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냉전
1. 개요
'''Temporal Cold War (31세기)'''
스타 트렉 ENT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시대는 최초의 워프5항행 우주선인 엔터프라이즈 NX-1호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스타플릿과 인류의 우주개척시대 초기를 다루고 있다.
인간 함대라고 해봤자 엔터프라이즈호 달랑 한대뿐으로, 좀 강한 적이라도 만나면 벌칸족에게 도와달라고 구걸하거나, 한번만 살려주십쇼 하며 굽신굽신 하거나 꽁지빠지게 도망치는듯 정말로 눈물없이 볼수없는 안습의 연속이다...
그런 와중에 뜻하지 않게 연관된 심각한 상황이 바로 시간냉전이다.
스타 트렉의 시간대에서 몇세기 후, 우주의 각 종족들은 시간이동을 자유자재로 할수 있는 기술력을 만들어낸다(인류도 포함). 그러나 시간이동이 가능해지자, 이들은 자기네 종족에게 유리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과거를 바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심지어는 라이벌 종족이 탄생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그들 종족을 멸망시키거나 하는 정도로 시공간을 뒤틀 수가 있기에 너도나도 이걸 시도했다간 그야말로 우주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31세기의 행성연방에서는 이러한 역사개변을 막기 위해 시간요원들을 파견하여 감시하고 있고, NX-01 엔터프라이즈에도 잠시 승선한적이 있다.
이를 막기위해 서로가 시공간을 되돌아가서 역사를 바꾸지 않게 협정을 맺고 서로를 감시하는 상황이 시간 냉전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너도나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시간 이동을 해서 과거를 유리하게 바꾸려 하고 있다. 때문에 엔터프라이즈도 이 음모에 휘말려 여러번 고생을 하게된다.
냉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미래의 종족들이 시간협정(Temporal Accord)에 의해 직접 과거를 개변하기 어려우니, 과거의 종족들에게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역사 흐름을 바꾸기 위한 대리전 형태를 띄기 때문이다. 정보와 기술도 대놓고 제공하면 시간대에 있을 수 없는 기술로 눈에 띄기 때문에 찔끔찔끔 흘려준다.
NX-01 엔터프라이즈가 시간냉전에 휘말린 것은, 조나단 아처 선장과 엔터프라이즈의 모험이 행성연방 성립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에, 행성연방을 적대하는 세력들이 연방 성립 자체를 없애기 위해 타겟으로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외계종족이 2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로 가서 지구의 절반을 점령하게 한 가상 역사장면도 등장한다.
이 시간냉전의 결정적인 원인이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밝혀지는데, 바로 '''아이코니언 전쟁(2410년 중 6개월간 은하 전역에서 벌어진 대전쟁) 때 크레님족이 건조한 KIS 아노락스 호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크레님족 과학자 Noye의 아내 및 아내의 종족이 모두 없어졌고 이 사태 이후 가진 Noye의 연방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및 복수심''' 이다. 장황하게 되어 있는데 이를 적당히 배열하면,
- 아이코니안 저항군 사령부가 크레님족 거주지를 찾아냄.
- 크레님족이 KIS 아노락스 호를 건조하기 위한 도움을 부탁함.
- 저항군 사령부가 크레님족을 지원함.
- KIS 아노락스 호가 건조되고, 시간 조작(Temporal Incursion)을 두 차례 실시함.
- 그 과정에서 크레님족 대표과학자 노이(Noye)의 아내 및 아내의 종족(튜테리안; Tuterian)이 모두 없어져 버림.
- 이후 아노락스 호의 템포럴 코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이가 이를 알아챔.
- 노이가 연방에 대하여 원한 및 복수심을 가지게 됨.
이후 노이는 '''시간자유전선(Temporal Liberation Front; 이하 TLF)'''을 창설하고, 보르곤족(Vorgon), 나쿨족(Na'kuhl), 크레님족(Krenim), 지구 제국(Terran Empire)과 손을 맞잡고, 2769년 체결된 시간 협정을 무력화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29세기에서는 보스크(Vosk) 장군이 이끄는 나쿨족이 단 1개밖에 없는 대형 포털을 통해 침공을 시작한다(이때의 일부가 ENT에서 등장하며, ENT에서 조나단 아처 선장이 이끄는 NX-01 엔터프라이즈호에 의해 완전 실패하게 되고 보스크 장군은 사망한다.) 다시 2769년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템포럴 센서 어레이를 무력화시켜버렸고, 이때 31세기경에 있던 시간 요원 대니얼스가 이를 감지하게 된다. 다시 활성화시킨 이후, 종국에는 전설적인 '''프로키온 V 전투(Battle of Procyon V)'''가 발발한다. 이때 TLF군에 맞서 23,24,25,26,29,31세기 '''은하 연맹(Galactic Union)'''군이 맞서 싸웠으며 결국 엔터프라이즈-J 호가 톡스 우탓을 가동시켜 스피어빌더족이 기껏 건설해 놓은 스피어들을 죄다 파괴시킨다. 최종적으로 노이(Noye)는 생포되어 군사재판으로 넘겨졌고, 이로써 시간 냉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TOS보다 10년 정도 앞선 시점을 그리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도 문명의 급격한 기술 진보는 미래인의 개입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이 제기되더니 끝내 섹션 31이 그 시대에 이미 시간이동 기술을 상당히 완성한 상태였고 클링온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경쟁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섹션 31 측이 붙잡고 있다 기술력 부족으로 던져버린 프로토타입의 완성품이 그 시대에 갑자기 등장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시대의 세계선에서는 폭주한 인공지능이 은하의 지적 생물을 말살해버리고 과거로 개입해 과거의 인공지능을 진화시키려 하고 인간 역시 시간여행 도구들로 이들에게 공격을 가하는 등 협정이나 냉전 따윈 존재하지 않는 살벌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32세기 시점에서는 시간냉전 종전으로 모든 시간여행기술을 파괴했고 시간이동은 불법이라고
2. 전개
2.1. 22세기
2.2. 시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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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원들에게 시간 전쟁에 패배하고 보스크는 1944년으로 도주했지만 29세기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서 시간 도관을 설치해 29세기로 돌아가려 했다. 이에 31세기의 시간 요원인 대니얼스는 1944년에 엔터프라이즈(NX-01)을 보내 시간 도관을 파괴해서 시간대를 정상으로 되돌리려 한다.[5] 이 타임라인은 시간냉전이 타임라인에 수십가지 변화를 일으키는 전쟁이 되어있었다.
엔터프라이즈가 1944년에 도착하고 아처 선장과 실릭은 보스크의 기지의 보호막을 내리기 위해 지구로 내려갔다. 어찌어찌 보호막을 내리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실릭은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한다. 한편, 엔터프라이즈는 시간 도관을 파괴하기 위해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던 중, 29세기의 기술력으로 강화된 나치의 전투기와 교전을 벌이게 된다. 기술력이 700년 정도 뒤쳐져 있는 데다가 지난번 전투의 피해도 복구되지 않은 상태라 엔터프라이즈는 점점 파손되어가고 있었고 결국 정상 가동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그러던 중 어뢰 타겟팅에 성공하고 어뢰를 발사하며 시간 도관을 폭파시키고 보스크를 죽이게 된다.
시간대가 정상적으로 복구되자 대니얼스는 엔터프라이즈에게 성공 소식을 알린다.(ENT S4E1: 폭풍이 다가오다: 파트 1), (ENT S4E2: 폭풍이 다가오다: 파트 2)
2.3. 결과
이 일들로 인해서 32세기경에는 모든 시간 이동 기술이 불법화 되고 파괴되었다.(DIS S3E1: 그 희망은 바로 당신)
영원의 수호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려 하자 원래 행성에서 다누스 V로 자리를 옮겼다.(DIS S3E10: Terra Firma,Part 2)[1] Galactic Union[2] Tholian Assembly.[3] Breen Confederacy.[4] Temporal Liberation Front[5] 이 과정에서 대니얼스는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