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오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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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주의 주도인 오비에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 현재 라리가 2에 소속되어 있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거의 없는 클럽이지만, 라 리가에 38시즌 참가했으며 통산 승점 17위로 오늘날 친숙한 클럽인 비야레알, 마요르카, 말라가, 헤타페, 그라나다 등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애칭은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 유명한 나무 카르바욘(Carballon)을 딴 '카르바요네스(Carballones)'이다. 엠블럼은 오비에도의 문장의 형태를 그대로 따와서 변형시킨 것이고, 클럽의 전통적인 색상도 오비에도의 상징색인 밝은 파란색이다. 유니폼 역시 이에 따라 파란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는다.
2. 역사
1926년에 '레알 클루브 스타디움(Real Club Stadium)', '레알 클루브 데포르티보 데 오비에도(Real Club Deportivo de Oviedo)'라는 클럽들이 합병, '레알 오비에도 풋볼 클루브(Real Oviedo Football Club)'라는 이름으로 클럽이 창단되었다. 창단으로부터 7년 뒤에는 처음으로 라 리가에 참가했다.
팀의 전성기는 1990년대였다. 1988-89 시즌부터 2000-01 시즌까지 라 리가에 머물면서 1991-92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 1992-93, 1993-94 코파 델 레이 8강 진출 등을 달성했다. 이후엔 처음으로 4부 리그인 테르세라 디비시온까지 떨어졌다가 2~3부 승격·강등을 반복, 현재는 2부 리그 중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2015-16 시즌이 끝난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인 페르난도 이에로를 감독으로 선임하고,[2] 그로부터 약 2달 뒤 스완지 시티 출신 공격수 미추를 영입하면서 국내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2019-20 시즌 4-5-1 포메이션이 안먹히면서 지난시즌 7위팀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한채 강등권. 특히 공격수들의 부진이 시즌을 망치는 주 원인이다. 그래도 테네리페와 엑스트레마두라에 2연승을 기록하며 일단 강등권은 탈출한다.
2.1. 2020-21 시즌
시즌 초반 강등권을 헤메다가 3연승으로 11위까지 오르며 이번시즌 잔류 걱정은 덜게 된다.
이번시즌은 12위로 강등도 잔류도 아닌 그저그런 평범한 시즌이 될것으로 보인다.
3. 유명 선수
4. 현역 선수
[1] 흔히 '누에보 카를로스 타르티에레(Nuevo Carlos Tartiere)'라고 부른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는 클럽의 초창기 구단주의 이름이다.[2] 이에로는 2013-14 시즌 종료 후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공석이 된 수석 코치직을 2014-15 시즌 1시즌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