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1. Split
분열, 나누어지다 등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 관련 용어로는 스플릿 리그가 있다.
2. 동유럽의 지명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 스플리트 참조.
3. 쉬버링 아일즈의 지역
뉴 쉐오스와 함께 얼마 안되는 '''매니아와 디멘시아의 접경 지대'''이다. 원 거주민들의 성격이 어떠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게이머가 방문할 당시 거주민들의 주택이 매니아와 디멘시아 영역에 골고루 위치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주민들도 매니아 성격의 주민 반, 디멘시아 성격의 주민 반으로 나뉘어져 있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매니아와 디멘시아 영역의 거주민들간에 사이가 나쁘다는것을 보면 꽤 이례적인 사례.
하지만 어느 날 한 마법사가 찾아와서 "우리 모두에게는 매니아적인 면과 디멘시아적인 면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라고 주장한다. 마을 주민들은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무시했지만...이 마법사가 시전한 한 마법에 의해 '''거주민들은 각각 디멘시아 성격을 지닌 모습과 매니아 성격을 지닌 모습으로 양분되고 만다.''' 이후 마법사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으나, 그 때문에 마을 거주민들은 마법사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이후 주민들은 일단 원래 하던대로 살고 있기는 하나, 자기 자신의 정 반대되는 모습을 보며 이를 불편하게 여긴다. 예를 들면 마을 촌장에 해당하는 호크비르 베어-암(Hokvir Bear-Arm)라는 사람의 매니아 버전은 일에 집착하여 하루종일 일만 열싱히 해대는 반면, 디멘시아 버전은 일을 싫어하여 하루종일 빈둥대기만 해댄다. 이에 매니아 버전 호크비르는 '''저 디멘시아 녀석도 나와 함께 일 해주면 좋겠는데''' 라는 불만을 가지고 있고, 반대로 디멘시아 버전 호크비르는 '''저 매니아 녀석도 나와 함께 빈둥거려주면 좋겠는데''' 라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가 개입해야 하는 것은 바로 매니아, 혹은 디멘시아 진영 사람들 중 한쪽만 골라 전부 죽이기. 이야기 자체는 마을 주민들에게서 들을 수 있지만 본격적인 의뢰는 상기한 촌장 호크비르에게서 받아야 한다. 만일 진행 도중 실수로 단 한명이라도 엉뚱한 진영의 사람을 죽이면 바로 퀘스트 실패. 성공하면 호크비르에게 수고비를 받고 끝난다. 참고로 만약 매니아 편을 들어 디멘시아편 사람들을 다 죽인 후라면 매니아 호크비르가 수고비를 주곤 '이제 난 일하러 가야 겠으니 그만 가게'라고 하고 반대로 디멘시아 편을 들어 매니아 사람들을 다 죽인 후라면 디멘시아 호크비르가 수고비를 주곤 '이제 만사 다 귀찮으니 그만 가게'라고 한다(...).
사람 구분하기는 크게 어렵진 않은데, 행동 양식이나 옷차림새(매니아측은 화려하게, 디멘시아측은 우울하게 입고 있다)를 보면 금방 답을 알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몇몇 인물은 옷차림 가지곤 구분이 힘들고, 성격만 빼면 전부 다 동일 인물이였다는 설정 때문에 이름과 종족, 얼굴이 똑같이 생겼기 때문(특히 수인 거주민들)에... 이하 구분법 정리.
퀘스트라서 그런지 사람을 죽여도 살인 횟수엔 포함되지 않지만, 살인을 목격당하면 바로 살인 횟수에 포함된다. 들키면 바로 한바탕 싸움에 휘말릴 각오를 해야 한다. 거주민들이라서 그다지 세지는 않지만, 자신이 지켜야 되는 진영의 사람들까지 적대적으로 변하면 피곤해진다.
이 퀘스트는 절대로 '공존' 같은 옵션이 없다. 이미 시작했다면, 끝까지 무시를 하거나, 아니면 반드시 처리해야만 한다. 다만 한 쪽을 다 죽이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다른 주민들을 다 죽이는 몰살 루트는 가능하다....
4. 볼링 용어
프레임의 첫번째 투구로 핀을 쓰러뜨린 후 남은 핀의 배치가 정면에서 봤을 때 좌우로 갈라져 중간에 틈새가 생겼을 때 이것을 스플릿이라고 한다.
가장 멀리 떨어진 두핀인 7번핀과 10번핀만 남은 경우를 보통 7-10 스플릿이라고 부르는데, 좁게 해석해서 이것만 스플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연히 처리하기가 아주 어려운데, 두 핀중 하나를 아주 살짝 빗겨 맞게 쳐서 옆이나 뒷벽에 튕기도록 하여 처리하는 방법 밖에 없다. 볼링 핀이라는게 원하는 방향으로 잘 튕겨 가는게 아니기에 프로 선수라고 해도 성공률은 높지 않다. 그래서 7-10 스플릿 스페어에 성공한 영상만 모아놓은 것도 많이 있다. 프로선수들도 7-10 스플릿이 나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안전하게 한 핀만 노리는 경우도 많다.
그외에 서로 떨어진 두핀 이상이 남는 경우는 모두 스플릿이라고 부르며, 3개나 4개의 핀이 남은 채로도 스플릿이 가능하다. 심지어 6개의 핀이 남았는데도 스플릿이 가능하다.
이것이 발생하면 스코어보드에는 쓰러뜨린 핀 수에 동그라미를 쳐서 구분한다.
1번 핀이 남아있을 경우엔 스플릿 취급하지 않는다.
5.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 23 아이덴티티 문서 참고.
6. 한국영화
- 스플릿(한국 영화) 문서 참고.
7. 전함소녀의 캐릭터
스플릿(전함소녀) 참조.
[1] 이 쪽은 양쪽 다 말투 자체는 동일하고, 단지 전자는 하루 종일 밭을 갈고 있고 후자는 구석에 놓인 의자에 앉아 빈둥대고 있다.[2] 둘 다 말을 걸어보면 전자는 반갑다는 투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데 후자는 말로는 '반갑습니다'라곤 하는데 말투나 표정은 영...[3] 헤어질 때 전자는 웃으며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라고 인사를 하는데 후자는 '안녕! 다음에 또 안만나요!'라고 인사한다(...).[4] 둘 다 말할때마다 숫자를 세다가 말하고, 다시 세다가 말하고... 이런 식인데 전자는 뭐든 다 세는지라 실컷 세고 있지만 후자는 시체가 없어서 별로 숫자를 못세고 있다.[5] 전자는 각종 깔쌈한 별명들(우리 귀여운 멍멍이, 깜찍한 토끼 등...;;)을 만들어가며 느끼하게(...) 대화를 하지만 후자는 대놓고 '가까이 오지마! 저리가!'같은 식으로 겁에 질린듯이 대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