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팡가이아
가면라이더 키바의 등장 팡가이아.
팡가이아족 인섹트클래스에 속하는 거미형 팡가이아. 디자인 모티브는 코카티엘 앵무새로 보이며 두개의 머리가 거미의 엄니같은 형태로 이뤄진 컨셉이다. 자신의 가벼운 몸과 거미줄을 이용한 3차원적 공격이 특기. 여러모로 좀 맛이 간 성격으로, 말투가 엄청 경박한데다 손인형을 애용하는 이상한 놈. 22년 전 1화 프롤로그에는 팡가이아 헌터 아소 유리와 싸웠으며, 이후 그녀에게 반해 결혼하고자 하지만 실패한다. 22년 후인 현재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이번에는 유리의 딸인 아소 메구미를 신부로 삼고자 노리고 있었다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1] 메구미를 신부로 삼기위해 비숍과 결탁한 적도 있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도 이용하는 성격. 진명은 '''빛 있는 낙원의 기상곡''' 하지만, 설정상으로도 그렇고 1화에서부터 "이토야 료"라는 일본식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바 있었다.[2]
상당히 오래 살아남아 25화에 다시 등장해서 나고 케이스케에게서 이크사 벨트와 너클을 빼앗았다. 그 벨트로 26화에서는 이크사로 변신. 나고를 몰아붙였으나 메구미에게 속아 고자킥을 맞고 벨트를 다시 빼앗겼다. 그 후 "엠페러 키바"와 싸워 엠페러 키바의 필살기 중 하나인 "엠페러 가루루 하울링 슬래쉬"에 맞아 깊은 상처를 입고 도망치는 도중 갑자기 나타난 각성한 체크메이트4의 퀸 스즈키 미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애초에 이 놈, 퀸의 표적인 '''인간을 사랑한 배신자 팡가이아'''였고 비숍이 이 녀석과 결탁한 이유도 퀸을 완전히 각성시키기 위해서였다. 변태에 살인마에 사이코인건 사실인데다가 1화에서 약혼녀로 보이는 여자를 죽인 걸 보면 그다지 불쌍하지는 않다.
가면라이더 최초의 괴인인 거미사내의 오마주 괴인중 하나인데 작중 최초로 등장한 팡가이아이긴 하지만 '''키바'''의 첫상대는 아니라는 점이 특이하다.
인기가 있었는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4화에 나왔다. 출연량이 좀 적기는 하지만 말이다. 유일하게 배우도 동일하고 성격도 비슷하지만 여기서는 악역이 아닌 듯.[3] 자세한건 스파이더 팡가이아(가면라이더 디케이드)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