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연방
1. 개요
스타 트렉 시리즈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 우주로 진출한 인류와 벌칸, 그리고 그 외의 동맹국인 외계인 행성들이 모여 만든 연방 형태의 정치 체제를 가졌다. 보통 '''연방(The Federation)'''이라고 불린다. 산하에 여러 기구를 두고 있으나,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은하계 탐험과 외교를 주 임무로 하는 준군사조직[3] 인 '''스타플릿'''이 있다.'''A dream that became a reality and spread throughout the stars.'''[2]
현실이 되어 별들 사이로 퍼져나가는 꿈
2. 역사
행성연방 결성 전의 인류는 우주 전체 기준으로 봤을 때 매우 미개한 종족에 속했으며, 21세기 초중반에는 전쟁으로 인해 막장 상황[4] 까지 몰렸으나 천재 괴짜 과학자인 제프람 코크란(Zefram Cochrane)이 서기 2063년 인류 첫 워프 비행을 성공시키고, 마침 그것을 지나가던 벌칸족의 함선 '''트'플라나-하스(The T'Plana-Hath)'''가 목격하여 역사적인 '퍼스트 콘텍트'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후 100년 남짓한 시간에 인류는 빠르게 발전하여 행성연방의 모태가 되는 기구의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에서 조나단 아처 선장이 이 기구의 발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서기 2154년, 로뮬란 드론 쉽의 조사를 위해 인류, 벌칸, 안도리안, Tellarite가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던 것이 연방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5] 해당 위기가 지나간 뒤에도 그들은 그대로 동맹을 유지했고, 이윽고 '행성연합(Coalition of Planets)'을 결성하였다. 1년 후, 여러 종족들이 연합에 가입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합에 가입한 종족들의 결속은 강화되었고 더 조직화되었다. 마침내 서기 2161년, 행성연합은 행성연방이 되었다. 설립식은 지구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31세기에는 '''The Burn'''이라고 불리는 원인 불명의 다이리튬 폭발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성간 여행이 어려워지자 행성 연방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자세한건 밑에 후술한다.
3. 위상
위의 설립 과정이나 작중의 묘사를 살펴 보면 '''우주판 유엔'''이라고 할 수 있다. 로고도 유엔의 로고와 매우 비슷하며, 활동 목적 역시 유엔과 비슷하여 행성연방의 활동 목적을 거창하게 말하자면 '전 우주의 평화와 번영' 정도 되겠다. 지구는 행성연방의 창설멤버이자 수도행성이다. 유엔 회원국으로 치자면 미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작중에서 행성연방은 스타 트렉의 주 무대가 되는 우리 은하의 '알파 분면' 전역을 통합한 상태는 아니다. 알파 분면의 주요 종족 중 하나인 클링온은 연방의 일원이 아니라 연방의 '동맹'이며, 로뮬란이나 카대시안도 연방의 일원이 아니므로 때문에 사실상 '인간 & 그 외 기타 등등'으로 이루어진 한 세력이지 전 은하계를 아우르는 조직이라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알파 분면에서는 클링온, 로뮬런과 함께 무시할수 없는 거대한 세력인건 부정할수 없다. 꾸준한 설득과 원조로 점점 회원국 행성을 늘려가고 있으며, 거대 세력에 대항하기 힘든 군소 행성들이 연방에 도움을 청하거나, 분쟁이 일어났을 때 연방에 분쟁의 중재나 조정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한다. 24세기 후반이 배경인 극장판 <스타 트렉: 퍼스트 컨택트>에서 언급된 바로는 8천 광년에 걸쳐 150여 개의 행성[6] 이 가입해 있다고 하며 나중에 나온 시리즈로 갈수록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최전성기에는 350여개의 행성이 가입해 있었다.
그런데 930년 뒤의 미래를 그리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3에서는 행성연방이 '''"열화"(The Burn)'''라는 사건으로 인해 38개의 행성만 남아 영향력을 크게 잃고 붕괴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고 만다.[7] 열화의 발생 시기는 3069년경. 워프 드라이브를 탑재한 우주선은 다이리튬 크리스탈이 있어야 운행할 수 있는데 그 다이리튬 크리스탈이 한날한시[8] 에 모두 비결정화가 되어버려 워프 코어가 가동되고 있던 모든 우주선이 폭발해 버렸다. 초반에는 어떻게든 지탱해보려 애썼으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내지 못한 행성연방은 결국 대부분의 회원 행성과 연락이 끊기고 주요 회원 행성인 니바(Ni'Var)[9] 와 수도행성인 지구까지 행성연방을 탈퇴하는 등의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10][11][12]
행성연방의 일부는 남아있으나 핵심적인 멤버들은 거의 탈퇴했고 간신히 지탱하는 정도라 사실상 붕괴된 상태나 마찬가지다. 그나마 38개 행성이 남아있는 행성연방은 양반인 상황이다. 도미니언 등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붕괴한 걸로 추정된다. [13] 정리하면 전 은하계의 다이리튬을 이용하는 거의 모든 문명이 극심한 타격을 입은 것. 열화가 일어나기 약 200년쯤 전에는 다이리튬 공급이 말라버려 연방은 다이리튬 없이 사용하는 대체 워프 드라이브를 개발중이었으나 성공적이지는 않았다고 한다.[14] 결국 그 200년간은 다이리튬 재결정화(recrystallization) 등으로 겨우 버티다가 열화 사건으로 무너져버린 것. 다만 행성연방의 사상은 "트루 빌리버스(True Believers)"라는 소수의 집단에 의해 명맥을 잇고 있는 상황.
그 상태로 1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자 600광년 내에 남아있는 행성연방 소속 스타십이 꼴랑 두 척이라는 언급을 봐서는 사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600광년이면 최소 수십에서 수백척의 배가 있어야 한다. 게다가 그 시점에서 행성연방의 깃발에는 '''단 6개'''의 별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행성연방의 수도였던 지구는 연방을 탈퇴한 후 지구 연합(United Earth: 본래 연방이 창설되기 전인 22세기에 존재했었으나, 부활한 것.)이라는 독립적인 세력이 되었다. 연방과 스타플릿은 자신들로 인해 적대세력이 처들어올 것을 우려하고 디스커버리가 도착하기 약 100년 전에 지구를 떠났다고 하며[15] 스타플릿을 대신해 지구의 방어는 지구 연합 방위군(United Earth Defense Force)라는 조직이 창설되어 이어받았다고 한다. 이 지구 연합 방위군은 스타플릿과 달리 상당히 공격적이며 무기는 강력한 편인데, '''양자 어뢰 단 2발로 USS 디스커버리의 실드를 완전히 작살냈다.'''[16][17]
USS 디스커버리의 활약으로 다이리튬이 매우 풍부한 행성을 발견한 이후로는 채굴선을 보내어 본격적으로 다이리튬을 채굴하며 재건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여러 세계들이 재가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트릴은 이미 재가입했으며 니바는 긍정적으로 고려중이라고 한다.
4. 사회상
행성연방의 사회상은 시리즈의 원작자인 진 로덴베리가 상상한 '''물질적, 정신적으로 발전한 인류가 이룩한 세상'''이다. 인류가 정신적으로 성숙했다는 설정은 시리즈의 곳곳에서 반영되는데, 웬만한 문제는 대화로 해결하려는 자세, 부의 개념이 없이 자아 성취와 인류의 발전을 위한 직업 개념, 각종 소수자에 대한 선입견의 '거의' 완전한 배제 등이 그것이다. 실제로 웬만한 사이언스 픽션에 나오는 국가들 중에서 가장 유토피아에 가깝다.
단 초기 작품부터 후천적 유전자 조작 만큼은 제도적 사회적으로도 비난과 여러 제한이 존재한다. 선천적으로 목숨이 위험한 장애를 지우기 위한 유전자 조작까지는 허용되고 유전자 선택등으로 문제 있거나 필요하지 않은 수정란을 지우는 것 까지는 윤리적인 비난 정도지만 후천적 유전자 강화로 가면 제도적으로 처벌대상이고[18] 사회적 비난도 무시무시 하게 받는다. 과거 인류가 스스로를 개선 시키려던 결과 지구에서 우생학 전쟁이라는 강화인류가 관련된 대 전쟁이 존재했기도 하고 그 지도자였던 칸 누니언 싱은 히틀러급 독재자 취급이다.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정확히는 진 로덴베리의 사후 스타 트렉의 다른 작가진들이 각본 집필을 주도해나가면서 연방의 설정에 살이 붙어 쿠데타나 섹션 31 같은 연방의 어두운 면이 부각되나, 연방 사회의 기본적인 틀은 '''이상에 반하는 현실에서 이상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사는 국가''' 정도로 묘사된다.[19] 스타트렉 피카드에서는 아예 오랜기간 분쟁중이었던 로뮬란의 본성 로뮬루스 행성이 폭발하자 그냥 다 뒤지라고 배째려다가 피카드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구조활동을 진행하다 원인불명의 화성테러 사건이 터지자 그마저도 그만두고 이에 반발해 사임한 피카드에 대해 스타플릿뿐만 아니라 행성연방 사람들은 적을 구할려했다는 오히려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로뮬란같은 모습을 보인다.
5. 관련 문서
[1] 다만 연방 크레딧(Federation Credit)이라는 화폐 단위가 종종 언급된다. 일례로 TOS에서 나오는 스팍(Spock)의 말에 따르면, 스타플릿 아카데미에서 자신을 4년간 교육시키는 데 쓴 돈이 무려 122,200 크레딧이 넘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TNG에서 연방이 안정한 상태의 웜홀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구입하는 거래에서 제안한 돈이 1,000,000 크레딧이 넘었다. [2] 전문: They were humanitarians and statesmen, and they had a dream, a dream that became a reality and spread throughout the stars, a dream that made Mr. Spock and me brothers. - 제임스 T. 커크, 2269년(Whom Gods Destroy 에피소드)[3] 군사 계급 체계나 무장으로 봐서는 얼핏 군대 같아 보이지만, 작중에서 스타플릿 대원들은 자신들을 군인으로 여기지 않는다.[4] Star Trek : The Next Generation 1화에서 묘사되는 당시의 지구는 '''병사에게 마약을 공식적으로 지급하고''' 중세의 마녀사냥 비스무리한 재판이 열리며 사람들은 거지꼴을 하고 다니는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중간쯤 되는 세상으로 그려졌다. [5] 재미있는건 이 드론 쉽은 이 국가들을 서로 이간질 하기 위해 상대 함선으로 위장해 상대 국가를 공격하게 만든 물건이었다.[6] 물론 행성단위가 아니라 클링온이나 로뮬란처럼 여러 항성계를 영토로 삼은 나라 전체가 가입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좀더 정확히 따지자면 150여개의 문명이다.[7] 이 정도로 한 나라가 크게 찌그러진 또 하나의 사례는 스타 트렉: 보이저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크레님 제국(Krenim Imperium)이다. 크레님 제국은 최전성기 때는 900여개 행성을 지배하에 두었지만, 멸망 직전에는 겨우 24개 행성만 지배권에 두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크레님 제국의 쇠락의 원인은 5차례에 걸친 대규모의 전투로 인한 국력 소모이다.[8] 엄밀히 따지자면 백만분의 몇초 정도 차이가 나긴한다. 즉, 모두 동시에 일어난 것은 아닌데, 작중 언급에 따르면 USS 옐친 호가 파괴된 지 '''7ns''' 후에 USS 자코니 호가 파괴되었다. 또 옐친 호가 파괴된 지 '''1ns''' 후에 Gav'Nor가 파괴되었다. 그리고 작중에서 나온 여러 증거도 종합해본 결과, 누군가 이 대재앙을 인위적으로 일으켰다는 사실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폴 스타메츠와 아디라 탈의 분석결과, 열화 현상의 기원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고, 그 기원 위치는 베루빈 성운으로 밝혀졌다. 또한 구조신호의 기원 역시 켈피언족 연구선 KSF Khi'eth에서 보낸 것임이 밝혀졌고, 구조신호를 받은 연방 함선 USS 히라가 겐나이(USS ''Hiraga Gennai'') 호가 성운을 통과하는 것을 시도했지만, 성운에 진입한 직전에 파괴되었다.[9] 벌컨과 로뮬란이 '''재통일'''을 이루었고 종족의 이름과 모행성의 이름을 니바로 바꾸었다.[10] 해당 사건으로 인해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는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데 알려진 모든 우주의 다이리튬이 거의 모두 비결정화 된다는, 말도 안되고 납득하기 힘든 사건으로 행성연방이 붕괴되었다는 것보다 차라리 보그나 아이코니안을 뛰어넘는 미지의 적과 싸우다가 붕괴직전까지 몰린거면 충분히 시청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었을 듯하다. 별도의 타임라인이던 리부트 영화와 달리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프라임 타임라인까지 건드리고 있는지라 스타 트렉의 골수팬들 입장에서는 속에서 천불이 나는 상황.[11] 또한 다이리튬의 비결정화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해도 니바나 지구, 트릴이 자연적으로 다른 행성들과 연락이 끊기며 고립되었다면 모를까 아예 탈퇴까지 진행했다는 사실도 비상식적이다. 열화라는 대재앙에 힘을 합쳐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연방을 탈퇴한다? 밀림에 고립된 사람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각자 흩어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지구는 탈퇴 이유중 하나가 연방이 없어도 자신들끼리 잘 살수 있다는 이유였는데 그동안 스타트렉 시리즈를 본 이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알것이다. 호전적인 종족이 판치는 우주에서 행성 단위의 독립 세력은 장기간 살아남기가 힘들다. 알파 분면의 방어를 담당했던 연방이 박살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당장 38개의 행성이 남아있는 연방도 에메랄드 체인이라는 일개 해적 집단과 맞붙기를 꺼려한다.[12] 물론 심각하게 약화되어 남아있어 봤자 도움이 안되고 신속한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탈퇴했다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하나 적어도 지구만큼은 행성연방의 심장부이고 스타플릿의 본부와 상당한 수의 함선(물론 열화로 대부분이 터져나갔으나 새로운 스타플릿 본부에는 수십척의 함선이 주둔하여 방어를 담당한다.)이 위치한 만큼 유사시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니 더욱더 탈퇴를 납득하기가 어렵다.[13] 스타트렉 ENT에 따르면 26세기쯤에는 클링온, 로뮬란이 사실상 연방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잠깐 지나가듯 나온 설정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ENT가 망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르는 것도 당연하다. 사실상 이 시기 이후의 행성연방은 적어도 알파 분면에서는 적수를 찾아볼 수 없으며 은하계 내의 그 어떤 세력도 무시할수 없는 초강대국이다. 이렇게 강대하던 연방이 하루아침에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세력이 축소되었다는 소리니, 트레키들은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14] 참고로 USS 디스커버리는 다이리튬을 이용하는 통상적인 워프 드라이브가 주로 쓰이지만, 스포어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어 필요 시 워프 드라이브 없이 바로 갈 수 있다. 시즌 3에서는 다이리튬이 워낙에 희소한 자원이 되었기에 되도록이면 스포어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이때에도 스포어 드라이브는 폴 스타메츠가 제어했으므로, 그가 의식을 잃거나 사망하는 등의 이유로 제어 가능한 사람이 없을 때를 대비해, 암흑물질을 이용하는 제어 패널을 개발 중이다.[15] 연방과 스타플릿의 새로운 본부는 행성표면이 아닌 우주공간에 위치하며 일종의 댐퍼닝 필드로 위장하고 있다.[16] 이 부분은 트레키들이 굉장히 의아해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930년 전 23세기의 기술력을 가지고 그대로 넘어온 디스커버리는 어뢰에 맞기 전까지 어떠한 업그레이드도 받지 않았다. 즉 32세기의 시점으로 치면 스포어 드라이브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단 점만 제외하고 방어력으로 보나 뭐로 보나 완전 구형 깡통 함선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양자 어뢰는 24세기 후반에 최초로 개발되었는데, 아무리 디스커버리의 실드가 최대치였다고 해도 그보다 훨씬 발전되었을게 분명한 32세기 양자어뢰를 930년 전 함선이 두발이나 맞고도 순삭당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17] 해외포럼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디스커버리는 구체 데이터를 모두 갖고 있었으므로, 구체 데이터로 인한 성능향상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이 구체 데이터는 시즌2 말미에 디스커버리가 자폭을 시도할 때 자폭 절차를 강제로 멈춰버릴 정도의 강력한 생존 본능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디스커버리가 나포되었을때 에메랄드 체인 과학자의 말에 따르면 930년 전은 과학의 황금기였을게 분명하다는 언급이 있다. 해당 발언으로 미루어볼때 디스커버리가 웜홀로 들어간 이후 어느 시점에 과학의 쇠퇴기가 왔을 가능성도 있다.[18] 스타 플릿은 물론 어떤 사회적 직업도 가지지 못한다. 물론 에초에 빈부 같은게 없는 사회라 먹고 사는 거에는 문제가 없다.[19] 솔직히 행성 연방의 상황은 TOS 시절이랑 큰 차이는 없지만 좀 더 현실적인 사람들이 묘사 되고 외부 상황이 전쟁이나 분쟁등 무거운 주제가 나오면서 DS9같은 극단적인 현실에서 이상을 지킬수 있는가? 하는 주제가 나온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