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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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록 리그 우승은 단 한 차례도 차지한 적이 없지만, 10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스투리아스인들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클럽이다. 스포르팅의 홈구장 '엘 몰리논'은 스페인 프로클럽들이 쓰는 홈구장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레알 오비에도와 매우 치열한 라이벌 관계이며, 두 팀이 맞붙는 '아스투리아스 더비'는 스페인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폭력 더비'로 잘 알려져 있다.
일찍부터 유스 시스템이 발달하여 키니, 훌리오 살리나스, 아벨라르도, 루이스 엔리케, 다비드 비야와 같은 스타 선수들이 이 팀으로부터 배출됐다. 라이벌 클럽 오비에도 역시 유스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는 편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후안 마타가 바로 레알 B팀에 입단하기 전 오비에도 유스팀에 오랜 기간 몸담았고, 산티 카솔라와 아드리안 역시 오비에도 유스 출신이다. 특히 비야와 카솔라는 같은 아스투리아스인으로서 굉장히 절친한 친구 사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스포르팅과 오비에도의 '아스투리아스 더비'에 관해서 만큼은 물러나는 법이 없다고 한다.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을 전통적으로 착용해 왔기 때문에 '로히블랑코(Rojiblanco)'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같은 색 유니폼을 착용해 왔으나, 이 유니폼 색깔은 스포르팅이 스페인 최초라고 한다. 이 색깔은 1845년에 만들어진 히혼시의 깃발 색깔로부터 유래한다.
'스포르팅기스타(Sportinguista)'라고 불리는 소시오 클럽은 스페인 내에서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 집단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무조건 히혼의 시즌 티켓을 구매하여 매 경기 홈 관중석 84%를 채우고, 더 나아가 원정경기까지 따라다니며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한다고 한다. 이들의 열정과 사랑 덕분에 히혼은 중소클럽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10위권 안에 드는 관중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명 원조 남자의 팀으로 꼽히는데, 2008~09년 시즌 때 무승부를 단 1회만 기록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팀 이름도 읽기 나름에 따라 상당히 쌈마이해진다.
2014-15시즌은 40라운드까지 3위를 차지하며 2위 지로나와 2점차로 남은 2경게 여부에 따라 승격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뭐 3위라면 6위랑 같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룬다. 42라운드 종료 결과 21승 19무 2패 승점 82점으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프리메라 리가로 승격하게 되었다.
15-16시즌 첫 개막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전 홈경기를 무승부로 기록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 임대된 발칸 메시 알렌 할릴로비치의 맹활약과 함께, 리가 잔류를 위한 힘겨운 사투를 최종 라운드까지 벌이게 되었다. 다행히도 최종 라운드 상대인 비야레알이 이미 순위가 4위로 확정된 상태라 주전을 빼고 유스 및 서브로 채워 경기를 내보내 히혼이 2:0으로 승리, 마지막 남은 잔류 티켓을 얻게 되었다. 최종 순위 17위.
2016-17 시즌 세군다로 강등을 당한다.
2017-18 시즌 2부에서 시간을 보낼동안 시즌 초반 파코 에레라 감독이 완전히 망치며 루벤 바라하 감독 부임. 바라하는 홈에서는 잘했지만 원정에서는 부진. 그래도 작년 1부의 가오가 있지, 홈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3위에 안착. 하지만 바야돌리드에게 홈원정 모두 스읩당하며 탈락한다.
2018-19 시즌 초반에 완전히 공중분해되고 하위권으로 쳐지며 바라하 감독 경질, 호세 알베르토 로페스 감독이 부임한다. 로페스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미친 연승으로 9등까지 올랐으나, 2019년 새해경기에서 사라고사에게 홈에서 패하고 또다시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누만시아 원정 승리를 시작으로 무려 6연승을 달린다. 7위까지 올랐으나, 그 경기 이후 좀처럼 이기질 못하고 9위로 마감한다.
2019-20 시즌
또 시즌 초부터 하위권에 쳐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호세 알베르토 로페스를 경질하고 듀키치 감독이 올라온다. 듀키치 감독 부임이후 상승세를 달리다가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계속해서 시즌 초반 죽쑤다가 감독 자르고 그 감독이 반등에 성공하고 다음시즌에 그 감독이 죽쑤다가 자르는 놀라운 사이클.
1.1. 2020-21시즌
지난시즌 초반 워낙 죽쒀서 그렇지 막판 폼으로만 보면 충분히 승격할 자격도 있었다.
히혼은 프리시즌 홈 3경기 원정 1경기로 치렀다. 물론 모든 경기는 무관중이다.
결과는
스포르팅 히혼 1:0 폰페라디나
스포르팅 히혼 1:2 루고
스포르팅 히혼 0:0 로그로네스
셀타비고 1:1 스포르팅 히혼
라리가2
1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1:0 로그로네스
전반전에 고전하며 무기력하게 0대0으로 득점없이 마쳤으나, 후반 89분 극장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다.
2라운드
카르타헤나 0:1 스포르팅 히혼
카르타헤나 원정을 이기며 2연승 기분좋은 시즌 출발을 한다.
3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2:0 지로나
지로나 마저도 잡고 3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이 경기 끝나고 다비드 갈레고 감독에게 칭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입을 닫고 "우리는 아직 고칠게 많다." 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 에스파뇰에서 발휘하지 못한 자신의 진가를 이번시즌 승격으로 보여줄지 주목이 된다.
4라운드
알메리아 0:1 스포르팅 히혼
내친 김에 알메리아 원정을 잡으며 리그 4연승에 성공. 히혼의 다비드 갈레고 감독의 용병술은 이번에도 적중하며 몸값이 오르는 중이다.
5라운드
오비에도 1:0 스포르팅 히혼
오비에도 원정에서 1대0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무패행진이 4경기에서 멈춰버림과 동시에 선두자리를 에스파뇰한테 빼앗기고 말았다.
6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1:1 테네리페
테네리페와의 홈경기엣는 선수들이 좀처럼 안올라왔고 결국 1대1 무승부를 거둔다.
7라운드
말라가 1:0 스포르팅 히혼
말라가 원정서 패하며 자동승격 순위를 푸엔라브라다에게 내주고 만다.
8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2:1 폰페라디나
폰페라디나에 후반 2골 역전승을 거두고 2위에 오른다.
9라운드
알코르콘 1:2 스포르팅 히혼
알코르콘 원정을 잡고 2위로 오른다.
10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1:0 카스태욘
카스테욘을 홈에서 잡고 이번시즌 첫 전반 득점을 완성한다.
11라운드
미란데스 1:0 스포르팅 히혼
미란데스 원정서 패하며 3위로 내려간다.
12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1:1 바예카노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 비기며 3위로 떨어진다.
13라운드
마요르카 0:0 스포르팅 히혼
마요르카 원정을 비기며 4위까지 떨어진다.
14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3:1 사바델
홈에서 사바델을 잡고 4위 유지중이다.
15라운드
라스팔마스 3:2 스포르팅 히혼
중요한 순간에 라스팔마스 원정서 대패를 당하며 이번시즌 승격권 진입에 실패한다.
16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0:0 알바세테
홈에서 알바세테와 0:0으로 비기고 자동승격권은 넘겨주고 있다.
17라운드
에스파뇰 2:0 스포르팅 히혼
3경기째 무승을 기록하며 이번시즌 자동승격은 어려워 보인다.
18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1:0 레알 사라고사
자신들의 천적 사라고사를 잡고 리그 4위에 오른다.
4부리그 중위권 킨타나르 원정서 1대2 극적 역전승으로 64강에 안착한다.
19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1:1 레가네스
홈에서 레가네스와 비기며 리그 6위까지 떨어진다.
20라운드
루고 0:0 스포르팅 히혼
루고 원정서 마리뇨의 선방쇼 덕분에 가까스로 비긴다.
21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2:1 푸엔라브라다
푸엔라브라다에 홈에서 2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를 지킨다.
홈에서 1부리그 레알베티스에게 지며 국왕컵을 탈락한다.
22라운드
카스테욘 2:0 스포르팅 히혼
카스테욘 원정서 2대0으로 충격패하고 이번시즌 자동승격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23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0:0 카르타헤나
홈에서 카르타헤나와도 비기며 현재 최악의 폼으로 승격권도 불안해졌다.
24라운드
로그로뇨 0:4 스포르팅 히혼
갈레고 감독의 히혼이 비프로선수 팀인 로그로뇨 원정서 대승을 거두고 오랜만에 기분좋은 대승을하고 승격권을 지키고 있다.
25라운드
히혼 1:0 말라가
홈에서 말라가를 잡고 다시 승격권 안착 성공
26라운드
알바세테 0:1 스포르팅 히혼
알바세테 원정서 pk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홈에서 못이기고 원정을 이기는 있을수 없는 일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