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플릿

 

[image]
'''United Federation of Planets StarFleet
행성연방 스타플릿'''
<colcolor=white><colbgcolor=#253281> 창설
2130년대
본부
지구, 샌프란시스코(2161 ~ 3089)
알파 분면(3089 ~ )
위치
우리은하
소속
행성연방
임무
탐사 및 방어
상태
활동 중(3189, 프라임 타임라인)
활동 중(2263, 켈빈 타임라인)

'''Its mission; to explore strange new worlds, to seek out new life, and new civilizations,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

이들의 임무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과 문명을 발견하고, 누구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대담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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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와 TNG의 인트로 나레이션의 일부

스타플릿의 무력(武力)은 마지막 수단입니다. 우리는 문명의 도구지요. 과학자가 우주를 연구하는 데 벌칸 과학 아카데미보다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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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T. 커크

1. 개요
2. 특징
2.1. 속성
2.2. 규모와 인력
2.3. 명령체계
2.4. 조직
3. 함선
4. 함대와 기지
4.1. 함대
4.1.1. 함대 목록
4.2. 기지
5. 부서와 기구들(Divisions and agencies)
5.1. 스타플릿 사관학교(Starfleet Academy)
5.1.1. 입학 시험
5.2. 스타플릿 사령부(Starfleet Command)
5.3. 스타플릿 기술단(Starfleet Engineering Corps[1])
5.4. 스타플릿 조선소 운영부(Starfleet Shipyards Operations 혹은 Fleet Yards Operations)
5.5. 스타플릿 정보부(Starfleet Intelligence)
5.6. 스타플릿 법무감실(Starfleet Judge Advocate General)
5.7. 스타플릿 의무 본부(Starfleet Medical)
5.8. 스타플릿 보안 사령부(Starfleet Security)
5.9. 스타플릿 전술 사령부(Starfleet Tactical)
6. 계급
6.1. 제독급
6.2. 영관-위관급
6.3. 부사관 이하
7. 후기 시리즈 설정
8. 제복


1. 개요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행성연방우주 함대를 이르는 말이다.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에서는 United Earth 스타플릿을 이르는 말이다. United Earth 스타플릿 시절의 모토는 "Ad Astra per Aspera."(역경을 뚫고 우주로. / Through hardships to the stars.)
주요 임무는 은하계 탐사. 그러나 군사, 외교적인 문제까지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들이다. 군사 임무도 수행하는 일이 있으나, 주임무는 어디까지나 은하계 탐험이다. 은하계를 탐험하며 은하계 지도를 만들고 외계종족과의 접촉하며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인원도 부족하고, 늘 사건사고를 겪는지라 좀 믿음직하지 못한 구석이 있지만 나름대로 일은 열심히 하는 듯하다. 오리지널 세계관에서는 전 은하계의 7% 정도를 파악하여 은하계 지도를 만들었는데, 70년이 지난 TNG에서는 19%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약탈과 침략을 일삼던 인류의 역사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데 스타 트렉 세계관에서는 물질 재조합 기술이 발달하여 오랜 기간 동안 투쟁을 낳던 물질적인 부족함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할 일이 없어진 인류는 뭔가 동기 부여를 위해 이런 대의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스타 트렉 세계관에서는 스타플릿의 일원으로서 종사하는 것이 매우 명예로운 행위이다. 더 이상 물질적인 것으로 개인의 성취를 평가할 수 없으니 대의를 위해 봉사하는 것과 같이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하게 된 사회인 것이다.
스타플릿은 본인들의 규정과 가치에 분명히 군사조직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유사시에는 군사력을 사용할수 있는 집단이다. 본래 작중에서도 분명히 무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볼수 있고 작품과 연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군사조직 아님”이라는 어필과는 다르게 “준군사조직”이라는 부분은 인정하는 부분 또한 있다. 쉽게 말해 평시에는 탐험 및 외교에 전념하는 엘리트화 된 상비예비군과 비슷한 개념인데, 인류 역사는 고등문명의 “탐험”과정 중 약소문명에 대한 침탈로 점철되어 있다는 사실을 교훈삼아 탐험을 우선시하되 신문명을 발견해도 워프가 가능할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다면 최대한 간섭 내지는 개입하지 않고, 외교적 해법이 통하지 않아 마지막 수단으로 어쩔수 없이 자위권을 행사해야 한다면 선빵을 치지 않고 공격을 받아야만 응사를 하는 등 다소 답답하고 빡빡한 규정들이 많다.[2] 물론 행성연방과 맞먹거나 뛰어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적들은 예외이다.
어디까지나 행성연방이 전쟁과 침략을 지양하면서도 탐사된 우리은하에서 제일 사회/기술적으로 진보한 문명이란 아주 이상적인 상황이기에 가능한 설정으로, 일부 국제정치학적인 관점으론 군사조직이 아니여서 군사조직이 아닌게 아니라 평화와 이상주의에 너무 찌들린 군사조직이 외교, 인도적 지원 및 수많은 민간 행정 업무까지 떠맡은 군•민복합 조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2. 특징



2.1. 속성


"자네가 내린 명령은 배와 승무원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으니까 군사적인 입장에서는 말이 돼. 하지만 자네는 스타플릿 장교야, 워프. 나 한몸 지키자고 민간인을 털끝만큼이라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할 수가 없어. 그래서 때때로 전투에서 지기도 하고, 심하면 목숨까지 바쳐야 하지. '''그런 선택을 할 자신이 없다면 그 제복을 입을 자격은 없네."'''

ㅡ 민간인 학살 의혹을 샀다가 무죄판결을 받은 워프를 훈계하는 벤자민 시스코의 발언.

단체의 속성은 군사조직 형태를 따르며 해군식의 계급이 존재하고 제복도 있고 명령체계도 확정되어 있으나, 여러 가지로 '''"우리는 군인이 아니야!"'''라는 것을 어필한다. 경례를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함선을 전함(Warship)이라 부르지 않고 반드시 스타쉽(Starship)[3]으로 부른다. 이 문서를 포함, 스타트렉 관련 문서를 보면 배의 지휘관을 지칭하는 명칭이 선장과 함장이 혼용되어 서술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어로는 어차피 둘 다 Captain이기 때문이다. 스타플릿은 완전한 군사조직도, 완전한 민간기구도 아닌 준군사조직이라는 애매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무엇으로 번역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그러나 군인적 성격도 찾아볼수 있는데, 일단 상관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해야 하며[4][5][6][7][8] 임무완수를 위해서는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9] 또한 특정한 잘못을 저지르면 (배심원으로 판결이 갈리는) 시민법정이 아니라 군법에 의한 군사재판으로 치뤄진다. 일단 함을 상실한 선장은 무조건 군사재판으로 넘어간다.[10] 다만 행성연방은 사형을 폐지했고, 스타플릿의 군사재판에서도 사형은 존재하지 않는다.[11]
선장 재량권이 매우 큰 듯 하며 프라임 디렉티브만 안 어기면 웬만한 잘못은 그냥 넘어가는 듯. 사실 항해 도중의 선장은 거의 우주선 안의 황제나 다름없다.[12] 여러 규칙들이 있긴 하지만, 선장재량으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상근무를 해야 하는 제독보다도 훨씬 자유롭다. 그러니 피카드나 라이커와 같은 인물들은 기를 쓰고 승진을 거부하고 선장(함장) 계급에 머무려고 한다.[13][14]
그러나 실제로는 그외에도 스타플릿 일반명령과 규칙(Starfleet General Orders and Regulations), 스타플릿 지시사항(Directives)등 수많은 규정과 가이드 라인이 존재한다. 해당 규정들의 위반은 보고서에 기재되며, 사안에 따라서는 군사재판(Court martial)에 회부되어 위반을 눈감아줄만한 정당한 사유가 없었다면 계급이 강등되거나, 문책을 당하게 된다. 온갖 돌출행동으로 행성연방을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구해내기를 반복한 마이클 버넘은 바로 이러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부선장이 되면 어김없이 사고를 쳐서 사이언스 오피서로 강등되는 귀소본능을 보여준다.

2.2. 규모와 인력


극중에서는 명시적으로 병력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스타플릿은 만성적인 인원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리부트된 2009년판 극장판에서는 배는 있는데 선원이 모자라서 스타플릿 생도들을 임시임관시키고 속편에서는 당시 임관된 생도들이 그대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TNG 에서는 배를 지휘할 고급장교들이 부족해서 엔터프라이즈-D의 선임장교들이 다른 배들의 지휘관으로 임시배속되기도 한다.[15]
인원부족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스타플릿에 지원하는 인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다, 일반 선원이 아닌 장교를 키워내는 스타플릿 아카데미의 입학시험이 상당히 까다롭다.[16]
인간뿐만 아니라 전 은하계 종족에게 문이 열려있다. 심지어 행성연방과 수십년에 걸친 전쟁을 해왔던 클링온조차도 원하면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행성연방의 시민이 아닌 사람이 지원하려면 스타플릿 중령급 이상 지휘관의 추천을 필요로 한다. 그리하여 DS9에서 페렝기였던 노그는 스타플릿 사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시스코의 추천장을 얻으려고 시스코 밑에서 인턴을 자청한다.
그 외에도 탐사 임무중 알 수 없는 현상에 휘말려 스타쉽 승무원들이 싸그리 몰살당하기도 하고, 지나가다 조우한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해 불리한 전투를 벌이다 전멸하기도 하는 등 도미니언 전쟁 전에는 대규모의 전면전이 거의 없었던 조직이었음에도 늘 인원부족에 시달렸다. 게다가 자질이 보이는 인원은 바로바로 진급시켜주지만 리더쉽 등 스타플릿 대원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경우에는 수십년을 근무해도 중위, 대위 정도에 머무르기도 하는 등...인원충원 보다는 조직의 질을 지키는 쪽이었다.[17]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 같은건 없으며, 능력이 없으면 기수가 앞서도 후임 기수에 처지는 계급에 머물기도 한다.[18] 그런 반면에 승진을 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인다. 시즌 1의 피카드 선장이 제독 진급을 거절하고 엔터프라이즈에 남았던 것이나, 몇번이고 대령 진급 권유를 받았던 라이커가 계속 엔터프라이즈의 부선장으로 남았던 것이 그 예이다.[19]
고급장교로 갈수록 승진에 초연해지고, 라이커나 피카드처럼 아예 제독이 되는걸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20], 초급장교일수록 승진에 목매달게 된다. 초급장교의 승진에는 직속 상급자의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TNG 시즌7의 Lower Deck 에피소드에서는 승진에 목매다는 4명의 소위들이 나오며, 그중 한명인 바조란 출신의 소위인 시토 자하(Sito Jaxa)는 승진에 걸림돌이 되는 과거의 과오[21]를 만회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22]를 자원했다가 전사한다.[23]

2.3. 명령체계


함대를 지휘하는 '제독'들이 존재하지만, 대개의 경우 우주선들을 우주에 그냥 모래 뿌리듯 휙 뿌려놓고 알아서 탐사하는 방치 플레이(...)를 즐기다가, 유사시에나 명령 주고 긴급 소집한 뒤에 제독들의 명령에 따르는 체계로 보인다. 우주가 넓다보니 함선끼리 만나서 공동 임무를 펼칠 경우에는 어느 한쪽에 지휘권을 주기보단 협력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 시에는 함대를 지휘하는 제독, 혹은 그에 준하는 인물이 사망한 경우에는 남은 함선 중 가장 큰 함선, 또는 전투력이 비교적 우월한 함선의 선장이 함대 지휘권을 행사한다.[24] 다만, 이런 체계는 스타플릿의 주 임무는 어디까지나 은하계 탐사라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가능한 부분.
스타쉽의 선장은 대체로 대령(Captain)이 맡는다. TOS의 한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대사를 빌리자면 스타쉽의 선장은 백만명 중 한명이 수행할 수 있는 직책으로, 매일 수백건의 결정을 내리고, 매번 결정을 내릴때 마다 그 결정에 수백명의 목숨이 걸리게 되는 직책이다. 스타플릿의 거의 모든 대원이 동경하고 목표로 하지만, 그 지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이 스타쉽의 선장이란 자리이다.[25] 물론 예외가 없는것은 아니라, 스카티의 경우에는 '계급으로 보면 내가 선장이겠지만, 단 한번도 치프 엔지니어가 아닌 다른것이 되고 싶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라고 하기도 했다.[26]
장교는 원칙상 스타플릿 사관학교를 졸업한 사람에게만 해당되지만, 필수조건은 아닌듯. 친한 사이에서는 계급 대신 이름을 부르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경우도 많다. DS9에서 의무장교인 바시어 대위는 오브라이언 상사에게 자신을 줄리안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TNG에서도 피카드가 가끔씩 라이커를 "윌"이라고 부른다.
사병으로 입대한 사람은 장교로 오를 수 없지만 부사관까지는 오를 수 있다, 엄청난 경력을 쌓은 부사관들은 고급장교와 거의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그래서 마일스 오브라이언 상사는 DS9 고급장교회의에 상임으로 출석한다.[27]

2.4. 조직


주요 지휘 체계상에 있는 조직은 스타플릿 사령부와 섹터 사령부. 그 외에도 이런 저런 부서가 다수 존재한다. 22~23세기에는 심우주탐사임무를 수행하던 스타쉽의 지휘관이 사망하면 귀환하여 새로운 지휘관이 배속되는 것보다 그냥 다음 지휘권자를 임시 선장으로 임명하고 탐사임무를 계속 수행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임시 선장이 역할을 잘 수행하면 귀환 후 정식으로 선장 진급을 시켜주고...[28][29] 당연하지만 쉬운일은 아니다, 선장이 사망했다는 소리는 바꿔 말하자면 해당 함선이 대단히 심각한 위험에 빠져 있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말인데, 임시 선장은 그런 위기를 어떻게든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선장이 지휘권 승계를 하는 경우라면 지휘 경험이 있으니 차라리 좀 낫겠지만, 지휘 경험이 없는 장교가 임시 선장이 되게 된다면 대단한 기지와 배짱이 없는 한 살아남기도 힘들 것이다.
일례로 USS 보이저 호를 예로 들어보면, VOY 기준으로 선장의 전사 또는 부재 시 승계서열이 다음과 같다.
  1. 부선장(First Officer) : 차코테 중령
  2. 전술 장교(Tactical Officer) : 투박 소령
  3. 작전 장교(Operations Officer) : 해리 김 소위(!!), 추가로 닥터(비상 지휘 홀로그램(ECH) 모드 하에)
그러니까, 이 경우에는 부선장과 전술장교가 사망, 부재할 시 작전장교인 해리 김 소위가 임시 선장이 되는 거다(...). 그나마 VOY에서는 해리 김 소위가 외계인 함선이긴 하지만 지휘경험이 있는 상황이라...

3. 함선


스타플릿에서 인명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수많은 함선이다. 모든 스타플릿의 함선에는 워프 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탐사, 방어, 보급품과 자원을 비롯한 각종 화물 운송, 긴급 의료 서비스 등 연방과 스타플릿에 요구되는 수많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함급이 존재한다. 언급된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다목적 함급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특정한 목적을 중점으로 설계되었다.
연방이 지향하는 기치에 따라 스타플릿은 24세기 후반까지 전투에 초점을 맞춘 함선이나 함급을 건조하지 않아 전함이 존재하지 않고 구축함, 경순양함, 순양함, 중순양함, 과학함, 탐사선 등만 존재했으나 도미니온과 보그의 위협이 분명해짐에 따라 USS 디파이언트[30] 같은 예외가 발생했다. [31]
영화와 드라마 상에 등장하는 주연급의 함선은 모든 극장판과 드라마 TOS, TNG, ENT에서 주연으로 나오고 다른 드라마(DS9, VOY, DIS)에서도 한번씩은 비중있게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행성연방과 스타플릿을 대표하는 기함인 '''USS 엔터프라이즈''', DS9의 USS 디파이언트, VOY의 주연인 USS 보이저, DIS의 주연인 USS 디스커버리가 있다. 조연급은 USS 엑셀시어, USS 후드, USS 이쿼낙스, USS 사라토가, USS 켈빈 등의 함선과 그 밖에도 갤럭시급, 네뷸라급, 노바급, 미란다급, 오베르트급, 앰베사더급, 프로메테우스급, 다뉴브급 등 다양한 함급의 여러 함선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스타플릿에 소속된 함선이 정확히 몇 척인가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작중의 언급과 등장하는 함선들의 등록 번호로 대략적인 추정만 가능할 뿐이다. 2250년대가 배경인 DIS 시즌 2에서는 7천여척의 스타플릿 함선이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되며[32] TNG에 등장했던 USS 후드의 등록번호가 NCC-42296이고 VOY에 등장했던 USS 보이저(도미니온 전쟁 발발전인 2371년에 진수되었다.)의 등록번호가 NCC-74656이라는 것에서 최소 30,000척 이상 있으리라 추정하지만, 정확한 규모는 불명.[33][34] DS9에 배치된 다뉴브급 런어바웃은 '대형 셔틀' 크기지만 함선 등록번호를 부여받는다.[35] 제대로 된 스타쉽 수는 더 적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엔터프라이즈나 디파이언트 같이 함명과 등록번호까지 이어받는 경우도 있으니 더 많을 수도 있다. 일단 함선 등록번호만 본다면 스타플릿 창설 이후 건조되어 등록번호를 부여받은 함선의 수가 2371년까지 74,656척을 넘어간다는 것은 추정이 가능하다.
32세기를 다루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등장하는 USS 노그의 등록 번호가 '''NCC-325070'''으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NCC 번호를 부여받은 함선의 수만 325,070척을 넘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열화'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함선이 터져나가서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여담이지만 모든 스타플릿 함선에 부여되는 NCC나 NX로 시작되는 스타플릿 등록번호는 함선이 파괴되거나 퇴역하면 이름을 이어받아 새로 취역하는 함선의 등록번호는 유지되지만 이전 함선과 구분을 위해 끝에 알파벳을 순서대로 A,B,C,D... 이렇게 쭉 붙이는데[36] 이게 어느 함선에는 정상적으로 알파벳이 붙고 어느 함선에는 안 붙고 이름만 유지된채 등록번호가 바뀌어서[37] 상당히 일관성이 없다.
이것도 여담이지만 스타트렉에서 함선 대 함선의 전투 장면이 등장할때면 항상 긴박한 함교의 모습이 비춰치고 무기에 몇방 맞으면 어김없이 함교 콘솔에서 불꽃이 튀기고 심하면 화재나 폭발까지 일어나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이 폭발이 거의 C4 폭탄 수준으로 강하게 일어나고 돌 비스무리한게 섞여있기에[38] 앞에 앉아있던 선원은 저 멀리 튕겨 날아가 사망하거나 의무실 신세를 지는게 부지기수다. 함교와 꽤 멀어 영향이 없을것 같은 곳에 맞아도 어김없이 콘솔이 폭발한다. TOS부터 DIS와 PIC까지 모든 시리즈에 걸쳐 내려오는 나름 유구한 전통(?)이다.

4. 함대와 기지



4.1. 함대


오리지널 시리즈와 TNG에서는 적대적인 외계인에 대항하기 위해 상설함대가 아니라 근처 위치에 있는 가용가능한 함선들을 일시적으로 집합시켜 운용하는 일이 보통이었다. 예를 들어 보그에 동화된 피카드가 지휘하는 보그 큐브를 저지하기 위해 여러 우주선이 모인 울프 359 전투(TNG, best of both worlds 1, 2 에피소드), 그리고 클링온 내전에 개입하려던 로뮬란 함대를 저지하기 모인 함대 등(TNG, Redemption 1, 2 에피소드)이 그 예이다. 울프 359 전투에서 벤자민 시스코가 탄 USS 사라토가가 보그 큐브에 격침되면서 시스코의 아내가 사망하는데, 민간인을 태우고 전투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통해 이 함대가 유사시에 주변의 우주선을 끌어모아 만든 급조함대임이 분명히 드러난다.[39]
DS9에서는 도미니온 전쟁중에 필요에 따라서 숫자를 붙인 상시 편제 함대를 운용하기도 하였다.

4.1.1. 함대 목록


도미니온 전쟁 당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몇몇 함대는 클링온과 로뮬런을 포함한 연합함대로 구성되어 있다.
  • 1함대: 1번 우주기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주요 임무는 수도행성인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방어이다. 정식 영상물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도미니온 전쟁을 다룬 소설에서는 전쟁 기간 동안 지구가 아니라 알파 센타우리의 방어를 맡았다고 나온다. 또한 2375년 브린의 지구 공격[40] 당시 브린 함대를 격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2함대: 5함대, 9함대와 대규모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딥 스페이스 9 탈환작전에 참가한다.
  • 3함대: 2374년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방어를 담당했다고 언급된다.
  • 5함대: 2함대, 9함대와 함께 딥 스페이스 9 탈환 작전에 참가한다.
  • 6함대: 2375년 재배치를 위해 볼리안 구역에서 철수했다고 언급된다.
  • 7함대: 2374년 타이라 항성계에서 도미니온과의 전투로 인해 소속된 112척의 함선 중 14척만이 살아남아 돌아오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그 해 말에 셰브론 항성계에서 또다시 큰 피해를 입는다.
  • 9함대: 2함대, 5함대와 함께 딥 스페이스 9 탈환작전에 참가한다.
  • 10함대: 2374년 베타제드를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었으나 베타제드가 함락되면서 임무에 실패한다.
  • 배틀 그룹 오메가: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메모리 알파에서 함대로 분류되어 있다. 기함인 USS 엔터프라이즈(NCC-1701-E)를 포함해 USS 아처(NCC-44278), USS 에리스(NCC-45167), USS 갤럭시(NCC-70637), USS 후드(NCC-42296), USS 인트레피드(NCC-74600), USS 노바(NCC-73515), USS 밸리언트(NCC-75418)로 구성되어 있으며, 2379년 섹터 1045에서 엔터프라이즈-E와 랑데부하여 시미터 호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았다.

4.2. 기지


크게 행성에 설치한 기지와 우주공간에 떠 있는 기지로 나뉜다. 전자로 대표적인 것은 데네브4(Deneb IV) 행성에 설치된 파포인트 정류장(Farpoint Station)이 있는데, TNG 파일럿 에피소드의 배경이 된다. 후자의 경우는 우주정류장(station), 우주기지(Starbase), 심우주정류장(Deep Space statation)라는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크기는 두명이 근무하는 아주 작은 곳도 있지만, DS9처럼 수천명이 거주하는 큰곳도 있다. DS9이나 DS5처럼 숫자명칭이 붙기도 한다. 대표적인 곳은 1번 우주기지,[41] 220번 우주기지, DS9의 배경이 되는 DS9 등이 있다.
또한 여러 우주 현상을 관찰하기 위한 관측기지(observatory)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영화판 제네레이션스에 나왔던 아마고사 관측기지(Amargosa observatory).

5. 부서와 기구들(Divisions and agencies)


설정상 10조[42]의 인구와 8,000 광년의 영역을 가진 행성연방이니만큼 스타플릿도 엄청나게 큰 조직이어야겠지만,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에 묘사되는 것을 보면 인구에 비해 조직이나 병력은 매우 적은 것 같다.[43]
다음과 같은 부서가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5.1. 스타플릿 사관학교(Starfleet Academy)


모토는 Ex astris, scientia.[44]
스타플릿 아카데미의 본부와 지구의 아카데미는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아카데미는 지구의 아카데미이지만 다른 행성에도 스타플릿 아카데미가 있다고 언급이 된다. 물론 벌칸에는 영원한 라이벌 명문 학교 벌칸 사이언스 아카데미가 있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주인공 마이클 버넘의 경우와 같이 벌칸 아카데미 졸업자도 스타플릿 임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4년 과정이지만, 일부 과정은 5년, 6년, 8년을 배우게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행성연방 시민에게 그 문이 열려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일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하기 위해서는 입학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그 난이도는 대단히 높다. 이곳을 졸업하면 스타플릿에 소위(ensign)로 부임할 수 있다. 의무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스타플릿 의학교를 다시 들어가야 한다. 거기에다가 의무장교는 연간 200명만 선발한다(...). 그 외에도 졸업후에 거칠수 있는 일종의 심화 과정이 있다고 보인다. 작중에서 간단히 언급된 것은 스타플릿 지휘학교(Starfleet Command School), 고급 전술 훈련 과정(Advanced Tactical Training) 등이 있다. 여기서 고급 전술 훈련 과정은 선장을 목표로 하는 초급장교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 그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해서 일 년에 절반 정도가 낙제를 한다고.
교육과정은 미국의 육해공 사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일반대학 과정에 스타플릿에 운용에 필요한 전문과정이 추가된다. 그러므로 사관학교 졸업생은 스타플릿과는 무관한 일반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예를들어 피카드의 전공은 고고학[45]이며, 사관학교시절 일반 대학과정인 고등수학과 유기화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사관학교 생활은 미국 사관학교와 비슷한 체제로 운영되며, 잘못을 저지르면 징계를 받아 유급이 되거나 심지어 퇴학을 당할 수 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스타플릿 사관학교 생도들이 관련된 에피소드가 몇개 있는데 나올때마다 크게 사고를 치는 역할을 맡았다. TNG에서는 위험해서 금지시켰던 기동을 무단으로 연습하다가 편대의 일원이 사망했고, 그 진상을 은폐하려고 시도했으며[46], DS9에서는 생도들만으로 함선을 움직이다가 무모하게 전투를 감행해서 귀중한 디파이언트급 호위함을 한척 날려먹고, 해당 사관생도들은 거의 전원이 전사하는 일도 있었다(...).[47][48]
지구가 연방을 탈퇴한 32세기 시점에도 용도는 변했지만 지구 아카데미 건물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에서 거대한 나무[49]는 최소 23세기부터 32세기까지 살아있어 디스커버리 장교들을 마중해줬다.

5.1.1. 입학 시험


스타플릿 사관학교의 입학 시험은 매우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각각에서 예비 시험을 거쳐서 1차 합격한 사람들 중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택되어 2차 시험인 '입학 시험'을 치른다. 입학 시험 과목은 다양한데 그 중 몇 가지를 들면,
  • 동적 관계 시험(Dynamic Relationship Test) : 6×6×6 크기의 격자에 있는 파란 점들로 구성된 3차원 큐브가 회전하고 있다(총 216개 위치). 그리고 배경 공간에는 총 216개의 빨간 점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무작위로 보이는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빨간 점들이 주어진 파란 점들에 모두 맞추어져야 한다. 이 시험은 수험자가 벡터 좌표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어떠한 회전벡터가 맞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요구한다.
  • 초공간물리학 시험(Hyperspace Physics Test) : 말 그대로 초공간물리학 시험이다.
  • 심리 시험(Psych Test) : 가장 악랄하기로 악명높은 시험으로, 개개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을 홀로덱에 투영하여, 그 상황에서 수험자가 행하는 행동과 선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외계 문화 및 종족과 관련한 시험 : 시험 전에 항상 발표되지는 않지만, 만약 치른다면 다른 종족의 구성원이 왔을 때 수험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평가한다. 그 이유는 수많은 종족이 함선내에서 장기간동안 지내야하는 스타플릿의 특성상 인간의 기준으로는 예의인 것이 타 종족에게는 무례가 될 수있기 때문. 예로 웨슬리 크러셔가 스타플릿 아카데미 입학시험을 볼때 돌발시험인걸 모르고 타 대원에게 예의 바르게 대했다가 불합격할 뻔 했다. 그 이유는 해당 종족은 예의 바르게 대하면 속내를 숨기는 것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화를 내기 때문.(물론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무슨종족인지 알아차리고 대처를 했다.) 수험자의 반응이 중요하다.
  • Carlundrum 지능지수 시험 : 플라톤 입체(platonic solids)에서 보이는 다양한 패턴들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응답 시간이 중요하다.
만약 1차 시험에서 합격했으나 2차 시험, 즉 입학 시험에서 불합격할 경우 해당 수험자는 1지구년 뒤에 1회에 한하여 다시 응시할 수 있다.

5.2. 스타플릿 사령부(Starfleet Command)


최고사령부(총사령부)는 지구 샌프란시스코[50]에 있다. 최고직은 스타플릿 총사령관(Commander in Chief)(행성연방 대통령). 워낙 영토가 크다보니 효율을 위해 스타플릿의 일반사령부는 행성연방 영토 곳곳의 전략적 지점에 위치한다. 스타플릿 총사령관이 작중에 등장한 것은 스타트렉 극장판 6편 미지의 세계에서 커크일행에게 프랙시스 사태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고[51]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3 5화에서도 등장한다. 영화와 드라마상에서 스타플릿 본부(Starfleet Headquarters)라는 조직이 종종 묘사되곤 하는데, 최고사령부를 지칭하는 것이다.
31세기에 '''열화'''라는 초대형 참사가 일어나면서 (자세한건 행성연방 문서를 참조) 지구마저 연방을 탈퇴하자 본부를 옮긴다. 새로운 본부의 정확한 위치는 나오지 않았으나 알파 분면에 위치한다. 행성표면이 아닌 우주공간에 자리잡고 있고 일종의 댐퍼닝 필드로 위장하고 있으며 생태농장을 만들어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52]

5.3. 스타플릿 기술단(Starfleet Engineering Corps[53])


아마도 돌멩이만 가지고 레플리케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그 스타플릿 기술자를 데려오셨겠지요.

-보타 키반(Keevan), DS9 S6E02 "Rocks and Shoals"

고도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부서로, 은하계 전역에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선 이점이 더 부각되는데 델타분면에 도착한 스타플릿이 각종 신기술로 무장한 외계함선을 발견, 분석하여 돈틀러스 급으로 복제생산시키는 사례(...)가 있었다.
여기에 소속된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마일스 오브라이언 상사가 있다. TNG에서 라포지와 레지날드 바클리도 기술병과에 속해서 워프 엔진 등을 책임진다. 기술병과에 속한 기술병(engineer)들의 문화는 일반병들과 좀 다른 듯 하다. 지휘장교[54]인 워프가 디파이언트를 지휘하는 DS9의 한 에피소드에서 잘 나타난다. 젬하다의 공격에 대파된 디파이언트의 수리가 좀처럼 빨리 되지 않자 워프가 기술병들을 갈구는데, 이를 본 오브라이언이 워프에게 다가와서 귓속말로 "이 사람들은 기술병(engineer)들입니다. 명령이 아니라 부탁을 하세요"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이를 보면 공군과 마찬가지로 다른 병과와 구분되는 뭔가 좀 부드러운 면이 있...다기보다는 워프 엔진이나 무기 등의 수리 및 관리는 인명에 직결되는 일이므로 빨리보다는 질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다독여야지 갈구면 안된다는 뜻. 당연하지만 바로 그 편에서 작업시간을 넉넉하게 잡은 기술병들을 마이스 오브라이언이 3분의 1을 깍으면서 "다독이대 너무 풀어주면 안됩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여기에 소속된 USS 다빈치의 활약을 그리는 소설 시리즈(Star Trek: Corps of Engineers)도 있다. 장장 70여권 이상 출간된(E북으로) 장기 시리즈로, 기존에 출간된 E북을 몇권씩 묶어 출간된 것이 13권 정도 분량으로 따로 나와있기도 하다.
미래세계관인 온라인에선 DS9에서 오브라이언 상사와 함께 활동했던 노그가 이쪽 소속으로 나온다.

5.4. 스타플릿 조선소 운영부(Starfleet Shipyards Operations 혹은 Fleet Yards Operations)


스타플릿에 소속된 조선소의 운영을 맡고 있는 부서. 스타플릿의 함선은 행성 궤도나 지상에 건설되어 있는 드라이 독에서 건조를 맡으며, 스타베이스에서 생산을 맡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극장판 1편(더 모션 픽쳐)를 보면 자세한 묘사가 나온다.
유명한 조선소로는 샌프란시스코 조선소(San Francisco Fleet Yards)[55], 유토피아 플래니시아 조선소(Utopia Planitia Fleet Yards)[56]가 있다.
여담이지만 보이저가 처음 등장할때가 2371년이고 보이저의 등록번호가 74656이다. 그리고 2410~2411년인 온라인 세계에 가장 최신 함선인 엔데버가 99500이란 등록번호를 받았는데 이걸 유추하자면 39년동안 적어도 24844척 이상을 건조했다는 말이 된다. 이 정도면 한달에 53척 정도가 뽑혀져(...) 나온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참고로 미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한 달에 한 척씩 정규함선을 뽑아냈었다. 아마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은 만큼 일을 하는데에는 충분하고도 넘칠것이고 조선소야 행성이든 궤도든 건설하면 되니 행성연방에게는 문제가 없을것이다.

5.5. 스타플릿 정보부(Starfleet Intelligence)


행성연방에 위협이 될 가능성을 비밀리에 조사하며, 기타 정보 수집 및 비밀 작전 전반을 담당하는 부서. 섹션 31은 공식적으로는 존재를 부정하고 있으나 스타플릿 정보부와 관련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57]

5.6. 스타플릿 법무감실(Starfleet Judge Advocate General)


리붓판에서는 제임스 커크가 자주 들락거렸다. 장교에 대한 징계사안이 발생하면 스타플릿 내규에 의한 군법회의를 주재하고 징계를 내린다.

5.7. 스타플릿 의무 본부(Starfleet Medical)


또는 스타플릿 의학부라고 부르며 스타플릿에 소속된 의료직 대원들과 의료 시설 전체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여기에 소속된 의무장교들은 일차적으로 의사역할을 하지만, 의학자나 생물학자의 역할도 한다. 우주를 탐험하다보면 별별 희한한 질병이 존재하는데, 우주선에 승선한 의무장교들은 기존의 치료법을 단순히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치료법을 개발해야 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리하여 스타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의무장교들인 바시어(DS9), 풀라스키(TNG), 크러셔(TNG) 는 의학자로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스타플릿 의학사관학교(Starfleet Medical Academy)에서 선발하는 생도 수는 연 '''200명'''에 불과하며 스타플릿 사관학교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빡빡하다...

5.8. 스타플릿 보안 사령부(Starfleet Security)


스타플릿 내에서 헌병이나 경찰역할을 하는 곳. 행성연방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범죄 조사 역시도 맡고 있다.

5.9. 스타플릿 전술 사령부(Starfleet Tactical)


스타플릿의 무기 개발과 방어 전술의 연구를 맡고 있는 부서. 정보부와 업무가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우주선이 적대적인 외계인이 출몰하는 위험지역에 진입할 때, 적의 동향을 브리핑해 오는 것은 스타플릿 정보부가 아니라 주로 전술사령부(tactical)이다.

6. 계급


영미해군과 거의 체계가 비슷하다.

6.1. 제독급


주로 지상 근무를 하지만, 가끔씩 함대지휘를 맡기도 한다.
  • 대장(Admiral) - 스타플릿 총사령관(Commander-in-Chief)가 바로 이 계급을 가지고 있다. 직접적으로 등장한 것은 TNG 첫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맥코이와 VOY에 나오는 몇명[58]이고, TNG, VOY를 제외하면 DS9의 Rules of the Engagement 에피소드에서 민간인 학살혐의를 받은 워프의 군사재판을 주재한 틀라라(T'Lara) 대장이 유일하게 드라마에 나왔다. 온라인 시간대에선 조렐 퀸(Jorel Quinn; 트릴족) 대장과 트네이(T'nae; 벌칸족)대장 그리고 워프의 손자인 드박(D'Vak; 클링온족) 대장을 만나볼수있다. 그리고 등장하진 않지만 언급되는걸로 보아 제인웨이 중장도 이계급으로 승진한듯 하다.
  • 중장(Vice Admiral) - TNG나 DS9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제독들은 중장계급을 가지고 있다. 피카드의 직속상관인 알리나 네차예프, 나카무라, 그리고 DS9에서 쿠데타를 획책하는 레이튼 모두 중장계급. 또한 보이저를 지휘해 수만광년을 돌파해 알파분면으로 귀환한 제인웨이 선장도 (두단계 승진하여) 중장 계급을 달았다. 온라인에선 찰 렉스(Chal Rexx)라는 볼리안 중장이 등장.
  • 소장(Rear Admiral)[59] - 소설에서는 라이커가 진급하여 소장 계급으로 등장중이기도 하다. 온라인 세계관에선 투박(Tuvok)이 이쪽 계급에 있다.
이외에도 Fleet Admiral이라는 직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해군원수를 일컫지만, 스타플릿에서는 그저 함대지휘를 맡는 제독을 말한다. 그러므로 중장과 소장도 플릿 애드미럴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이가 TNG와 DS9에 등장하는 앨리나 네차예프. 예전에는 준장(Commodore)도 존재했으나, TNG시대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해당하는 계급 자체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인다. 시즌 1에 등장했던 퀸 제독이 바로 Rear admiral, lower half 계급. 온라인에선 그리고리 야니쉬브 제독이있다.

6.2. 영관-위관급


[image]
TNG시대 이후 영관급-위관급 스타플릿 계급장. 오른쪽 칼라에 부착한다. 위부터, 준위, 소위,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여기서 중위는 금성 두 개가 아니라 금성하나 흑성 하나가 되며, 대위는 금성 둘이 된다.
일선에서 우주선에 탑승하여 운영하는 장교들.
  • 대령(Captain) - 주로 스타쉽의 선장을 맡는다.
  • 중령(Commander) - 보통 부선장을 맡는다.
  • 소령(Lieutenant Commander) - 보안, 동력실, 과학실 등 특정 분야에서 최선임 책임자 역할을 한다.
  • 대위(Lieutenant)
  • 중위(Lieutenant Junior Grade) - 구분은 되어있지만 실제 작중의 스타플릿은 중, 대위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 듯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온라인세계관에선 대위로 통합되었는지 아에 등장을 안한다.
  • 소위(Ensign) - 아직 스타플릿 아카데미를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보통 얼빵하다.(...) 함선 조타나 상위계급 장교들이 부재중일때 그 일을 대타로 뛰는듯하다. 그후에 계급이 올라가면서 맞는 일로 배정되는듯.

6.3. 부사관 이하


스타트렉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장교인 만큼, 부사관급 이하는 제대로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 유일하게 명시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바로 마일스 오브라이언이다.
  • 상사(Chief) - 영어로 상사(CPO)계급을 가리키는지, 아니면 운영실장(Chief of the operations)의 준말인지 불명확하지만, 오브라이언은 이 명칭으로 불린다.
  • 수병(Crewman) - 사병계급. 스타플릿에 사병으로 입대하면 이 계급을 가지게 된다. 1, 2, 3등급이 있다. 한국어로 굳이 해석하자면, 삼등병, 이등병, 일등병 순으로 나가는데, 한국에는 삼등병이라는 직책이 없으니...
  • 생도(Cadet) - 스타플릿을 졸업하지 않은 후보생. 가끔 견학 및 실습을 목적으로 함선에 승선하는듯 하다. 대표적인 예가 USS 리퍼블릭의 승무원들과 USS 밸리언트의 승무원들. 1학년부터 4학년으로 나뉜다.
23세기에는 하사관(Yeoman)이란 계급이 등장한다. TOS에서 나온다.
Yeoman 는 미해군에서 행정병의 명칭으로 쓰여진다. 계급은 병장부터 중사까지 종사한다

7. 후기 시리즈 설정


시리즈 전체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정의의 사자' 포지션이지만 최근 시리즈로 넘어올수록 더러운 일을 담당하는 섹션 31 같은 비밀 조직이 드러난다든가, 여러 가지 이유로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일을 해대는 스타플릿 대원들이 나오는 에피소드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DS9의 시즌 4 도입부에서는 아예 한 스타플릿 제독이 계엄령을 비롯해서 쿠데타를 획책하고 같은 스타플릿 스타쉽끼리 싸우도록 부추기까지 한다. 한 마디로 현실은 시궁창.[60]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연방 사람들은 이런 행위를 혐오하고 반감을 가진다. 스타트렉 피카드에서는 스타플릿이 로뮬루스 행성폭발로 로뮬란 구조 임무를 수행하나 기나긴 로뮬란과 분쟁으로 적인 로뮬란을 왜 구해주어야 하냐는 반발이 스타플릿 장교들뿐만 아니라 연방 시민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원인불명의 화성테러사건이 터지고 한창 건조중에 있던 구조작전에 투입할 함선들이 파괴당하자 아예 이때다 하고 구조작전조차 중단하는 정의와 인도주의적 따위는 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해군 같으면서도 군사적인 면[61]을 배제하려 하지만 워낙 병력이 많고 가끔씩 군사적인 면이 잘 통제되지 않는 모습 때문에 해외에서는 농담삼아서 "Explorers with big guns"라고 농담삼아 말한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스타 트렉 작중에서 스타쉽의 항해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노라면 무장을 아예 안한다는건 그냥 자살행위인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초창기 스타플릿을 다루는 ENT에서는 항해 도중에 아예 협상이 안먹히는 적대적인 외계인과의 충돌때문에 페이저 캐논을 설치하기 위해 돌아가야만 했던(선내 기술진이 기술자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노력한 덕택에 귀환하지 않고 설치하긴 했지만) 상황도 한번 있었으며, 협상 따위는 '아예' 안먹히는 외계인들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쩔수 없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인 셈이다.
그리고 역시나 23세기가 배경인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시즌 1, 2에서도 연방과 스타플릿의 어두운 면모가 대량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시즌 1 초반부에서는 USS 디스커버리의 임시 선장 대행인 사루가 지각이 있는 '완보류'라는 생명체[62]가 죽을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구출 임무를 수행하려 했고 최후반부에서는 스타플릿 수뇌부가 클링온의 모행성이자 클링온 제국의 수도행성인 크로노스에 폭탄을 심어 행성 전체를 초토화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실행하려 한다.[63][64] 시즌 2에서는 스타플릿 정보부 소속 비밀조직인 섹션 31이 등장하게 되는데[65] 초반에는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이 지휘하는 USS 디스커버리와 대립하다가 중후반부에서는 같이 위협에 맞서다 후반부에서는 완전한 적으로 돌아서게 된다.[66]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3에서는 우주에 본부를 띄워놓고 변곡장으로 위치를 숨기고 있다. 변곡장은 본부 내의 함선들의 동력을 끌어다가 유지한다.

8. 제복


스타플릿/제복 문서 참고

[1] 미육군을 봐서 공병단(Corps of Engineers)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겠지만, 스타플릿의 엔지니어는 공병이라기보다는 공군의 기술병과에 더 가깝기 때문에 기술단이 더 알맞은 것 같다.[2] 이런 규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군대도 아니면서 대멸종 수준의 재앙을 일으키고 다니는 콩키스타도르 꼴이 되어버리고 만다.[3] 스타플릿이 호전적으로 묘사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자신들의 함선을 '전함'이라고 유난히 자랑스럽게 강조한다.[4] 하지만, "'저는 단지 명령을 따랐을 뿐입니다.'라는 주장이 우리 역사속의 수많은 비극을 정당화 하는데 악용되었네. 스타플릿은 명령을 맹목적으로 따르면서 상황을 분석할 줄 모르는 장교를 원하지 않는다네."라는 피카드 선장의 대사로 미루어 보면 생각없이 절대 복종할 것을 스타플릿의 구성원들에게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데이타는 로뮬런 함대 봉쇄작전 당시(TNG, Redemption Part 1, 2) 함대 지휘를 맡고 있던 피카드의 명령을 무시하고 행동한 적이 있다. 앞에 언급한 대사가 바로 그때 피카드 선장이 남긴 대사. 결과적으로 데이타의 판단이 옳았기 때문에 작전이 성공적으로 종결되었지만 데이타는 명령 불복종으로 자신을 징계해달라고 피카드에게 사과하는데, 피카드는 오히려 데이타를 칭찬한다.[5] 예를 들어 데이타(소령)와 라포지(대위), 워프(대위)는 계급도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같이 포커도 치며 이름을 부르고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웬만한 일에는 친구에게 부탁하듯이 말한다. 그러나 데이터는 중요하거나 시간이 다투는 임무를 수행할 때는 라포지나 워프에게 끝에 "이것은 명령이다(This is an order)"라고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라포지나 워프는 두말 않고 실행.[6] 이에 반해 선장(함장)은 누구나 다 상급자라고 인정하는 듯하다. 피카드는 하급자를 부를때, 꼭 하급자를 지칭하는 해군식 호칭인 "mister"를 붙인다. TNG에서 피카드를 "존 룩(장 뤽)"이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사관학교 동기 선장들을 빼면, 선장이 되기 전부터 알고 지냈던 베벌리 크루셔 한명뿐이고, 영화판 네메시스(극장판에선 잘림)에서 새로 엔터프라이즈에 부임한 부선장 마틴 매든이 "존 룩"이라고 피카드를 부르자 매우 언짢아함을 볼 수 있다. DS9에서 소령이었던 잣지아 댁스는 사석에서 시스코 선장을 이름인 "벤자민"으로 부르지만, 이는 댁스가 지닌 기억 중에 시스코의 스승이었던 커존 댁스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예외이다.[7] 이는 스타쉽의 선장들이 부하들과 일정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도록 선을 긋는 것이 리더쉽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피카드는 본인을 제외한 레귤러 멤버들이 매주 하는 포커 모임에 시즌 7에서야 참가했고, 억척스러운 어머니 같은 제인웨이 선장도 부선장인 챠코테만 조금 가까이 했을 뿐 다른 대원들과 사생활을 공유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나마 시스코가 사생활 면에서 부하들과 가까이 지내기는 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부하라고 할만한 인물 대부분이 다른 단체에 소속되었으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일종의 협력/용병 관계였기 때문에 (급박한 전투 상황을 제외하면) 상명하복과는 거리가 먼 편이었다.[8] 뭐 이부분의 전통적인 함장은 배의 전권을 가지고 있다에 연관성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9] 이는 TNG 시즌7에서 디에나 트로이가 지휘장교 시험을 보는 에피소드에서 나타난다. 홀로그램실 시뮬레이션으로 치뤄지는 이 시험에서 디에나는 계속 불합격하는데, 불합격하는 이유는 디에나가 승무원을 희생시키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이었다.(TNG S7E16 "Thine Own Self") 다만, 이는 로덴베리 사후 후기시즌에서 드러난 사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것이 로덴베리가 본래 생각하고 있었을 '스타플릿이 스타쉽의 선장에게 요구하는 덕목'이었가는 모를 일이다. 이후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선장이 된 사루가 스타플릿의 대의를 위해 승무원들의 위험을 감수하려는 선택을 하려 할 때마다 밴스 제독에게 모범답안 만을 따르는 선장에게 리더십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충고를 듣는 것으로 보아 승무원의 생명 보호와 과감한 선택 사이에 무엇을 중요시 해야할 것인지는 절대적인 정답이 존재한다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올바른 결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지휘관의 성향에 따라 선임자의 지도 방향도 달라지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임무완수 만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승무원도, 스타쉽도 믹서기에 갈아넣듯 소모하고 혹사시키길 주저하지 않는 가브리엘 로르카 같은 인물이 스타플릿의 가장 이상적인 인재상이 절대 아니다.[10] 이런 경우 군사재판은 선장을 처벌하려는게 아니라 상실원인을 규명하는데 있다. 아마도 영화판 "제네레이션스"에서 엔터프라이즈D를 잃은 라이커도 군사재판에 출석했겠지만, 본인 책임이 없었다고 판단되어 커리어에는 별탈이 없었는 듯, 나중에 새로 건조된 타이탄의 선장으로 부임한다. 피카드 선장 역시도 스타게이저를 잃고 난후 재판에 출석했다고 하는데, 해당 재판의 검사가 상당히 지독했다고 언급이 된다. '반대심문을 즐겼다.'라고 그 인물과 재회했을 때 면전에서 까버렸을 정도.[11] TNG S1E08 "Justice"[12] 물론 그만한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과도하게 막나가진 못한다. 더구나 그 꼴을 부선장을 비롯한 상급장교진이 마냥 두고보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도하게 막나갔다가 망할 뻔한 케이스가 JJ판 커크.[13] 대체적으로 탐험가 쪽이 성격에 맞는 인물들은 선장직에 머무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커크, 피카드, 라이커 등)[14] 극장판 TNG 1편인 "제네레이션스"에서 커크와 피카드는 넥서스에서 만나는데, 커크는 피카드가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장이라는 것을 알고는, "절대 스타플릿 사령부가 자네를 승진시키도록 허용하지 말게!"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한다.[15] 뭐 그 상황은 급하게 함선들을 끌어 모으던 상황이라 인원 교체중인 함선이나 도크에 들어가 수리중인 함선까지 강제로 나오게 한 상황이라 좀 예외 상황이긴 하다.[16] 각 지역에서 예비시험을 거친 인재들을 모아 며칠간에 걸쳐 시험을 치르는데 피카드도 재수를 했을 정도이고 스타트렉 시리즈 캐릭터중 손꼽을만한 천재인 웨슬리 크러셔도 한번 떨어졌다. 웨슬리 크러셔가 시험을 볼때 외계행성에서 손꼽히는 전략가도 시험에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줄정도.[17] 행성연방이 카대시안과 휴전을 맺고 국경협상을 하면서 일부 행성을 카대시안에게 넘겨주고 해당 행성의 거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려 하자 그에 반발해서 일부 스타플릿 대원들이 조직을 이탈해 거주민들과 마퀴라는 저항조직을 꾸리기도 하는 등, [18] TNG의 "tapestry"라는 에피소드의 평행세계에서 피카드는 임관한지 30년이 넘었어도 과학장교인 중위에 머물고 사관학교의 한참 후배인 부선장(중령)인 라이커를 상관으로 모시고 있다.(피카드는 2323학번, 라이커는 2353학번으로 30년차이가 난다.) 피카드가 왜 자신이 승진 못하고 있느냐고 라이커에게 묻자, 라이커는 "당신은 능력도 있고 성실하지만, 너무 위험을 회피(don't take risk)하는 경향이 있소.그래선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지(don't stand out)"라고 대답한다.[19] 여담으로 피카드 선장은 소설에서도 제독 진급 권유를 받지만 또 거절했고, 라이커는 제독으로 진급을 하긴 했지만, 스타플릿 총지휘관이 아예 거부권을 박탈해버려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진급한 케이스이다.[20] 탐험을 취미로 삼는 피카드 같은 경우는 자기가 좋아하는 탐험을 못하게 되는 승진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듯 하다. [21] 아래 스타플릿 사관학교 항목에 나오는 The First Duty 에피소드에서 연루된 생도중 한명이었다.[22] 피카드조차 이 임무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명령이 아니라 시토에게 선택권을 주었다.[23] 근데 스타플릿 규정상 잘못을 저지르면 분명히 상급자가 작성하는 인사 파일에 과오가 기록되어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한다고는 하지만, 능력만 있으면 이것조차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듯 하다. 라이커 같은 경우는 몰래 클로킹 장치를 개발해서 로뮬란과의 조약을 위기로 몰아갔던 프레스만 제독에 부역한 전과가 있다. 워프는 클링온 내전에서 듀라스를 결투로 살해했고, 라포지도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어떤 행성에 접근하지 말라는 피카드의 명령을 어겼다가 모두 이 명령위반 전과가 파일에 기록되었다. 또한 로 라렌은 원래부터 사고뭉치여서 여러번 군사재판에 회부되었으니 인사파일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이들은 드라마나 영화상에서 모두 승진했다. 당장 제임스 커크는 임관 초기부터 온갖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멀정하게 진급 끝에 제독으로 전역했다.[24] 극장판 8편 First Contact 초반부에서 섹터 001 전투에 뒤늦게 참전한 엔터프라이즈-E의 피카드 선장이 함대 기함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보고받자 이런 식으로 함대의 지휘권을 인수했고, VOY 시즌 5 Equinox에서도 보이저보다 작고 무장이 뒤떨어지는 함선인 이쿼낙스의 선장과 의견불일치가 벌어지자 제인웨이 함장이 자신에게 지휘권이 있음을 강조하는 묘사가 있다.[25] DS9에서 한 등장인물은 아예 제독따위가 아니라 선장이야 말로 모든 대원들의 꿈이라고 할 정도. 이것은 스타플릿이 기본적으로 탐험을 위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그 원인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우주를 마음대로 누비며 탐험을 하려고 스타플릿에 들어왔는데, 제독으로 진급한다면 하는 일은 데스크 워크고, 대부분의 시간을 어딘가의 기지나 지구의 스타플릿 사령부에 처박혀 있어야 하니... 제독이 스타쉽에 찾아온다는 것은 대체로 정말 골치 아픈 일이 제대로 터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건 이것대로 전혀 유쾌하지 않다.[26] TOS TV판 시절에는 지휘부(Commanding Division)이 아니면 선장(대령)이 될 수 없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TOS 극장판으로 넘어가면 선장외에 다른 대령들도 스타쉽의 스탭으로 참석한다. 스카티의 경우 '기술대령(Captain of Engineering)'으로 진급한 케이스. 하지만 여전히 지휘부가 아니면 선장 진급이 어려운 모양인듯, DS9 에서 시스코가 '보안부에만 계속 근무하면 선장(대령)이 되긴 힘들지'라는 대사가 나온다.[27] 오브라이언이 상임으로 출석하는 이유는 DS9의 운영실장(Chief of Operation)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VGR의 해리 킴 소위도 소위 짬밥에 보이져의 고급장교회의(Senior Staff)에 참석하는 이유는 운영장교(Operation manager)이기 때문.[28] 커크와 피카드가 이런 식으로 젊은 나이에 선장이 되었다. TNG에서 라이커는 피카드가 보그에 동화되어 버린 사이에 임시진급하여 선장이 되지만, 피카드가 구출된 이후 다시 부선장으로 복귀한다.[29] 지금은 묻혀버린 설정집인 스타트렉 연대기(Star Trek Chronicle)에는 5년 탐사 임무를 떠나면 3대 중 1대는 실종되어버리고, 1대는 임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입어 겨우겨우 복귀하고 나머지 1대가 5년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정도로 심우주탐사임무는 위험한 임무였다.[30] 이전 스타플릿 함선과 달리 개발단계부터 전투에 초점을 맞추고 기동성과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른 종족 같으면 전함으로 불리고도 남는 매우 강력한 함선이지만 연방은 전함을 만들지 않는다는 규정 때문에 호위함으로 분류된다.[31] 비공식 시간대인 스타트렉 온라인 시간대이다.[32] 시즌 1에서 연방-클링온 전쟁이 터져 스타플릿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것을 감안하면 그전에는 더 많았을 것이다.[33] 3만척 이상의 함선이 있다고 단언을 못하는 이유는 DS9에서 2,600여척의 도미니온 함대가 도착할 경우 완전히 밀려버린다고 언급을 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브린의 무기에 대항할 방법을 찾을때까지 (브린 함선의 에너지 어뢰에 맞을 경우 겉으로는 아무 손상이 없으나 비상 동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스템이 작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친토카 항성계 전투에서 USS 디파이언트를 비롯한 수백척의 함선이 완전히 무력화되어 아무것도 못해보고 격침되었다.) 클링온이 단독으로 전선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때 투입한 함선이 약 1,500척이었고, 전력비가 20:1이라고 언급을 했기 때문. 도미니온 측의 총전력이 3만척 가량이란 소리인데, 스타플릿의 단독 전력이 3만척 이상이라면 2,600척이 올 경우, 클링온까지 합쳐본다면-참고로 해당 전력비는 도미니온과 카대시아, 브린을 다 포함한 것이다-완전히 밀린다고 판단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브린의 에너지 무기에 유일하게 대항할수 있는건 클링온뿐이었고 그 외에 스타플릿이나 로뮬란의 함대는 전부 무력화되어 별 저항도 못하고 격침당할게 뻔하므로 스타플릿의 전력이 3만척이 넘어도 브린을 앞세워 공격하면 밀릴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34] 해외포럼에서는 다른 의견도 있는데 행성연방의 영토는 8,000 광년에 걸쳐서 뻩어있다. 이렇게 넓은 영토를 관리해야하니 2,600척의 적 함선들이 집중될 경우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병력을 시간 안에 모아 효율적으로 집중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 예로 스타트렉 TNG에서는 보그의 침공에 맞서 40척의 함선을 모으는데만 약 일주일이나 걸렸다. 물론 도미니온 전쟁 시작 이후에는 상시 편제 함대를 만들어 운용하기도 했었으나 갑자기 많은 전력이 빠지면 충원하기 어렵다는 언급이 있다.[35] DS9 Technical Manual에는 등록번호를 부여받는 함선 중 제일 작다는 설정이 있다.[36] 예: NCC-1701->NCC-1701-A->NCC-1701-B->NCC-1701-C 이런식이다.[37] 예로 USS 요크타운은 이름을 이어받아 새로 건조되는 함선에 알파벳이 안 붙고 NCC-1717->NCC-61137->NCC-97005 이런식으로 등록번호가 계속 바뀌었다.[38] 트레키들은 이를 두고 미래에는 함선을 구성하는 주 재료가 폭발물과 돌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한다.[39] 다만, 스타플릿 함선에는 탈출용 포드나 셔틀등이 탑재되어 있으니 소집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민간인을 대피시킬 시간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에서 약간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40] 22세기 진디가 지구를 공격한 이후로 거의 2세기 만에 적대 세력에 의하여 행성연방의 심장부인 지구가 공격받은 사건이다.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플릿 본부와 스타플릿 아카데미가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아 스타플릿 아카데미의 건물 한 동이 거의 전소되었으며 랜드마크인 금문교도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스타트렉 온라인에 따르면 공격으로 2,14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41] 지구 궤도에 위치하고 있다. 행성연방의 수도행성이자 스타플릿의 본부가 위치한 지구의 방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구 정거장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2250년대를 다루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1에서는 지구로부터 100천문단위(AU) 떨어진 한 행성의 궤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클링온에게 공격받아 점령당했다고 묘사된다. 전쟁이 끝난 이후 어느시점에 이름을 이어받은 새로운 1번 우주기지가 지구 궤도에 건설된듯 하다.[42] 스타트렉 외전의 위키인 메모리-베타에는 9.85 trillion이라고 적혀 있다.[43] 이는 스타플릿이 완전한 군사조직이 아닌 준 군사조직이며, 그 주 임무는 어디까지나 탐험과 연구 등이고, 완전 지원제라는 것이 그 이유라고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타플릿 대원이 될 경우 포기해야 하는 것도 적지 않다는 것(예를 들면 베벌리 크러셔는 하나뿐인 아들을 엔터프라이즈에 남겨두고 다른곳에 근무를 가기도 해야했다. 웨슬리의 선택 탓이긴 하지만)과 스타플릿 근무중 겪게될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점(작중에서 일반적인 탐사나 조사 임무중에도 얼마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는가 생각해보라!)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을것이다.[44] 라틴어로서 "별로부터의 지식(From star, knowledge)"이라는 뜻. 아폴로 11호의 모토인 Ex luna scientia에서 따왔다고.[45] 다만 스타플릿의 목적중의 하나가 탐험이기 때문에 고고학 탐사 임무도 스타플릿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46] TNG 시즌 5, The First Duty 에피소드. 사건에 연루된 생도중에서 주동자는 퇴학당하고 나머지는 유급을 당했다. 그중 한명이 웨슬리 크러셔.[47] DS9 season6 Valiant, 이 에피소드에서 디파이언트급 함선인 발리언트(Valiant)호는 선장인 교관 지휘하에 사관생도를 태우고 실습용으로 나왔다가, 선장이 전사하자 사관생도가 선장을 맡으면서 전원 사관생도로만 구성되어 운용된다. 사관생도에 불과한 임시선장은 무사히 귀환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공적을 세우려다가 젬하다와 무모하게 싸우다가 전사한다.[48]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스타플릿 사관생도들은 레드 스쿼드(Red Squad), 또는 사관생도 훈련 47비행대대(Cadet Training Squadron 47)라 불리는 그룹을 구성하는 최정예 생도들이다. 그러나 그 에피소드에서 3명(도리안 콜린스 생도, 제이크 시스코, 노그 소위)을 제외한 전원이 전사했다(...).[49] 많은 생도들이 그 나무 아래서 공부했다고[50] 워낙 거대한 조직이고 연방이 성장하는 만큼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본토의 거대한 복합단지를 포함해서 호르세쇼 만과 메어(Mare) 섬, 프리시디오 섬에도 시설이 있고 심지어 파리에도 원격통신을 기반으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묘사된다.[51]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서기 전에, 안내로 C in C라고 직접 언급된다.[52] 스타플릿의 총사령관인 밴스 제독이 '이제 더 이상 5년 탐사임무가 없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탐험은 사치입니다.' 라고 말하는데 스타플릿이 세워진 이래로 가장 주요한 임무가 우주 탐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약화되었는지 알수있다. 물론 탐험을 하고 싶어도 연료가 쪼들리니 마음대로 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스타플릿은 탐험보다는 우주구급 자원봉사 기구 같은 것으로 성격이 변화해 있다.[53] 미육군을 봐서 공병단(Corps of Engineers)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겠지만, 스타플릿의 엔지니어는 공병이라기보다는 공군의 기술병과에 더 가깝기 때문에 기술단이 더 알맞은 것 같다.[54] 워프는 TNG에서는 보안병과였지만, DS9에서는 지휘병과로 바뀐다.[55]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A, 엑셀시어, 스타게이저, 엔터프라이즈-E, 엔터프라이즈-F 등이 건조된 조선소. 지구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다.[56] 엔터프라이즈-D, 보이저, 이쿼녹스, 디파이언트 등이 건조된 조선소. 화성에 위치하고 있다.[57] DS9에서 바시어를 섹션31로 영입하려던 에피소드인 "Inquisition"에서는 이 기관의 요원이 바시어에게 섹션31이 정보부의 한 하부기관(branch)라고 인정했다.[58] VOY에서는 불럭(Bullock), 패리스(Owen Paris), 스트리커(Stricker)의 세명의 대장이 나온다.[59] TNG이후 시대의 계급장에서는 소장이 별(원) 두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중장은 셋, 대장은 넷이다.[60] 이러한 모습은 로덴베리 사후의 스타 트렉에서 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61] Nichelle Nichols(우후라 역의 배우)의 언급을 보면 극장판 칸의 복수에서 스타플릿을 군사적으로 묘사하자 로덴베리는 물론이고 그녀도 상당히 기분이 불쾌했다고 한다.[62] 포자와 공생하여 살아가고 균사 네트워크에 타고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점프를 하려면 이 생명체가 필요했는데 점프를 하면 완보류에게 큰 고통을 야기하고 전두엽을 손상시킨다.[63] 다만 이때는 클링온 제국과 전쟁중이었고 클링온들은 스타플릿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학살했다. 더군다나 클링온 함대가 장착한 은폐장치 때문에 연방 함대는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차례차례 격파당하며 궁지에 몰려있었던 데다 행성연방의 수도행성인 지구가 위치한 태양계까지 공격받을 위기에 처해있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긴 했다.[64]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스타플릿 수뇌부가 옳은 부분도 있다. 비록 연방과 스타플릿이 추구하는 가치를 버리고 종족 학살이라는 오명을 쓰더라도 협상도 거부하고 연방 자체를 멸망시키려고 덤비는 전투종족에게 어떻게든 큰 피해를 입혀 전쟁을 중단시켜야하니 말이다. 당시에는 지구까지 점령당하면 수십억의 거주민들이 학살되는건 물론이고 당장 멸망 위기에 처하게 생겼는데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버넘의 계획이 성공해서 망정이지 실패했다면 지휘부의 명령에 항명한 USS 디스커버리의 승무원들이 연방이 멸망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종족 학살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65] 해당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연방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명목하에 각종 불법을 저지르는 주범이다.[66] 엄밀히 말하자면 이건 섹션 31의 의도가 아니었다. 원래는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었지만 자신들의 위협평가용 인공지능 '컨트롤'에게 뒤통수를 맞고 조직에 소속된 함선들의 제어권을 빼앗기게 된다.