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미츠 노조미

 



1. 프로필
2. 개요
3. 이야기 속에서
4. 본편 외의 행적
4.1. 페르소나 3 FES


1. 프로필


'''프로필'''
[image]
<colcolor=black> '''이름'''
<colcolor=black> 末光 望美
(すえみつ のぞみ)
'''나이'''
?
'''성별'''
남성
'''혈액형'''
B형
'''별자리'''
처녀자리
'''대응 커뮤니티'''



2. 개요


페르소나 3의 커뮤니티 캐릭터. 본명보다 별명인 '구르메 킹'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아르카나는 달이며, 커뮤니티 레벨 맥스 달성시 기도의 천사 산달폰을 만들 수 있다.
마법사 커뮤니티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폴로니안 몰에 있는 구르메 킹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폴로니안 몰 중앙 분수대에 앉아 있는 구르메 킹에게 말을 걸어 물어보는 3가지 질문의 답을 모두 맞춘 후[1] 미스터리 푸드를 2개 건네주면 커뮤니티가 발생한다.
뚱보 캐릭터로 성격도 열등감을 표출하기 일쑤라서 일부 팬들은 페르소나 3의 커뮤니티 중 가장 스트레스 받는(...) 커뮤니티라고도 한다.[2] 하지만 커뮤를 진행해 보면 달의 커뮤답게 짙은 어둠이 끼어 있다. 같은 월광관 고등학교의 학생이고 점심 시간의 권유도 있지만 출현 장소는 폴로니안 몰로 고정되며, 휴일 및 방학에도 진행할 수 있는 교외 커뮤니티이다.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현하므로 랭크업은 수월한 편.

3. 이야기 속에서


노조미와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던 주인공은 스에미츠에게 동생이 있었지만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노조미는 수상한 낌새를 보이는데...
사실 노조미는 사이비 종교의 맹신자로[3] 해당 종교는 어느 정도의 돈을 받고 '''멸망으로부터 구원해준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노조미도 구원받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뺏으면서 다니고 있었다. 이미 돈을 뺏긴 아이의 아버지가 그를 쫓아다니면서 돈을 돌려달라고 하고 있으며, 이 사실을 모르는 주인공이 노조미를 도와주자 그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후에 주인공도 커뮤를 올리다가 진실을 알고 노조미를 말리지만, 노조미는 오히려 화를 내며 절교 선언을 한다.[4] 이때 예의 피해자의 아버지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불량배 2명에게 돈을 주고 노조미를 혼쭐내주려 한다. 노조미는 죽으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맹신했지만, 그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오직 공포 뿐이었다. 다행히 때맞춰 주인공이 구해주러 오고, 그 모습을 본 아이의 아버지가 보복을 관두고 떠나면서 주인공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한다.
사건 이후에는 주인공을 어색하게 대하면서도 하가쿠레 라멘집에서 다시 한번 동생의 이야기를 상세히 들려준다.
동생과 자신은 이란성 쌍둥이였는데도 전혀 닮지 않았고, 못생긴 노조미와 달리 동생 쪽은 잘생긴 편이었기에 항상 "쌍둥이 중 못생긴 쪽"이라는 말을 들으며 비교 당해왔고 동생을 이기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에 동생을 아무 이유 없이 자주 구타했는데, 그럼에도 동생은 자신을 항상 "형"이라고 불러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이 사온 고기만두를 나눠 먹었다가 그만 동생이 식중독으로 사망하고 만다.[5] 하지만 동생이 죽었으니 더 이상 비교 당할 일도, 비웃음 당할 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슬퍼하기보다는 안도했다고 한다. 그래도 동생의 남은 자리를 채우기 위해 동생의 몫까지 이것저것 열심히 해봤지만, 동생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비교되는 삶은 계속되었고, 동생이 했다면 더 잘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주변에서 비웃고 있을 것이라는 기분을 떨쳐내지 못한다.
결국 먹을 때만 동생을 잊을 수 있었기에 끝없이 먹기만을 계속한 결과, 언젠가부터 구르메 킹으로 불렸다면서 구르메 킹의 정체는 단순히 컴플렉스 덩어리에 식탐의 길로 도망친 자일 뿐이라고 비하한다. 이 상태로는 평생 동생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조하지만 주인공의 위로[6]에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은 동생이 될 수 없는 다른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런 간단한 것 조차 깨닫지 못한 것에 잠깐 비관에 빠지지만 이를 알려준 주인공에게 감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구르메 킹 모임의 해산을 선언하고, 동시에 주인공을 2대 구르메 킹으로 임명한다며 상점가 분들이 노조미의 먹는 기세에 반해서 만들어 준 '''"구르메 킹 인증서"'''을 넘겨준다. 지금까지의 자신은 가짜였으니 이번에는 진짜가 되기 위해[7] 푸드 라이터(전문적인 미식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그리고 자신이 진짜 구르메 킹이 되기 전까지 빌려주겠다며, 지금은 퇴위하지만 3대째는 자신이라면서 화려하게 꽃필 것이라고 동생과 주인공에게 약속한다.
이것으로 동생이 죽은 뒤 계속해서 짓누르던 심리적 압박감에서 완전히 벗어난 노조미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음식의 맛을 느끼며''' 주인공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후 최종 결전에서 인연을 맺은 자 중 한 명으로서 주인공을 응원한다.

유키,[8]

나를 구원해줬으니까...
다시는 눈을 감아버리지 않을 테니까...
유키도 어딘가에서 분전하고 있겠지...?


4. 본편 외의 행적



4.1. 페르소나 3 FES


후일담에서는 이름만 언급되며, 이와토다이역 앞 상점가에서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오면서 그 행적이 드러난다. 주인공과 헤어진 이후 상점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종류의 음식을 먹고, 그 가게의 요리사들에게 정확한 조언도 해주면서 다녔기 때문에 그 근방의 가게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그래도 더 나아지기 위해 식도락 여행을 떠났으며, 후에 자기 이름으로 책도 낼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토다이역 상점가에는 노조미의 조언으로 음식 맛이 유명해지면서 '''사람 사는 세상'''이라나. 음식으로 도망친 노조미였지만, 결국 그렇게나 비교 당하던 동생으로부터 음식을 통해 해방됨과 동시에 넘어서게 되었다.

4.2. 페르소나 3 THE MOVIE


[image]
Persona 3 The Movie #2 - Midsummer Knight's Dream[9]
P3M에서는 햄버거를 먹고 있는 걸로 잠시 등장[10]했다가, 2부에서 지나가는 삽화로 마코토와 함께 라멘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순서대로 페로몬 커피, 녹색, 하가쿠레 덮밥.[2] 이후 시리즈에서도 달 커뮤니티(코옵)는 초중반에는 답답함을 유발하지만 후반에는 확실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전개가 전통이 된다.[3] 커뮤를 올리다 보면 왠지 돈이 모자르다고 하거나 돈을 빌려달라고 이야기를 꺼내려 하는 것에서 미리 짐작할 수 있다.[4]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 리버스 표시가 나는데 '''이벤트일 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5] 동생이 먹었던 고기만두만 고기가 덜 익은 것이 원인이었다.[6] 각각 "너는 너야." / "널 대신할 사람은 없어."[7] 그리고 언젠가 죽어서 천국에 있을 동생에게 가게 되면 "이 세상 맛있는 걸 다 먹어봤다! '''"이 형 굉장하지?"'''라는 말을 들려주기 위해.[8] 이 부분은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이 나온다. 우선 최근작인 P3M의 명칭인 유키 마코토로 이를 대처한다.[9] 오른쪽의 체한 남학생. 왼쪽은 유키 마코토.[10] 뚱보가 햄버거를 먹는 것만 나와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비중 없는 캐릭터를 넣었을 리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