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태킹/역사
1. 개요
스포츠스태킹 역사에 관한 문서이다.
1.1. 1세대
1.1.1. 20세기 후반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980년대 초반,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방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1988년 스피드스택스와 함께 스포츠스태킹은 전 세계의 어린들이 즐겁게 체력을 향상시키고, 민첩성을 증진할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밝은 전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1]
물론 그때는 지금과 같은 형태는 갖추어지지 못하고, 아이들끼리 컵을 쌓아 경쟁하는 방식의 단순한 ‘내기’ 수준의 놀이였다.
그러던 것이 1990년 조니 카슨(Johnny Carson)이 진행하는 유명 TV 쇼 '''투나잇 쇼(Tonight Show)'''를 통하여 '''컵 쌓기''' 활동이 소개되면서, 스포츠스태킹에 대한 미국 전역의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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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콜로라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였던, 밥 팍스(Bob Fox, 현 WSSA 회장) 또한 이 ‘투나잇 쇼’를 통해 처음으로 스포츠스태킹을 접하게 되었고,밥 팍스(Bob Fox)는 이것을 교육적으로 활용해 볼 것을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밥(Bob)은 스포츠스태킹을 미국 전역에, 그리고 전 세계에 알리는 '스포츠스태킹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스포츠스태킹은 정말로 여러분이 직접 보셔야 믿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스포츠스태킹의 신봉자로 만드는 것을 정말로 즐깁니다. 그리고 스포츠스태킹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1998년 밥(Bob)은 미국 텍사스(Texas)에 스포츠스태킹을 소개해줄 것을 제안 받았다. 그리고 스포츠스태킹은 텍사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텍사스에서의 엄청난 반응에 힘입어 스포츠스태킹을 본격적으로 전파하고, 체육 교사의 체계적인 수업 자료로 스포츠스태킹이 사용될 수 있도록 밥(Bob)은 소규모 홈 비즈니스의 형태의 ‘Speed Stacks, Inc.’를 설립하게 됩니다. 회사가 설립된 후 스포츠스태킹 전파는 탄력을 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미국 전역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
1.1.2. 2000~2005
2000년 밥(Bob)은 동료 체육 교사들에게 스포츠 스태킹을 소개하기 위해 전국을 여행하기 시작한다. 현직 체육 교사였던 그는 17년 간 몸 담았던 정든 교정을 뒤로 하고, 스포츠스태킹의 전도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밥(Bob)의 노력에 스포츠스태킹의 인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2007년 여름에는 전 세계 20,000개의 학교에서 정규 체육 교과 수업으로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는 전 세계 32,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스포츠스태킹을 ‘체육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0,000,000 명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과 참가자들에게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002년 에밀리 팍스(Emily Fox), 7.43초의 세계신기록과 함께 등장
1987년 4월 23일에 태어난 에밀리(Emily)는 3-6-3종목 2.72초랑 사이클이 7.43초 기록으로 기네스북까지 인정받았으며 특히 사이클종목 7.43초는 4년동안 기록이 깨지지 않았을 정도로 그 시절에는 놀라운 기록이었다.
그뒤로는 감감무소식. 이때만 해도 전세계적으로 스태킹의 인지도가 적었으며 블루오션이어서 그렇다. 지금은 7초 가지고는 동네 고수밖에 취급을 못받으며 4초 후반~5초대의 기록도 많다 보니. 앞으로는 인간의 한계에 미치는 수준까지 더 줄어들 수도 있어 보인다.
사이클 공식기록 7.43에서 4.753으로 기록 단축시키는 것은 100m 달리기 14.97에서 9.58로 단축시키는 것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차이이다.
1.2. 2세대
타이머의 모양이 환골탈태수준으로 변했다. 무엇보다 리셋이 쉽다.
그리고 타이머의 기록측정 방식이 터치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1.2.1. 200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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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30일에 태어난 스티븐(Steven)이 2007년 10월 20일, 사이클 7.23초의 세계신기록으로 등장하였다[3]'''3 years, 9 months, and 17 days. That's how long Steven Purugganan has had at least one overall world record.'''[2]
7.23뿐만 아니라 그 이후로 더블종목 8.49초, 333종목 1.96초, 363종목 2.38초, 더블종목 7.84초 등등 4년동안 무려 29개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상참조
2008년 4월 18일 '''세계최초 5초 영상 5.91'''이 업로드됨
제목을 첫5초도 아닌 그냥 스포츠스태킹 5.91 이라고만 해가지고 조회수가 적었나보다, 아직도 세계최초 5초에 대해서 아는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다.그래도 스티븐(Steven)이 수많은 신기록을 세우는 동안 스포츠스태킹은 세계적으로 더 많이 퍼졌다 실제로 스티븐영상보고 스태킹시작한 사람도 많을만큼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2009년 1월 3일 세계최초 5초 기록인 5.93을 세운 이후로 잠시동안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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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윌 6일 태어난 윌리엄 폴리는 2011년 4월 17일, 333 1.68초의 세계신기록으로 등장하였다.
그 이후로 사이클종목 5.84초, 더블종목 6.78초, 363종목 1.96초 등등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윌리엄 폴리의 세계신기록 갱신은 3세대에서도 계속된다.
3세대의 윌리엄 폴리의 세계신기록에 대한 설명은 후술한 내용 참조.
'''2010년 4월 10일 새로운 규칙 적용#'''
WSSA(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 스태커들이 더 빠르게 쌓기 위해서 쉽게 규칙을 바꾸었다. 3가지가 바뀌었다.
1. 더블 다운스태킹이 가능하다 - 말 그대로 다운스태킹을 하는 중에 다른 컵을 다운스태킹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333종목을 할때 꽤 유리하게 되었으며 판정도 쉬워졌다.
2. 마지막에 컵을 잡고있지만 않으면 손에 닿아도 된다 - 마지막 다운스태킹을 끝내고 타이머를 대는 순간 컵이 비록 손에 닿았어도 손목터치를 하거나 컵을 대놓고 잡지만 않으면 허용한다는 뜻이다. 쌓을때 손을 많이 세우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되었다(...)
3. 1-10-1 다운스택시 '''탭'''이 필요 없음 - '''탭'''이라는것은 사이클 종목의 1-10-1 파트를 할 시 양쪽 중 한 컵을 뒤집어 놓는데, 다운스택을 할 시에는 뒤집어 놓는 컵을 양쪽 반대로 뒤집는것을 뜻한다.[4] 참고로 제일 시간단축에 영향을 준 규칙이다. 그래서 당시 뉴페이스 스태커들은 기록단축이 무진장 빨라진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2011년 3월 12일 새로운 릴레이 규정 적용'''
WSSA(세계스포츠스태킹협희)에서 릴레이종목 바톤터치할 때의 룰이 변경되었다.
이전의 룰에서는 주자가 스태킹을 완료하고 다음 주자와 하이파이브를 하면 다음 주자가 출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룰 개정 이후에는 주자가 '''스태킹을 완료하고 출발선을 밟으면 다음 주자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릴레이 종목의 기록이 2초 정도 느려졌다.[5]
'''2020년 1월 새로운 규정 V.7.8.2 적용'''
http://wssakorea.or.kr/main/html.php?htmid=wssa/rule/rulebook.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lliam Polly Chandler Miller William Orrell
2011년 4월 16~17일 2011 스포츠스태킹 월드 챔피온쉽이 열리고윌리엄 폴리(William Polly)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스티븐 푸르거난(Steven Purugganan)의 자리를 대신 하는듯 했다.
사이클 세계신기록이 2년만에 Mason에 의해 타이기록을 세움으로써 세계적으로 다시 기록 붐이 시작된 계기가 됐다. 스포츠스태킹이 점점 활발해지면서 미국과 독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많은 사람들도 월드챔피온쉽에 참가하게 되었다. 참고로 '''한국'''에 스포츠스태킹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1.3. 3세대
2011년 가을 무렵 새로운 타이머 두개가 출시되었다.
Gen 3 타이머와 stackmat pro 타이머로 두개가 출시되었다.
Gen 3 타이머와 stackmat pro 타이머를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Gen 3 타이머는 진한 파란색으로 도색되었는데, stackmat pro 타이머는 앞면에 하늘색 스티커가 붙어있고, 검은색으로 도색되어있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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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당시에 gen 3 매트를 주문한 사람들이 배송을 받고 당황했다는 썰이 있다.[6]
세계적인 스태커 로랜스의 stackmat 언박싱 영상
1.3.1. 2011
릴레이 규정이 바뀌었다. 위에 문단 참고.
릴레이 규정이 바뀌면서 기존 릴레이 세계신기록도 리셋 되었다. [7]이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2011년 WSSC에서 릴레이 세계신기록이 하루만에 5번이 바뀌었다.
또한 이 WSSC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신예였던 윌리엄폴리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1.3.2. 2012
2012년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큰 세대교체가 일어났다. 기존의 상위권 선수들인 스티븐 푸르거난, 루크 마이어스, 타일러 콜 등의 실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윌리엄 폴리, 윌리엄 오렐, 챈들러 밀러 등의 선수들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신세대 챔피언으로 급부상했다.
2012년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가 생긴것이다. 2012년 주니어 올림픽부터 남자부 여자부를 나눠서 진행했고 결선진출, SOC, 시상까지 모두 남녀부문을 나눠서 하였다.
또 이 해부터 한국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sbs 스타킹에 강희준 스태커가 출연하면서 한국에서 스포츠스태킹의 인지도가 아주 많이 올라가기도했다,
2012년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가 생긴것이다. 2012년 주니어 올림픽부터 남자부 여자부를 나눠서 진행했고 결선진출, SOC, 시상까지 모두 남녀부문을 나눠서 하였다.
또 이 해부터 한국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sbs 스타킹에 강희준 스태커가 출연하면서 한국에서 스포츠스태킹의 인지도가 아주 많이 올라가기도했다,
1.3.3. 2013
2013년 1월 1일부로 대회에서 3세대매트, 토너먼트 디스플레이 프로, Stackmat pro 타이머가 사용되었고, 논쟁이 많았던 기존 2세대 타이머로 세운 기록의 대한 표기는 유명 스태커 로렌스가 제안한 방식대로 끝자리에 9를 붙이기로 했다.[8]
또한 현재까지도 최고로 인정받는 윌리엄폴리 프로시리즈2가 출시된 해이기도하다. 당시 세계적인 반응은 열광적이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청난 찬사를 보냈다. [9] 또한 윌리엄 오렐과윌리엄 폴리가 대립할 줄 알았던 2013 WSSC에선 전혀 예상 못했던 조쉬 하인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여자와 남자의 시상이 갈라진 월챔이 이때부터이다.
2013년 중후반 쯤 '''윌리엄 오렐이 사이클 세계최초 비공인 4초대를 세웠다.'''
여자부의 경우 대만의 '양추춘' 선수가 2015년 중반까지 대부분의 세계신기록을 세운다.
1.3.4. 2014
한국에서 최초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백고은 선수가 여자부 3-6-3 2.203초를 세웠다.
1.3.5. 2015
남자부 사이클 세계신기록 5.000을 윌리엄 오렐이 세웠다. '''0.001초 차이로 세계최초 사이클 공인 4초대를 세우지 못해서 오렐 본인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아쉬워하기도 했다.'''
1.4. 4세대
1.4.1. 2016
2015년 12월, 새로운 타이머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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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인은 처음엔 나왔을 땐 더 구식하다는 말과, 별로라는 말이 합쳐져 쓰레기로 인식 되었다...[10] 하지만 더 높아진 손을 대는 부분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록을 단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1.4.1.1. 2016 WSSC In Germany
실제 대회에서 사용하게 된건 2016년 WSSA 독일 월드챔피언십 부턴데, 당시에 독일에선 미리 사용하고 있어 미국에서 컴플레인이 걸기도 하였다. 실제로 기록단축에 효과가 있었는지 최현종 스태커는 4세대 타이머를 처음 쓰기 시작하였던 16 월챔에서 3-6-3 부문 1.898로 한국신기록을, 김시은 스태커도 3-6-3에서 1.946으로 여자부 세계 신기록을 세워버리는 미친 활약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선수들이 이빨을 드러내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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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2016 AOSSC In Korea
2015년 말레이시아 아시안 챔피언십, 한국의 아시안 챔피언십 개최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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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기존에 2014년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 적이 있었지만, 세계협회 국가들 중에 유일하게 월드챔피언십, 아시안 챔피언십을 동시에 개최한 나라가 되었다. 그리하여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100여 명 참여하게 되면서 역대 최고 대표선수를 갱신했다.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역대 아시아 챔피언십 중에 제일 월드챔피언십과 유사했다. 일단 트로피 같은 것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크다.현재까지 진행되는 다른 아챔과는 다르게 SOC 1등 2등 3등에게 모두 트로피를 주고 남녀 상위 3명에게만 제일 큰 트로피를 주는 등 트로피 면에서는 가히 아챔 역사상 역대급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16U 팀대항 릴레이의 경우엔, 심판 분들의 실수로 1시간 정도 지연돼서 대진표가 아예 꼬여버려 애를 먹었다. 그래도 시상이 지연된거도 아니였고, 크게 오차가 나지 않았던 보기 드문 대회였다.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볼 수있다.
또 우리나라 선수 중 김시은 선수는 전 종목 SOC 진출, 최현종 선수와 박성광 선수는 SOC 두 종목 진출, 정재호, 최예은, 박유빈 선수도 상위 세명만 올라 갈 수 있는 SOC에 진출하였으며, 정재호 선수는 이번 아챔에서 남자부 우승을 하였다.
1.4.1.3. 점점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여자 스태커
'''이때부터 미친 활약을 시작하는 김시은 선수'''
김시은 스태커는 한국을 넘어서서 세계에서 제일 최정상에 있는 스태커이다. 현재까지 대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은 총 13개이며 한국신기록은 이보다 더 많다. 이 중 11개는 4세대 타이머를 사용하여 세웠으며 두개는 3세대 타이머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자그마치 2016년 7월달엔 '''세계 여자 최초 4초'''를 이루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고 여자부 세계챔피언이 되었다.
심지어는 2016년 한국 아시안 챔피언십에선 3-3-3 세계신기록 1.424를 세워 모든 선수들이 놀랐다. 참고하자면, 당시 여자부 세계신기록은 1.527초로 대만의 추춘양 선수가 가지고 있었고, 김시은 선수는 2016년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사뿐하게 333 1.5 초의 기록을 파이널에서 기록한 후, SOC에서 한번 더 기회를 주는 시간에 1차시기에선 1.486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워 모든 사람이 당황했고, 3차시기에 1.424초를 세워 세계신기록을 세운 본인도 놀랐으며, 당시 남녀 통틀어 3-3-3 1.428초로 한국신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최현종 스태커도 아마 상당히 당황했던거 같다. 심지어 2017년에는 3-3-3 기록을 바로 1.407초로 갈아치워버리는 레전드를 세워버렸다. 참고로 김시은 스태커가 이때 세운 세계신기록은 2020년 현재도 깨지지 않고 있다.
사실 2016년의 경우 세계신기록이 그렇게 많이 나온 해는 아니었다. 사람들이 다들 타이머에 적응을 하는 시간도 걸렸었고, 실제로 Gen 4 타이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하여 Gen pro 타이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1.4.2. 2017
2017년 1월 7일 WSSA 2017 Girls Incorporated of Columbus and Phenix-Russell Open Sport Stacking Tournament 대회장,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윌리엄 오렐(William Orrell)이 '''세계 최초로 5초의 벽을 뚫어버렸다.'''
당시 대회장에서 4.930을 세우고 난 후, SOC에 올라가서 4.813을 세워 전세계의 모든 스태커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그 당시 그 대회장은 2015년에 본인이 정확히 그 자리 그 테이블에서 5.000을 세워 뒷구르기를 한 적이 있다.
'''이 당시 굴러다니던 사진은 세계 스포츠스태킹 협회에 대문짝만하게 붙여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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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윌리엄 오렐뿐이 아니였다. 바로 한국에 최현종 스태커와 김시은 스태커도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시은 스태커의 경우 세계신기록을 한두번 세운 것은 아니라 3-6-3 부문에서 '''1.853초'''를 세우고도 주먹 불끈쥐고 훗 하는 느낌으로 가벼운 리액션만을 보였지만 최현종 스태커는 그걸 뒤에서 지켜보면서 자극을 받았는지 3-6-3 부문에서 '''1.784초'''를 세우며 자신의 첫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윌리엄 오렐이 세계신기록을 세운 그날, 조쉬 하인셀(Josh Hainsel)의 3-6-3부문 '''1.786초'''를 단 '''0.002초'''차이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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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2017 WSSC In Taiwan
한국선수들이 크게 선전한 대회이다. 여자부 세계 1등 김시은 선수와 세계 3등 최예은 선수, 남자부 세계 2등 박성광 선수와 세계 3등 최현종 선수로 자그마치 월드챔피언십에서 주는 종합 시상 트로피 6개 중 4개를 한국인이 휩쓸어 버리는 레전드를 썼다. 이 대회에서 김시은 선수는 3-3-3 부문 1.4초 1.8초 6.0초로 사이클이 느린편이어서 추춘양선수에게 밀리는 듯 했지만 결국 '''0.018초''' 차이로 꺾었다. 참고로 여자부 3등이였던 최예은 선수는 여자부 4등이였던 조은진 선수를 '''0.011초''' 차이로 이겨버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넘친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종합 시상자 남녀 Top 3가 모두 아시아 스태커이다. 남자부 사이클 SOC 컷 같은 경우엔 말레이시아의 창켄이안 (Chan Keng Ian)은 5.095초로 역대 월드챔피언십 사이클 종목 1위 기록이고, 2위인 태국의 크완차이(Kwanchai Kriengwittyakul)의 경우 5.285초로 역대 월드챔피언십 사이클 종목 2위 기록, 3위인 한국의 박성광 스태커는 5.340초로 역대 월드챔피언십 사이클 종목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현종 스태커는 이날 3-3-3 SOC에서 1.374로 한국신기록을 세워 자신의 유일한 세계대회 빅 트로피를 얻게 되었다.
1.4.2.2. 월챔 그 이후 한국에선
2017년 한국에선 새로운 대회 제도가 도입됐다. 바로 챌린지라고 하는 것인데 대략 5번에서 7번정도의 챌린지 중 가장 좋은기록을 자신의 기록으로 초이스해 초등학생 남녀 각각 5명 중,고등학생 남녀 각각 5명, 성인부 남녀 각각 3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기존에 '''한국에서만''' 없었던 SOC제도가 부활하게 된다 2013년에도 SOC는 있었지만 당시엔 지금과 같은 모양을 띄고 있지 않았다. 지금 한국의 SOC 제도 같은 경우엔 남자 스태커와 여자스태거가 동시에 진행을 하기 때문에 여자부보단 남자부 SOC를 사람들이 더 많이 보려고해 여자부 SOC는 정말 호응도 없고 재미도 없다. 세계 신기록을 세워도 관중들의 반응은 아 세웠구나 정도. 그래도 SOC가 생기고 나서 안전빵이라는 것이 생겨 요즘 국가대표들의 경우 파이널에서 안전한 기록을 세워 SOC에서 모든사람들이 다 쳐다볼때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SOC가 생긴 이후 한국 스태커들의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다.[11]
SOC가 진행된 첫 대회였던 2017년 일산 킨텍스 플레이 엑스포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피드스택스 싱가포르 아시안 챔피언십 챌린지 1차전은 딱 한가지 기록으로 말할 수 있다. 바로 첫 SOC제도 도입에 힘입어 조은진 스태커가 자신의 첫 세계신기록으로 사이클 5.325초를 세운 것이었다.
그 당시에 뒤에서 김시은 스태커가 보고있었는데, 조은진 스태커는 3-6-3 기록에서도 1.890초를 세워 세계신기록에 근접한 기록을 냈지만, 당시엔 3을 쌓으면 기록이 날아간다는 룰이 없어 실컷 3을 쌓다가 1.890초는 실격되었다.
당시에 김시은, 최현종 스태커 뿐만 아니라 다른 스태커들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었고, 대표적으로 조은진, 류승지 스태커가 있다. 그리고 더더욱이 당시 올라올 기미를 보고 있었던 이서현 스태커의 경우 도유진 스태커에게 밀리던 중이었다.
더군다나 이 시기엔 더욱 규정이 엄격하게 바뀌어 판정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원래 한국에선 보기 드문 규정이였던 차시중 타이머를 측정하지 않고 3이나 6을 쌓는 행위가 금지되었다. 사실 외국에선 이미 금지된 사례였지만, 한국에선 제대로 연수받지 못한 것. 몇몇 심판들의 경우 컵을 섞는 경우도 실격인 경우로 처리하여 많은 스태커들이 억울한 피해를 많이 입기도 한 해이다.
'''김시은 선수의 독주'''
김시은 선수는 2015년 7월 26일 자신의 첫 한국신기록을 시작으로 해서 2015년 11월 8일 3-6-3 부문에서 2.019초로 자신의 첫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016년엔 거의 모든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또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는 대만 월드챔피언십이 시작되기 전 한국에서만 Si Eun Kim Pro Series 2 가 출시되었다가 2017년 대만 월드챔피언십 이후 전세계적으로 출시되었다.
2. 대한민국 스포츠스태킹 역사
대한민국에서 스포츠스태킹이 알려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도 단순히 애들 장난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아쉬운 현실이다.
한국에 스포츠스태킹이 처음 도입된 2012년부터 2013년 중반까지는 강희준, 김시우, 정재호, 임원택 국가대표가 서로 경쟁하고,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하다가 그 이후 정재호 선수가 2014년 후반까지 남자부 기록을 독주한다.
그러고 1년쯤 지나 최현종이라는 강자가 나타나고 기록 경쟁이 시작되는데 2015 월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현종이 먼저 363 한국기록을 세운 것을 정재호가 0.005초 차이로 갈아치웠고, 2015년 1월에는 정재호가 사이클 5.683의 기록을 세운다. 2월에는 최현종이 333과 사이클을 갈아치웠으며 5월에도 최현종이 363까지 깬다. 하지만 7월에 정재호가 363을 1.999의 기록으로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고 333은 최현종이 1.428의 기록으로 본인의 기록을 더 앞당겼다. 그 뒤로 최현종이 남자부 기록을 계속 가졌으며 중간에 박성광에게 사이클은 뺏겼지만 다시 되찾으며 지금까지 넘사벽의 기록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여자부는 2013년에 처음 뽑기 시작해 처음에는 백고은, 채린등으로 시작해서 유서은, 김규림 등의 스태커들이 나오다가 2015년 7월부터는 김시은이 여자부에서 기록을 독차지하였고 아예 3개 종목 모두 세계신기록을 보유중이다.
한편 조회수가 많은 영상에서는 최현종이 워낙 독보적으로 잘하다보니깐 일부 무개념 최현종빠들은 올라온 년도도 안본채 "응 최현종보다 못해" "최현종이 짱이야" 등의 맹신적인 댓글을 단다. 어느 스포츠건 안그럴수는 없지만 비인기 종목이 인기 종목으로 변화를 더 하기 위해서는 클린한 문화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면교사이다.
[1] 이 대사는 Elily Fox가 스포츠스태킹을 소개할 때 말 한 대사 중 하나인데, 대한스포츠스태킹 협회가 번역한 것이라 추정된다. 그런데, 그 대사에 오타가 하나 존재한다.[2] 유투브에 대표적인 스태커 Lawrence Maceren이 스티븐(Steven)을 위한 영상에 대한 설명에 적혀있다.[3] 에밀리(Emily)가 세계신기록 세운 이후에 로빈 스탠버그(Robin Stenburg)라는 독일사람이 7.41기록과 데이비드 울프(David Wolf)라는 독일사람이 세계신기록을 깬 이후에 등장[4] 그러니까 만약 왼쪽을 뒤집어 놓고 오른쪽을 정상적으로 놓았다면 다운스택할때 그 자리에서 왼쪽을 정상적으로 놓고 오른쪽을 뒤집은 상태로 바닥을 닿게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스태킹 종목 참조[5] 이 규정이 생긴 후 이전의 기록들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다.[6] 너무 작아서...[7] 그래서 규정 변경영상에 싫어요가 많았다 카더라[8] 예: 2세대 타이머로 5.99가 나왔다면 5.999로 표기한다.)[9] 너무 잘 깨진다는 흠 빼고는 딱히 흠 잡을께 없었다.[10] 손목이 아플꺼라는 추측이 넘쳤다.[11] 예를 들자면 외국인들도 와서 참여할 수 있는 오픈을 한국에서도 열어달라던지, 한국에서 컵을 만들어 달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