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런처

 

1.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병기
2.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병기
3. 유희왕/OCG의 마법 카드


1.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병기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엘가임 같은 헤비메탈이 사용하는 병기.
엘가임 세계관에서 헤비메탈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버스터 런처로서, 평소엔 강력한 대형 파워 런처(헤비메탈이 이용하는 대출력 레이저포)처럼 사용하지만 그 진면목은 최종병기급인 버스터 런처 모드에서 발휘된다. 버스터 런처 모드에서는 버스터 런처가 전함이나 수십대의 헤비메탈을 일격에 날려버리는 무서운 무기로 돌변하는데, 다행히 막대한 출력이 필요하며 압축 에너지원인 카트리지가 소모되므로 함부로 사용할 수는 없다.
버스터 런처는 거대로봇헤비메탈이 사용하는 무기 중에서도 가장 크고(약 30미터 길이)[1] 강력한 무기다. 작중에서는 최종병기 취급으로, 이 무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체냐 아니냐로 기체의 성능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출력이 딸리는 기체의 경우 두 대를 연결해야 버스터 런처를 발사할 만큼의 동력이 나온다.
막대한 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세 가닥의 에너지 튜브(동력 케이블)로 헤비메탈의 파워 콘센트에 접속해 사용한다. (이에 비해 일반 파워 런처는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된다.) 하지만 버스터 런처 모드에서는 이 에너지를 그냥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고도로 압축해둔 카트리지를 점화시키는 것이다. 버스터 런처에 장전된 카트리지에 압축된 에너지원을 헤비메탈에서 보내온 대량의 에너지로 점화시키면, 이것이 거대한 파괴력을 가진 의 형태로 발사되는 것이 버스터 런처 모드다.[2] 한방 쏘고 나면 버스터 런처의 레버를 당겨 소모된 카트리지를 사출하고, 새 것을 삽입한다. 반면 레이저 캐논 모드나 블래스터 모드에서는 헤비메탈에서 보내온 에너지로 레이저 광선을 만들어 발사하는 것이므로, 카트리지의 소모는 없다(버스터 런처에 셀렉터 레버가 달려있어 이를 이용해 발사 모드를 변경한다.).
버스터 런처는 헤비메탈이 운용 가능한 엘가임 세계관 최강의 무장으로, 대기권내 사격으로 대기권외 전함을 격추시키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고출력을 가진 병기이다. 다만 많이 사용할 경우 에너지가 떨어저 행동불능이 되거나 런처가 폭발할 가능성도 있어서 운용하는 헤비메탈에게도 마찬가지로 위험한 병기이다.
전함이고 군대고 싹 쓸어버리는 무서운 무기이기 때문에, 버스터 런처를 꺼내든 헤비메탈이 보이면 최우선으로 제거해야 한다. 극중에서도 버스터 런처를 꺼내면 "저놈이 길다란 거 들었다!" 하며 혼비백산한다.
이 무서운 버스터 런처도 무력화시키는 방법이 딱 하나 있는데 대레이저 확산시스템, 소위 SLS다. SLS를 발산하면 모든 레이저 이 직진을 못하고 흩어져 버린다. 문제는 SLS를 전개하려면 엄청난 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일반 전함조차도 SLS를 갖고 있지 않다. 극중 등장하는 가장 큰 함인 "호엘"[3] 급은 되어야 SLS를 쓸 수 있는 모양.
엘가임 마크 투의 경우 비행 형태인 플로라 모드에서도 버스터 런처를 (케이블 접속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최고 출력의 10%에 불과한 저출력 모드로만 사용 가능하지만 플로라의 유일한 무장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원판 기체인 아몬듈 스택에 원래부터 있던 기능.
버스터 런처를 기본 장비한 헤비메탈은 주역 기체인 엘가임 Mk. II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밧슈, 칼바리 템플, 누벨 디자드,[4] 그룬 등 A급 헤비메탈들이 버스터 런처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파워 커넥터에 구멍이 셋 있으면 대개 버스터 런처 사용이 가능하다. 작중 처음으로 버스터 런처를 발사한 것은 아슈라 템플. 작 중 마크투가 장비하지 못한 버스터 런쳐를 양산형 엘가임인 디자드가 장비해 초장거리에서 원호를 위해 발사한 적도 있는데, 한대로는 파워가 부족하여 두대가 커넥터에 연결해 발사하였다.
극중에 등장하는 버스터 런처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엘가임 마크 투가 주로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밧슈 등의 포세이달 기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엘가임 마크 투의 버스터 런처 쪽이 조금 더 크며, 휴대를 위해 접히는 기능이 없다. 반면 밧슈, 아슈라 템플 등의 버스터 런처는 크기도 살짝 작고 포신이 접혀 휴대가 용이하다. 하지만 두 종류 모두 원래 포세이달군이 만든 것이다.[5]
버스터 런처는 선라이즈의 차기 작품이었던 기동전사 제타 건담에서 "메가빔 런처"라는 이름으로 재활용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강력한 맵병기로 특히 유명하지만 원작에서는 상대방의 전함이나 A급 헤비메탈을 파괴하려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된다. 물론 슈퍼로봇대전같이 양산기들을 쓸어버리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2.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병기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모티브는 1번. 작중 버스터 에너지를 사용하는 병기를 '버스터 포'라고 부르며 버스터 록, 버스터 파우스트, 버스터 런처 3 종류가 있다. 위력 차이에 따른 분류로 위력은 '버스터 록'<'버스터 파우스트'<'버스터 런처'
보통 작중에서 버스터 포 라고 하면 '버스터 런처'를 말한다. '버스터 록'은 2번 등장하나, '버스터 파우스트'는 등장이 전무하다.
원래 버스터 에너지는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했으나 기술의 쇠퇴로 인해 성단력 시대의 조커 성단에서는 버스터 포로 사용하는 방법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 전함급이 사용하는 전략/전술병기로서, 그 강력함은 폭파 지점에 일시적인 공간의 일그러짐마저 낳을 정도.
작동원리는 버스터 에너지에 주입해서 충전이 일정 이상 수준으로 오르면 포신에서 광탄을 발사하는 구조다. 이 광탄이 목표물에 명중하면 폭발하는 것. 구조상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연사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야크트 미라쥬 같은 예외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연사를 위해 추가된 구조물의 크기와 중량 등을 생각해본다면 일반적인 병기로 사용할 용도로는 연사가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단력 이전의 역사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 그 강력한 위력과 함께 주변을 초토화[6]시키기 때문에 성단법에 의해 사용이 금지되었다. 따라서 이를 발사하면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아마테라스가 만든 데스티니 미라쥬슈펠터 등 KOG 계열기나 야크트 미라쥬 등 일부 모터헤드도 장비하기에 이른다. 다만 애초에 모터헤드라는 병기, 그리고 모터헤드 위주의 '현대' 전쟁 트렌드 자체가 단순한 강함이 아니라 효율과 품격을 우선시한 결과로서 확립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이런 걸 모터헤드에 다는 일은 상식 밖의 괴상망칙한 짓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당장 버스터 포에서 나오는 광탄의 속도로는 회피 동작을 취하는 모터헤드를 맞추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성단 제압'이라는 이들 신형 모터헤드의 설계 이념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극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3. 유희왕/OCG의 마법 카드




4.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하는 크로스본 건담 X2의 무기


메가입자포에서 이어내려온 무기로 추정되며, 형태는 거대한 핸드 런처의 형태이다.
전용 카트리지에 에너지 팩이 5개 들어있으며 사용되어서 텅 빈 카트리지는 사출해서 버린다.
[1] 옛날에는 플레임 런처#s-5라는 더 큰 무기가 있었지만(이쪽은 약 50미터 길이였다)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플레임 런처는 한 방의 위력은 버스터 런처보다 훨씬 낮지만, 잘 해야 한두 번 쏘면 끝인 버스터 런처와 달리 실전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주력 병기로 실용성은 더 높았다.[2] 극중에선 자세한 언급이 없지만, 압축된 에너지원을 고열로 점화시킨다는 것을 보면 핵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무기가 아닌가 추측된다.[3] "Whale"(웨일), 즉 고래를 일어식으로 발음한 것.[4]누벨 디자드는 자체 에너지만으로는 버스터 런처를 사용할 수 없어 모함인 호엘의 동력을 끌어다 썼다.[5] 애당초 엘가임 마크 투의 버스터 런처는 네이 모 한의 부하가 모는 밧슈가 떨어뜨린 것을 주운 것이다.[6] 소멸시킨 지역에 '''공간의 일그러짐'''이 남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