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승강기산업기사

승강기기사
'''승강기기능사'''
'''昇降機技能士'''
'''Craftsman Elevator'''
관련부처
행정안전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상세
3. 시험 구성
3.1. 필기
3.2. 실기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계 관련 자격증. 주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기계, 전기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이 딴다.
1, 2, 3, 4회와 의무검정이 실시되고 있다.

2. 상세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주차용 기계장치 등 승강기와 관련된 기계들을 점검, 보수하는 일을 한다. 따라서 기계, 전기•전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을 요하는 자격증이다.
주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많이 딴다. 모든 기능사가 그러하듯 정기 기능사 0회[1]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는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실기시험만 본다. 분류는 기계제작이지만 어째 공고에서는 전기과 학생들만 따는 경향이 있다.
기계나 전기분야로 취업할 생각이라면 다른 기능사 자격증이 훨씬 쓸만하므로 승강기 회사에 취업하는 게 아닌 이상 취득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기능사 주제에 쓸데없이 비싼데다 평범하게 취업에 쓰이는 자격증이 아니다. 사실 전기 계열이 대부분 그렇지만 승강기쪽도 자격증 소지자 한명만 있으면 나머지는 무자격자가 해도 되기 때문에 선임 같은 사람 한명만 자격증 소지자이고 나머지는 무자격증 상태로 일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 경우는 나중에 그냥 경력을 내세워서 계속 전기쪽으로 일하거나 혹은 이후 나름대로 자격증의 필요성을 체감하고[2] 공부하여 자격증을 따게 되는 루트로 갈리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본인의 상황과 재량에 맞춰 잘 선택하기만 하면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 물론 뭔가 좀 더 우대를 받는 삶을 원한다면 도전하는게 좋긴 하지만.[3]

3. 시험 구성



3.1. 필기


필기 시험은 승강기개론, 안전관리, 승강기보수, 기계/전기기초이론으로 이루어진다. 시간은 60분이며 CBT시험이므로 시험종료 후 바로 퇴실할 수 있다. 합격 기준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난이도 자체는 굉장히 쉬운 시험이므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해도 되고 이론위주로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다.
2015년 기준, 총 응시자 14,934명 中 4,925명 (33%)
2016년 기준, 총 응시자 14,910명 中 4,787명 (32,1%)
2017년 기준, 총 응시자 13,372명 中 6,228명 (46.6%)
하지만 이런 쉬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은 30%대까지 떨어질 정도로 낮은 편이다.

3.2. 실기


실기는 승강기 점검 및 보수작업을 시험한다. 작업 과정은 유선 1과제로 와이어로프 / 행거롤러(행거로라) 중 제시되는 과제 하나 를 제작해보고, 이후 2과제로 시퀀스 제어판을 제작하는 순서로 나뉘며[4] 도합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5] 합격 기준은 필기와 마찬가지로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와이어로프 / 행거롤러 1시간, 시퀀스 회로 공사 1시간 30분 정도로 잡아도 시간이 남기 때문에 시간부족으로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 정도로 어렵거나 체력을 요하는 시험이 아니기도 하고. 보통 점검을 많이 하는 게 아닌 이상 3시간 안에 끝난다. 실제로 1992년 ~ 2017년 까지의 실기 응시자는 112,617명 이며, 이 중 89,658명(79.6%)이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불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아무리 쉬워도 시험은 시험이므로 끝날때까지 긴장을 풀진 말자.

[1] 회차없음 혹은 필기면제검정으로 분류되나, 각 회차에 해당하는 번호자리에 0으로 표시되므로 0회로 취급[2] 사실 자격증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 일은 대부분 개중 힘든 '몸 쓰는 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사판 노가다가 대표적으로 무자격자도 전기 배선을 설치하거나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긴 하지만 절대로 남들에게 지시하며 몸 편하게 일하는 선임, 반장 같은 직위로 승진할수는 없다. 이 때문에 젊어서는 무자격으로 현장일 하다가 나이가 들자 힘에 부쳐 현장일이 어려워지자 편한 일을 하려고 뒤늦게 자격증 공부에 뛰어드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3] 공무원을 예로 들면 자격증 소지자는 자격증의 급수에 따라 추가 수당이 심심하게 나오는데 이게 심지어 본인의 현재 직무와 아예 상관 없는 자격증이여도 적용이 된다. 가령 환경미화 공무원인데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매달 몇만원씩 더 나오거나...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국가공인 자격증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푼돈만 내면 바로 나오는 수준의 듣보잡 사설 자격증으로 추가 수당을 노린다면 포기하자.[4] 1과제가 먼저 통과되어야만 2과제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시퀀스 제어반은 잘 만들면서도 정작 1과제에서 실수해서 2과제는 시작도 못해보고 탈락할수도 있다.[5] 원래 이것 외에도 감독관 재량으로 추가작업시간을 할당하기도 했으나 2016년부터 추가작업시간이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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