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시로 미즈키
鈴白 瑞樹 / Suzushiro Mizuki
1. 개요
일본 슈에이샤에서 연재하는 보쿠걸의 '''주인공'''.
가녀리고 여성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엄연한 남자로서, 학우들 사이에선 왕자님 같은 느낌이라고 불리는, 흔히 말하는 오토코노코 캐릭터. 하지만 대대로 도장을 이어온 집안의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남자답게 행동해야 한다는 훈육으로 인해 여자취급 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남자들에게 인기 많은 상황이 본인에게는 썩 좋은 기억은 아닌 모양. 친구인 이치몬지 타케루를 제외하고는 남자와의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때마다 싫어하는 기색을 대놓고 보이며, 상대가 변태인 이데나 나나타로의 경우 망설임 없이 업어치기를 날려 버린다.
성격 또한, 남자다워져야 한다는 아버지의 교육과 자신에게 꼬인 남자에게 여자취급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여성이자 짝사랑 상대였던 후지와라와 어울릴때 악세사리들을 고르며 즐거워 하거나 봉제인형등을 좋아 하는등, 본인의 이상과는 달리 매우 귀여움이 넘치는 성격.
문제는 신계의 생활에 염증이 난 장난의 신 로키가 그런 그를 보고 전율할 정도의 특별한 재능(놀릴 보람이 있는 성격)을 감지하여 특주품의 장난(벌)을 지상으로 내려보내는 것으로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 그렇게 지상으로 보내진 해당 벌에 쏘이고 벌이 갑자기 폭발한 탓에 질척질척한 액체에 뒤덮이게 되는데, 다음날 잠에서 깨자 여성의 몸이 되어 있던 탓에 비명을 지르고, 당황해서 돕기 위해 방안으로 뛰어든 타케루한테 자신의 OO가 없어졌다며 찾기라도 하려는듯 바닥을 수색하다가 사람들이 몰려오자 긴급히 타케루를 밀치듯 올라타서 문을 닫고 변명하나, 자세가 자세였던 탓에 자신의 소중한 곳을 본의 아니게 보여 주게 되는등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타케루와 함께 남자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신의 장난으로 변해버린 것이기 때문에 수확은 제로. 그나마 자신이 쏘인 벌 때문에 변했을 것이라는 것까진 추론하나 그 이상으로 어떻게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모조리 실패하는 와중에 그 원인이 된 로키가 보는것만으로는 질렸다는 이유로 외국인 전학생으로서 그의 학급에 찾아오게 된다.
로키는 종종 여자가 된 미즈키를 의식하는 타케루의 본능을 깨워주며 독자들에게 서비스신을 선물하는 등 미즈키를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데, 로키 본인의 말로는 심심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유일하게 재미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현재로서는 미즈키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미즈키의 곤란해보이는 얼굴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니 말 다한셈이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학교 안에 있는 거울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면 이뤄진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매우 우락부락한 남학생(이데)에게 고백을 받지만 그 자리에서 단칼에 고백을 거절해버린다. 이유는 자신도 가운데가 덜렁거리는 엄연한 남자이기 때문. 그러나 우락부락한 남학생(이데)는 미즈키가 귀엽기 때문에 성별 같은 것은 전혀 상관 없고, 게다가 신경이 쓰이면 성별을 바꾸면 된다고 하면서 미즈키의 두 손을 꽉 잡고 졸업하면 같이 태국으로 가자고 한다. 그러자 미즈키는 적당히 하라며 자신보다 더 큰 이데를 업어치기를 시전한다(!) 다만 여기서 이데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렇게 이데의 고백 러쉬를 꺾어버린 미즈키가 계단을 내려가자 거울에서 이상한 눈동자가 나오며 '크크큭, 드디어 찾았다. 저 인간이다!' 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후 미즈키는 계속 복도를 걸으며 왜 자신에게만 이런 꼴이 일어나냐며 신세 한탄을 하는데, 자신에게 매우 엄격했던 미즈키의 부친이 모친이 돌아가시고 난 뒤 자신에게 단단히 당부하셨던 말씀을 회상한다. '잘 들어라 미즈키, 스즈시로 가의 남아(男兒) 되는 자는 언제, 어떠한 때에도 타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주연 캐릭터들이나 가족들의 경우 미즈키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가며 결국 나중에 여자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자신의 아버지가 여자 기숙사로 변경을 요청하면서 67화를 기준으로 엄연히 여학생으로 커밍아웃하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다. 남자였을때부터 미인이였는데 여자로 변하면서 더욱더 인기가 좋아졌다. 다만 이번에 로키가 타케루에게 호감을 가지면 여자로 유메코에게 호감을 가지면 남자로 변하게끔 다시 체질을 바꿔버렸다.(...)
그렇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 사실을 알게된 토르가 로키를 혼내버리자 결국 로키는 정월날 모래시계를 건내준뒤 모래가 다 떨어지기 전에 학교에 있는 큰거울로 와서 남자로 살지 여자로 살지 결정하라는 선택지를 주게 되자 이와 관련해서 고민하던중 결국 타케루의 고백과 유메코의 격려를 듣고 확실하게 결심한뒤 최종화에서 완전히 여자의 모습으로 사는 동시에 타케루와 연인관계가 된다. 그 사건이 일어난지 1년후 학교에서는 합기도 부에 들어간 상태이며 연인이 된 타케루와도 자주 만나고 있다. 머리도 어깨까지 내려올정도로 기른 상태이다.
3. 능력
여자로 변하기는 했지만 옛날부터 아버지에게 단련받은 어마어마한 신체능력은 그대로라 이데와 같은 거구의 사내를 아무렇지않게 엎어치기를 시전하고 62화에서 한 엑스트라 남자가 유메코의 가슴을 만지자 말그대로 이성을 잃고 유메코에게 성추행을 한 남자를 엎어치기를 시전해 바닥에 꽂아버리면서 보복하는등 이미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상태
공부도 잘하는지 학년내에서 전교 3등을 차지할정도이다. 그리고 타케루에게 공부를 가르쳐서 전교 5등까지 끌어올릴정도
또한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며 이때문인지 그림실력도 상당한지 유메코가 나보단 스즈시로가 잘그리니 나중에 가르쳐달라고 말하는건 어떻냐고 말하는등 그림에 재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은근 엄친아 기질이 있다.
4. 대인관계
- 아버지
미즈키의 대사로 추정해보면 미즈키의 아버지는 상당히 단호하며 남자로써의 행동을 중시하는 사대부적인 성향을 지닌 듯 하다.
그러나 사실 아버지는 아들 바보 였다. 집 밑 지하 공간에 온통 미즈키의 사진과 동영상이 즐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만을 위한 미즈키 월드를 만들고 미즈키가 여자로 변하게 된 걸 알아차렸을때는 흥분하여 땅을 뚫고 지상으로 나오는 파워를 보여줬다. 미즈키 월드에 들어갈때는 암구호를 부르는데, 암구호가 '미즈키쨩 핥짝핥짝' 이다(...)
- 어머니
미즈키 아버지의 기억으로는 상당히 아름다운 미인이었으며, 이를 미즈키가 똑 닮았다고 했으니
어릴적 미즈키가 번개를 무서워 해 어머니가 이불로 귀를 감싸며 꼭 안아 주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았을 때
미즈키에게는 다정한 어머니로 기억되고 있는 듯 하다.
- 형( )
하지만 미즈키와 달리 평범한 성인 남자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타케루와 미즈키에게 헤어지라고
아버지가 엄포를 놓았을 때 직접 미즈키의 입장을 변호하며 이를 무마시킨다.
- 이치몬지 타케루
여담으로 로키의 장난으로 여자가 된 미즈키의 소중한 부위를 가장 먼저 본 사람이기도 하다. 이후 본능을 억누르지 못하고 서비스신을 만들어주는등 미즈키를 점점 여자로 인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결국 106화에서 타케루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여자로서의 삶을 살게된 미즈키와 연인관계가 된다.
- 이치몬지 메이
어렸을적부터 만난 사이라서 그런지 미즈키의 그부분을 자주 만졌다고 한다. 사실은 어렸을때부터 계속 미즈키를 좋아했으며
이 사실을 본인에게 털어놓았지만 결국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여서 마음을 접은 상태
이 때문에 지금은 오빠와 미즈키의 사이를 응원하고 있으며 최종장에서는 미즈키의 학교 후배가 된다.
- 후지와라 유메코
미즈키는 그녀를 좋아하지만, 정작 그녀는 타케루를 좋아하고 있다.
처음에는 타케루가 이 사실을 알고 미즈키와 유메코를 이어주려고 적극 노력하지만,
미즈키가 유메코가 타케루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타케루와 이어주는 행동을 보인다.
나중에는 일련의 사건으로 미즈키가 여자가 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에피소드에선 미즈키와 엮이고 얼떨결에 키스까지 하게 된다.
그렇지만 계속 고백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던중 최종장에서는 결국 미즈키가 유메코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접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