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 헬터

 

노 모어 히어로즈 2의 등장인물. 전작 티저 영상에서 트래비스 터치다운에게 순살당한 헬터 스켈터의 동생. 생긴건 머리 스타일부터 시작해서 파이널 판타지 7클라우드 스트라이프를 쏙 빼닮았다.
옥상 엘리베이터 앞에서 멋있게 총을 갈기지만 그게 인형이었고, 뒤에서 트레비스가 욕을 지걸이면서 전작에서 자기가 죽인 형을 까며 결투가 시작.[1]
한 손에는 버스터 소드의 광선검 버전같은 대검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맨빌 건처럼 12개의 5발짜리 실린더가 달린 리볼버을 들고 다닌다. 첫 보스 주제에 2차전이 있는데 1차전은 빔 버스터 소드랑 발차기로 싸우다가 채력이 절반이 되면 누군가가 누구랑 과거를 회상하면서 대화를 하고 2차전이 시작. 이때는 맨빌 건을 갈기는 패턴이 추가.첫 보스답게 슈플랙스 몇번 후려갈겨서 스턴시킨후, 후려패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
형의 원수를 갚겠다고 덤볐다가 트래비스에게 목이 잘렸는데 '''날아가던 모가지가 다시 원위치로 착지'''하더니 얘기를 계속한다.[2]
트래비스에게 복수를 할 사람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나불대다가 '''기껏 붙은 지 모가지를 다시 뽑아서''' 사망. 그래서인지 얼굴은 광기에 미친 얼굴로 죽었다.[3]
저 양반의 사망으로 트래비스의 인생은 나락 끝으로 가게 된다. 친구도 사망하고 다시 개고생이란 개고생은 다하고 그렇게 개고생을 했는데 달라진건 없고 실비아 인생도 완전히 망했고 그나마 안죽고 서로 만났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지.
어찌보면 복수를 했긴 했다. 단 죽이는 복수가 아닌 인생을 나락으로 빠지게 한 복수. 본인도 전자보단 후자의 목적으로 트래비스와 싸운건지도 모른다.
No More Losers라는 프리퀄 만화책에선 주연으로 등장. 차분하게 생겼으며 '''싸우기 전 실비아와 그걸 한 듯 싶다'''.

[1] 이때의 대화를 보면 트레비스는 2년전의 싸움이 마냥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2] 의외의 사실로 삭제판인 일판 역시 '''목이 잘렸다가 붙여진다'''. 피는 안튀지만 얼굴은 무삭제처럼 '''피범벅으로 떡칠이 되어있다'''.[3] 어차피 툭쳐도 사망인 상태였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나은 죽음일지도 모른다. 근데 그냥 보면 잘 붙어 있는 듯 싶은데다 머리는 간단히 뽑히지 않고 몇번 밀다 빠진데다 피는 엄청나게 튀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