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미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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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형, 비인형 병기.
처음에는 하늘을 나는 기사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된 비행형 MH였으나 마도대전에 들어가면서 모든 MH는 공중전은 불가능하지만 비행은 가능하다...[1]라는 설정이 새로 생기는 바람에 향후 우주 공간에서의 전개를 예상해서 고고도 초고속 비행이 가능하도록 비행 능력을 강화시키고 일반적인 MH가 갖지 못 하는 높은 수준의 공중전 능력을 부여한 MH로 설정이 크게 변경되었다.
미라쥬 머신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분더슛체(클라우드 스캇츠)'와 '볼케슛체(운더 스캇츠)'의 2종 2기가 존재한다. 초기 설정에서는 컬러링만 다른 동형기라는 설정이 있었지만 이 설정은 이후 없어졌고, 대신 두 기체는 비행 형태에서는 컬러링의 차이 외에는 서로 동일한 모습을 취하지만 가변 기믹의 유무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클라우드 스캇츠는 인간형 형태로의 가변 기능이 있어 일반적인 MH와 같은 모습을 취할 수 있고, 운더 스캇츠는 가변 기능이 생략되었다는 설정. 대신 클라우드 스캇츠 쪽은 운더 스캇츠에 비해 비행 능력에 흠결이 있다고 묘사되었다.
무장으로는 버스터 런처를 표준으로 장비한다. 버스터 런처의 표준 장비는 우주 전투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는 듯.
리부트 이후 스피드 미라쥬라는 명칭은 브링어 시리즈미라쥬 머신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스카이아기프트(리부트 이전의 분더슛체)'와 '우라소닉(리부트 이전의 볼케슛체)'이라는 두 종류의 GTM을 합쳐서 부르는 총칭이 되었다. 리부트 이전에도 분더슛체와 볼케슛체라는 2종 2기의 MH를 합쳐서 부르는 총칭이라는 설정이었기에 이를 그대로 이어 나간 것.
[1] 덕분에 쥬논 전기형에 랜드 부스터를 장착하여 비행기능을 넣었던 콜러스 3세는 바보가 되어 버렸고, 이후 콜러스 3세가 쥬논의 랜드 부스터를 통해 시도했던 것은 MH옌싱 페이디와 같은 초제국 시대의 머신 메사이어와 동급의 공중전 능력을 부여하는 쪽이었던 것으로 바뀌었다. 작가 나가노 마모루가 대충 둘러대기로는 부가 장비 없이 자체 비행 능력만으로 하늘을 비행하는 MH는 지대공 공격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