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엑스와 아이언맨과 함께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이용해 심비오트와 가스 병기로 만든 시그마 바이러스를 실은 그래비티 코어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활약한다. 참고로 제로가 사용하는 스톤은 파워 스톤.
제로의 캐릭터 테마곡은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 이어서 록맨 X2 당시의 전용 테마곡이며, 덤으로 엑스와의 결전에서의 테마곡록맨 X5의 엑스 VS 제로(X vs Zero)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60]
출처는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제로 일본어판 캐릭터 기술표 1, 인피니트의 제로 일본어판 캐릭터 기술표 위키 2, 인피니트의 제로 영어판 캐릭터 기술표 위키 3에서 발췌.
게임내에서의 성능은 같은 분신계 하이퍼 콤보를 갖고 있는 모리건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편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연구가 거듭됨에 따라 전작에 이어 탑티어 캐릭터로 평가된다.
얼티밋 마대캡3에서 가장 욕을 먹던 점 중 하나였던 버스터샷의 차지 단계가 최종단계일 경우 버튼을 놓으면 모든 동작을 캔슬하고 즉시 버스터가 발사된다는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필살기 사용 도중 풀차지 버스터를 사용하면 각 기술에 대응하는 연계기가 발동되도록 변경되었다. [61] 또한 악명높았던 라이트닝 루프는 난이도가 낮아진 대신 데미지 보정 수치가 끔찍하게 높아져 거의 효율성을 잃어버렸다.
이러한 하향점에도 티어 리스트에선 정상급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게임 자체에 텔레포트 사용 캐릭터가 매우 적어진 편인데, 이동 경로가 다양하고 자유로운 비연각의 존재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며, 등장하는 게임 내내 정역 놀음으로 플레이어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던 공원참, 선추참으로 낙하하던 도중 비수상-액티브 스위치로 가드 방향을 바꿔버리는 테크닉, 제로가 지나간 뒤에 공격 판정이 나와 상대를 혼란시키는 뇌광섬 등등 유용한 셋업 파츠를 수없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쌍환몽의 경우 라이트닝 루프가 무효화됐을뿐 같은 기술이 2번 연속으로 발동된다는 점은 여전하기에 파단격-파단격-파생 낙봉파-파단격을 반복함으로서 무식한 탄막을 뿌려댈 수 있고 이를 통해 접근을 불허하는 견제를 펼치며 1티어 스톤인 스페이스 스톤의 인피니티 스톰 마저 기 1줄로 무마시켜버릴 수 있다. 또한 용염인 - 빙열참 연계를 통해 대공기에서 안정적으로 콤보를 건져먹을 수 있는 등 추가된 차지샷 연계기들의 성능 역시 출중하다는 평.
주로 꼽히는 단점은 낮은 데미지인데, 게임의 양상 자체가 데미지보다는 셋업 능력을 쳐주는 편이고 2 on 2인 만큼 어울리는 파트너를 선정함으로서 약점을 상쇄시킬 수 있다.
캐릭터 기본 컬러로는 블랙 제로 컬러, 3번째 컬러는 청색과 흰색 컬러, 제로 나이트메어 컬러, DLC 코스튬 Ver.Ke 버전 제로 컬러로는 녹색과 흰색 컬러, 슈퍼 포르테 컬러, 블랙 제로 컬러가 있다.(해당 영어 위키 링크에서 발췌.)
인피니트에서의 제로의 DLC 코스튬은 엑스의 2번째 DLC 코스튬으로 추가된 Ver.Ke와 비슷한 모습이다. 본래는 이 쪽도 상품화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취소된 상태.

10.6.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image]
대난투 4에서는 Mii 파이터의 코스튬으로 나왔으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어시스트 피규어로 참전하게 되었다. 물론 Mii 코스튬도 복귀. 어시스트 피규어로서 사용하는 기술은 X4~X5 시절의 3단베기와 공원참, 용염인, 환몽영이다. 공원참은 맞다보면 대미지가 쭉쭉 쌓이고, 용염인은 켄의 불꽃 승룡권만큼 판정이 커서 엊어맞기 쉽다. 환몽영은 X5에서 처음 선보일 때에 비하면 검기의 크기가 많이 작아졌지만, 대신 탄속이 빠르고 맞으면 겁내 아프니 주의. 특히 화면 중심부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졌거나 스퀴드 시스터즈가 공연을 하고 있을때 환몽영 근접타와 검기를 같이 맞았다? 거의 십중팔구 죽는다. 지상 사용은 원작의 모습 그대로지만 공중에서 사용할 시의 모션은 마블 VS 캡콤 3에서 따왔다.
일단 격퇴 가능한 어시스트 피규어이긴 하나, 정면 싸움은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다. 원거리 무기로 때리고 있어도 점프 후 공중 대시나 지상 대시, 또는 공원참으로 빠르게 거리를 좁혀오거나 대각선으로 내리찍는 공격을 하거나 환몽영을 날려대기 때문.
사족으로, 영어 음성 성우가 마블 VS 캡콤 3부터 제로를 전담하게 된 조니 용 보시라 그런지, 으로 플레이하다 어시스트 피규어 아이템을 주웠는데 제로가 나오면 데빌 메이 크라이를 아는 유저 한정으로 기분이 묘해지기도 한다.
스피릿 모드에서 착용 가능한 어택커 스피릿으로도 등장한다. 2성급인 제로(제로 버스터)와 스피릿 초월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4성급인 제로(Z 세이버)가 존재하는데, 후자인 제로(Z 세이버)는 록맨 시리즈의 스피릿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같은 등급인 풀 아머 X와 비교해 봐도 훨씬 강하다. 이외에 록맨 제로 버전으로 3성 스피릿도 존재한다. 능력치는 4성 버전의 하위 호환. 그나마 육성 비용이 좀 덜 들어가니 가치는 있는 편이다.
록맨 X 시리즈에서도 엑스와 풀아머 엑스, 제로의 버스터 버전과 Z세이버 버전, 그리고 시그마까지 총 다섯이나 있고 록맨 ZX도 모델 X와 모델 ZX 둘이나 등장하는 마당에 록맨 제로 시리즈에선 제로 딱 하나만 나오는 게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10.7. TEPPEN


2020년 3월 2일에 출시된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11. 기타


  • X4~X6에서 빈사 상태일 땐, 한손을 한쪽 어깨에 대고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며 숨을 거칠게 몰아쉰다. X4~X5 까지는 아직 갈 수 있어(まだ行ける)라는 대사가 출력되며,[62] X6에서는 질 까보냐!(負けるか)라는 대사가 출력된다. X8에서는 "아직이다…!" / 지금부터다…!" / "질 까보냐!" 중 1개를 말한다. 스테이지 클리어시엔 "흥!" / "별 거 아니군." 중 1개를 말한다.

12. 주요 대사



12.1. 록맨 X


  • "엑스, 지금의 너로서는 놈들을, 시그마를 쓰러뜨릴 수 없겠지. 하지만 너에겐 싸우면서 능력을 높이는 힘이 있다. 그 힘으로 너는 더 강해질 거다! 지금의 나보다도 더 말이야...나는 거기에 걸겠어!" - 바바에게 진 후 좌절하는 엑스에게 해 준 위로
  • "엑스...죽지 마라..." -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엑스와 헤어지기 직전
  • "네 상대는 엑스가 아니라, 바로 나다!!" - 자폭하기 직전 바바에게 외친 대사
  • "엑스, 분하지만 나는 여기까지다... 너의 힘은 이미 나를 뛰어넘었어... 지금의 너라면..시그마를..쓰러뜨릴 수...있을지도......"
  • "꽤 강해졌구나, 엑스...하지만 시그마는 겉으로 봐선 알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다...난 더 이상..싸울 수가 없어...남은 희망은 엑스, 너뿐이다... 내 암파츠를 가져가라..공격력이 대폭 올라갈 거다. 단, 네가 잘 쓸 때의 얘기지만... 그럼... 엑스... 부탁한다..."[63] - 바바를 쓰러트린 엑스에게 남긴 유언

12.1.1. 이레귤러 헌터 X


  • 알 수 있는 건 녀석이 우리의 적이라는 것 뿐이다.", "엑스, 난 좀 더 시그마를 추적하겠다. 넌 일단 헌터 베이스로 돌아가라." - 바바에게 진 후 바바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엑스에게 해 준 대답
  • "엑스,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여기까지다!" -바바와 함께 자폭하기 직전, 엑스에게 남긴 대사.
  • "엑스, 언제나 너에게…방심하지 말라고 말했으면서…이 꼴이 됐군…." (엑스: 더 이상 말하지 마, 제로. 서둘러 치료를….) "그럴 여유는 없어, 엑스…시그마는 저기에…."[64] (엑스: 제로….) "자, 가라…이레귤러 헌터…엑스…!" - 바바를 쓰러트린 엑스에게 남긴 유언.
  • "세상을 바꾸겠다고? 참 이레귤러다운 생각이군!" (바바: 이거 놔!) "엑스, 지금이야! 쏴 버려!" - 바바 모드에서 엑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바바를 붙잡고.

12.2. 록맨 X2


  • "시그마! 나의 카피 치고는 만듦새가 좋지 않은 것 같구나." - 시그마가 데려온 복사품인 블랙 제로를 박살내고 외친 말
  • "나는 네가 싫거든." - 왜 자기에게 반항하느냐고 묻는 시그마의 물음에 대한 대답
  • "엑스, 기다리게 했군. 하지만 인사는 나중에 하자.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시그마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 엑스와의 재회 후

12.3. 록맨 X3


  • "아무래도 적은 처리된 것 같군. 난 당분간 본부의 복구 작업을 맡겠어.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불러줘. 그럼 행운을 빈다, 엑스."
  • "이번에야말로, 시그마의 숨통을 끊어놓겠어!!" - 도플러의 본거지로 향하기 전

12.4. 록맨 X4


  • "아이리스, 레플리로이드만의 세상 따윈 환상이야." - 아이리스를 쓰러뜨린 후 아이리스의 말에 대한 대답.
  • "나는…!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 거야!!!!!!!!" - 아이리스 사후 외치는 말.
  • - 위의 아이리스 사후 외치는 대사와 언어만 다르지 동일한 뜻의 대사이지만 가뜩이나 미스캐스팅으로 떡칠된 북미 X4 더빙에서도 확 깨는 성우의 연기 때문에 네타 소재로 회자된다.
  • 북미판에서 평타 사용시 나오는 기합소리. 정확히는 1타가 "힛!", 2타가 "하!", 3타가 "후오~!"다.[65] 귀에 착착 감기는 음성덕에 이 기합소리 만큼은 매우 유명하다. 단 이 부분도 일본판 성우보다 목소리가 너무 기름지다고 호불호를 타는 듯하다.
  • "이게... 진짜 '나'인가? 진짜 '나'라는 녀석일까? 결국 아무도 구하질 못했어...! 아이리스... (아이리스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아이리스, 우리들 레플리로이드는 결국 모두 이레귤러인 거야?" - 파이널 웨폰을 탈출하면서 꺼낸 말.

12.5. 록맨 X5


  • "녀석은 바이러스다... 눈에 보이거나 데이터로 잡히는 게 아니야... 느껴야 해... 시그마의 악을!"
  • "정말이지...끈질긴 녀석이야....죽어...시그마..." - 콜로니 저지 후, 최종 결전이 끝난 뒤 시그마의 발악으로 엑스와 거의 박살난 제로의 몸이 꿰뚤리고 쓰러지기 직전, 시그마를 버스터로 마무리짓는 제로의 대사.
  • "...누구지? 이 녀석... 끝까지 모르겠어... 꿈에 나타났던... ...다음엔 나군... ...그래... 꿈을 이제야 이해하겠어... ...뭐? 너 무엇을 만들고 있지? ...로봇 파괴 프로... 그 그것은... ...그런 것이었군..." - 주마등을 보면서 알게 된 자신의 비밀
  • "...미안하군 엑스... 내가 있으면... 안 될 것 같군... 하지만, 이걸로... 모두 끝이라곤... ...그럼, 안녕... 엑스..." - 기능 정지 전 최후의 대사

12.5.1. 각성 제로


  • "너인가... 네가 엑스... ...너를 쓰러뜨리겠다..." - 콜로니 추락 후 시그마 바이러스에 각성한 제로의 대사.
  • "엑스, 나 지금... 아주 기분이 좋아... 처음이야... 이런 기분. 아주 상쾌하군... 전부 알았으니... 이제 이레귤러 따위, 상관없어... 내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 "훗... 그렇지. 데이터 반응은 그대로... 이레귤러 반응도 없지? 지극히 정상이야. 나의 진짜 모습..."
  • "에, 엑스... 살아줘...! 내, 내 몫까지... 살아라! 엑스... "

12.6. 록맨 X6


  • "우리들에겐 일그러진 이상에 어울려줄 시간이 없다."
  • "그 장난감은 겐 너무 커. 놀기 좋게 작게 나눴다." - 일루미나를 파괴했냐는 인피니티 미지니온의 질문에 대한 답변.[66][67]
  • "뭘 그렇게 숨어 다니냐? 덩치가 아깝다."[68]
  • "너의 미쳐버린 망상에 어울려줄 시간은 없다. 그런 바이러스로 만든 이상세계 따윈 환상이다!" - 게이트와의 통신 중 대사.
  • "악은 쓰러뜨린다. 단순한 것이다." - 게이트와의 대면 중 대사.
  • "잠깐 없는 사이에 나도 뒤쳐진 모양이군. 이런 장난감과 같은 취급을 받을 줄이야.." - 엑스와의 재회 중 대사.
  • - 시그마 2차전 격파 후 대사.

12.7. 록맨 X7


  • "나는 혼자 가겠다. 단, 말리지는 않는다. 멋대로 하면 돼." - 액셀의 참전에 대한 대답
  • "의 함선은 바다 밑에 있다. 무리하지 않고 도망가는 편이 좋지 않겠나?"
  • "같은 취급하지 마라. 나는 싸움을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자신과 똑같다는 솔저 스톤콩에게 한 대답.
  • "훗,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흥미 없는걸. 여기서 쓰러뜨리는 것, 그게 지금 나의 사명이다!"

12.8. 록맨 X8


  • "네놈들 이레귤러가 설쳐도 좋은 세계 따윈, 어디에도 없다."
  • "이레귤러의 헛소리는 그 정도로 해주실까."
  • "발버둥이라고? 네 놈과 시그마와 놀아주는 일에 지쳤을 뿐이야!"
  • "날 말려들게 하면 비싼 값을 치룬다는 걸 알려주마."
  • "이레귤러 녀석들이 무엇을 꾀하든, 베어 나아가면 끝날 일."
  • "나는 과거에 녀석들에게 이용당해 이 세계를 멸망시킬 뻔했다. 그러니 나는 녀석들과 결착을 짓지 않으면 안돼." - 레이야와의 대화 중.
  • "정말로 진화의 때가 되어 우리들이 멸망하는 게 운명이라도 해도, 우리들은 싸우지 않으면 안돼. 그 '운명'이란 녀석하고." - 엔딩에서 엑스가 루미네가 했던 말에 대해 고뇌하자 했던 말.

12.9. 록맨 X 커맨드 미션



12.10. 프로젝트 크로스 존



  • "엑스, 이레귤러가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몇 번이고 되살아난다면 몇 번이라도 쓰러뜨릴 뿐이다!" - 몇 번이라도 되살아오겠다는 바바의 말에 대한 대답
  • "아이리스, 레플리로이드들만의 세계란 건 환상이야! 더구나, 수많은 세계가 뒤섞여버린 상황에 그런 건 성립할 수 없어!" - 레플리로이드들만의 세계에서 살자는 아이리스의 말에 대한 대답
  • "아이리스, 그게 나의 대답이야. 나의 희망은, 두 번 다시... 너의... 아니, 우리들 같이 슬픔을 겪는 자가 없도록... 그런 세계를 만드는거야. 그리고 그건... 레플리로이드만의 세계가 아니야. 아이리스." - 고뇌하던 제로가 답을 찾으며 자기의 바램을 아이리스에게 대한 대답
  • "여기 있는 모두, 세계를 바꾸겠다는 생각 따윈하지 않아. 지키기 위해서... 되찾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 - 엑스만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바바의 말에 대한 대답

12.11.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네 놈이 몇 번 되살아나더라도 내가 반드시 처분해 주마!" - 시그마와의 재회 중
  • "임무의 수행이 최우선이다!"

13. 제로 전용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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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4에서도 제로 전용 아머가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사라졌다. 형태를 보면 무기를 기존의 제트 세이버가 아니라 리스트블레이드처럼 사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 팬들 사이에선 얼티밋 아머로 불리기도 한다. 록맨 X 커맨드 미션앱솔루트 제로의 모티프로 활용됐다는 주장도 있다.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Dr. 라이트가 캡슐을 통해 '약간의 파워 업'을 시켜주는데 게임 시스템상에서는 아머로 취급되지만 외형 변화는 없다.

14.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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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록맨 X2'''
'''록맨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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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4'''
'''록맨 X5'''
'''록맨 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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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7'''
'''록맨 X8'''
'''이레귤러 헌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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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커맨드 미션'''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
'''마블 VS 캡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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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마블 VS 캡콤 3'''
'''록맨 X 25주년 기념 일러스트'''[69]
'''록맨 X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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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록맨 X 다이브'''



15. 같이 보기



[1] 록맨 X4 제외.[2] 록맨 X2부터.[3] 록맨 X2에서 보스로 상대할 시.[4] 북미판에서는 매버릭(이레귤러) 제로로 부르기도 한다.[5] 이 때문에 그 자신이 이레귤러였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는다[6] 하지만 시그마의 날에서 수송되는 VAVA를 보고 엑스에게 "같은 레플리로이드여도 엑스처럼 언제나 물러터진 녀석이 있는가 하면 VAVA처럼 이레귤러와 다를 바 없는 녀석도 있다는 얘기지."라고 말하며 은근히 놀려먹는 짓궂은 면도 있었다.[7] 시그마와 대결하는 영상[8] 다만, 후기형 디자인이라 해도 실루엣 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사각형 어깨장갑이 덧입혀져 있냐 없냐의 차이일 뿐이다. 모종의 이유로 장갑이 제거됐거나 하는 식으로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정도.[9] 록맨 제로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에 잠깐 실려 있었던 세계관 연표는 Dr. 와일리가 제로를 봉인한 이유가 '''너무 흉포해서 말을 전혀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연표가 얼마 지나지 않아 홈페이지에서 없어졌기 때문에 이것이 캡콤의 공식 설정인지, 아니면 인티 크리에이츠의 자체 설정인지는 불명.[10] 록맨 11의 발매 이후, 로봇 말살 프로그램의 존재는 플레이어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주는데, 과거에는 로봇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블 기어 시스템을 만들어 로봇이 영웅으로 활약하게끔 만들려고 했던 자가 타락해서 모든 로봇을 파괴하라는 프로그램이 심어진 로봇을 만들게 되었다.[11] 마지막에 시그마가 세이버를 쓰긴 했고 제로도 여기에 '''금속 파이프'''를 뽑아서 대응했다.[12] 이 때 제로가 시그마를 죽여버렸다면 그 다음으로 엑스가 제로와 싸우는 운명을 맞이 했을 것이다.[13] 후에 시그마 바이러스라고 명명된다.[14] 마블 VS 캡콤 3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대전 시, '정의를 추구하거든 네가 얼마나 강한지부터 보여봐라'라고 하거나, 승리 시에 '약자가 행할 수 있는 정의 따윈 없다'는 대사가 제로의 가치관을 잘 표현하고 있다.[15] 양덕후들은 아예 제로로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개조 롬만들어냈다. 일본에서 만든 해킹롬 또한 있는데 이쪽은 난이도가 더 높으니 주의.[16] 엑스와는 달리, 폭발하지 않는다. 가시에 찔리거나 적이나 발사체와의 접촉으로 인해 HP가 다 떨어지면 확인할 수 있다.[17] 하지만 노아머 + 순수 차지샷으로 간다면 컨트롤 난이도가 만만치 않게 높아진다. 특히 구작까지는 2단 점프도 에어 대시도 없이 커버해야 하기 때문이다.[18] 그 일부 보스 중 하나인 제너럴의 경우, 제로의 기본 공격의 데미지가 3배로 들어가는 버그가 있어서 주먹 패턴 유도 후에 접근하자마자 제로난무를 하면 수초만에 클리어가 가능하다.[19] 관통이나 상쇄도 아니고 문자 그대로 플라즈마 차지샷을 지우고 엑스에게 데미지를 입힌다.[20] 단 선술한 두 기술 다 지상에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 있을때를 노려서 써야하고 엽단돌은 약간 전진하기 때문에 충돌로 인한 데미지의 위험부담이 없잖아 있다.[21] 타이탄 브레이커는 중파참을 쓸 때 긴 선딜 없이 바로 내려친다.[22] 길이 자체는 D 글레이브가 살짝 더 길지만 가까운 부분의 공격판정이 비어서 너무 근접하면 헛방을 친다.[23] 다만 강력한 버스터가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건 제작진도 납득하기 어려웠는지 X5의 회상 시퀀스에선 분명히 버스터를 사용하는 컷신이 등장한다. X1에서 바바의 라이드 머신에 데미지도 못 주던 엑스 버스터와는 달리 1단 차지만으로 라이드 아머의 팔을 날려버렸단 것만봐도 확실히 강력한 버스터다. 굳이 꼽자면, 제로의 전투 프로세스가 분석한 결과 시그마 '따위'는 맨손으로도 충분히 때려잡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일부러 안 쓴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도 맨손 싸움만으로도 시그마를 흠집 하나 없이 완벽하게 압도했으니... 실제로 X5에서 보스로 싸우게 되는 제로는 버스터를 잘만 사용하는데, 그 상대가 운명의 숙적인 엑스임을 생각하면 엑스 정도는 되어야 버스터를 쓸 마음이 생기는 모양. 바바의 라이드 아머를 날린 건 엑스가 위기상황이라 한시가 급해서 달려가서 구해주는 것보다 버스터로 날려버리는 게 더 효율적이라 그런 거고.[24] X스페셜 월드의 최종보스로 등장.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는 아니고 록맨 X 커맨드 미션 일러스트의 색상을 바꾼 것이다. [25] 하지만 이 기능은 특이하게 처음부터 블랙제로를 골랐을 때만 적용되어 있고 영공간에서 블랙제로가 될 경우에는 빠져 있다. 어차피 이 캡슐이 있는 영공간 3스테이지부터는 바이러스가 아예 안 나오기도 하고, 이미 엔딩 분기는 지난 상황이라 피격 횟수에도 영향을 안 받으니 일부러 뺀 듯하다.[26] 엑스의 경우, 아머를 장착하면 무조건 파츠 장착 개수가 아머 미장착보다 적은 2개로 줄어든다.[27] 공중에서 데드 스타 허그나 스트레이트 나이트메어 등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공중에 잠시나마 떠 있을 수 있다.[28] 이는 묘하게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라이트와 와일리의 차이가 떠오르는 부분인데, 라이트와 와일리는 똑같은 로봇 공학계의 먼치킨이였으나 라이트가 자신의 기술을 대중에게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았던 반면, 와일리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라이트에게 늘 눌려지냈던 지라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로봇들을 이용해 소란을 피우게 된 것이 클래식 시리즈의 설정이였다. 즉, 케인이 입수한 라이트의 자료들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워서 엑스의 구조를 '''거의''' 완벽히 분석해내 이를 바탕으로 레플리로이드를 만들어냈지만, 와일리의 자료들은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제로의 구조를 분석해 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엑스나 제로 둘 다 블랙 박스가 상당해서 어지간해서는 손상을 복구시키기 힘들다. 레플리로이드가 불완전한 면모를 가진 것 역시 Dr. 케인마저 엑스를 완벽하게는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 설계를 수정해서 만들었기 때문.[29] 코믹스판 3권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그마의 독백으로 간접적으로만 언급된다. "먼 옛날, 2명의 천재 과학자가 있었다. 한 명은 현세를 위해서, 또 한 명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사용했다. 그리고, 서로 대립하며 경쟁했지. 그리고, 죽기 전 둘은 각자 마지막으로 최고의 걸작을 남겼다고 한다. 가능하면… 그 두 로봇의 싸움을 보고 싶군."[30] 이쪽은 나이트메어 제로라는 짝퉁이긴 하지만.[31] 그 중에 익스플로즈 호넥은 자신의 부관이었다.[32] VAVA를 약점무기로 잡았을 경우.[33] 제로가 잡아야하는 아이리스는 커넬의 여동생이며 제로를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반면에 엑스가 잡아야하는 더블은 그냥 시그마가 보낸 스파이다…[34] 일정 횟수 감염되면 일시적인 무적 상태가 되기도 한다.[35] 그나마 추락 궤도를 변경시킨 덕분에 1시간을 더 벌게 되었다.[36] 오토 파일럿 기능이 있지만 시그마 바이러스에 의해서 먹통이 되었다.[37] 로봇 말살 프로그램.[38] 엑스의 경우, 아머를 장착하면 무조건 파츠 장착 개수가 아머 미장착보다 적은 2개로 줄어든다.[39] 북미판에서는 매버릭(이레귤러) 제로로 부르기도 한다.[40] 하지만 실제로는 이 스테이지에서 대 보스전 결전병기인 '''얼티밋 아머'''를 얻고 죽어서 빠져나온 뒤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에, 경직시간이 착지하기 전에 풀리는 '''노바 스트라이크'''를 약점무기로 인정하는 편이다.[41] 능력치가 거꾸로 오른다.[42] 환몽영이라 쓰고 환몽 제로 라고 읽는다. 여담으로 여기서 나오는 영공간 스테이지도 제로 공간이라고 읽는 식으로 말그대로 제로 스테이지.[43] 후술할 게임 마블 vs 캡콤3 시리즈나 타츠노코 vs 캡콤 에서도 라운드 종료시 이 모션을 취한다.[44] 커넬의 빔 세이버와 유사하다.[45] 가드 셸 한정 버그로 '''가드 셸에 적이 닿인 상태에 공격하면 다단히트가 들어가는 판정'''[46] 제트 버스터 포신에 닿을 정도의 영거리 사격 개념이라 보면 된다.[47] 왜 싸워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 설정에 맞게 1회차 중반까지 플레이 불가능하다. 명색이 록맨 '''엑스'''인데…[48] 진지하게 말하자면 에이리아의 머리카락은 상반신 파츠 교체 내지는 뒤로 묶고 있던 머리를 푼 것이다.[49] 국내판에선 ‘루미네의 말이 사실이라면 시그마가 다신 나타나지 않을 거란 얘긴데, 그렇다면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라는 의미로 번역했다. 다만, 潮時의 의미가 '조석이 일어나는 시간' 외에도 '기회, 적절한 시기' 등의 의미가 담겨 있는 걸 생각하면 조금 애매한 번역.[50] 록맨 제로 및 X6에서 제로가 언젠가 자신을 스스로 봉인할 것이다란걸 확정시킨걸 생각하면...[51] 사실 이는 원작인 록맨 대쉬 시리즈의 재현이다. 록 볼넛은 유일하게 그냥 쓰러지는 데드씬을 가진 록맨 캐릭터이기 때문.[52]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라는 제로의 언급이 있으며, 발언자의 얘기로 볼 때 확실하다.[53] 단 원래 음원이 '''10초 정도로 짧은걸 무한 루프'''로 돌렸던 음악이기 때문에 여기선 중반부부턴 본직의 오리지널 음원이 덧붙었다. 완전히 재창조 수준. 사실 제로의 파츠를 모두 얻어 제로가 아군으로 등장할 때도 이 음악이 나오지만 OST에 수록됐을 때 '''시리즈 특유의 보스의 체력 게이지가 올라가는 효과음'''을 일부러 넣은 걸 감안하면...[54] 물론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고 오메가가 레이징 스톰식으로 쓰는데 비해 이 게임의 연출은 파워 가이저에 가깝지만, 애초에 둘 다 화면 전체였던 X6와는 천지차이다.[55] 幻夢零, '겐무레이'가 아니라 '겐무제로'라고 읽는다. 한글로 표기할 땐 한자를 우리말로 읽는 것이니 환몽영으로 표기.[56] 갤럭투스 & 버질.[57] 인게임 평균 체력은 100만이며 제로는 83만이다.[58] 우연의 일치인지도 몰라도, 영어 더빙판 성우인 조니 용 보시데빌 메이 크라이 4, 이후 작품인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주인공 네로의 성우이기도 하다.[59] 엑스의 테마곡은 X4 당시의 테마가 사용되었다.[60] 다만 마블과의 VS. 시리즈 팬들과 록맨 팬들의 평은 마대캡 인피니트(MvCI) 내의 OST 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원곡인 록맨 X5에서의 X VS ZERO OST 테마곡의 박진감이랑 신나는 비트가 없어지고 웅장함만 부각시킨 탓에 템포가 느려져 원곡의 느낌이 안 난다는 평이 많다. 다만 OST를 1.25배로 틀면 원곡에 나름 근접해지긴 한다.[61] 용염인 도중 차지샷 버튼을 놓으면 빙열참, 선추참 중에 놓으면 비수상, 파단격 중에 사용하면 낙봉파가 나가는 식이다.[62] X4 영어 음성은 "It's Not Over Yet(아직 안 끝났어)!"를 말한다.[63] 이 쪽은 라이트 박사의 암 파츠를 얻지 못했을 때 나오는 대사다.[64] 바바 전이 끝날 때 까지 암 파츠를 획득하지 않았다면 해당 부분의 대사가 "자, 내 암 파츠를 가져가라…이걸로 시그마를…."로 바뀐다.[65] 일본판은 1, 2타는 동일하고 3타만 "토오~!"로 살짝 다르다.[66] 엑스의 경우는 "그런 위험한 것, 처분했다!"라는 간결한 대사다.[67] 원문은 "저 장난감은 네겐 너무 크던 걸...(あのオモチャはオマエには大きすぎる...)"이고 뒤의 "놀기 좋게 작게 나눴다."는 한글판에서 추가된 대사다.[68] 레이저 연구소의 워프존에서 하이맥스와 대면 했을 시 대사.[69] 미즈노 케이스케가 그린 일러스트다. 센티넬 TruForce Collectibles Designer Series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이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피규어가 제작될 확률이 높았을 거라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