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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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s
1982년 뉴욕에서 결성된 노 웨이브, 인더스트리얼, 노이즈 록, 아트 록, 포스트 록 등 전통 포스트 펑크 안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미국의 원로 포스트 펑크 밴드.
1982년, 활발하게 형성돼있던 뉴욕의 아방가르드 음악 신에 정규 앨범 Filth로 데뷔하여 몇 년 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Children of God으로 영국 인디 차트 3위를 기록해본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큰 성과가 없었다.[1] 거기에 9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영향으로 밴드가 해체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리더인 마이클 지라는 꾸준히 네오 포크같은 실험적 장르 음악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고, 2010년에 밴드를 재결성시킨다.
재결성 이후, 2010년대 최고의 앨범들로 평가받는 <The Seer (2012)>, <To Be Kind (2014)>를 연이어 발매하며 30년 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해 현재 '''영미권 포스트 락/익스페리멘탈 락 원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 이르렀다.[2] 그야말로 멤버들 모두 노익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주면서 평단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처럼 드문드문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포스트 락 밴드로서는 피치포크같은 인디 웹진의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3]
리더인 마이클 지라는 상당히 굴곡진 삶을 살았던 걸로도 유명하다. 어머니는 알콜 중독자였고, 아버지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 마찰이 심각했다. 10대 시절엔 방황을 심하게 해 경범죄를 저질러 감방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심지어 아버지랑 살던 독일에서 가출해 이스라엘(!)에 정착해 살다가 대마초 문제로 감방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LA로 돌아와 예술대학 다니다가 중퇴하고 뉴욕에서 온갖 막일을 하다가 스완스로 데뷔했다고 한다. 젊었을 적엔 빡센 성격이라 충돌도 많았다고 하나, 나이를 먹은 지금은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링크
swans - blind 가사번역#
주요작은 볼드체로 표시.
Swans
1. 개요
1982년 뉴욕에서 결성된 노 웨이브, 인더스트리얼, 노이즈 록, 아트 록, 포스트 록 등 전통 포스트 펑크 안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미국의 원로 포스트 펑크 밴드.
2. 바이오그라피
1982년, 활발하게 형성돼있던 뉴욕의 아방가르드 음악 신에 정규 앨범 Filth로 데뷔하여 몇 년 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Children of God으로 영국 인디 차트 3위를 기록해본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큰 성과가 없었다.[1] 거기에 9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영향으로 밴드가 해체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리더인 마이클 지라는 꾸준히 네오 포크같은 실험적 장르 음악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고, 2010년에 밴드를 재결성시킨다.
재결성 이후, 2010년대 최고의 앨범들로 평가받는 <The Seer (2012)>, <To Be Kind (2014)>를 연이어 발매하며 30년 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해 현재 '''영미권 포스트 락/익스페리멘탈 락 원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 이르렀다.[2] 그야말로 멤버들 모두 노익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주면서 평단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처럼 드문드문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포스트 락 밴드로서는 피치포크같은 인디 웹진의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3]
리더인 마이클 지라는 상당히 굴곡진 삶을 살았던 걸로도 유명하다. 어머니는 알콜 중독자였고, 아버지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 마찰이 심각했다. 10대 시절엔 방황을 심하게 해 경범죄를 저질러 감방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심지어 아버지랑 살던 독일에서 가출해 이스라엘(!)에 정착해 살다가 대마초 문제로 감방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LA로 돌아와 예술대학 다니다가 중퇴하고 뉴욕에서 온갖 막일을 하다가 스완스로 데뷔했다고 한다. 젊었을 적엔 빡센 성격이라 충돌도 많았다고 하나, 나이를 먹은 지금은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링크
swans - blind 가사번역#
3. 디스코그라피
주요작은 볼드체로 표시.
- Filth (1983)
- Cop (1984)
- Greed (1986)
- Holy Money (1986)
- Children of God (1987)
- The Burning World (1989)
- White Light from the Mouth of Infinity (1991)
- Love of Life (1992)
- The Great Annihilator (1995)
- Soundtracks for the Blind (1996)
- My Father Will Guide Me up a Rope to the Sky (2010)
- The Seer (2012)
- To Be Kind (2014)
- The Glowing Man (2016)
- Leaving Meaning. (2019)
[1] 지금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해체 이전까지 스완스는 평론가들에게'''만''' 사랑받는 밴드나 다름없었다. 재결성 이후 인지도가 올라간 희한한 케이스.[2] 사실 미국은 포스트록/ 익스페리멘탈 계열에서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노인네들이 뭉쳐 말도 안되는 성과를 내주니 미국 리스너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3] 영향력이나 스타일로는 사실 라디오헤드나 아케이드 파이어같은 밴드들이 압도적이지만 '''앨범자체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히려 이들마저 능가해버리는 퀄리티와 평론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음악계의 방망이 깎던 노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