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키니

 


1. 개요
2. 용도
3. 기타


1. 개요


스포츠용으로 입는 비키니. 위에는 스포츠 브라(브라탑)을 아래에는 부르마를 입으면 스포츠 비키니 조합이 된다. 비키니가 수영복이다 보니 스포츠 비키니 또한 수영복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수영복으로 쓰이는 일은 적으며, 다른 종목에서 더 많이 쓰이는 의상이다.

2. 용도



2.1. 비치발리볼


[image]
비치발리볼에서는 종목의 상징과도 같은 의상이다. 비치발리볼 문서의 의상 문단에도 나와 있듯이, 비치발리볼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경기를 하는데, 면적이 넓은 옷의 경우는 넘어질 경우 옷속에 모래가 들어가서 경기를 하는데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옷의 면적을 최소화 하면서도 운동성을 높여주는 스포츠 비키니를 착용하는 것이다.
스포츠 비키니 대신 일반적인 비키니와 비슷한 형태의 비키니를 입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보이는 편이다.

2.2. 육상


[image]
[image]
육상은 스포츠 비키니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목이다.
여성 육상선수들이 경기에서 많이 입는 의상으로 나오며, 이로인해 여자육상은 선수들의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종목이기도 하다.
육상에서 이런 형태의 옷을 입는 이유는 공기저항을 최소화 시키기 위함이다. 그래서 필드나 장거리가 아닌 경기중에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트랙이나 중/단거리 선수들 혹은 뛰기계열 종목처럼 필드 경기 중 단거리 질주가 필요한 종목의 선수들이 입는다.
육상용 스포츠 비키니는 영어로는 다른 형태의 육상복까지 통틀어서 Track Uniform이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아래부분 한정으로 레이싱 부르마(レーシングブルマー)라고 부른다.[1]

3. 기타


기능상의 목적으로 특정 스포츠 종목에서는 대부분의 여성선수들이 보편적으로 입는 의상이긴 하나 이슬람권처럼 여성의 노출을 금기시 하는 문화권의 선수들은 당연히 입지 않는다.[2]
노출도가 높고 몸매를 크게 드러내는 의상답게 페티시적인 요소로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긴 하지만 비키니로서는 일반적인 패션용 비키니에 밀리고 스포츠용 수영복으로서는 하이레그 원피스 형태의 선수용 수영복에 밀리고 운동복으로서도 여러 다른 옷들에 밀려서 상대적으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비치발리볼용 스포츠 비키니는 다른 종류의 스포츠용 수영복들에게 밀리기 때문에 인기도 애매하고 등장도 적은 편이다. 한편 육상용 스포츠 비키니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자주 등장하며 인기도 의외로 그럭저럭 있는 편으로, 유튜브의 여자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등의 영상에는 항상 이 분야의 애호가들이 등장해서 친목 댓글을 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히로인이 육상선수인 작품에서는 필수요소에 가깝게 취급되는 경우도 많다.

[1] 윗부분은 브라탑(ブラトップ)이라는 통상적인 용어로 부르고 있다.[2] 이슬람권 여성의 의상들 중 그나마 노출도가 높은 건 벨리댄스 의상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