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마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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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ncer Mahad
데드 스페이스 3의 등장인물. 성우는 테런스 카인을 담당한 키스 샤라바이카(Keith Szarabajka).[1]
주권 식민지 군(S.C.A.F) 소속으로 계급은 소장(Major general). 본편에서 200년전인 프롤로그 시점에서만 등장한다. 얼 세라노 박사에게 코덱스를 전해 주기 위해서 네크로모프와 수송선 잔해를 피해가면서 도착한 고문관(...)[2] 팀 코프먼을 세라노 박사 대신 맞이 한다. 이후 코덱스를 건네줘야 한다는 팀 코프먼으로부터 코덱스를 뺏은 뒤 '''"우린 주권 식민지들을 위해서 옳은 일을 해야한다!"'''라고 일갈한다. 팀 코프먼에게 '''"자네는 지구를 사랑하나? 어머니도? 아버지도?"'''라고 물어본 뒤, 그렇다고 대답하는 팀 코프먼의 대답에 "다행이군"이라 말하며 '''팀의 머리를 리볼버로 쏴버린다.''' 이후 코덱스에 담긴 내용을 삭제 한뒤에 주권 식민지군 군기를 향해 경례한 후 자기도 '''자살한다.'''
후에 게임 진행을 하면서 알게 되는 사실은 타우 볼란티스에 마커/외계인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서 투입된 병력(그리고 고대 함대라 불릴 함선들)들이 네크로모프의 창궐로 위험에 빠지자 실행된 '''시나리오 5'''[3][4] 를 실행한 것. 결국 시나리오 5가 실행되며 코덱스는 얼 세라노 박사에게 전해지지 못하였고, 타우 볼란티스와 고대 함대는 200년간 네크로모프와 마커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채 감춰졌다.
챕타 4에서 등장하는 오디오 로그를 살펴보면 타우 볼란티스에서의 원정 자체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이 원정을 태양계에서 싸우고 있는 병력들을 차출해서 얼어붙은 행성에서 의미없이 얼어붙은 땅이나 파는 짓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당연히 마저리 제독, 얼 세라노 박사 주도로 이끈 마커 연구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팀이 얼 세라노 박사에 대해 말하자 '''"그는 언제나 낙관론자였지"'''라고 비아냥 거렸고, 마저리 제독과의 대화에서 그들이 찾는 물건이 무엇인지를 듣자마자 미쳤다고 일갈했다.[5] 또한 코덱스의 기록을 지운 것으로 보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6] 이렇게 본다면 세라노 박사를 방해해서 마커 근절을 막지 못한 대삽질같아 보이지만 마하드 장군 역시 세라노 박사처럼 나름대로 마커와 네크로모프를 막으려는 행동을 한 것에 불과하다. 즉 그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최선의 방식이었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마하드 장군이 마커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해 실행한 시나리오 5의 내용을 보면 마커의 디멘시아 현상과 거의 유사하다. 장비를 부수거나 못쓰게 만드는 것, 주변 인원 사살, 최종적으로 실행원들의 자살 등 디멘시아 현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행동유형과 거의 같다. 주변 환경상 마커가 그저 특이한 돌맹이 수준(...)으로 굴러다니는 행성이였으니 그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면 있지 적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시나리오 5의 주요 골자인 마커와 실험에 관한 정보, 관련 인물, 장비의 3요소 파괴 자체는 마하드 장군이 창안한 개념이 아니며 시나리오 5의 승인 자체도 태양계에 있는 주권 식민지 정부에서 정한 것이다.
Spencer Mahad
데드 스페이스 3의 등장인물. 성우는 테런스 카인을 담당한 키스 샤라바이카(Keith Szarabajka).[1]
주권 식민지 군(S.C.A.F) 소속으로 계급은 소장(Major general). 본편에서 200년전인 프롤로그 시점에서만 등장한다. 얼 세라노 박사에게 코덱스를 전해 주기 위해서 네크로모프와 수송선 잔해를 피해가면서 도착한 고문관(...)[2] 팀 코프먼을 세라노 박사 대신 맞이 한다. 이후 코덱스를 건네줘야 한다는 팀 코프먼으로부터 코덱스를 뺏은 뒤 '''"우린 주권 식민지들을 위해서 옳은 일을 해야한다!"'''라고 일갈한다. 팀 코프먼에게 '''"자네는 지구를 사랑하나? 어머니도? 아버지도?"'''라고 물어본 뒤, 그렇다고 대답하는 팀 코프먼의 대답에 "다행이군"이라 말하며 '''팀의 머리를 리볼버로 쏴버린다.''' 이후 코덱스에 담긴 내용을 삭제 한뒤에 주권 식민지군 군기를 향해 경례한 후 자기도 '''자살한다.'''
후에 게임 진행을 하면서 알게 되는 사실은 타우 볼란티스에 마커/외계인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서 투입된 병력(그리고 고대 함대라 불릴 함선들)들이 네크로모프의 창궐로 위험에 빠지자 실행된 '''시나리오 5'''[3][4] 를 실행한 것. 결국 시나리오 5가 실행되며 코덱스는 얼 세라노 박사에게 전해지지 못하였고, 타우 볼란티스와 고대 함대는 200년간 네크로모프와 마커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채 감춰졌다.
챕타 4에서 등장하는 오디오 로그를 살펴보면 타우 볼란티스에서의 원정 자체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이 원정을 태양계에서 싸우고 있는 병력들을 차출해서 얼어붙은 행성에서 의미없이 얼어붙은 땅이나 파는 짓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당연히 마저리 제독, 얼 세라노 박사 주도로 이끈 마커 연구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팀이 얼 세라노 박사에 대해 말하자 '''"그는 언제나 낙관론자였지"'''라고 비아냥 거렸고, 마저리 제독과의 대화에서 그들이 찾는 물건이 무엇인지를 듣자마자 미쳤다고 일갈했다.[5] 또한 코덱스의 기록을 지운 것으로 보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6] 이렇게 본다면 세라노 박사를 방해해서 마커 근절을 막지 못한 대삽질같아 보이지만 마하드 장군 역시 세라노 박사처럼 나름대로 마커와 네크로모프를 막으려는 행동을 한 것에 불과하다. 즉 그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최선의 방식이었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마하드 장군이 마커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해 실행한 시나리오 5의 내용을 보면 마커의 디멘시아 현상과 거의 유사하다. 장비를 부수거나 못쓰게 만드는 것, 주변 인원 사살, 최종적으로 실행원들의 자살 등 디멘시아 현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행동유형과 거의 같다. 주변 환경상 마커가 그저 특이한 돌맹이 수준(...)으로 굴러다니는 행성이였으니 그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면 있지 적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시나리오 5의 주요 골자인 마커와 실험에 관한 정보, 관련 인물, 장비의 3요소 파괴 자체는 마하드 장군이 창안한 개념이 아니며 시나리오 5의 승인 자체도 태양계에 있는 주권 식민지 정부에서 정한 것이다.
[1] 2편에서는 데모 버전의 오프닝 영상에서 나레이터를 맡는다.[2] 프롤로그 시점 전에 탄창을 모조리 써버렸고 심지어 선택 임무 '무기고'에서는 탄약고 키 카드를 잊어버린 것 때문에 마하드 장군에게 갈굼 당하는 오디오 로그도 있다(...)[3] 감염/외계종에 대한 위험 단계중 가장 높은 단계로 병력을 3개의 처리반으로 나뉘어 각각 모든 이동수단을 무력화하고, 모든 정보를 파기하고, 모든 관련 인원 중 작전에 비협조적인 이들을 처리한 후 '''처리반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단계'''에 해당한다.(추가적으로 혹시 누군가가 우연히 타우 볼란티스를 찾게될 상황을 대비해서 행성 주변에 기뢰를 쫙 깔아놓았다.) 이들에게도 '''자살을 종용하는 세뇌 영상("제군은 후회도 없고 고통도 없다, 모두 죽여라, 임무가 끝나고 자살하라"라는 암시와 함께 자살하는 화면을 무한 반복)을 보여준다.''' 하지만 타우 볼란티스에 파견된 주권 식민지군 모두가 시나리오 5를 따른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곳곳에 세라노 박사나 다른 과학자, 군인들이 남긴 기록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터커 에드워즈 중위는 명령을 거부하고 혼자서 전망대에서 농성하기도 했다.[4] 여담이지만 마하드의 처리반 중 인명 살상을 담당하는 이들은 '리퍼(Reaper)'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이들은 본래 태양계 전선에서 활약한 마하드의 정예병들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은 리퍼에 들어오기를 희망한 신병을 괴롭히다가, 신병에게 전부 '''참수당했다'''. 한마디로 급조된 사이코들이 진퉁 사이코에게 큰코다친 셈이다. 사이드 미션 '리퍼 병영'을 돌아보면 이 참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머리만 잘라놨다는 데서 감이 오겠지만 이 병영에는 덕분에 디바이더 머리가 우글우글하다(...)[5] 사실 마죠리 제독이 식민지의 유일한 희망이랍시고 타우 볼란티스에서찾아낸 물건이 뭔지를 생각하면 그들이 이 사실을 몰랐다 해도 결과적으로는 함대와 자원을 낭비해 주권 식민지의 항복을 앞당긴 미친 짓이 맞았다.[6] 다만 확실히 알지는 못했고, 안다고 해 봐야 코덱스로 할 수 있는 게 기계를 끄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사실 유저들도 극후반부까지 진행하지 않으면 기계의 진정한 기능이 문을 죽여버리는 것이라는 것까지 알기는 어렵다. 중반까지만 진행하면 그냥 기계가 에어컨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물건이라고 생각하게 될 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